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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차원이 다른 카페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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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읽
작품등록일 :
2022.05.16 18:52
최근연재일 :
2022.06.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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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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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21. 고양이 키즈 카페

DUMMY

난 대가로 받은 드림캐처를 쓰린 속을 달래며 카페 입구 근처에 장식해뒀다.

네코마타들은 남의 속도 모르고 구름우유 아이스크림을 신나게 먹고 있었다.


잠깐 한가로워진 시간을 틈타 입간판의 메뉴를 정리했다.


-아기새 카페 메뉴-

[상기 가격은 재방문부터 적용]

-A급 은접초 꽃차: 인과율 1척

-A급 말린 은접초 꽃차: 인과율 1척

-A급 따뜻한 구름우유: 인과율 1척

-A급 스페셜 구름우유 아이스크림: 인과율 2척


아이스크림은 손이 많이 가는 메뉴라 가격을 좀 더 비싸게 쳤다.


이제 여기에 캐트시의 차원에서 가져온 베리로 만든 레시피를 개발해서 추가하면 금상첨화였다.

뭘 만들 수 있을지, 어떤 손님을 불러올지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빨리 자라서 주렁주렁 열매를 매달아줬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부탁해도 될까나?”


꽃차가 식어서 수증기 나비들이 뜸해질 때쯤 캐트시가 나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어떤 부탁 말씀이십니까?”


우당탕-!

그즈음 네코마타들도 진작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을 때라 저번처럼 소소한 싸움이 일어났다.


“우에에엥!”

“어딜 넘보는 거냥? 나 아껴 먹는 거 안 보이냥?”

“우에엥! 뺏기기 싫으면 빨리 먹으면 되는 거 아니냥? 손을 깨무는 건 반칙 아니냥? 아직도 이갈이 안 끝난 거냥!”

“애웅! 저리가서 싸워! 저리 좀 비켜!”


좁은 소파 위에서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벌이니 가만 놔뒀다간 몇 개 없는 디저트 볼이 박살 날 터였다.

없는 걸 마련하려면 아까운 인과율을 써야만 했다.

나 대신 도맡아 일을 해줘야 할 카일룸을 힐끔 보니 전혀 말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저 나이대의 어린 아베르트는 살뜰히도 보살폈으면서, 형제가 아닌 아이는 아예 관심 밖인가 보다.

할 수 없이 내가 나서야만···.


“자, 그만. 그만 싸우자.”


문득 이 영악한 악동들이 싸움을 핑계로 다음에 또 아이스크림 서비스를 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먼저 깨지기 쉬운 그릇을 치우고 수건을 꺼내 잔여물들을 닦아냈다.

말릴 때 아이스크림을 회유책으로 내걸지 않았기 때문인지 저번보단 다툼이 오래갔다.


한 명씩 입 주변을 닦아준다는 핑계로 얼굴을 붙잡고 주의를 돌려버리는 방법을 썼다.


“이갈이가 안 끝난 거라면 내가 다 뽑아서···! 갸릉갸릉···.”

“옳지, 착하다.”

“내 이가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여줄···! 고롱고롱···.”

“여기 보자. 볼에도 묻었네.”

“난 안 싸웠어! 난 그런 거 필요없···! 골골골···. 저리 치워!”


분명 인간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하는 짓이 영락없는 고양이들이었다.

손이 턱 밑을 쓸 때마다 기분 좋은 진동음이 손가락 끝에 느껴졌다.

더불어 아이들의 높이 달린 세모 귀도 쫑긋거리며 움직였다.


“역시 잘 봐줄 것처럼 보인달까나?”


여전히 아이들이 싸우든 말든 방임하던 캐트시가 이쪽을 보며 만족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샛노란 야수의 눈을 덮은 애굣살이 봉긋 밀려 올라오며 눈가가 기분 좋게 휘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난 그 눈길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부탁하신다는 게···.”

“꿈고양이들을 잘 돌봐 줄 수 있을까나? 이 아이들은 너무 어린 개체들이라 차원을 수선할 동안 틈틈이 맡아줄 곳이 필요하달까나?”

“네?”


뒤통수가 싸하게 식으며 근육이 꽉 조여지는 것을 느꼈다.


“캐트시가 차원을 수선할 때 우리를 많이 신경 쓸 수 없다는 뜻이야. 이번 악신 침입 때 평소에 우릴 돌봐주던 성묘들이 많이 소멸했거든.”


애웅이가 여상한 말투로 설명을 이었다.

한 번 크게 습격을 당했으니 자신이 관리하는 차원이라 할 지라도 경계하는 게 이해는 간다만···.


“죄송합니다만 손님. 이곳은···.”


이곳은 키즈 카페가 아니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솟았다가 겨우 가라앉았다.

아기새도 있는데 여기에 새끼고양이들까지?


“귀한 아이들을 보호하기엔 방비가 많이 부족한 곳입니다.”

“괜찮다. 아직 존재감이 약해서 눈에 잘 안 띈다.”


난 전혀 괜찮지 않은데 애웅이가 멋대로 날 변호한다.


“우리가 마지막 자묘들이란 걸 알고 있을까냥?”

“캐트시가 한눈 판 사이 또 악신이 습격하면 꿈고양이의 대가 끊긴다는 걸 알고 있을까냥?”

“그렇다면 더욱 안전한 곳에···.”

“어떤 차원엔 꿈고양이를 약으로 쓰는 잔학무도한 신도 있다는 걸 알까냥? 우리처럼 귀한 꿈고양이를 아무데나 맡기라는 말인 거냥?”


어차피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가불기를 피할 수 없었다.

내게 능숙하게 카일룸을 떠넘겼던 고양이들은 쪽수로 밀어붙이며 뜻을 관철한 놈들이었다.

어쩌면 차라리 빨리 포기하는 게 답일지도 모른다.


“설마 아이들이 카페에 계속··· 머물 거란 말씀은 아니시죠?”

“내가 수선할 때만 필요하달까나?”


그러니까 매일 꼬박꼬박 등원시키는 유치원처럼 애들을 맡기겠다는 뜻이었다.


문득 고양이들은 공동육아를 한다는 지식이 떠올랐다.

지금 내가 딱 그 꼴이 아닐까? 팔자에도 없던 공동육아.


이대로 매몰차게 거절하자니 간신히 쌓아 놓은 캐트시와의 신뢰관계가 신경 쓰였다.

만약 기분 상한 그녀가 다시는 카페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인과율 벌이가 줄어드는 셈이니 내겐 큰 손해였다.


“그렇게 간곡히 부탁하시니 저도 도와드리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흐음.”


꾸역꾸역 쥐어짜낸 예의 바른 답변에 캐트시가 만족스러운 듯 길게 콧소리를 냈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캐트시는 아이들을 맡길 때마다 하나 당 인과율 1척씩, 즉 3척의 수고비를 약속했다.

분위기상 거진 매일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 많은 수고가 들어도 일일 고정 수입이 생긴다면 나쁘지 않았다.

난 라떼아트를 비롯해 카일룸의 권능까지, 인과율을 써야할 곳이 천지였으니까.


더구나···.


“아, 혹시 이건 우상인가요?”

“그렇다고 할까나?”


그녀가 틈틈이 테이블에서 가지고 놀던 분홍 털실을 내게 줬는데 무려 그게 캐트시의 우상이었다.

하긴, 아이들을 맡기면서 우상 하나쯤은 당연히 줘야지.


진열대의 도자기 찻잔 옆에 털실을 잘 올려 두자 절로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뭔가 수집품을 채우는 느낌도 들고.

그러고 보니 내게 우상을 만들어주겠다던 천둥새보다 캐트시의 우상을 더 먼저 얻었다.


볼일을 끝낸 캐트시는 정말로 아이들만 내버려둔 채 홀연히 떠나버렸다.


난 덩그러니 남겨진 채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만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애써 외면했다.

각각 부푼 프릴 드레스와 연미복을 입은 세 아이들은 서양 앤티크 인형처럼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욕구를 가득 담은 눈으로 날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저 얌전함이 금방 끝날 거란 걸 알고 있다.

사냥감을 발견한 고양이처럼 귀가 슬슬 바짝 아래로 접히고 있었으며, 두 개의 꼬리가 시계추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얼른 뭔가를 제공하지 않으면 진짜 키즈 카페처럼 사방을 우다다 휘젓고 다닐 거란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렇다면 차라리 특정 구역을 희생시켜 애들 다리를 묶어 놓는 게 나았다.


난 아직 보수가 필요한 텅 빈 1층을 둘러봤다.

겨우 창문과 바닥, 출입문 정도만 인테리어를 끝내서 아직 입주를 덜 끝낸 가게 느낌도 났다.


내겐 캐트시가 찻값과 선불로 준 오늘 치 보육비를 합쳐 9척의 인과율이 있었다.


카페 출입문을 바라보며 왼쪽은 돼지새 둥지와 대충 만든 내 침대가 있었다.

그러니 오른쪽의 텅 빈 테이블 자리를 키즈존으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초기 투자, 그래, 이건 초기 투자니까 너무 아까워하지 말자.

혹시 ‘아기새’ 카페라고 이름을 지어서 이름값 따라가는 건 아니겠지···.


‘동생 어릴 때 데려갔던 키즈 카페가 어떻게 생겼더라?’


1척의 인과율을 사용해서 퀸사이즈 침대보다 좀 더 큰 크기의 볼풀장을 만들었다.


“저게 뭐냥? 저게 뭐냥?”

“우왕! 전부 다 둥글둥글 공인 거냥?”


그러자 스탠바이 상태이던 고양이들이 냅다 뛰어갔다.

둥지에 얌전히 앉아 있던 돼지새도 흥미를 보이며 뒤뚱뒤뚱 키즈존으로 걸어갔다.


난 1척의 인과율을 더 사용해 볼풀장의 공이 키즈존을 넘지 않도록 울타리를 세웠다.

카페의 미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도록 헤이즐넛 색 나무 격자 울타리를 선택했다.

비록 조화지만 울타리를 휘감는 덩굴 장식도 곁들였다.


그러나 볼풀장만으로는 고양이들을 묶어 놓을 수 없단 걸 알고 있기에···.

키즈 카페와 더불어 고양이 카페의 풍경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2척의 인과율을 더 사용해 높게 솟은 거대한 캣타워와 캣휠을 생성해냈다.


아무리 그래도 저 아이들은 네코마타란 신이지 고양이 취급하는 건 너무 했나 싶었는데.


“높은 곳이 얼마나 좋은지 알까냥? 이거 보다 더 높은 건 없냥?”

“이거 계속 굴러가는 거냥? 멈출 수 없는 거냥?”

“애웅. 쟤 저러다 토할 거 같은데. 야 그만 굴리고 내려와!”


의외로 고양이로 모습을 바꿔 잘만 이용했다.

이로써 4척의 인과율이 소모됐지만 결과물은 나쁘지 않았다.


“뺙뺙!”


돼지새도 나름 볼풀장 속에서 잘 어울려서 노는 것 같으니 당초 친구를 만들어 분리불안증을 약화시켜보자는 내 계획에도 잘 들어맞았다.

새와 고양이라니. 천적 관계긴 하지만 놀이터 안에선 그저 같은 또래 아가들이었다.

네코마타들과 친구가 된다면 날 덜 귀찮게 하겠지?


“신기하군.”


내내 이 모든 걸 말없이 지켜보던 카일룸이 감탄했다.


“모든 것이 마법처럼 느껴지는구나.”

“마법과 비슷하긴 하죠.”

“네가 자랑스럽단다.”

“네네, 그럼 그 자랑스러운 누군가를 위해 가만히 있지 말고 일해주시겠어요? 갑자기 일거리가 늘어서 손이 모자라네요. 여기 바닥 좀 닦아주세요. 저쪽에 고양이들이 아이스크림을 흘렸을 수도 있으니 잘 봐주시고요.”


밀대를 떠맡기자 몹시 떨떠름해 하는 그를 뒤로하고.

이젠 2층 확장을 할 차례였다.


1척의 인과율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자, 드디어 대충 훑어보고 방치했던 2층이 오픈되었다.


“아, 바닥은 잠시 됐고 올라와서 2층 청소 좀 같이 해요.”


그날 네코마타들이 그들을 데리러 온 캐트시와 함께 카페를 떠날 때까지 카일룸과 함께 2층을 쓸고 닦았다.


귀족으로 태어나 귀족으로 살아온 카일룸은 마치 자존심에 큰 타격을 받은 것처럼 죽상을 하고 묵묵히 청소에 임했다.

그가 기사 태생이라 쉽게 지치지 않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처음엔 부담스러웠으나 전력도 늘고 무엇보다도 일손이 늘었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호감도가 미약하게나마 상승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청소가 끝나자 텅 빈 2층을 보며 심호흡을 했다.

이제 남은 인과율은 4척.

한 번 소비를 시작하니 부스터를 단 것처럼 멈출 수가 없었다.

미래에 보장된 수량이 있다 보니 마음이 처음과 달리 자꾸만 안일해졌다.

난 생각보다 충동적인 과소비에 약했나 보다.

마치 일부 월급쟁이들이 다음 달의 자신에게 모든 걸 맡기고 탕진하는 거나 다름없었다.


2층은 1층보다 정도가 심할 정도로 텅 비어 있었다.

아기새 카페의 크기는 대학가의 건물 1층 반을 독차지 한 거대한 프렌차이즈 카페 정도의 넓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주방도 없이 텅 빈 2층은 더욱 넓게 느껴졌다.


인과율 2척을 소모해 2층의 구역을 일정 너비로 나눠 벽을 세우고 문을 달았다.

그러자 복도를 제외하고 총 4개의 적당히 넓은 방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잠잘 때 이 방을 쓰세요.”


계단에서 가장 먼 안쪽 방에 성의를 쥐어짜내 1척의 인과율로 침대를 만들어주며 말했다.


“꼭··· 감옥과 같군.”


저택에서 카일룸과 아베르트의 방이 얼마나 넓은지 이미 몸소 겪었다.

두 사람의 방은 아기새 카페를 통째로 쓴 것만큼 넓었었다.

방 하나에 침실, 응접실 등의 구역이 모두 나뉘어 있었지.

그런 곳에서 지내던 그가 작은 원룸에서 지내야 하니 얼마나 절망적일까.

그래도 방마다 답답하지 말라고 창문을 하나씩 배정해뒀으니 덜 답답할 거라 생각한다.


“제 방은 여기.”


카일룸의 옆방을 가리키며 문을 열었다.

난 남은 인과율이 1척뿐이라 침대를 따로 만들지 않고 본래 쓰던 잠자리를 그대로 쓸 예정이었다.

천들을 모아 대충 침대처럼 겹쳐 놓은 걸 말이다.

돼지새는 그대로 1층에서 자도록 해야겠다.


“옆방이군.”


내내 못마땅하던 기색을 표하던 그가 반색하며 말했다.

대체 뭐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난 막상 만들었지만 아직 쓸모를 못 정한 남은 두 개의 방을 바라봤다.


‘남은 방을 여관처럼 굴리는 건 어떨까? 혹시 모르잖아. 룸카페도 괜찮겠지. 그것도 아니면 훗날 새로운 점원을 위한 방으로 둬도 괜찮고.’


네코마타들을 통해 매일 꾸준히 들어오게 될 인과율 맛을 봤기 때문일까.

장기 투숙 손님이 생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캐트시 무리를 제외하고 다른 손님은 오지 않았기에 카페 일을 마무리한 후 일찍 잠에 들었다.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지 꽤나 자주 카일룸 방의 문이 여닫히는 기척이 느껴졌지만, 방음이 좋아서 크게 신경을 거스르지 않았기에 금방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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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031. 허공을 가득 메운 것 +6 22.06.06 3,076 168 12쪽
31 030. 특급 서비스 +5 22.06.03 3,072 170 12쪽
30 029. 소망석(所望石) +3 22.06.02 3,111 168 12쪽
29 028. 습격자들의 정체 +5 22.06.01 3,144 157 11쪽
28 027. 습격의 후유증 +2 22.05.31 3,117 150 11쪽
27 026. 첫 습격 +2 22.05.30 3,153 159 12쪽
26 025. 새로운 장비 마련 +4 22.05.29 3,269 17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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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019. 살아 움직이는 액막이 +9 22.05.25 3,704 178 13쪽
19 018. 어떤 차원의 결말 +5 22.05.24 3,742 16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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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15. 숨은 악몽 찾기 +5 22.05.21 3,821 149 12쪽
15 014. 후작 가문의 막내 도련님 +6 22.05.21 4,092 151 12쪽
14 013. 꿈의 지배자 +3 22.05.20 4,330 179 12쪽
13 012. 고양이 신의 방문 +5 22.05.20 4,282 174 12쪽
12 011. 아이스크림 메뉴 추가 +6 22.05.19 4,334 192 14쪽
11 010. 악신을 쫓기 위한 방비법 +7 22.05.19 4,340 197 12쪽
10 009. 메뉴의 기본, 라떼 +8 22.05.18 4,384 194 12쪽
9 008. 카페 마스코트 합류 +7 22.05.18 4,497 195 12쪽
8 007. 인테리어 개선 +7 22.05.17 4,515 183 13쪽
7 006. 레시피 개발은 열심히 +5 22.05.17 4,654 16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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