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우울함 님의 서재입니다.

내일, 나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우울함
작품등록일 :
2012.11.17 03:45
최근연재일 :
2017.08.28 23:3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565,512
추천수 :
10,140
글자수 :
1,278,908

작성
12.04.18 01:46
조회
3,897
추천
70
글자
13쪽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4화]

DUMMY

* * *





"으음…."


얼마나 잠이 들어있었을까, 정신이 들었을 땐 이미 날이 완전히 어둑해져 있었다. 방 안을 둘러보니 작은 촛대에 불이 붙어있어 넓은 방 안을 희미하게 밝히고 있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옆에 놓여 있는 탁자위로 손을 뻗었다.

곧 더듬거리던 손에 작은 물컵이 잡혔다. 나는 그것을 입술에 대고 담겨있는 물을 조금 마셨다.


… 자고 일어나니, 몸이 훨씬 나아진 느낌이다.

흥, 애초에 그렇게 많이 다친건 아니었는데.


다시 컵을 탁자위로 갖다 놓고, 침대에 앉은채 멍하니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이미 늦은 저녁이 되었고, 곧 밤이 될테지만… 다시 잠이 올 것 같진 않다. 그래도 걱정은 되지 않는다. 나는 잠이 굉장히 많아서, 어차피 가만히 누워 있으면 또 잠이 올테니까.


"아가씨, 일어나셨나요?"


방문 밖에서 목소리를 죽인 시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어났냐고 묻고있긴 하지만… 들릴듯 말듯한 그녀의 작은 목소리는 내가 여전히 잠들어 있는걸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응, 일어났어."


내 대답이 들리자, 시녀는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끼익- 하는 마찰음이 상당히 크게 들려왔다. 그것으로 인해, 나는 어느새 비가 그쳐 더 이상 빗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식사는 하지 않으셔도 괜찮나요? 오늘 하루종일 굶으신것 같은데…."


"따뜻한 스프라도 한 접시 가져다 주겠어?"


끼니를 거르는건 흔한 일이지만… 하루종일 굶는다는건 다른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칠 우려가 있으니까 말이지.


"알겠습니다, 아가씨. 그리고- "


용무는 그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아직 할 말이 더 남아있나보다.

나는 창 밖으로 향했던 시선을 다시 시녀에게로 돌렸다.


"아가씨가 잠들어 계셨을때, 아가씨의 약혼자 분이 찾아오셨었습니다."


카르츠가…?

깨어있었다면, 오늘은 손님을 두 명이나 맞은 날이 되었겠네. 평소 이 저택에셔 나를 찾는 손님은 아예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두 명의 손님이 찾아왔다는건 내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이었다.

… 뭐, 결론적으로 카르츠는 나를 만나지 못했지만.


"꽃과 신선한 과일을 함께 들고 오셨는데, 스프와 함께 올려드릴까요?"


"아니…."


스프와 과일이라니, 이상한 조합이잖아.


그러고보니, 꽃도 들고 왔다고 했지…. 혹시나 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아까 전 물을 마셨던 컵 옆에 예쁜 꽃이 꽂혀있는 꽃 병이 보였다. 그 옆에 있는 어항에서 관상어가 꽃을 보고서 입을 뻐끔거리는것도 눈에 들어왔다.


이름모를 노란 꽃이었는데, 그 존재를 알아채고 나니 희미한 향기가 풍겨오는것 같았다.


"고맙다고 전해야겠는걸."


"아, 그 분이… 한동안은 만나지 못할것 같다고, 그 동안 쾌차 바란다고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내 속삭임 같은 중얼거림을 용케 들은건지, 시녀는 그런 말을 했다.

한동안 만나지 못할것 같다고…?


"왜?"


"이유는 말씀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만…."


시녀는 말끝을 흐렸다.

… 이상한걸,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으면 그런거지, 말끝을 흐릴건 또 뭐람. 그렇게 시녀의 태도에 의뭉스러움을 느끼고 있는데, 그녀가 흐렸던 말의 꼬리를 잡고 말을 이었다.


"최근 듀카스텔 제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 때문인것 같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지금 국경 지역에선 전쟁이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전쟁… 이라고?

아무런 낌새도 없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따뜻했던 이불안이 갑작스레 차갑기 식어버린듯한 느낌이었다.


아니, 솔직히 아무런 낌새가 없었다곤 말할 수 없다. 지금까지의 소규모 분쟁이 모두 그런 낌새에 속하는 것이니까. 워낙 빈번한 일이라… 나는 그것까지 일상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일까.

… 내가 많이, 무뎌져 있던걸까.


"그것 때문에 레르그란트 도련님도 방금 전 국경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신 상태입니다."


"뭐? 그 녀석, 아직 팔도 낫지 않은 채잖아!"


"… 네?"


내가 이렇게 큰 소리를 내는 일은 좀처럼 없기에, 시녀의 얼굴은 금방 당혹으로 물들어 갔다. 거기에 그녀는 레르그란트가 팔을 다쳤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 하긴, 그 녀석이 그런걸 남에게 티낼 성격은 아니지. 시녀가 그걸 알았다고 해서, 레르그란트의 행동을 어찌할 권한도 없고 말이다.


"아무것도 아냐…. 나가줘. 스프는 됐어."


"아, 알겠습니다."


시녀가 평소보다 조심스런 발걸음으로 방을 나가고, 문을 닫을때 까지… 나는 어두운 방 구석을 노려보고 있었다.

… 전쟁이라고? 그렇다면 내게는 왜 미스틱 유니온의 호출이 없는거지?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나는 괜히 손목을 한 번 살펴보았다. 당연하게도, 유니온의 표식은 찾아 볼 수 없었다.





* * *





늦은 밤이 되어, 나는 또다시 쪽지에 가상의 사정을 휘갈겨 놓고 저택을 나섰다.

내 마음은 묘한 초조함으로 물들어 있었고, 글로리아뎀 내에 있는 유니온의 본청까지 도착하는건 순식간이었다.


"하이 마스터는 어디있지?"


본청으로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마법사를 아무나 한 명 붙잡고 그렇게 물었다. 갑작스러운 물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질문을 받는 자는 별다른 동요없이 답해주었다.


"천문대에 계십니다."


천문대…?

그곳은 본청 꼭대기에 설치된 구조물로, 별의 운행을 관찰하는 곳이다. 그곳은 평소 하이 마스터가 자주 즐겨가는 장소 중 하나였다.


나는 대답을 듣자마자 몸을 돌렸다.


"하지만 하이 마스터께서 지금은 방해하지 말라고- "


이어진 뒷말을 무시하며, 나는 이곳의 꼭대기로 향하는 긴 나선 계단에 발을 디뎠다. 본래 꼭대기에 닿기 위해선 한참 걸음을 옮겨야 하겠지만 이 계단엔 한 걸음을 한 층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쉽게 말하자면 색인(Index)화 마법이 걸려 있었기에 나는 그 층 수 만큼만 걸음을 옮기면 되었다.


… 한 걸음의 높이는 얼마 되지 않는데, 그로 인해 바뀌는 층의 높이는 상당하다. 마법의 매개인 마력은 그 차이를 이해하는 듯 싶었지만, 몸은 그러하지 못한듯 어딘가 어질한 느낌이 들었다.


곧 원하는 층이 나왔고, 나는 계단에 걸려 있는 마법을 구동시키기 위해 발현했던 마력을 거두어 들였다.


눈 앞에 검은 문이 보였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진 문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색 덕분에 더욱 불길해 보였다. 그럼에도 나는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아…!"


순간, 뇌리에 번개를 맞은듯한 충격이 느껴졌다. 그 충격은 외부로 부터 주입된 감정이었다. … 그건 인간의 생리적인 공포를 이용해 감정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지독한 조롱이자, 멸시였다.


문고리를 잡고 있는 손이, 스스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흉하게 덜덜 떨리고 있는 것을 느꼈다.


문을 열면 어렸을 적, 밤이라는 어두운 시간에서 느꼈던 막연한 공포의 대상이 뛰쳐 나올것만 같았다.

나는 눈을 꼭 감았다.

눈을 감은 이유는 시야를 차단함으로서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어린아이 같은 본능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 단지 눈을 뜨는데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내 본능은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도망쳐 집으로 돌아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절대 방문을 열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전설속에 나오는 영웅같은 사람은 되어야 이 마법을 용기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영웅은 아니고, 다만… 마법사일 뿐이다.


미쳐버릴것 같은 공포 속에서 나는 가까스로 정신을 집중하여 마력을 끌어모았다.


… '문' 이라는건 공간과 공간을 잇는 매개다. 그것은 마법이 근원과 인간을 잇는 매개라는 것과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마법을 전개하는 입장에서 적은 노력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물이다.

그것은 즉, 지금 느껴지는 이 강렬한 마법적 거부에 비해, 실제 문에 걸려 있는 마력 처리는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다.


나는 끌어모은 마력으로 순식간에 문에 걸린 마법적 거부를 해체시켜 버렸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그 안엔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었다.

바닥에 수북히 자라있는 폭신한 잔디들이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의해 희미하게 흔들거렸다.

그리고 드 넓게 펼쳐진 초원의 끝은 지평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지평선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문득 위를 올려다 보니 선명한 밤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밤 하늘엔 우주의 천체가 아주 느릿하게 움직이는게 확연히 보이고 있는 채다.


… 할 말을 잊을 정도로 장엄한 광경이다.


천문대에 와본건 처음이라, 나는 그 광경에 잠시동안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매료 되고 말았다.


"흠, 누구지? 분명, 내가 방해하지 말라는 말을 문에 써붙여 놓았을 텐데…."


심기가 편치 않은것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하이 마스터 펠그로엘드는 아무것도 없는 밤하늘 어디에선가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의 얼굴은 잔뜩 찌푸려져 있는 상태였다.


그것보다, 그런 말을 문에 써놓았다고…? 정말이지 천연덕스러운 할아버지군.


"정말 친절한 조치였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방문을 잡았다면 몇일 동안 방에서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말이에요."


"… 음? 마스터 네론그라시아 인가."


펠그로엘드는 내가 쓰고 있는 가면 너머로 나를 들여다 보며 빙긋 웃었다. 방금까지 찌푸렸던 얼굴은 전부 거짓이라는것 같았다.


"무슨 일이라도 있느냐? 네가 호출도 없었는데 나를 찾아오다니 말이다."


"전쟁이 일어났다고 들었어요."


그는 고개를 저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단다. 뭐, 곧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이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느긋할 것 같은 펠그로엘드와 지금 이 상황에서 대화하는건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다.

나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저를 제 동생이 파견된 곳으로 파견해 주세요."


"성배의 기사인 네 동생 말이냐?"


"네."


펠그로엘드는 상당히 의외라는 얼굴로 물었다.


"설마, 걱정되서 그러는 거냐?"


… 그렇다고 대답하면, 펠그로엘드는 틀림없이 비웃겠지.


"그는 저 때문에 팔을 다쳤어요. 그런 상태에서 그 사실을 숨기고 무리하게 전쟁터로 나간거에요. 다른곳에 저를 파견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부디, 저를 그곳으로 보내주세요."


"허허…."


하이 마스터는 헛웃음을 흘리며 입을 열었다.


"정말 별일이구나, 너 스스로가 이렇게 강하게 의견 표명을 하다니…."


그래, 정말 별일이지….

언제나 하달 된 명령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기만 하던 내가, 펠그로엘드에게 와서 직접 어딘가로 가겠다고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니까.

그만큼 이번 일에 내가 책임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 지금 느끼고 있는 이 초조함이, 책임감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싫다. 그것은 내가 타인과 관계될 일 없이, 지금껏 항상 혼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사이로, 갑자기 레르그란트가 끼어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내 일에 레르그란트가 휘말린 것이지만 이 표현이나 방금의 표현이나 내게는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흠… 노파심에서 미리 말해두자면, 네가 걱정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네 동생은 거신기(巨神機)가 탑재되어 있는 비공정을 타고 나갔으니까. 애초에 성배의 기사는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싸우는 자들이 아니니까 말이다."


"… 부탁드립니다."


하이 마스터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그렇다면 가거라. 현재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동령주에 있는 '예일' 이라는 곳이다. 한번쯤은 들어본 일이 있겠지?"


"네."


듀카스텔 제국과 오랫동안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굉장히 비옥한 땅이라고 하지만… 계속되는 분쟁덕에 농사 같은걸 짓지는 못하고 있다고 한다.

분쟁의 시작은 대지의 가치 때문이었지만… 이제와서 더 이상 그런건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다. 영토 분쟁의 이유는 이미 국가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대치된지 오래니까.


"지금 열려 있는 그 쪽의 게이트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될 거다."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돌리는데, 하이 마스터가 질문을 해왔다.


"흠… 지금까지 그래왔던대로 역시, 너는 네 동생을 쫓는구나. 그렇다면 약혼은 어떻게 되는거냐?"


지금까지 그래왔던대로…? 그리고 약혼이라고? 도대체 무슨 소리지.


… 펠그로엘드는 쓸데 없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잠시 그 자리에 서서 그가 언급한 약혼과 이 일의 상관 관계를 생각해보았지만… 도출되는 결론은 어디에도 없었다. 왜 지금 내 약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전혀 이해하질 못하겠다.


"무슨 말씀이죠?"


반문하는 내게, 오히려 펠그로엘드가 무슨 말이냐는 표정이었다. … 그것으로 인해 나는 거의 본능적으로, 서로의 말에 깔린 의도가 이어지지 못했음을 눈치챘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다녀오거라."


흐응, 아무래도 이상한걸….


작가의말

좀 짧죠? 한 편 더 올라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일, 나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선물 받은 삽화입니다~ +10 12.06.04 5,384 0 -
공지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4 12.05.06 6,368 0 -
16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8화] +74 17.08.28 1,275 28 12쪽
16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7화] +19 17.04.23 711 25 15쪽
16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6화] +13 16.08.22 1,319 28 11쪽
16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5화] +6 16.05.24 1,323 34 22쪽
16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4화] +6 16.05.22 1,304 23 14쪽
16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3화] +11 16.05.09 1,304 24 15쪽
16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2화] +8 16.02.10 1,348 34 9쪽
16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1화] +9 16.02.04 1,327 34 17쪽
16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0화] +10 15.12.25 1,327 36 23쪽
16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9화] +9 15.11.21 1,417 36 13쪽
15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8화] +10 15.10.09 1,496 42 15쪽
15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7화] +6 15.07.13 1,664 47 21쪽
15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6화] +6 15.06.29 1,500 50 17쪽
15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5화] +8 15.05.28 2,090 50 26쪽
15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4화] +5 15.05.24 1,480 43 13쪽
15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3화] +10 15.05.20 1,515 44 12쪽
15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2화] +8 15.05.16 1,625 43 11쪽
15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1화] +9 15.04.22 1,713 41 20쪽
15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0화] +9 15.04.20 1,446 45 15쪽
15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9화] +14 15.03.03 2,220 51 21쪽
14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8화] +2 15.03.03 1,842 46 13쪽
14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7화] +10 15.02.17 1,641 49 11쪽
14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6화] +9 15.02.02 1,971 52 20쪽
14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5화] +13 15.01.23 1,753 55 15쪽
14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4화] +6 15.01.22 1,656 39 15쪽
14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3화] +10 15.01.08 1,805 52 22쪽
14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2화] +9 14.12.29 1,771 44 9쪽
14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1화] +1 14.12.29 1,474 38 18쪽
14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0화] +3 14.12.29 1,557 46 21쪽
14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9화] +8 14.11.26 1,767 57 22쪽
13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8화] +7 14.11.22 1,930 47 16쪽
13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7화] +9 14.11.08 2,229 50 26쪽
13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6화] +5 14.09.22 1,857 64 22쪽
13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5화] +8 14.09.03 1,851 57 22쪽
13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4화] +8 14.08.16 1,715 61 16쪽
13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3화] +1 14.08.16 2,059 56 18쪽
13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2화] +10 14.07.19 1,806 54 26쪽
13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1화] +8 14.07.08 2,186 51 11쪽
13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0화] +14 14.05.25 2,431 56 17쪽
13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9화] +14 14.04.21 2,482 58 15쪽
12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8화] +14 14.03.22 2,657 68 17쪽
12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7화] +2 14.03.22 2,467 54 14쪽
12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6화] +16 14.02.17 1,955 55 11쪽
12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5화] +11 14.02.15 2,444 62 17쪽
12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4화] +11 14.02.08 2,132 56 15쪽
12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3화] +17 14.01.16 2,215 68 23쪽
12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2화] +13 14.01.13 2,269 72 17쪽
12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1화] +16 14.01.06 2,234 67 17쪽
12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0화] +16 13.12.27 2,263 78 10쪽
12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9화] +16 13.12.13 2,039 62 16쪽
11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8화] +10 13.12.11 1,975 52 18쪽
11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7화] +14 13.11.30 2,406 68 11쪽
11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6화] +22 13.11.26 2,308 56 11쪽
11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5화] +14 13.11.24 2,552 66 11쪽
11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4화] +12 13.11.11 2,433 65 17쪽
11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3화] +17 13.10.08 3,172 91 20쪽
11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2화] +18 13.10.01 2,914 62 17쪽
11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1화] +16 13.09.10 4,234 74 24쪽
11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0화] +28 13.08.18 2,880 54 13쪽
11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9화] +14 13.08.14 3,189 65 24쪽
10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8화] +12 13.08.02 2,728 68 12쪽
10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7화] +24 13.07.29 2,779 65 19쪽
10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6화] +18 13.07.17 2,531 48 12쪽
10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5화] +10 13.07.10 2,876 63 12쪽
10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4화] +11 13.07.04 2,503 60 21쪽
10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3화] +14 13.06.18 2,666 58 23쪽
10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2화] +21 13.05.19 2,711 58 13쪽
10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1화] +13 13.05.15 2,852 79 30쪽
10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0화] +20 13.04.29 2,623 47 24쪽
10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9화] +10 13.04.15 3,127 59 18쪽
9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8화] +10 13.04.11 2,872 57 20쪽
9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7화] +16 13.04.09 2,809 54 21쪽
9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6화] +9 13.04.01 2,796 50 27쪽
9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5화] +11 13.03.19 2,707 61 31쪽
9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4화] +11 13.03.07 3,049 75 20쪽
9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3화] +12 13.02.24 2,868 57 21쪽
9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2화] +11 13.02.08 2,924 62 21쪽
9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1화] +13 13.01.15 3,383 77 17쪽
9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0화] +18 13.01.10 2,770 42 9쪽
9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9화] +2 13.01.10 2,627 40 14쪽
8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8화] +1 13.01.10 2,690 53 12쪽
8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7화] +16 13.01.06 2,817 52 17쪽
8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6화] +1 13.01.06 2,606 46 13쪽
8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5화] +8 12.12.22 2,845 56 14쪽
8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4화] +2 12.12.22 2,815 53 19쪽
8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3화] +14 12.12.09 2,840 58 21쪽
8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2화] +5 12.12.09 2,947 57 15쪽
8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1화] +16 12.11.27 2,927 53 17쪽
8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0화] +21 12.11.17 2,939 72 14쪽
8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9화] +14 12.11.10 3,051 58 20쪽
7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8화] +14 12.11.04 3,164 61 23쪽
7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7화] +18 12.10.14 2,907 45 19쪽
7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6화] +13 12.10.09 2,925 56 18쪽
7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5화] +11 12.09.25 3,347 51 16쪽
7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4화] +15 12.09.20 3,423 64 22쪽
7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3화] +15 12.09.02 3,139 62 12쪽
7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2화] +11 12.09.02 3,339 62 20쪽
7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1화] +14 12.08.22 4,036 49 19쪽
7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0화] +21 12.08.09 3,913 62 13쪽
7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9화] +17 12.08.09 3,618 49 15쪽
6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8화] +13 12.08.08 3,163 41 27쪽
6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7화] +13 12.08.01 3,434 51 15쪽
6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6화] +18 12.07.24 3,653 56 21쪽
6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5화] +23 12.07.13 3,941 70 13쪽
6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4화] +17 12.07.08 3,312 67 23쪽
6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3화] +18 12.06.30 3,993 71 12쪽
6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2화] +14 12.06.26 3,723 53 18쪽
6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1화] +10 12.06.24 3,780 59 11쪽
6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0화] +24 12.06.13 4,726 51 19쪽
6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9화] +30 12.06.07 3,918 67 12쪽
5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8화] +33 12.06.05 3,601 68 16쪽
5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7화] +7 12.06.05 3,583 73 21쪽
5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6화] +18 12.06.03 3,176 58 21쪽
5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5화] +19 12.05.31 3,370 65 14쪽
5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4화] +15 12.05.30 3,643 50 16쪽
5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3화] +19 12.05.29 3,362 47 19쪽
5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2화] +21 12.05.26 3,759 54 19쪽
5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1화] +9 12.05.25 3,601 65 8쪽
5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0화] +12 12.05.24 3,735 56 14쪽
5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9화] +11 12.05.23 3,607 66 10쪽
4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8화] +12 12.05.22 3,366 50 11쪽
4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7화] +12 12.05.21 3,477 67 13쪽
4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6화] +12 12.05.19 3,655 68 10쪽
4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5화] +10 12.05.18 3,343 67 14쪽
4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4화] +9 12.05.17 3,503 48 12쪽
4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3화] +21 12.05.16 3,457 61 12쪽
4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2화] +13 12.05.15 3,606 70 9쪽
4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1화] +11 12.05.14 3,530 61 22쪽
4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0화] +15 12.05.12 3,850 71 14쪽
4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9화] +16 12.05.11 3,532 64 18쪽
3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8화] +19 12.05.10 3,870 70 22쪽
3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7화] +14 12.05.06 3,774 59 15쪽
3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6화] +15 12.04.30 3,919 72 28쪽
3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5화] +19 12.04.18 3,830 71 8쪽
»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4화] +7 12.04.18 3,898 70 13쪽
3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3화] +5 12.04.18 3,747 62 10쪽
3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2화] +37 12.04.12 3,873 55 15쪽
3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1화] +21 12.04.02 3,903 69 20쪽
3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0화] +15 12.03.27 4,187 71 24쪽
3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9화] +12 12.03.26 4,245 64 20쪽
2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8화] +12 12.03.18 4,171 80 17쪽
2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7화] +14 12.03.14 4,261 75 10쪽
2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6화] +12 12.03.12 3,982 61 17쪽
2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5화] +15 12.03.08 4,033 60 15쪽
2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4화] +18 12.03.01 4,257 71 26쪽
2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3화] +17 12.02.27 3,994 69 24쪽
2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2화] +8 12.02.25 4,218 63 14쪽
2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1화] +9 12.02.22 4,239 59 18쪽
2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0화] +9 12.02.22 3,950 52 10쪽
2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9화] +4 12.02.22 4,219 65 13쪽
1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8화] +16 12.02.19 4,468 51 10쪽
1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7화] +7 12.02.19 4,642 71 12쪽
1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6화] +18 12.02.15 4,888 86 12쪽
1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5화] +6 12.02.15 4,863 67 14쪽
15 내일 떠오른느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4화] +5 12.02.15 4,392 62 9쪽
1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3화] +18 12.02.08 4,688 72 24쪽
1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2화] +3 12.02.08 4,829 83 16쪽
1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1화] +7 12.02.03 5,101 83 13쪽
1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0화] +4 12.02.03 5,344 79 11쪽
10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9화] +6 12.02.03 5,197 82 19쪽
9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8화] +6 12.02.01 5,532 74 16쪽
8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7화] +3 12.02.01 5,351 80 16쪽
7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6화] +6 12.01.29 5,696 86 14쪽
6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5화] +3 12.01.29 5,901 83 11쪽
5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4화] +7 12.01.27 7,031 106 18쪽
4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3화] +9 12.01.27 7,260 90 13쪽
3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2화] +9 12.01.21 8,600 108 15쪽
2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1화] +11 12.01.17 13,281 95 14쪽
1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나는 볼 수 있을까. [Prologue] +13 12.01.17 25,294 165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