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켄 님 : ㅋㅋ 일타 축하드립니다!!
콩자 님 : 음.. 앙가슴.. 젖가슴.. ㅠㅠ
암살의천사 님 : ㅋㅋ 그래도 이제 발표까지 끝나니 한결 여유로워 졌군요. 곧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 연참대전은 5월까지니까요 ㅠㅠ
SbarH 님 : 사실 별일 아닌것 보다는 별일인게 재밌죠 ㅋ
별마녀Stellar 님 : 생존은 하는데... 항상 분량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wolfbee 님 :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살아남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ㅋㅋ
devilcow 님 : 그야 '연참' 대전이니까요!! ㅋㅋ
나셰미루 님 : 사실 들킬일은 없죠ㅋ 주인공이 은근한 소심쟁이라.. ㅠㅠ
betray 님 : 감사합니다!
투벅 님 : 네, 주인공의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은 좀 병적인 면이 있습니다 ㅋㅋ
아버지에 관해서 병적이라기보다는 타인에 관해서 전반적으로 다 병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물론 그쪽에 유독 더 편견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말입니다.
타인을 두려워하고, 타인을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그런 주제에 외로움을 타고, 그런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
또는 타인을 전혀 믿지 못해 제대로 바라보려고 하지도 않는 비겁함이라고나 할까요? 네네아리케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 때문에 멋대로 타인에게 편견을 가지고, 그 인식을 왜곡하려는 경향마저 보이는 거 같기도 합니다. 남에 대한 인식은 멋대로 판단할 게 아님에도, 무턱대고 가족에게조차 불신만을 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자기자신이 텅 빈 거 같다고 했는데, 그것이 근본적으로는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닌가요?
믿음이 있고, 그 믿음으로서 착각이나 위선이라 할지라도 관계가 지어지기에 사람은 비로소 타인과 함께 채워질 수 있는 것을텐데 그 점에서 전혀 나아가려고 하지 않지요. 거짓된 가면만을 쓰고, 파괴로 인한 구제가 자신의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한정지으며 변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믿을 수밖에 없다고 믿음을 중시했던 루루렌칼리체가 봤으면 한탄할 일.
뭐, 둘의 성격이 미묘하게 비슷한 것도 같고 만약 칼리체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환경의 인간이었으면 지금 주인공 같은 성격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요.
그럼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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