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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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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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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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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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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프톨레스 (3)

DUMMY

파티마의 정신을 뒤져 황실의 금고도 찾아 낼 수 있었다.

황실의 금고 역시 수사가문의 금고처럼 피를 이어 받은 자들만이 문을 열 수 있는 구조였는데 쿠샨에는 이런 스타일의 보안장치가 대세였던 것 같았다.


"으으으으....."


정신지배를 당해 거의 백치가 된 사람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파티마는 로빈의 제어에 따라 움직였다.

수사 가문의 금고와는 다르게 문을 열려는 자가 손을 올려두는 장치까지 마련 되어 있는 황실의 금고는 로빈이 염력으로 파티마의 손을 올리자 짧은 바늘이 살짝 그녀의 손을 찌르며 피를 만들어 냈다.


-우우웅


올바른 피가 공급되자 잠금장치에서 문으로 이어지는 부분 연이어 새겨진 마법진이 밝게 빛나며 거대한 금고의 문이 열렸다.

수사 가문의 문과 다르게 아다만티움과 대리석이 적절히 혼합되어 만들어진 문은 그 자체가 예술품이었다.


"하하 여기도 대단하네"


황실의 금고에는 보석이나 귀금속은 별로 없었다.

대신 쿠샨이 제국으로 커지며 정복했던 주변 국가들의 보물이 많이 있었는데 한 쪽에는 여러 왕국들의 왕관이 마치 트로피처럼 진열되어 있었고, 다른 한 쪽에는 국왕의 인장이 전시되어있었다.


각 지역 왕국들의 전설을 달고 있는 사연 있는 무기들이 한 공간을 모두 차지하며 전시되어 있었고, 쉬라즈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들도 많았다.


그 외에도 엘프나 드워프, 노움등 다양한 이종족의 보물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쿠샨 제국이 멸망 시켜 노예화한 엘프 부족들의 것이거나 드워프들을 지하 깊숙한 곳으로 쫓아내며 약탈한 물건들 이었다.


5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5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5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로빈은 보물들을 한뭉터기씩 팔아 치우며 포인트를 쌓았다.


'이래도..... 안된단 말인가?'


황실 금고의 모든 보물을 팔아치워도 레벨업을 알리는 메시지는 뜨지 않았다.

지금껏 쌓은 포인트만 9890이나 되었다.


14레벨에서 15레벨로 올라 갈 때 만큼 쌓은 포인트를 진즉에 넘은 상태였는데 이계상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황실 금고가 완전히 텅 비어버려 먼지만 풀풀 남기게 되었고 로빈은 다시 파티마의 기억을 뒤지기 시작했다.


'1만포인트를 모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물론 지금까지 레벨업은 단위 숫자를 기준으로 된 것이 아니었다.

레벨업에 필요한 포인트는 규칙을 찾기 어려웠고 들쑥날쑥 했다. 딱 하나의 규칙이 있다면 그 전 레벨에서 필요했던 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가 무조건 소모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1만이라는 숫자는 나름 상징성이 있는 숫자이니 모으게 된다면 혹시 레벨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1만까지 남은 포인트는 110. 오늘 안에 충분히 가능한 숫자였다.


파티마를 데리고 금고에서 나오자 밖에 대기중인 해리엇이 경례를 했다.


"폐하 나오셨습니까?"

"그래. 여기는 이제 지키지 않아도 된다. 돌아가서 할 일 해라"

"예 알겠습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봐 밖에서 대기중이었던 해리엇은 로빈의 지시를 받고 쉬라즈 통제에 힘을 보태러 이동했다.


로빈은 파티마를 앞세워 그녀의 기억을 더듬으며 궁 안에 팔아 치울만한 물건이 있을 곳으로 이동했다.


5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5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다행이 다리우스의 침실이나 서재에 고가의 보물들이 제법 있었다.

다리우스가 여분으로 준비해 둔 메이스도 여럿 있었는데 그것들 중 일부는 황실 금고의 보물처럼 매우 비싸게 팔아 치울 수 있었다.


"여기는 다 되었고.... 아직 모자란데... 보물이 있을 만한 또 다른 장소가.."


다리우스의 공간에서 무려 80포인트를 획득한 로빈에게 이제 남은 포인트는 30이었다. 조금만 더 약탈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


로빈은 파티마의 기억을 더듬어 또 다른 장소를 탐색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


황실의 선조들을 모셔둔 묘지.

평범한 납골당처럼 보이는 그 곳에 지하로 이어지는 비밀 공간으로 파티마가 이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일을 돕는 시종들 없이 홀로 여러가지 음식과 마실것을 챙겨 납골당 지하의 통로로 이동했다.

통로의 끝은 아무것도 없는 벽으로 막혀있었는데 그녀가 등장하자 마치 처음부터 벽이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며 적당한 규모의 공간이 나타났다.


'놈이다!'


에르트라스를 공격했고, 검은숲을 뒤집어 놓았던 바로 그 인간마법사였다.


그가 크고 웅장한 의자에 황제처럼 앉아 있었고 그 아래에 다리우스가 낮은 자세로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프톨레스님 말씀하신 음식을 가져 왔습니다"

"이리 가져 오너라"


로빈은 파티마의 기억을 통해 비로소 인간마법사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프톨레스라 불리우는 그는 다리우스를 조아리게 만든 상태로 파티마의 시중을 받으며 음식을 먹고 있었다.


"원정 준비가 끝났습니다. 오늘 오후에 출정하려고 합니다"


음식을 먹고 있는 프톨레스에게 다리우스가 보고를 했다.

보아하니 아드리아에 침공하기 직전에 있었던 일 인 것 같았다.


"그래. 알아서 잘 할 수 있지?"

"문제없습니다"

"그러면 너를 믿고 나는 회복의 시간을 좀 더 가지겠다. 일주일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아직 부족하더군"


프톨레스는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선조님. 다시 깨어나셨을 때 좋은 소식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래. 너는 이만 나가봐라"

"예"


다리우스가 나가고 파티마의 시중을 받으며 음식을 먹던 프톨레스는 갑작스럽게 파티마의 머리카락을 꽉 잡았다.


파티마는 이런 일이 익숙했던지 저항하지 않고 프톨레스가 이끄는 대로 몸을 움직였다.

파티마는 능숙하게 프톨레스의 욕구를 풀어줬고 욕구 배설이 끝난 프톨레스는 휘휘 손짓 하며 그녀도 나가도록 했다.


'다리우스가 선조라고 부르는 걸로 봐선 서로 핏줄인 것 같은데. 이 새끼들 아주 개족보구만?'


묵묵히 그 장면을 보던 로빈은 혀를 차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파티마가 납골당 지하 통로에서 나오자 벽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아무것도 없는 벽으로 변해 있었다.


'놈이 아직 저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겠구나!'


긴장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자신의 행복한 삶을 송두리째 뺏어 갈 수 있는 자가 바로 지척에 있었다니! 등줄기를 따라 소름이 쫙 돋았다.


'빨리! 일단 만포인트를 맞춰야 해! 지금으로선 승산이 없다'


파티마의 기억을 읽은 로빈은 더 다급해졌다.

시간이 얼마 없었다. 언제 프톨레스가 깨어나 공격해 올지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지금 당장도 그가 튀어나올 수 있었다.


파티마의 다음 기억을 살피며 보물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았다.


'이....이거 좀 위험하긴 한데...'


보물이 있을 만한 곳은 납골당이었다.

납골당에는 선대의 황제들이 사용하던 물건들도 함께 보관되어 있었는데 다리우스의 메이스처럼 고가의 무기들이 있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그곳에는 프톨레스가 있었다.

허락 받지 않은 자가 납골당에 침입하면 알람이 그에게 전달되는 마법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자신이 무방비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곳이라면 마법사의 심리상 그런 안전장치를 해 놓을 수 밖에 없었다.

로빈 역시 몰디아 궁전 주변에는 다양한 보안용 마법을 깔아두고 있었으니 말이다.


'다른 곳은 없나?'


납골당은 아무래도 위험한 것 같아 파티마의 기억을 뒤져 다른 곳을 찾으려고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지금 남아있는 포인트는 30.


제대로 된 보물 3-4개면 달성할 수 있는 수치였다.

로빈은 고민을 접고 납골당으로 향했다.


다른 곳에서 보물을 찾다 시간을 너무 지체해 프톨레스가 깨어날 수도 있었다. 아니 어쩌면 쉬라즈궁에 일어난 소란으로 벌써 깨어나 있을 수도 있었다.


시간이 없었다.

빠르게 포인트를 채우고 레벨업이 되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다.


로빈은 파티마를 앞세워 납골당으로 향했다.

납골당은 궁전의 북쪽 외진 곳에 있었는데 애초에 이곳을 수비하는 병력 자체가 별로 없었기에 궁전을 장악하고 있는 아드리아군에게도 관심 밖인 곳이었다.


비행 마법을 사용하여 이동하고 있긴 했지만 납골당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로빈은 조마조마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다행이 갑작스럽게 프톨레스가 나타나거나 알람 마법이 울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1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로빈은 곧장 선대 황제들의 보물을 찾아 이계 상점에 팔아치웠다.

거대한 프랑이나, 창, 반월도 등 쓸만한 보물들이 많았고 값어치도 대단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보물을 판매하는 순간, 드디어 만포인트를 넘겨 1만5포인트가 되었다.


그러자 너무나 간절히 기다리던 그 문구가 눈앞에 나타났다.


[상점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16레벨 상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간극이 있었던 15레벨에서 16레벨 구간을 드디어 돌파한 것이었다.

흥분한 로빈은 곧바로 상점 목록을 살펴 보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넌 뭐냐?"


납골당 주변의 모든 것이 멈췄다.

공기의 흐름도 시간의 흐름도.


고통스러워 하는 파티마의 표정도 멈췄고 살랑거리며 창문으로 들어왔던 바람도 멈췄다.


그 모든 것은 프톨레스가 행한 일이었다.

그는 로빈이 납골당에 침입 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납골당에는 프톨레스가 직접 관리하는 보안 장치가 있었다.

허락되지 않은 인원이 접근하면 그 즉시 소멸 시켜 버리는 무시무시한 마법 장치였는데 다리우스와 파티마에게는 피를 매개로 하는 쉬라즈식 접근 허가 서식을 넣어 보안을 뚫고 들어 올 수 있게 했고 자신은 마력 총량을 기준으로 삼아 장치가 구동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로빈이 침입 했을 때, 장치가 구동 되지 않은 것은 마력 총량 기준으로 출입 가능한 인원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출입 정보가 곧바로 프톨레스에게 전송되었기에 회복을 위해 수면 중이던 프톨레스는 깨어날 수 밖에 없었다.


"반갑소. 아드리아 로빈이라 하오"


로빈은 당황하지 않은 척 하며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주변 상황을 보니 로빈과 프톨레스를 제외한 주변 모든 것에 시간을 통제하는 마법을 건 상태 인 것 같았다.


"아.... 네놈이... 왜 여기에 있지?"

"설명 하자면 좀 긴데 들어 주시겠소?"


로빈은 그와 대화를 하는 동시에 이계상점을 다시 열었다.

다행히 그는 이계상점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았고 로빈은 자연스러운 시선이 머무는 곳에 상점을 띄우고 16레벨 상품들을 탐색했다.


"다리우스와 길이 엇갈렸나?.... 아니면..."

"그는 아드리아에 있소. 내 소중한 왕국을 파괴하고 있는 중이지. 나는 그와의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별동대를 이끌고 쉬라즈로 왔소"

"하하하 허를 찌르는 기습 뭐 그런 것이냐?"

"맞소"

"이놈. 아주 간사한 놈 이로구나..."


프톨레스는 천천히 하늘을 날아 로빈에게 다가갔다.


'몸과 마력을 움직일 수가 없다!'


로빈은 본능적으로 방어 마법을 펼치려 했지만 마력이 끌어 올려지지 않았다.

프톨레스가 이 공간 전체를 장악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제어하는 마력이 아닌 모든 마력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10서클 마법 공간 통제(Control field)는 아직 10서클 마법을 익히지 않은 로빈이 이겨낼 수 없는 마법이었다.


"낄낄낄 이미 다리우스는 네놈의 손에 죽었겠지. 그리고 네 놈은 내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그렇지 않느냐?"


어설픈 말장난으로 프톨레스를 속일 순 없었다.

프톨레스는 로빈이 주는 제한적이고 편협한 정보와 그가 가진 마력과 현 상황을 종합해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판단했다.


"무슨... 소리요 나는 오늘 당신을 처음 보는데"

"나를 처음 보는데 마도사에 오른 네놈이 이리 조심성 있게 행동한다고? 그리고 네 옆에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 파티마. 보아하니 정신계열 마법으로 머리 속을 헤집어 놓았구나 그렇지?"


더 이상 변명은 필요없었다.

그를 속일 수 없음은 명백했다.


로빈은 필사적으로 10서클 마법을 찾았고 구입 목록에 있는 마법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뭔 수작 질을 하는 것이냐!"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눈알을 굴리는 로빈을 본 순간, 프톨레스의 육감이 경고성을 울렸다. 그의 무의식이 지금 로빈을 당장 죽여야 한다고 소리쳤다.


프톨레스는 그 즉시 즉발형 10서클 공격 마법 소멸(extinction)을 로빈에게 날렸다.

마력이 닿는 순간 원자 단위로 쪼개져 사라지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마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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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13 54 12쪽
» 프톨레스 (3) +6 23.11.08 904 46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39 42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996 47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155 44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078 40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2 23.10.31 1,082 45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170 40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10 49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18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489 54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585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39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667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789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758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7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60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2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3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5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4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1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2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5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3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5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1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7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1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2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8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9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91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3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2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3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4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9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6 101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50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70 110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194 111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24 94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08 110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452 107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7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6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9 124 17쪽
61 개혁 (3) +9 23.08.31 5,36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566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8 120 16쪽
58 건국 (4) +5 23.08.28 6,150 123 15쪽
57 건국 (3) +3 23.08.27 6,336 119 16쪽
56 건국 (2) +7 23.08.26 6,684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33 132 13쪽
54 독립 (6) +3 23.08.24 7,387 147 16쪽
53 독립 (5) +2 23.08.23 7,256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22 143 14쪽
51 독립 (3) +2 23.08.21 7,571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18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50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729 154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645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552 149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693 162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734 153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22 14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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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행정력 (5) +6 23.08.11 7,718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45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3 146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7,968 141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31 1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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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7,986 153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3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6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6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20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71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9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60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4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31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5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9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62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9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6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2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6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9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70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8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1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4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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