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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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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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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8,006

작성
23.06.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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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어업 진흥 (2)

DUMMY

아드리아 해안의 조선소.

버려진 상태였던 조선소는 내무관의 지시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복구 되어 있었다.


"조금만 더 왼쪽으로 부탁드립니다. 영주님"

"짧게 말해. 괜찮으니까"

"예 알겠습니다. 이제 내려 주십시오"


-끼이이익


로빈의 염력 마법의 도움으로 오크나무를 잘 다듬은 돛대가 선박의 뼈대인 용골에 천천히 접합 되었다.


"접합!"


훌리오의 외침에 도구를 든 인부들이 투입되었다.

그들은 개척촌에서 온 자들로 넉넉한 수당 지급을 보장 받고 일하러 온 인부들이었다.


"나머지도 차례로 연결하면 되지?"

"예 영주님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심의 메인마스트를 움직인 로빈은 앞뒤로 있는 보조마스트를 추가로 움직여 용골에 접합시켰다.

인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도구를 사용해 돛대를 용골에 고정 시켰고, 잠시후 훌륭한 선박 뼈대가 완성되었다.


"돛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돛 마무리 작업을 마친 멘데스가 로빈에게 말했다.

로빈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돛을 들어 올려 펼쳤다. 활짝 펼쳐진 돛을 돛 대에 바짝 붙였고 인부들이 밧줄을 가져와 고정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돛은 로빈이 해적군도로 가서 훔쳐온 면포로 만든 것이었다.

면포 뿐만 아니라 돛을 고정하는데 쓰이는 밧줄도 대량으로 훔쳐와 어선을 만드는 데 사용하려 했다.


재료를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굳이 도둑질을 하지 않았겠지만 지금 아드리아가 가장 빨리 선박 재료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도둑질이었으므로 카시드에게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얼른 훔쳐왔다.


"잠깐! 그것도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멘데스에게 돛을 고정 시키는 방법을 교육 받고 열심히 움직이던 인부들이었는데 아무래도 높은 메인마스트 위에 올라가서 작업을 해야 하다 보니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

그들이 매듭 묶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로빈은 염력 마법으로 충분히 매듭을 묶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인부들을 물린 다음 직접 마법으로 매듭을 묶었다.


'아니... 마법으로 저런 디테일한 작업 까지 할 수 있단 말인가?'


마법으로 매듭을 묶고 있는 로빈을 보며 훌리오는 연신 감탄하고 있었다.

그의 상식으로 마법이란 화염구를 쏘고 하늘을 나는 것 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밧줄로 매듭을 묶는 일까지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심지어 로빈의 매듭 묶는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서 순식간에 돛이 고정되었다.


"아아... 인부들 다 내려와 내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어...어?"


급기야 로빈은 동시에 여러개의 돛을 한꺼번에 고정 시키기 시작했다. 동시 다발적으로 밧줄이 매듭지어지고 움직였고 안술러프가 만들어온 못이 빠르게 제 위치에 박혀 들어갔다.


"이제 완성인가?"

"내부 작업 좀 더 하고, 검수 하는 절차가 남았습니다. 제가 얼른 하겠습니다"

"그래. 그러면 나는 다음 용골 작업을 하지, 이 선박의 용골과 동일한 크기로 만들면 되겠지?"

"예 부탁드립니다 영주님."


돛을 다는 작업까지 끝나고 선박의 거의 제 모습을 갖추었다.

훌리오는 자신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작업들과 마지막 검수 절차를 위해 배에 올랐고 로빈은 한쪽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오크나무를 가공하여 새로운 용골과 돛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가공은 바람의 칼날 마법으로 빠르게 진행했으며 슥슥 잘려나가면 금새 모양을 갖추는 광경에 멘데스를 비롯한 모든 인부들의 넋이 나가있었다.


"검수 완료 했습니다 영주님"


반나절 정도 이어진 훌리오의 검수가 끝나고 드디어 첫번째 선박이 바다에 나갈 준비를 마쳤다.

원래 조선소에서 바다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선박 아래에 원통형 나무들을 대거 깔아둬야 했지만 지금은 로빈이 있었기에 그런 절차는 모두 생략되어 있었다.


"그래? 그럼 어디 한번 띄워볼까?"

"예 영주님"


훌리오의 자신 있는 대답에 로빈은 선박을 천천히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거대한 선박이 하늘로 떠오르는 광경은 진풍경이었고 모두들 하던 일을 멈추고 바라보았다.


-풍덩


선박은 하늘을 천천히 날아 바다 위로 갔고, 그 자리에서 천천히 수면 위로 떨어졌다. 물 위에 떨어지면서 큰 물결을 만들어 낸 모습을 본 로빈은 조심스럽게 마력 공급을 끊었다.


"오오! 성공입니다!"

"와아아아"


선박이 바다 위에 온전하게 떠 있자 인부들이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쳤다.

물론 훌리오와 멘데스는 큰 반응이 없었는데 그래도 분위기를 맞춰 함께 박수를 쳐 줬다.


"좋아. 이대로 오늘 3척 더 만든다"

"예 알겠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조선소와 인부들의 숫자를 가지고 하루에 4척을 만드는 것은 원래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로빈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했기에 훌리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이 맞긴 한 걸까?'


돛대를 다듬고, 조립하며, 매듭 묶는 것을 한꺼번에 하기 시작한 로빈의 능력을 보고 훌리오는 고개를 갸웃했다.

마력이 무한한 것도 아닐텐데 사람의 능력 범주를 벗어난 마법 사용을 보고 훌리오는 평생 로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슬픈 생각을 하고 말았다.



* * *


선박을 완성 시킨 이틀 뒤, 여러 개척촌에서 모집한 어업 인력들이 조선소에 도착했다.


"영주님께 인사 드립니다. 두다스라고 합니다"

"반갑다"


지긋한 나이의 두다스는 개척촌으로 떠나기 전, 해안 마을에서 고기잡이 배의 선장을 하던 자였다.

그는 사실 해안 마을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검은숲 개척마을이 위험하긴 했지만, 해적들이 우글거리는 바다 보다는 안전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로빈의 명을 받은 앤슨이 그를 알아봤고, 말은 모집이었지만 사실상 징집되어 이곳 해안마을로 끌려왔다.


'저.... 저게 어선이라고?'


그런 그가 조선소에 정박해 있는 선박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해안마을에서 살 때 타고 다녔던 어선은 돛이 하나인 타렛테급 선박이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은 돛대가 3개에 다가 돛이 6개나 달린 캐러밸급 선박이었다.


"어부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나?"

"예 영주님. 머리로도 기억하고 몸으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앤슨의 말로는 자네가 선장이었다고 들었다."

"그렇습니다"

"그럼 이 선박으로 고기잡이를 나가는 것도 문제 없겠지?"

"송구스럽지만.... 제가 쓰던 선박은 타렛테급으로 소형 선박이었는데...."

"선박에 적응 하는 것은 당분간 제가 돕겠습니다"


캐러밸급 선박에 겁을 먹은 두다스의 말에 훌리오가 대답했다.

로빈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오래 끌 것 없이 지금 바로 출항하지"

"예 영주님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로빈의 명령에 훌리오는 두다스를 데리고 선박 위에 올랐다. 둘은 배 곳곳을 돌며 이것저것 설명하고 들었고 고기잡이를 할 때 인원을 움직일 동선에 대하여 논의하기도 했다.


"이곳에 잡은 고기들을 저장 하면 되오"

"아....."


훌리오의 안내에 따라 선박 내부를 확인하던 두다스는 고기잡이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며 거듭 놀라고 있었다.


"당분간 키는 내가 잡아 주겠소. 얼른 옛날의 기억을 찾고 이 배에 적응하시길 바라겠소 그래야 나도 내 일을 할 수 있을 테니"

"알겠습니다"

"모두 탑승하라!"


두다스외에 다른 모집 인원들도 모두 배에 올랐고 역할이 배정되었다.

로빈은 하늘에 두둥실 날아올라 갑판 위에 사뿐히 착지 했다.


"출항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가보자"

"예 영주님! 출항하라!"


두다스의 힘찬 목소리에 돛이 펼쳐지며 배가 미끄러지듯 조선소에서 멀어졌다.

돛이 많은 캐러밸급의 선박 답게 점점 가속도가 붙었고, 육지가 보이지 않는 먼 바다로 금방 나올 수 있었다.


훌리오의 적절한 조종으로 선박은 두다스의 기억을 더듬어 어장을 찾아갔다.

뜨거운 바다와 차가운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그물을 내린 뒤, 천천히 주변을 돌며 고기들을 몰았다.


선박에 탑승한 전직 어부들은 처음엔 조금 어리버리 하다가도 금방 옛 기억을 되살리고는 능숙하게 그물을 다루었다.

역시 오랜 시간 일했던 기억은 몸에 다 남아있기 마련이었다.


"그물을 끌어올려라!"


한참 뒤, 끌어올린 그물에는 아드리아 앞바다의 가장 흔한 어종인 대구가 잔뜩 끌어올려졌다. 대구는 지방이 적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흰살생선으로 영양이 매우 풍부했다.


지구에서는 주로 대서양에 서식하며 영국인들의 피쉬앤칩스 재료로 애용되었던 그 대구였다.


-파다다다닥


"우와...."

"어마어마하게 잡히는 구나...."


캐러밸급 선박의 크기에 맞는 거대한 그물을 사용했는데 그 그물이 터져 나갈 만큼 어마어마한 대구가 잡혀 올라왔다.


"예전에도 이 정도 잡혔었나?"

"이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군도의 해적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이 근처 바다에 어선이 오랫동안 없었던 것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당분간 계속 많이 잡히겠네"

"그럴 것 같습니다"


대구를 잔뜩 품은 그물은 선박 갑판 가운데 있는 물고기 저장 창고로 옮겨졌다.

그렇게 많은 물고기를 잡았음에도 선박의 적재량이 상당했기에 아직 창고는 반도 차지 않았다.


"추가로 더 그물을 던지겠습니다"

"그래"


몇 번의 추가 어획이 있고 나서, 그 큰 물고기 저장 창고가 가득 찼을 때, 로빈은 복귀 명령을 내렸다.

해가 질 무렵 배는 다시 조선소로 돌아올 수 있었고, 오늘 하루 고생이 많았던 두다스 이하의 인원들 모두에게 로빈은 즉시 휴식을 명령했다.


인원들은 해안마을의 폐가를 수리한 숙소에 돌아가 저녁 식사를 준비했는데, 오늘 잡은 대구를 가져와 요리하기 시작했다.

아드리아는 지구처럼 생선을 날로 먹는 문화가 없었고, 지금 기름도 없었기에 요리는 모닥불을 피워 놓고 훈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야...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게 말일세... 내가 살아 생전 대구를 다시 먹을 수 있을 줄을 몰랐군"


두다스와 다른 인원들은 옛 추억을 더듬으며 생선을 요리했다.

마을의 한쪽 편에서는 로빈을 위한 식사도 준비되고 있었는데 영주성에서 파견된 요리사들이 아드리아에서 정말 귀한 쌀로 밥을 짓고 있었다.


"오오... 이것 좀 드셔 보십시오 아주 잘 익었습니다 어르신"

"지금 우리가 먼저 먹을 때가 아니야....가장 잘 요리 된 것들로 따로 담으시게"

"아! 예 알겠습니다"


두다스는 철 없이 먹을 생각부터 하는 청년을 타이르고는 가장 노릇하게 익은 대구들을 골라 나무 접시에 담았다.

그리고 한창 식사 준비 중인 로빈의 무리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로빈과 훌리오 멘데스 앙헬이 식사가 다 되길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


"영주님 저희가 기억하는 훈제법으로 요리한 대구입니다."

"오오 가져와라"

"예 영주님"


두다스는 한껏 자세를 굽히고 거의 땅에 기듯 로빈에게 다가갔다.


"너도 앉아라"

"예? 아... 아닙니다 영주님 제가 어찌 감히.."

"어허... 영주님을 두 번 말씀하시게 할 셈이냐?"

"죄..죄송합니다"


로빈은 두다스에게도 앉으라 말하며 나무로 만든 간이 의자를 가리켰고 두다스는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거부했다. 이에 앙헬이 나름 근엄한 목소리를 내며 두다스를 꾸짖었다.


"앉아. 할 말도 있고"

"예 영주님"


두다스가 자리에 앉고 나서 로빈은 그가 가져온 훈제 대구 요리를 손으로 찢어 먹었다. 격식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그 모습에 앙헬을 제외한 모두가 흠칫 놀랐으나 그 누구도 표현하지는 않았다.


"오늘 고기 잡으니 어땠나?"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잘하더군.... 인원들도 잘 통솔하고"

"감사합니다"

"자네에게 저 배를 맡길 생각이다"

"예?"

"어허... 이놈이 아까부터 계속"


로빈에 말에 깜짝 놀라 반문하는 두다스에게 앙헬이 또 한번 눈을 부라렸다.


"자네에게 저 배를 준다는 말이다. 잘 관리해서 꾸준히 좋은 어획량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라"

"가...감사합니다! 영주님."


두다스는 배를 준다는 영주의 말을 반신반의 했지만,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혹시 자네가 오해 할까 봐 더 말하자면, 배를 무상으로 준다는 말이다. 자네에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

"앞으로 열심히 고기 잡아서 이곳 저곳에 팔고 돈 벌고 마을을 다시 부흥 시키도록 해"

"감사합니다... 영주님"

"오늘 획득한 고기는 이틀 뒤에 구입하러 인원이 올 것이다"

"이틀 뒤 말씀이십니까? 헌데 판매를 하려면 염장을 해야 됩니다."

"아... 그렇지 참... "


로빈은 재무관과 실비아에게 일러 미리 생선을 구입할 수 있는 상인을 섭외하라 명령했고 아드리아에 해산물이 나던 시절에 거래하던 상단 하나를 불러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로빈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생선의 보관이었다.

지구와 다르게 이곳은 냉장, 냉동 보관이 어려운 곳이었다.


"제가 염장을 하는 법을 알고 있긴 하지만, 소금이 없어서.... 오는 길에 확인한 염전을 다시 쓸 수 있을 정도로 복구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금만 있으면 바로 가능한가?"

"그렇습니다."

"그러면 소금을 만들어 주지"


로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다를 향해 조금 걸어가더니 멈춰 섰다.

그리고 염력 마법으로 대량의 바닷물을 하늘로 들어 올린 다음 그 아래에 화염구를 소환했다.


공중에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얻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지만, 로빈에게는 충분히 가능했다.


-화르르르륵


화염구의 색깔이 변하며 점점더 온도가 올라감과 동시에 하늘에 떠 있는 바닷물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 화염구의 높은 온도 때문에 바닷물은 빠르게 기화 되었고 몇 분 뒤, 소금 결정만 남아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더 필요한가?"


순식간에 소금을 잔뜩 만들어낸 로빈의 모습을 본, 모든 사람들의 입이 다물어질 줄 모르고 벌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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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12 54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02 46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37 42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994 47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154 44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077 40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2 23.10.31 1,081 45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169 40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08 49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17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488 54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584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38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666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786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755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5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58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1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4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3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0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3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2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4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0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7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89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2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0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2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3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8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4 101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4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69 110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192 111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23 94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07 110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451 107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5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4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7 124 17쪽
61 개혁 (3) +9 23.08.31 5,366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563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5 120 16쪽
58 건국 (4) +5 23.08.28 6,147 123 15쪽
57 건국 (3) +3 23.08.27 6,333 119 16쪽
56 건국 (2) +7 23.08.26 6,681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29 1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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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독립 (5) +2 23.08.23 7,254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19 1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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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독립 (2) +5 23.08.20 7,716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48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728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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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왕자들 (2) +2 23.08.14 7,733 153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20 147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733 149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17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44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2 146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7,967 141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29 134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039 155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7,983 153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1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4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3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8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68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7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2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29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3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5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6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59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7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3 177 13쪽
»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0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4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7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68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7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0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2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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