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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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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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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골렘 (3)

DUMMY

안술러프와 로빈이 만든 골렘들이 주차 되어 있는 몰디아 외곽의 공터.

영지병들 중에서 말을 타본 적이 있고, 손재주가 좋은 12명이 앤슨의 지시에 따라 골렘들 앞에 모여 있었다.


"안술러프님 이게.... 그 트랙터라는 것입니까?"

"그렇소 앤슨경"


로빈은 앞으로 만들 다양한 골렘들과 구별하기 위해 농업용 골렘들에게 트랙터라는 이름을 줬다.

안술러프는 트랙터라는 이름이 뭔가 터프하고 힘있게 들려서 이 골렘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허허...골렘을 본 적은 없지만, 풍문으로 듣기에 분명 이런 모습은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철저히 실용적인 측면에 초점을 둔 설계입니다."

"헌데... 이들은 왜 뽑아 오라 한 것입니까?"


앤슨은 멀뚱하게 서서 트랙터를 바라보고 있는 병사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조종사 후보들입니다. 트랙터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사람이 탑승하여 직접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아...."


이렇게 생긴 골렘도 처음 보는 마당에 사람이 조종하는 골렘이라니 앤슨의 상식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자... 이리들 와 보시게"


안술러프가 손짓으로 병사들을 불렀다.

그리고 탑승석으로 가서 가장 기본적인 조종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 줬다. 하지만 워낙 생소한 방식이라 제대로 이해하고 듣는 병사는 몇 명 되지 않았다.


"말로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 한명씩 보조 탑승석에 탑승해 내 운전을 보도록 하겠네"


안술러프는 병사들을 한명씩 보조 탑승석에 태워 공터를 가볍게 한바퀴씩 돌아 주었다. 트랙터가 힘차게 움직이며 바닥에 무한궤도 자국을 남기는 모습을 보고, 앤슨을 포함한 모두가 감탄했다.


"안술러프님. 저도 한번 태워 주시면 안됩니까?"

"안될 것 없지요. 올라오십시오"


트랙터의 움직임을 구경만 하던 앤슨이 잔뜩 호기심이 동한 눈으로 말했다.

안술러프의 허락에 트랙터에 올라탄 그는 귀하디 귀한 마정석이 이 골렘의 동력인 것을 보고 또 한번 감탄했다.


-드르르르르르


"이야... 움직이는 힘이 엄청납니다"

"하하 맞습니다. 어지간한 장애물을 그대로 밀고 가버릴 수 있습니다"


안술러프는 앤슨이 탑승 했을 때 특별히 2바퀴를 돌아주었다.

앤슨은 2바퀴가 마무리 될 때 극악의 승차감 때문에 약간 속이 안좋아 졌지만 그래도 이것도 신선한 경험이라 조금 흥분되었다.


이후에도 안술러프의 운전 시범은 계속 되었고 오늘 데려온 12명의 병사들이 모두 한번씩 보조 탑승석에 타서 운전 방법을 볼 수 있었다.


"자 지금부터 직접 운전을 해보도록 하겠다. 운전 실력을 평가해 순위가 높은 순서부터 트랙터 조종사로 배치될 것이다. 트랙터 조종사는 일반 병사 보수의 두 배 가량을 지급할 것임을 영주님께서 약속하셨다"

"오오오....!"

"하하 역시 돈 만한 게 없지? 잘 들 해보시게 첫번째 병사! 올라오도록"


안술러프의 말에 병사들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얼굴로 변했다.

다들 병사 보수로 팍팍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기에 두 배의 보수를 지급한다는 이야기는 귀가 솔깃해질 수 밖에 없었다.


"시동 버튼을....."

"제동 페달을 누른 상태로 시동 버튼을 눌러야 된다고 했을 텐데..."

"아... 죄송합니다. 제동 페달을 누르고...."


안술러프는 병사들이 탑승석에서 조종을 시작할 때 보조 탑승석에서 그들을 평가했다.

일부 병사들은 조종 기술이 형편 없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병사들이 극도의 집중 상태로 트랙터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훌륭하게 구현해 냈다.


"8번 로스, 12번 첸터"

"예"

"아쉽지만 자네들은 탈락이네"

"아... 예"


모두 한번씩 기본 조종을 마치고 가장 뒤떨어지는 인원들을 탈락 시킨 안술러프는 2차 검증을 시작했다.

첫번째에서는 시동과 출발, 전진과 후진만 평가했다면 이제 곡선 주행, 회전등 좀 더 난이도가 있는 동작들을 시켜볼 생각이었다.


"자 이번에도 통과하면 트랙터 조종사가 될 수 있으니 다들 집중하시게"

"예! 알겠습니다"


병사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안술러프의 말에 화답했다.

2차 검증이 시작되고 아직 다들 핸들 조작이 미숙했기에 첫번째 검증보다 훨씬 더 많은 병사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트랙터가 요동치게 했다.


-덜컹덜컹!


"정지! 정지!"


핸들을 과도하게 꺾어 트랙터가 크게 흔들리자 안술러프는 다급하게 멈추라고 외쳤고 병사는 당황해 제동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버렸다.


"아니! 그거 말고! 저리 비켜!"


급기야 안술러프는 조종하는 병사들 끌어내고 자신이 얼른 조종석에 들어가 제동 페달을 밟았다.


"휴우우......"

"죄...죄송합니다"


겨우 트랙터를 멈춰 세운 안술러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병사는 거의 울듯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트랙터가 난동을 피우자 놀란 앤슨은 헐레벌떡 따라왔고 탑승석에서 안술러프와 병사가 나오자 걱정스런 말투로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아...예 괜찮습니다."

"자네는 이만 돌아가시게"

"예... 알겠습니다"


실수를 저지른 병사의 기회는 지금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축 쳐진 어깨로 수비대로 돌아갈 병사들이 모여있는 줄로 갔다.


"트랙터 이거.... 조종을 잘 못하게 되면 큰일 나겠습니다"

"맞습니다. 잘 훈련 시키기도 해야하지만, 애초에 잘 뽑아야 합니다..... 다음!"


방금 큰 사고가 날 뻔한 안술러프였지만, 검증을 멈출 수 없었다.

로빈이 지시한 날짜에 맞춰 트랙터들을 검은숲으로 끌고 가려면 시간이 촉박했다.


그날 안술러프의 거듭된 검증에 합격한 병사들은 더 높은 보수를 보장 받고 트랙터 조종사로 훈련을 시작했다. 다들 조종에 감각이 있는 자들로 뽑았기에 일주일 정도 지나자 제법 능숙하게 트랙터를 다루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안술러프는 트랙터에 장착할 추가 장비를 만드는데 열중하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바쁜 나날이었지만, 안술러프는 이 일이 적성에 딱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


* * *


로빈과 실비아, 마르틴은 아드리아 영지의 최북단 개척마을을 지나 검은숲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로빈이 나머지 두 명을 비행마법으로 띄웠고 실비아가 지도를 보고 위치를 설명하면 마르틴이 로빈에게 그 위치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셋은 움직이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이동했기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셋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목적지는 실비아가 지정한 곳으로 기존의 개척 마을에서도 가깝고 가도를 추가로 연결하기도 적절한 곳이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기에 셋은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고, 로빈이 마법으로 불을 피우고 마르틴이 능숙하게 토끼 하나를 잡아와서 손질을 했다.


"군도가 그립지는 않나?"

"이곳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름 : 실비아

직업 : 아드리아 영지 재무특별관

능력 : S급 상인, A급 회계사, A급 관료

상재 : 2543

회계 : 921

정치력 : 984

충성도 : 44 (등용)

잠재력 : 전설적


실비아는 처음 해적군도에서 만났을 때보다 충성도가 많이 올라 있었다.

아무래도 로빈이 그녀를 재무특별관으로 임명하고 폭넓은 권한을 부여해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된 것이 컸다.


그리고 조금이지만 그녀의 정치력이 올랐는데, 아무래도 영지의 다양한 관료들과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경험치가 쌓인 것 같았다.


"다 익은 것 같습니다. 드시지요 영주님"


마르틴이 먹기 좋게 토끼 다리를 잘라서 로빈에게 내밀었다.

로빈은 적절히 구워진 토끼 다리를 잡고 거침없이 뜯어 먹었다.


'아... 도시의 맛이 그립다...'


토끼 다리의 맛은 정말 별로였다.

질기기도 했고 특유의 잡내가 전혀 잡혀있지 않아 먹으면 먹을 수록 속이 메스꺼워 지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를 한 마르틴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로빈은 억지로 다리 하나를 다 먹었다.


"하나 더 드립니까?"

"아니 괜찮다. 나는 그만 먹어도 된다"


실비아도 배를 채워 넣어야 된다는 생각에 토끼 고기를 조금 먹었지만, 그녀가 군도에서 먹었던 향신료 가득한 음식들과 너무 차이가 나서 먹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오직 마르틴만이 토끼 고기에 만족하며 남은 고기를 남김없이 처리했다.


"여기를 경작지로 삼으면 물은 어디서 공급하나?"

"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에르강의 지류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농업에 필요한 용수를 끌어와야 합니다"


로빈의 물음에 실비아가 지도를 보며 말했다.


"에르강?"

"예 영주님. 검은숲 중간을 가로지르는 큰 강의 이름이 에르강입니다. 에르라는 이름의 유래는 오래전 이 강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그린드래곤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추가로 이어지는 에르강에 대한 로빈의 질문에는 이 지역에서 오래 살았던 마르틴이 대답했다. 물론 로빈도 평생을 이곳에서 산 사람이었지만, 마르틴은 로빈의 과거를 알기에 이런 내용을 전혀 모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드래곤이 강을 만들었다고?"

"그렇습니다. 물론 정확한 사실이라기 보다 전설에 가까운 내용인데.... 드래곤이 검은숲 북부의 산맥에서 대해로 나가는 물길이 내어 그 주변에 울창한 숲을 가꾸고 자신의 터전으로 삼았다는 내용입니다"

"드래곤의 이름이 에르야?"

"에르트라스입니다"

"이거 괜히 숲 개간하다가 잠자는 드래곤 건드리는 거 아니야?"

"하하 걱정마십시오 영주님. 에르트라스는 전설일 뿐입니다. 그를 봤다는 기록도 모두 고대의 기록입니다"


마르틴은 로빈의 걱정에 웃으며 대답했다.


-크우어어어어!


그 때, 멀지 않은 곳에서 몬스터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오크인가?"

"그런 것 같습니다"


로빈은 검은 도끼 부족을 상대하며 이미 들어봤던 오크의 소리를 기억하고 있었고, 그들의 성량과 특유의 거친 음성을 또 다시 듣자 바로 오크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우리를 발견하고 동료를 호출 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 일일이 찾으러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구만"


-크우어어!

-크아아우아우!


셋이 아영을 하고 있는 장소 주변으로 오크들의 고함 소리가 메아리 쳤다.


"우릴 포위하고 있군"

"그렇습니다. 아마도 이 주변 숲을 장악하고 있는 오크 부족인 것 같은데... 파르벨 영주님과 토벌을 할 때도 여기까지 들어온 적은 없어서 어떤 부족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어차피 곧 알게 될 텐데 뭐"


로빈은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하고 느긋하게 팔짱을 꼈다.

오크들이 들이 닥칠 때 한꺼번에 처리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아우아크아아!


오크들의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대규모 군중이 고함을 내지르는 웅장한 소리가 들렸다. 태연한 로빈과 약간 긴장했지만 로빈을 믿고 있는 마르틴 옆에 이런 상황이 처음인 실비아는 크게 동요하며 눈빛이 불안에 흔들렸다.


"오크라면.... 일반 전사들이 서넛은 덤벼야 제압할 수 있다는 그 몬스터 아닌가요?"

"그렇더라고"

"그런데도 저희 괜찮나요...?"

"하하 해적단 출신인데 몬스터를 겁내나?"

"해적은 몬스터를 볼 일이 별로 없어요. 봐도 이미 다 제압 된 몬스터들이었죠..."


-크르르르르.....


로빈이 겁에 질린 실비아를 귀여워 하고 있을 때, 울창한 숲 속에서 검은색 로브를 뒤집어 쓰고 해골이 잔뜩 걸린 지팡이를 짚은 늙은 오크가 등장했다.


"주술사!"


오크의 모습을 본 마르틴이 소리쳤다.

오크들 중에서 단위가 큰 부족은 전사들 뿐만 아니라 주술사들을 보유한 부족들도 있었는데 이 주술사들은 인간의 마법사와 같이 마력을 이용해 전투를 하는 매우 까다로운 존재들이었다.


"오호.... 주술사라면... 머리 좀 쓰는 놈이라는 거지?"

"그렇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주술사는 마법사가 오더라도 상대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으음.. 그래..?"


마르틴의 설명을 들은 로빈은 다시 주술사 오크에게 시선을 돌렸다.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오던 오크는 나이가 많은지 주름이 잔뜩 있었고 로브 속 머리털도 백발이었다.


'지성이 있는 존재니... 혹시 될려나..?'


로빈은 호기심에 오크주술사를 향해 군주의눈을 시전해 보았다.


이름 : 타타아크

직업 : 저주 해골 부족 족장

능력 : A급 주술사

주술 : 1132

충성도 : -89 (미등용)

잠재력 : 뛰어남


"오호.....!"


군주의눈은 인간을 넘어서도 적용되었다.

로빈이 그의 정보를 웃으며 바라보고 있을 때,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웃고 있는 로빈에게 분노가 치밀어 오른 타타이크는 건방진 이 침입자에게 천벌을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끼릭끼릭 끼익


타타이크의 해골 지팡이가 요사스런 빛을 내며 해골들이 흔들렸다.


"쿠와 어루가! (부패의 저주)"


해골 지팡이에서 짙은 녹색의 빛이 로빈을 향해 쏟아져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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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12 54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02 46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37 42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994 47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154 44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077 40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2 23.10.31 1,081 45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169 40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08 49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17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488 54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584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38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666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786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755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5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59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1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4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3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0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3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2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4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0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7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89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2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0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2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3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8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4 101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4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69 110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192 111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23 94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07 110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451 107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5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4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7 124 17쪽
61 개혁 (3) +9 23.08.31 5,366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564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5 120 16쪽
58 건국 (4) +5 23.08.28 6,148 123 15쪽
57 건국 (3) +3 23.08.27 6,333 119 16쪽
56 건국 (2) +7 23.08.26 6,681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29 1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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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독립 (5) +2 23.08.23 7,254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20 143 14쪽
51 독립 (3) +2 23.08.21 7,569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17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49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728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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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행정력 (4) +2 23.08.10 7,644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2 146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7,967 141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29 1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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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1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4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3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8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68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7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2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29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3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5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6 160 12쪽
» 골렘 (3) +5 23.07.06 9,960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7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3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0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4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7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68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7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0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2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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