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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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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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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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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골렘 (2)

DUMMY

-깡깡깡깡


안술러프의 공방에선 골렘 제작이 한창이었다.

지금은 골렘의 하체 무한궤도 부분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는데 로빈이 화염구로 잔뜩 가열하여 철을 녹여주면 거푸집에 부어 성형하거나, 철판 자체를 가열한 뒤 안술러프가 두드려 성형하여 부품을 만들었다.


"다 되었습니다"


-치이이이익


열심히 망치로 두드려 성형을 마친 안술러프가 소리치자 로빈은 그 부품에 열 공급을 끊고 염력 마법으로 물을 끼얹어 식혔다.


둘은 2인 1조로 호흡이 척척 맞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벌써 3번째 골렘 제작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었다.


"어... 영주님 실비아가 찾아 왔습니다"


정신없이 작업 하고 있던 안술러프가 로빈 뒤에서 어쩔 줄 모르고 대기하고 있던 실비아를 보고 말했다.


실비아는 한참 전부터 찾아와 로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는 로빈을 차마 방해하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으응? 어 왔나?"

"예 영주님 명령하신 부분에 대하여 보고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로빈은 실비아에게 영지의 재정 상태를 분석해, 적자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내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었다.

실비아는 재무관의 도움으로 영지의 수입과 수출을 면밀히 분석했고 영지의 재정을 악화 시키는 문제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어디 보자"

"예 영주님 여기...."


로빈은 실비아의 보고서를 염력 마법으로 끌어와 눈앞에 펼쳤다.


아드리아 영지 재정 적자 원인 분석

1. 식량 자급자족 불가

2. 수출 상품 부족

3. 상업과 공업을 발전 시킬 기간 시설 부족

4. 행정력 부족으로 인한 부정부패


실비아의 보고서에는 크게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아드리아 영지의 재정 적자 원인을 설명하고 있었다.


'식량 자급자족과 수출 상품 부족은 이미 알고 있었고....'


로빈도 보고를 통해 아드리아는 경작지 부족으로 식량을 수입하고 있었으며, 어업이 봉쇄된 이후에 철광석 이외에 따로 수출 상품이 없는 상황도 알고 있었다.


"기간 시설이라면 도로를 말하는 건가?"

"예. 몰디아에서 수도로 향하는 가도 하나 외에 영지 내부를 연결하는 도로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내부적으로 물류 이동에 비용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항구도 없고, 상인들을 위한 교역소도 없고?"

"맞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상업이나 공업이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긴 하지. 그리고 부정부패라고?"

"예 영주님. 영지 구석 구석에 영향력을 미치는 토착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만드는 비효율이 상당합니다"

"토착 세력이라...."


이 부분은 로빈이 생각 해본 적 없는 부분이었다.

애초에 영주가 되고 나서 한번도 영지 구석구석을 순찰해 본 적이 없었고, 행정조직의 운영은 내무관과 재무관이 알아서 하겠거니 내버려 두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만드는 비효율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봐"

"예 영주님. 제가 조사해보니 특히 징수 과정이 문제였습니다. 징수관들은 대부분 토착세력들로 오랫동안 징수 업무를 한 지방 유지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징수한 세금의 상당 부분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있는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실비아는 회계 전문가로 숫자를 분석하는데 매우 능숙했다.

그녀는 재무관이 제공한 세금 납부 현황과 지역 마을의 실제 생산 내역을 비교한 뒤 뭔가 이질감을 느꼈다. 이런 이질감은 그녀가 군도에서 일할 때 중간 관리자가 따로 돈을 빼돌릴 때 많이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앤슨에게 요청하여 마을에 직접 내려가 눈으로 직접 보고 대략적인 세금 산출 내역을 빠르게 계산해 봤는데 둘 사이에는 상당한 오차가 존재했다.


"확실해?"

"제 분석으론 그렇습니다"

"흐음... "


세상 어느 곳이나 정부조직에서 부정부패는 단골손님이긴 했다.

하지만 영지에 며칠 머물지 않은 실비아가 금방 파악할 정도로 부패의 정도가 잘 드러나는 수준이라면 아드리아의 청렴 수준은 매우 낮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로빈의 아버지인 파르벨은 검술만 뛰어났지 영지를 잘 운영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식량 문제부터 해결 해보자고... 생각 해본 해결책은?"

"가장 먼저 경작지를 늘려야 합니다. 영지 전체에 추가로 개간할 수 있는 땅이 어느정도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좋은 곳은 검은숲입니다"

"거기 흙이 끝내주니까 그렇지?"

"그렇습니다. 검은숲은 가장 농사가 잘 되는 흑토지대 입니다. 우리 영지는 몰디아 주변에 황토지대에 경작지가 몰려있고, 이외에는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적토지대가 많습니다"


이세계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땅의 비옥함이 천차만별이었다.

몰디아 주변에는 한국와 비슷한 황토지대였는데 농사를 지을 수 있지만 매우 비옥하다고 말하긴 어려웠다.

그리고 아드리아 내륙지대에는 적토지대가 많았는데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토양으로 지구에서는 아프리카가 이런 지형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영지 북쪽의 검은숲은 농사에 가장 적합한 흑토지대 였는데, 지구에서는 미국 중부나,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등이 이런 흑토지대였고 엄청난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구의 곡창이었다.


"이미 검은숲 외곽에 정착한 개척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그 양도 많고 농산물의 질도 매우 뛰어납니다"

"개척촌이 살만해 지고 있겠군"

"그렇습니다. 하지만 검은숲 개간은 쉽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울창한 숲이라 나무를 벌목하는 것도 일이고 무엇보다 문제는...."

"몬스터들이 우글거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만약 그 문제만 해결하여 검은숲 남부 지역의 10분의 1정도 만이라도 우리가 경작할 수 있게 되면 식량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식량을 수출할 수 있을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검은숲의 전체 면적은 상당히 넓어서 라마르 왕국의 전체 면적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었다. 검은숲을 지나 북쪽으로 더 가면 사막이 나왔는데 그 사막을 건너면 대제국 쿠샨의 국경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막과 검은숲이라는 거대한 장애물 때문에 이 지역을 육로로 지나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그 두 장애물 덕분에 남부의 왕국들이 쿠샨 제국의 침입을 당하지 않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면 해야지. 몬스터 때려잡고 벌목 하고 경작지로 만들자고"

"예 영주님. 제가 최대한 기존 도로망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해 개간 추천 지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좋다. 그리고 이왕 온 김에 시승 한번 하고 가라"

"예? 시승이요...?"

"안술러프! 한대 끌고 와. 여기 손님 한번 태워드리자고"

"예 알겠습니다 영주님"


로빈의 명령에 안술러프는 이미 완성된 골렘 하나를 몰고 왔다.

거의 트랙터와 유사한 모습의 골렘을 안술러프는 부드럽게 운전했고 로빈과 실비아 근처로 온 뒤 탑승석에서 올라와 실비아에게 손짓했다.


"어서 가봐"

"예? 아... 예"


안술러프의 손짓에도 멍하니 있던 실비아는 로빈의 말에 골렘으로 다가갔다.


"영광으로 알라고. 아직 영주님과 나 이외에는 아무도 타보지 못했으니까"

"아... 예"


실비아는 안술러프 옆 탑승석에 앉았다.

실비아가 앉은 탑승석은 추가 탑승석으로 조종사를 보조 하는 역할을 할 사람의 자리였다.


"자 그럼 시동 걸겠습니다요"


신이난 안술러프는 마력 공급 버튼을 눌렀다.

마정석에 은은한 푸른빛이 돌기 시작하며 골렘 전체로 마력이 공급되기 시작했고 골렘이 덜덜 거리며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


-드르르르르르


우직한 무한궤도가 거칠게 움직이며 땅을 밀어냈고 골렘이 점점 속도를 높여서 움직였다.


"자 속도 좀 올리겠습니다. 꽉 잡으시고!"


안술러프는 가속 페달을 밟으며 골렘의 속도를 올렸고 서스펜션이나 충격을 줄여주는 아무런 장치가 없는 골렘은 크게 덜컹 거리며 땅을 질주했다.


"꺄아아아악!"


배를 타며 흔들림에는 만성이 되었다고 생각한 실비아였지만, 이 골렘의 움직임은 아예 다른 방식으로 멀미를 유발했다.


골렘이 회전할 때마다 온 몸이 반동에 휘말리며 중심을 잡기 어려웠고 탑승석 오른쪽 상당에 있는 손잡이를 잡은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그...그만요! 너무 어지러워요!"

"하하 아직 더 달릴 수 있는데 고작 이정도로 약한 소리를 하는가?"

"토할 것 같아요..."

"아이쿠 그건 안되지."


소중한 골렘에 토사물이 쏟아져서는 안되었기에 안술러프는 속도를 줄여 처음의 위치로 돌아갔다.

골렘이 완전히 멈추고도 실비아는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고, 크게 심호흡을 몇 번 하고 서야 겨우 일어서서 골렘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어때?"

"대..단합니다..."


로빈의 물음에 정신없이 대답한 실비아긴 했지만 진심이었다.

똑똑한 그녀였기에 마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이 골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충분히 추측할 수 있었는데 마법사의 직접적 도움 없이 운전자가 움직일 수 있는 골렘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검은숲을 경작지로 바꿀 때 사용할 골렘들이다. 완성 되면 사람 수백명이 해야 할 일을 골렘 하나만으로 해낼 수 있게 될거다"

"고..골렘을 농사에 쓰신다구요?"

"좀 있으면 땅을 개간하는 기계 장비나, 물건을 운송하는 수레도 제작할 거고 효율이 엄청날 거야."

"그렇군요..."


실비아는 드넓은 검은숲이 경작지로 변해 이 골렘들이 움직이며 농사를 짓는 모습을 상상해 봤다.

좀 생소하긴 해도 확실히 이런 골렘들이 농사를 지으면 노동력 절감 효과는 엄청날 것 같았다.


"돌아가서 추천 지역 잘 선정해봐. 현장답사라던지 사람 써야 하는 도움이 필요하면 앤슨에게 이야기 하고. 앤슨에게 널 적극 지원하라고 명령해놨으니 바로 움직여 줄 것이다"

"예 알겠습니다 영주님"


로빈에게 고개를 숙인 실비아는 아직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겨우 돌아가기 시작했다.



* * *


"아니 영주님. 휴식이라는 것도 필요 합니다 예?"


앙헬은 오랜만에 영주성으로 돌아온 로빈에게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해적 군도에 다녀온 뒤, 좀 쉴 줄 알았던 로빈은 안술러프라는 요상한 드워프와 골렘을 만든다며 틀어박혀서 쉴 생각을 하지 않고 일만했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영주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듣고 훌리오와 멘데스를 감시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도 팽개쳐 버리고 뛰어 왔건만 로빈은 다시 검은숲으로 몬스터 토벌을 떠난다고 했다.


"너 임무는 어찌하고 여기로 온 거냐?"

"아이고 영주님 걱정마십시오. 그 해적 놈들 아주 영주님께 바짝 쫄아서 딴 짓 할 엄두도 못내고 열심히 배만 만들고 있습니다요"

"딴 짓 할 엄두를 내었는데 네가 모르는 걸 수도 있지"

"그럴 일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그것보다 영주님! 오랜만에 유흥가에 한번 가시지요? 요즘 너무 일만 하셨습니다"

"만약 훌리오나 멘데스가 도망가면, 네 목을 날려 버려도 되겠지?"

"흐익! 왜 그러십니까 영주님"

"확실하다며? 확실하면 목숨도 걸어야지 안그래?"


웃음기 없이 말하는 로빈의 얼굴을 보니 앙헬은 겁이 덜컥 났다.

사실 말이 그랬지, 해적들은 절대 고분고분하지 않았고 언제 도망가도 이상할 게 없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놀고 싶어 몰디아로 온 앙헬이었는데 지금 상황을 보니 이럴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죄송합니다 영주님... 다시 조선소로 돌아가 그들을 잘 감시하겠습니다"

"그래 잘 생각했다. 어서 가 보거라"


앙헬은 어깨가 축 쳐져서 로빈의 방을 나갔다.

그런 그를 보며 다른 가신들은 자신이 변한 것을 알고 태도가 많이 변했지만, 눈치가 없는 건지 머리가 나쁜 건지 앙헬은 여전히 틈만 나면 놀자고 징징거리는 것을 보며 좀 딱하기도 했다.


'내가 아닌 원래의 로빈이었다면.... 지금 저 놈과 신나게 놀고 있겠지?'


원래의 로빈이었다면 파르벨이 죽은 뒤부터 유흥가에서 매일 살았을 지도 몰랐다. 물론 어쩌면 가신 중 누군가에게 제거 당하고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런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로빈이었지만,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고 자신 뿐만 아니라 이 아드리아 영지도 바꿔 나갈 것이기 때문이었다.


"자 그럼 가볼까?"


공방에서 쉬지 않고 일한 피로를 영주성에서 휴식하며 잘 풀어낸 로빈은 영지의 새로운 경작지 확보를 위해 검은 숲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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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5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58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1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4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3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0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3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2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4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0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7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89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2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0 7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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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3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8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4 10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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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69 1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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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4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7 12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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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개혁 (2) +3 23.08.30 5,563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5 12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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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건국 (2) +7 23.08.26 6,681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29 1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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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1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4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3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8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68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7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2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29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3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5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6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59 165 13쪽
» 골렘 (2) +2 23.07.04 10,127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3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4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7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68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7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0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2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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