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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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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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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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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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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새로운 영지민 (1)

DUMMY

부패의 저주


주술이라는 방식을 사용하여 타타아크가 시전한 기술이었는데, 결국 마력을 사용하는 것에서 마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의 주술은 흑마법에서 미생물을 빠르게 증식 시키거나 독을 퍼트려 부패 시키는 마법들과 유사한 방식이었는데 그의 지팡이에서 쏟아져 나오는 녹색의 빛이 바로 마력으로 생성된 미생물과 피부 조직을 파괴하고 미생물을 증식 시킬 독이었다.


따라서 저주라고 부르기 보다 부패의광선이라던지 부패의독이 더 정확한 표현이었지만, 오크의 주술적 사고에서는 상대의 몸을 부패하게 만드는 것은 저주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부패의 저주라 불리우고 있었다.


-치이이이이익


"으... 냄새가 아주.. 이놈 도대체 뭘 나에게 던진 거냐?"


타타아크의 부패의 저주는 로빈의 풍벽을 뚫지 못하고 그 앞에서 녹아 내렸다.

풍벽은 물리 방어 뿐만 아니라 마법 방어도 가능하도록 개량되었기 때문에 마력을 원천으로 하는 주술 역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다.


마력으로 생성된 미생물이 풍벽에 닿아 녹으며 지독한 악취를 풍겼는데 로빈 뿐만 아니라 마르틴과 실비아 모두가 숨을 쉬기 싫을 정도로 고약한 냄새였다.


"마룽가! (마법사!)"


자신의 저주를 손쉽게 막아내는 무형의 벽을 보고 타타아크는 소리쳤다.

그의 짧지 않은 삶의 기간 동안 인간 마법사를 만난 것은 딱 한번 이었다.


그것은 40년 전 자신의 스승에게 주술을 배우고 있던 젊은 주술사 시절에 있었던 일이었는데 절대로 잊을 수 없던 기억이기에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쿠르 쿠르아? (모두 죽입니까?)"


어느새 완벽한 포위망을 갖춘 저주 해골 부족의 최고 전사 오루투크가 타타아크에게 물었다.

이백 정도 되는 부족 최고 정예 전사들은 타타아크의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짐승처럼 돌진해 들어갈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


"바트마흐 (기다려라)"


오루투크를 향해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그를 제지한 타타아크는 불현듯 떠오르는 인간 마법사의 기억에 몸이 흠칫 떨렸다.


40년 전

갑자기 나타나 에르트라스 둥지의 위치를 물어왔던 건방진 인간 마법사에게 타타아크의 스승은 소리를 지르며 주술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주술 공격은 거짓말처럼 증발 되어 버렸고 인간마법사가 손가락을 까딱 거리자 스승은 순식간에 부풀어 올라 풍선처럼 터져버렸다.


그리고 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한 평온한 말투로 타타아크에게도 에르트라스 둥지의 위치를 아느냐고 물었고 타타아크는 덜덜 떨며 고개를 숙이고는 모른다고 말하고 제발 살려 달라고 빌었다.


고개를 들었을 때, 그는 이미 사라져 있었고 그 이후 많은 인간들을 보긴 했지만, 마법사는 처음이었다.


"당신은 누군가?"

"오오... 남부어를 쓸 줄 아는 구나?"


타타아크가 서대륙 남부 공용어를 사용하자 로빈이 웃으며 말했다.


"인간 노예들에게서 배워뒀다. 능숙하진 못하다"

"인간 노예들?"

"그렇다."


타타아크가 대수롭지 않게 인간 노예들이라 말했다.


"오크들이 사람들을 사육하여 노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르틴이 로빈의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설마... 내 영지의 영지민들도 끌려 온 건가?"

"상당수 있을 겁니다. 전대 영주님이 계실 때도 종종 개척촌을 습격해 사람들을 납치 했었습니다. 전대 영주님이 무력이 뛰어나시긴 했지만, 영지민들을 구하기 위해 이 넓은 검은숲을 다 수색할 순 없었기에...."

"아주 동네북이었구만"


마르틴의 말은 오크들이 주기적으로 영지에 침입해 들어와 영지민들 납치해 갔다는 말이었다. 로빈은 다시 고개를 돌려 타타아크를 바라봤다.


"인간 노예들은 어디서 데려왔나?"

"옛날에는 인간들의 마을에서 데려왔다. 요즘엔 산다"

"산다고? 누구에게서?"

"배를 타고 오는 인간들에게서 산다."

"아.... 아주 난리네"


배를 타고 오는 인간들이라면 해적이었다.

저주 해골 부족은 해안가까지 세력권이었기에 해적들과 교류 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몬스터의 가죽이나 피, 각종 부산물을 팔고 그 댓가로 인간 노예들을 구입해 왔던 것이다.


어차피 검은숲에서 살아가면서 항상 잡아야 하는 몬스터였고, 인간들의 마을까지 내려가려면 거리가 제법 멀었기에 해적에게 구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내 물음에 대답해라. 당신은 누군가?"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질문만 늘어놓는 로빈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 타타아크였지만, 40년 전의 기억 때문에 인내심을 발휘하여 다시 한번 질문했다.


"나는 모험가다. 검은숲을 탐험하고 있지."

"으음... 모험가라... 내 주술을 막아낸 것은 마법인가?"

"그렇다. 나는 모험가이자 마법사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당당하게 자신을 마법사라고 소개하는 로빈에게 옛날의 인간 마법사 모습이 겹쳐졌다.

수백의 오크들이 자신을 포위하고 있는데 조금의 긴장도 없이 여유로운 로빈은 분명 터무니 없이 강한 존재임이 틀림 없었다.


"방금 전 내 주술은 미안하다"

"미안하다? 아 사과 하고 싶다는 말인가?"

"사과? 그것은 용서를 빈다는 뜻인가?"

"그렇다"

"사과하고 싶다. 내 실수였다"


갑자기 저자세로 나오는 타타아크에게 어리둥절해 지는 로빈이었지만, 그래도 그가 인간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고 그 중에 자신의 재산과 같은 영지민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그냥 넘어갈 순 없었다.


"사과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당신의 마을에 초대해서 맛있는 식사와 휴식을 베풀어라. 그래야 진정으로 사과하는 것이다"


로빈의 말에 타타아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크인 자신이 듣기에도 그럴듯했다.


"좋다. 당신을 내 부족에 초대하겠다. 그리고 식사도 대접하지"

"좋아"


타타이크의 제안에 로빈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 *


로빈 일행은 타타아크를 따라 저주 해골 부족의 본거지로 향했다.

저주 해골 부족은 검은숲 동남부에 터전을 잡고 있는 부족이었고 제법 큰 영역을 소유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상당한 숫자입니다"


일행이 부족의 영역으로 들어간 순간 곳곳에 개간 된 밭이 보였고 그곳에는 오크들의 감시를 받으며 농사를 짓고 있는 인간들이 보였다.


"피부색을 봐. 아주 전세계 인간들을 다 끌어다 놨군"


노예로 일하고 있는 인간들은 서대륙 남부인외에도 갈색 피부의 쿠샨인에다가 검은 피부의 흑인, 심지어 동대륙의 황인들까지 보였다.

해적들에게 인간 노예를 사온다고 하더니 정말 닥치는 대로 구입한 모양이었다.


"군도에는 다양한 노예들이 꾸준히 잡혀오니까요..."


실비아는 노예로 일하고 있는 그들을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도 인신매매의 아픔을 겪었고 만약 그녀가 회계사로서의 자질을 보이지 못했다면, 이곳으로 팔려온 사람들 중 자신이 포함되었을 수도 있었다.


"으으으으....."


-털썩


밭에서 일을 하던 한 인간 노예가 쓰러졌다.

그는 몸살이나 몸이 불덩이 같은 상태였는데, 그런 것을 일체 고려해 주지 않는 오크들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몸을 이끌고 밭으로 나온 자였다.


"쿠어?"


밭 전체를 감시하고 있던 오크가 쓰러진 인간을 보았다.

그는 고개를 한번 갸웃 하더니 성큼 성큼 인간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오크어로 농땡이 피우지 말고 일어나라고 말했으나 이미 기절에 가까운 그가 오크의 말을 듣고 일어날 순 없었다.


-차아아악!


"끄어어억...."


결국 오크의 손에 들려 있던 채찍이 그의 등에 작렬했다.

정신을 잃어가던 그는 채찍이 주는 고통에 잠시 눈을 떴다가 이내 혼절해 버렸다. 그의 입에서 거품이 뭉게뭉게 올라왔다.


-차악! 차악! 차악!


인간이 일어나지 않자 오크는 여러번 더 채찍질을 했다.


밭에서 일하는 다른 인간들은 애써서 그 모습을 외면했고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지 않는 그들 대부분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무표정이었다.


이미 너무 오랜 시간 노예로 살아왔기도 했고, 차라리 지금 저렇게 죽어 버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이었다. 물론 일부는 이 상황이 슬퍼 두 뺨에 눈물이 흐르는 자들도 있었다.


"쿠르아? (죽었어?)"

"쿠르 (죽었다)"


어느새 다가온 또 다른 오크의 물음에 채찍질한 오크가 대답했다.

그들은 인간의 눈을 뒤집어 그가 죽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어깨에 들쳐 메고 시체를 가져갔는데 그가 향하는 곳은 부족 화장터였다.


힘든 노동과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간 노예들이 죽는 것은 흔한 일이었고, 족장은 시체가 생기면 바로바로 화장터에서 처리하도록 교육하고 있었다.

그래야 전염병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그로 인해 인간들은 자신의 가족이 죽었다 하더라도 마지막 얼굴 한번 보지 못했다.


"저....저!"

"어어 흥분 하지 마라 마르틴"


걸어가면서 그 모습을 지켜본 마르틴이 화가나 오크들에게 달려들려 했지만, 로빈이 제지했다.


"하지만 어찌 이런 모습을 보고"

"조금만 참아라. 일단 이놈들 본거지로 가서 한꺼번에 처리하자"


로빈도 화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인간이 저런 취급을 받는 것은 둘째 치고 자신의 재산인 영지민들이 이런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 짜증이 났다.


그렇게 한참을 더 경작지를 따라 이동한 결과 저주 해골 부족의 본거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본거지는 거의 몰디아에 비교될 정도로 컸다.

중앙에 있는 큰 광장을 중심으로 족장이 기거하는 거대한 석조 건물이 있었고, 주변으로 다른 오크들이 기거하는 주거 공간이 있었다.


곳곳에 훈련장과 대장간, 창고가 있었으며 그 뒤편으로는 가축들을 기르는 큰 우리가 수십 개 있었다.


"도르하!"


타타아크가 들어서자 경계를 보고 있던 오크들이 모두 뛰어나와 차렷자세로 도르하라고 외쳤다.

도르하는 일종의 경례로 번역하자면 충성과 비슷한 의미였다.


"나의 집으로 안내하겠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본거지의 규모에 놀라고 있는 로빈 일행에게 타타이크가 말했다. 로빈은 고개를 끄덕이고 계속 그를 따라갔다.


'오크가 도대체 몇 마리야 이거?'


길마다 오크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각자의 생활에 바빴는데 그 엄청난 활력은 몰디아보다 한 수위 인 것 같기도 했다.


"여기에도 인간 노예들이 많군요..."


본거지 내부에도 상당히 많은 인간 노예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잡일을 하거나 가축을 키웠고, 계급이 높은 오크들의 집에서 집안일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오크 본거지를 구경하며 20분 정도 걸어 가자 드디어 타타아크의 집이 나왔다. 광장 바로 앞에 지어진 거대한 석조 건물은 위압적인 큰 기둥 두개와 붉은색 지붕이 인상적인 건물이었다.


"따라와라"


타타아크는 그들을 대전당으로 안내했다.

대전당은 평소 부족의 수뇌부가 식사를 하며 논의하는 공간이었는데 오늘 인간 마법사를 대접할 장소였다.


높은 층고의 공간 아래에 동시에 20명은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대한 목조 식탁이 있었고 동물의 뼈로 조각 된 의자가 정렬되어 있었다.


"여기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라. 곧 식사를 가져올 것이다"

"알겠다"


타타아크는 식탁을 가리키며 말했고 로빈 일행은 의자에 앉았다.


"영주님.... 영주님이 대단한 마법사이시긴 하지만...."

"하하 아까 오는 길에 흥분해서 덤비려던 사람이랑 다른 사람인가?"


타타이크가 대전당에서 나가자 마르틴이 다급한 목소리로 로빈에게 말했다.


"그땐 순간 욱해서.... 그런데 이놈들 본거지를 보니 규모가 너무 큽니다. 아무리 영주님이라도..."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마. 그나저나 오크 놈들 음식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군"


겉으론 태연했지만 로빈 역시 긴장감에 가슴이 조금 뛰었다.

과연 이 많은 오크들을 다 상대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한번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마력을 믿는 로빈이었다.


'전부 불태워 주지'


로빈이 저주 해골 부족의 운명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순간, 타타이크의 명을 받은 오크 요리사들이 음식을 가지고 대전당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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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59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1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4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3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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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4 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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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4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0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7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89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2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0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2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3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8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4 101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48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69 1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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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너 서클 +2 23.09.05 4,407 1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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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5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4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7 12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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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개혁 (2) +3 23.08.30 5,564 13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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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건국 (2) +7 23.08.26 6,681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29 1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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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독립 (2) +5 23.08.20 7,717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49 1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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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행정력 (5) +6 23.08.11 7,717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44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2 1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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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7,983 153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1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4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3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8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68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7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2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29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3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5 151 14쪽
»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7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60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7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3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1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5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8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69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7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0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2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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