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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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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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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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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염전 노예 (6)

DUMMY

로빈은 자신의 마법으로 건설한 염전 일대의 지역을 소금바위라고 명명했다.

암염이 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암석으로 이뤄진 주상절리 해안을 로빈이 직접 깎아 만들었기에 붙인 이름이었다.


그래서 이곳에 정착하여 살아가게 될 로즐리트의 부족 이름 역시 소금바위 부족이라 이름 붙였는데, 원래 리자드맨의 언어로 지어져야 할 부족의 이름이 인간의 언어로 지어졌다는 것 자체에서 로즐리트에 대한 로빈의 절대적인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제법 군락 다운 모습이구나"

"감사합니다 영주님"


로빈은 암석층 꼭대기에 위치한 로즐리트의 거처에서 보고를 받고 있었다.

로즐리트의 거처는 이즐리트의 거처와 거의 똑같은 형태로 지어졌는데 이 도시를 건설 할 때 이즐리트와 함께 악슬로틀 부족의 기술자들이 대거 참여했기에 생긴 일이었다.


물론 로빈도 가만있지는 않았다. 소금바위 부족은 주상절리 암벽을 깎아서 주거지와 각종 건물들을 만들었는데, 거대하고 단단한 암석층을 깎아 내는 엄청난 대공사를 로빈이 마법으로 직접 작업해 줬다.


뚫은 통행로를 기준으로 양 옆에 건물들을 배치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암석을 깎아 냈고 그 자리에 리자드맨들이 주거하고 작업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물론 암석을 깎아내어 도시를 만들었기에 제대로 환기가 되지 않아 도시 전체가 상당히 습하고 꿉꿉했지만 리자드맨들에겐 오히려 좋았다.


"쭉 한번 둘러 보자"

"예 모시겠습니다 영주님"


로즐리트는 앞장서서 로빈을 안내했다.

원래라면 가마를 끌어주는 사우르스 4명이 얼른 뛰어와 가마를 대령 했겠지만 로빈이 행차한 지금은 절대 그럴 수 없었다.


로즐리트는 평소 걸음을 잘 걷지 않기도 했고 슬란 자체가 운동능력이 있는 신체조건이 아니었기에 뒤뚱거리며 힘겹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걷기 힘들어 보인다?"

"아... 죄송합니다.. 평소 잘 걸어보지 못해서.."

"그렇겠지, 날아가자 말로 잘 안내해라"

"감사합니다 영주님"


로빈은 마법으로 로즐리트를 띄웠다.

로즐리트는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자연스럽게 로빈에게 몸을 맡기고 공손한 말투로 로빈을 안내했다.


"먼저 광산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좋다"


로즐리트가 안내한 광산은 철광석과 구리, 그리고 석재를 생산하는 광산이었다.

기존 철광석 매장지에 구리가 조금 섞여 있었고 철을 캐내는 과정에서 암석을 쪼개 석재로도 활용하는 곳이었다.


-깡! 깡! 깡!


광산은 나선형 노천광산이었기에 하늘에서 바라보면 원형으로 채굴 하고 있는 스킹크들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한눈에 보였다.

거의 천에 가까운 숫자의 스킹크가 쉬지 않고 곡갱이질을 하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군"

"그렇습니다. 지난 주에 생산한 철은 몰디아 골렘제작소와, 어촌 마을 조선소에 각각 절반씩 공급했습니다. 구리는 일단 창고에 보관중이고 석재는 가공되는 즉시 군락 곳곳의 건축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우르스에 비하면 부족할지 몰라도 인간 보다 월등한 신체 능력은 이 광산의 생산량을 극대화 했다.


원래 철이 부족해 수입하던 아드리아였지만, 소금바위 마을 뿐만 아니라, 악슬로틀에서도 철광석을 대량으로 가져오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쓰고도 남아 도는 실정이었다.


리자드맨은 다양한 연장과 무기를 만드는데 철을 잘 활용했기에 악슬로틀에서도 채굴하고 있는 광산이 있었고 제법 규모가 큰 대장간에서 많은 무기와 연장들을 공급하고 있었다.


악슬로틀과 동일한 규모의 군락을 목표로 만들어진 소금바위 마을 역시 많은 대장간이 필요했고 노천광산의 바로 옆에 가마가 잔뜩 몰려 있는 대장간이 위치해 있었다.


"대장간에서도 각종 공구들을 열심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주님의 명령에 따라 무기 생산을 일시 중지 하고 공구 생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잘했다. 지금은 우선 생산량을 늘리는데 집중해라. 어차피 주변에 너희를 위협할만한 세력은 없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양식장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이쪽 입니다"


로즐리트의 손짓에 따라 둘은 해안가에 건설된 양식장으로 향했다.

물고기 양식은 리자드맨의 최우선 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들은 양식에 대해서는 수천년에 걸친 노하우가 있었고 대규모의 물고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양식장을 운영할 능력이 되었다.


리자드맨의 주식은 생선이었고 생선 외에도 갑각류, 조개류, 해조류등 바다에서 나는 모든 식량을 다 섭취했다.

물론 그들도 숲에서 사냥한 동물 고기나 과일, 아주 드물게 곡식을 먹기도 했지만 그건 아주 드물었고 거의 대부분 바다에서 나는 자원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이야...."


양식장의 풍경을 본 로빈은 감탄부터 나왔다.

드넓은 바다에 어지간한 마을 규모의 가두리 양식장이 무려 15개가 운영되고 있었다.


"양식장을 빠르게 운영할 수 있게 된 건 모두 영주님 덕분입니다"

"나야 뭐... 마법 몇 번 써준 거고... 너희들이 고생했지"


로빈은 로즐리트의 부탁으로 해안 대륙붕 수심이 얕은 지역의 해저 암석을 깊숙한 원형으로 15개 파내 주었다.

리자드맨들이 노동력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수년은 걸릴 일이었지만 로빈의 마법 몇 번에 해저 양식장 기반 공사가 순식간에 해결 된 것이었다.


"좀 더 가까이서 보자"

"예 영주님"


로빈은 하늘을 날아 첫번째 양식장 위로 갔다.


"쿠르아!"


양식장에서 물고기 밥을 주고 있던 스킹크들이 로빈과 로즐리트를 보고는 일제히 경례했다.

로즐리트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자 스킹크들은 경례를 풀고 다시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 일을 마저 하기 시작했다.


"오오... 벌써 물고기가 상당히 많구나"

"양식 기술에 있어서는 저희를 따라올 종족이 없습니다. 영주님께서 만들어 주신 양식장을 모두 채우는 데 얼마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 좋다. 이 양식장에는 대구만 기르는 건가?"

"그렇습니다. 이 지역의 수온에 가장 적합하기도 하고, 워낙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기에 대구가 양식 하기 가장 적합합니다. 그래서 1번 양식장부터 5번 양식장까지는 모두 대구를 기르고 있습니다"


로즐리트의 설명에 로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양식장은 로빈이 파 놓은 구멍을 기준으로 리자드맨이 시공한 그물이 해수면 위까지 설치되어 대구가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가두리 양식장이었다.

워낙 로빈이 파 놓은 구멍의 깊이가 깊었기에 대량의 물고기가 키워 질 수 있었다.


리자드맨들은 수영에도 능숙했기에 아무리 깊이가 있는 양식장이라 하더라도 제 집처럼 드나들며 물고기를 기를 수 있었고 성장이 다 된 물고기는 귀신 같이 잡아 채 식량으로 사용했다.


"대구 말고 다른 개체를 키우는 곳도 보자"

"6번 양식장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로즐리트는 이후 로빈에게 다른 양식장들을 차례 차례 안내했다.

대구 이외에 새우, 가재, 조개, 해조류등의 양식장이 있었고 아직 몇 마리 채워 넣지 못했지만 참치의 양식장도 가동되고 있었다.


"오오... 참치도 양식이 되나?"

"그렇습니다. 조금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선대의 지혜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양식 할 수 있습니다"

"이거 기대되는 군"

"참치를 좋아하십니까 영주님?"

"좋지. 참치는 바로 생으로 먹어야 제 맛 아니냐?"

"오오 그렇습니다. 싱싱한 상태로 바로 먹어야 고소한 맛이 더 납니다"

"맞아. 역시 네가 지혜가 있어 뭘 좀 아는구나"

"감사합니다 영주님. 참치가 성장하자 마자 가장 먼저 영주님께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기대하지"


참치를 좋아한다는 로빈의 말에 로즐리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기뻐했다.

사실 참치는 리자드맨들에게도 인기 음식이었다. 생선 답지 않게 가지고 있는 두툼한 지방의 고소함은 인간에게도 리자드맨에게도 모두 맛있는 부분이었다.


"이제 염전으로 모시겠습니다"

"가자"


로빈과 로즐리트는 양식장을 떠나 염전으로 이동했다.

염전은 로빈이 기초 공사한 지역에 두다스의 건설 자문으로 완성되었고 광산과 양식장의 리자드맨 숫자를 모두 합친 것 만큼의 노동력이 동시에 일하고 있었다.


"휘우.... 엄청나구나"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 보인다"


염전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빛은 스킹크의 비늘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게 빛이 났다.

스킹크들은 염전에 알맞게 만들어진 공구를 사용해 바닷물이 증발하여 남은 소금을 수확하고 자루에 담고 있었다.


-삐이이이익

-풍덩!


한창 일하던 도중 호각 소리가 울리자 스킹크들은 일제히 공구를 내려 놓고 염전 옆의 바다로 뛰어들었다.

바다에 뛰어든 스킹크들은 깊이 잠수하여 차가운 바닷물에 뜨거워진 피부를 식혔다.


"아... 영주님 저건 게으름 피우는 것이 아니라..."

"안다. 저렇게 하지 않으면 피부에 상처가 날 것 같구나"

"그렇습니다. 저희 리자드맨 일족들은 폐로 호흡하기도 하지만 피부로도 보조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쉬지 않고 작업하다 보면 비늘과 피부가 과열 되어 호흡에 장애가 옵니다"

"그래. 휴식 하면서 해야지 지금 휴식 시간을 얼마나 주고 있나?"

"50분 작업하고 10분 휴식하고 있습니다"

"20분 작업하고 10분 휴식 하는 걸로 바꿔."

"예? 아... 그러면 생산량이 줄어들텐데"

"생산량은 지금도 충분해. 일하는 시간 변경해"


뜨거운 태양 아래 작업하는 리자드맨을 보며, 로빈은 옛날 막노동을 했던 자신이 떠올랐다.


'한여름에 직사광선을 맞으며 하는 일만큼 힘든 게 없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 올라간 체온 때문에 호흡이 가빠져 오는 것이 한여름 작업이었다.

온도 변화에 잘 적응 한다는 정온 동물인 인간도 그리 힘든 일인데 변온동물인 리자드맨들은 오죽 할까 싶었다.


"저희 일족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주님"

"다 내 휘하의 영지민들인데 당연히 내가 신경 써야지"


로빈은 로즐리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사실 오랫동안 부려 먹으려면 건강하게 지내야 더 효율이 좋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굳이 그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었다.


"영주님! 여기 계셨군요 실비아입니다!"


염전 위 하늘에서 염전을 쭉 둘러보고 있던 로빈은 실비아의 목소리에 아래를 쳐다봤다.

그곳에는 실비아와 함께 운송용으로 제작된 골렘 5기가 도착해 있었다.

운송용 골렘은 마치 픽업트럭의 모습이었는데 화물을 싣는 공간에 스킹크들이 소금 자루를 계속 싣고 있었다.


"우리 특별관 나으리가 아주 여기저기 움직이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시겠어?"


로빈은 실비아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실비아는 로빈의 말에 공손하게 고개를 한번 숙인 다음 항상 가지고 다니는 수첩을 꺼내 들고 오늘도 이것 저것 보고를 하려고 자세를 잡았다.


"영주님이 오늘 소금바위 마을 시찰 오신다고 해서 보고도 드리고 운송 상황도 점검할 겸 들렀습니다"

"잘했다. 둘은 서로 인사했지?"

"예. 영주님"

"그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로즐리트님"

"안녕하십니까 특별관님"


실비아의 인사에 로즐리트가 대답했다.

둘은 이 군락의 건설 과정에서도 수시로 만났고, 군락이 완성되어 상품을 생산해내기 시작한 이후에도 수시로 만나며 물품 공급과 수출을 조율했다.


원래 리자드맨 슬란이 인간과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본디 리자드맨은 매우 폐쇄적인 종족이었고 절대자 슬란의 의지로 모든 것이 이뤄졌기에 인간과 교류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로즐리트는 로빈의 말에 전적으로 충성하고 있었고, 그가 실비아의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고 명령했기에 그 명에 충실히 따랐다.


"특별관님이 말씀하신 언어 숙달자 양성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지도하고 있고 앞으로 3개월 뒤에는 기초적인 회화가 가능한 스킹크 다섯 정도 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즐리트님. 지체 높으신 로즐리트님이 인간과의 교류에서 항상 나서실 수 없지 않겠습니까? 향후 교육 받은 스킹크들을 저희와의 일처리에 투입해주시면 저희가 그들과 협심하여 잘 교류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로빈은 실비아와 로즐리트간의 대화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스킹크들에게 인간 언어를 가르쳐 협업에 사용하라는 것은 로빈의 지시가 아닌 실비아의 요청이었다.


'알아서 잘 돌아가고 있군'


휘하의 인재들이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면 우두머리의 기분은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영주님 보고 드릴 것들이 있습니다"

"말해라"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괜찮으십니까?"

"괜찮다"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시간이 걸려도 괜찮다는 로빈의 말을 들은 실비아는 운송용 골렘의 운전석으로 가 두 팔 가득 서류 뭉치를 들고 돌아오고 있었다.


"총 25개의 안건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으으음..."


영지가 커지고 발전하면서 실비아의 보고는 날로 늘어 갔고 오늘은 급기야 보고할 주제가 25개나 된다는 엄청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하는 실비아가 조금은 무섭게 느껴지는 로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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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12 54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02 46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37 42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994 47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154 44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077 40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2 23.10.31 1,081 45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169 40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08 49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17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488 54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584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38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666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786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756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59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1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4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3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0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4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2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4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0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7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89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2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0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2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3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8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4 101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49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69 110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192 111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23 94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07 110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451 107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5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4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7 124 17쪽
61 개혁 (3) +9 23.08.31 5,366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564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5 120 16쪽
58 건국 (4) +5 23.08.28 6,148 123 15쪽
57 건국 (3) +3 23.08.27 6,333 119 16쪽
56 건국 (2) +7 23.08.26 6,681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30 132 13쪽
54 독립 (6) +3 23.08.24 7,385 147 16쪽
53 독립 (5) +2 23.08.23 7,255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20 143 14쪽
51 독립 (3) +2 23.08.21 7,569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17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49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728 154 14쪽
47 왕자들 (5) +7 23.08.17 7,643 155 13쪽
46 왕자들 (4) +4 23.08.16 7,551 149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692 162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733 153 13쪽
43 왕자들 (1) +4 23.08.13 8,020 147 16쪽
42 행정력 (6) +7 23.08.12 7,733 149 15쪽
41 행정력 (5) +6 23.08.11 7,717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44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2 146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7,967 141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29 134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039 155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7,984 153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2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5 153 13쪽
» 염전 노예 (6) +5 23.07.28 8,535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9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69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8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9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30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4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6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8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61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8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5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2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6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9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70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8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1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3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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