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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71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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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7
글자수 :
688,006

작성
23.09.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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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8
추천
107
글자
13쪽

검은숲의 주인 (4)

DUMMY

"그래 뭐... 원리는 대충 이해했다. 그런데 내가 너를 어떻게 믿지?"


에르트라스의 연구실

그녀의 제안을 들어 보기 위해 자리를 옮긴 로빈은 드래곤하트를 재구성하고 신체를 창조하는 마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로빈은 그녀의 연구실을 가득 채운 키메라 실험체들과, 다양한 장기의 일부분이 담긴 대형 플라스크들을 보며 보기와는 달리 그로테스크한 취향에 알게 모르게 조금 실망했다.


"제가 용언 마법으로 로빈님께 약속을 하겠어요"

"용언 마법?"

"드래곤의 언령을 이용한 마법이에요, 인간들의 세상의 보증과 비슷한데 담보를 자신의 마력과 생명력으로 한다고 생각 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아하...."


그녀의 설명을 들으니 언젠가 들어 본 적 있는 내용이었다.

로빈의 배경지식에 드래곤들이 함부러 약속을 잘 하지 않는 것은 자신들이 가진 마법의 힘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 들었다.


'그래도 배신 하려고 한다면 방법은 많겠지.'


용언 마법을 이용해 어길 수 없는 약속을 하겠다고 해도, 드래곤쯤 되면 자신만의 꼼수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았다.


'혹시... 그녀도 되나?'


로빈은 불확실한 그녀의 약속보다 자신의 능력을 믿었다.


이름 : 에르트라스

직업(종족) : 에인션트급 그린드래곤

능력 : SS급 마법사(현재 등급 외), S급 과학자, S급 정령사(현재 등급 외)

전투력 : 98,574 (현재 등급 외)

생물학 : 8421

정령술 : 7121 (현재 등급 외)

충성도 : 52 (미등용)

잠재력 : 152,331


놀랍게도 그녀 역시 군주의눈으로 능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SS급 마법사라.... 전투력이 엄청나구나. 잠재력은 이제 숫자로 바뀐 것인가?'


로빈은 만 단위가 넘어가는 그녀의 능력치를 보며 놀랐다.

드래곤이니 당연 전투력이 뛰어날 것이라 추측했지만, 아예 단위가 달라질 줄은 몰랐다.


군주의눈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에 정성적 문자로 파악되었던 잠재력이 정량적인 숫자로 변했다.


"계약서를 먼저 작성한 이후에 용언 마법으로 효력을 넣어 줄 수 있어요. 계약서 내용은 로빈님이 원하시는 것은 뭐든 넣을 수 있구요"

"계약서라.... 뭐 나쁘지 않군"

"지금 제가 물리력 행사를 아예 못해서... 계약서는 로빈님이 작성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종이와 펜은 저기에 있을 거에요"


에르트라스는 연구실 한쪽의 서재를 가리키며 말했다.

로빈은 서재에서 어렵지 않게 종이와 고풍스런 깃털로 장식된 펜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슨 내용이든 넣을 수 있다라...'


잠시 고민하던 로빈은 거침없이 펜을 움직이며 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드래곤 에르트라스와 아드리아 국왕 로빈은 아래의 사항에 합의 했으며, 충실이 이행할 것을 맹세한다.


1. 에르트라스는 로빈의 신하가 되어 아드리아 왕국을 위해 일한다.

2. 에르트라스는 자신의 재산 일체를 로빈에게 양도한다.

3. 위 1항과 2항은 로빈의 생명이 다하거나, 로빈이 계약 해지를 원할 때까지

지속된다.


철저히 로빈에게 유리한 내용을 담은 3개 항의 계약서를 작성한 로빈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에르트라스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좋아요. 그럼 용언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마력을 조금만 빌려주시면..."


그녀의 말이 끝나기 전에, 로빈은 왕관으로 마력을 밀어 넣었다.

왕관에 충분한 마력이 모이자 에르트라스는 그 마력을 이용해 용언 마법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드래곤의 언령이 이 계약에 깃드노니..... 내 영혼을 본뜬 말은 그 자체로 나의 분신이오 또 다른 나로써..."


엄숙한 표정으로 주문을 외우는 에르트라스의 모습은 신비로웠다.

그녀의 주문이 완성되어 가자 계약서의 글자 하나하나가 마치 스캔을 하는 것처럼 살짝 반짝였고, 글자에서 연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하나로 뭉치더니 에르트라스의 형상으로 빨려들어갔다.


"로빈이 계약 해지를 원할 때까지. 위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맹세하는 바이다"


그녀는 주문이 끝나자 로빈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로빈은 군주의눈으로 다시 한번 그녀를 확인했다.


이름 : 에르트라스

직업(종족) : 에인션트급 그린드래곤

능력 : SS급 마법사(현재 등급 외), S급 과학자, S급 정령사(현재 등급 외)

전투력 : 98,574 (현재 등급 외)

생물학 : 8421

정령술 : 7121 (현재 등급 외)

충성도 : 100 (등용)

잠재력 : 152,331


처음으로 충성도가 100이 뜨는 모습을 보며, 로빈은 그녀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지울 수 있었다.


존귀한 존재인 드래곤이 이렇게 쉽게 자신을 노예로 만드는 계약에 응한 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면 불가능 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기고 영혼만 남은 그녀에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로빈을 잡아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조그만 왕관 속 어둠에 잠겨 수천, 수만년이 넘는 세월을 흘려 보내야 할지도 몰랐다.

물론 그 과정에서 옅어져 버린 그녀의 영혼이 완전히 소멸될 가능성도 매우 컸다.


"좋아. 이제 그 절차를 진행해 보자"

"아! 저를 믿어주시는군요?"

"믿을만한 것 같아"

"감사해요. 그런데 제가 아직 물리력이...."

"말해. 시키는 대로 움직일 테니"

"예! 로빈님"


로빈은 에르트라스의 지시대로 충실히 움직이며 그녀의 드래곤하트와 본체를 만들어낼 준비를 시작했다.


"저기 붉은 라벨이 붙은 플라스크 안의 조직을 꺼내주시고... 여기 마법진 오른쪽 위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푸른 라벨이 붙은 플라스크 안의 액체를 가져오셔서..."


준비는 한 두 시간에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절차는 복잡했고 그려야 하는 마법진이 한 두 개가 아니었으며, 준비물 역시 많이 필요했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자..잠깐. 이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밖에 대기하고 있는 내 부하들을 보내고 오겠다"

"아! 그분들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알겠습니다"


로빈은 연구실에서 나와 대공동에서 대기하고 있는 부하들에게 갔다.


"엇! 전하 오셨습니까"

"별일 없으셨습니까"


그들은 대공동 바닥에 늘어지게 누워있다가 로빈이 다가오자 얼른 일어나 맞이했다. 물론 세피로의 시선은 하늘에 떠 있는 에르트라스에게 꽂혀 있었다.


"너희들 먼저 몰디아로 돌아가라. 이제 이 주위의 위협은 없어졌으니 다시 작업자들을 보내 고무나무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하고"

"알겠습니다 전하"


로빈의 명령이 떨어지자 셋은 절도 있게 고개를 숙이고 레어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밖으로 나가는 세피로의 발걸음이 유난히 무거워 보였는데 그래도 대견한 것이 고개를 돌려 에르트라스를 한번 더 볼만도 했는데 잘 참아내고 있었다.


"휴우.... 다시 시작해 보자"

"예 로빈님"


부하들을 돌려보낸 로빈은 다시 연구실로 갔다.

그리고 하루를 꼬박 세워 그녀의 신체를 다시 만들기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대단한 정신력으로 거의 30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준비한 끝에 마력을 주입해 마법진을 가동시키기만 하면 되는 단계까지 왔다.


"이제 마력을 불어 넣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드래곤하트가 구성 될 수 있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을 불어 넣으셔야 합니다만..."


에르트라스는 말을 하면서 로빈의 눈치를 봤다.

혹시 그가 자신 없어 하는 기색을 내비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 때문이었다.


다행이 로빈의 표정은 밝았고, 전혀 걱정하거나 고민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의 존재는 무엇일까? 인간일 리는 없는데....'


로빈이 왕관을 쥔 순간부터 그녀의 마음 속에 항상 있는 의문이었지만, 차마 묻지 못한 질문이었다.


'동족은 절대 아니야... 천족도 아닌 것 같던데.. 설마 마족은 아니겠지?'


에르트라스가 살아온 시간은 무려 7천년이었다.

7천년의 세월 동안 서대륙 곳곳에 살고 있는 몇 안되는 자신의 동족들을 대부분 알고 있었다. 그들 중 누구도 로빈이 풍기는 순수한 마력의 기운을 낼 수 없었다.


드래곤들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속성을 벗어날 수 없었고, 로빈의 마력은 속성이 전혀 없는 순도 높은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동족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 정도 뛰어난 존재는 중간계에선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차원의 범위를 넓혀 본다면 천계와 마계에서는 로빈 정도의 힘을 가진 자들이 존재했다.


현재는 서로 간의 협정으로 중간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있었지만 천계와 마계 둘 다, 중간계에서 자신들을 추종하는 자들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에르트라스는 로빈이 혹시 마족의 하수인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했지만, 마족의 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순수한 그의 마력을 보며 그럴 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좋아. 가보자고"


-쿠콰카가가가!


로빈은 이세계에 온 이후 가장 많은 양의 마력을 뿜어냈다.

그의 영혼과 결속 되어 있는 무한한 양의 마력은 마치 우주가 탄생하는 그 순간의 대폭발 처럼 터져 나오며 에르트라스가 만든 마법진으로 빨려들어갔다.


-우우우우웅!


"첫번째 마법진의 충전이 완료 되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빠른 마력 공급 속도에 에르트라스가 흥분해서 외쳤다.

그녀가 본체로 마력을 쏟아 붓는다 해도 이 정도 속도는 절대 나올 수 없었다. 어쩌면 온 세상 드래곤이 다 모여 마력을 부어도 로빈 하나 만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능력이었다.


"심장 조직 구성 절차에 돌입합니다"


복잡하게 그려진 마법진 위에 심장을 구성할 조직 성분이 떠 있었다.

조직은 밀려드는 마력을 원천으로 마법진의 인도에 따라 새로운 드래곤하트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꾸드득 드득!


여러 조직들이 엉겨 붙으며 기능적으로 완벽한 심장의 모양이 완성되었다.

어지간한 성인의 상체 만한 거대한 크기의 심장이 꿈틀거리며 새로운 박동을 위해 움직였다.


허나 마력을 보관하고 생산하는 드래곤하트가 아닌 단순히 큰 심장일 뿐이었고, 이제 부터가 진짜 중요한 단계였다.


"로빈님! 지금 부터 마력 공급을 늘려주세요!"


에르트라스의 말을 들은 로빈은 영혼을 모두 열어 펼친다는 느낌으로 마력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쿠와아아아아아아!!


거대한 마력이 폭발적으로 솟아 오르며 완성된 심장을 향해 쏟아졌다.

정신을 집중하여 마력을 심장에만 퍼붓고 있었지만, 워낙 막대한 에너지가 쏠리고 있었기에 비정상적으로 커진 중력 때문에 주변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에르트라스는 이런 상황도 미리 예측해 뒀고, 자동적으로 결계가 생성되며 로빈와 그녀, 그리고 그녀의 마법진을 보호했다.


"거의 다 되어 갑니다!"


그녀가 심장에 마력을 퍼부어 드래곤하트로 만들어 내는 과정은 흡사 블랙홀이 생성되는 원리와 유사했다.

막대한 에너지가 압축되면서 생겨나는 거대한 인력 내부의 마력이 터져 나가려는 척력이 평형을 이룰 때, 그 균형을 이용해 새로운 마력홀을 만들려는 것이 그녀의 계획이었다.


-콰카카카가가가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마력과 중력의 균형이 잡히며 새로운 마력홀이 심장 내부에 조그마하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대로 조금만 더 균형을 유지하며 마력홀의 힘을 조금만 더 키우면 새로운 드래곤하트를 창조해 낼 수 있었다.


자신이 계획하고 이론은 완벽하다고 생각한 에르트라스이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를 수 있기에 실행하는 내내 조마조마 했었다.

그러나 계획한 대로 마력홀이 생성되며 심장에 자리를 잡자 그녀는 흥분을 참지 못했고 이 모든 과정의 성공을 좌우하는 로빈의 마력이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를 바라보았다.


'아직 그는 괜찮아!'


천만다행으로 로빈의 상태는 정상이었다.

과한 마력 사용으로 신체가 붕괴되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마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피이이이이이


그떄, 충분한 마력을 공급 받은 마력홀이 완벽히 구성되었고 심장에 제대로 자리 잡았다. 인력과 척력이 완벽히 균형을 이루자 주변에 퍼져 나가던 충격파가 순간 잦아들고 거짓말 같은 고요함이 연구실을 감쌌다.


"아!.... 아아......"


에르트라스는 마법진 위에 오롯이 떠 있는 드래곤하트를 바라보며 감탄했다.

옅은 푸른색 마력을 은근히 내뿜으며 박동 하는 모습은, 그녀의 이전 드래곤하트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한 고비 넘긴 건가?"


드래곤하트가 구성됨을 느낀 로빈이 마력 공급을 일시 중단하며 물었고 이에 울먹거리는 얼굴로 에르트라스가 로빈을 바라보며 말했다.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겼어요! 이제 남은 작업은 훨씬 수월해요"


그녀의 기뻐하는 모습에 로빈도 기분이 좋아졌다.

비록 본체가 비늘로 덮인 드래곤이라 하더라도 지금 보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운 미녀였기에 남성인 로빈의 마음이 동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아주 철처히 부려 먹어 주지'


그리고 대단한 능력을 가진 그녀를 어떻게 부려 먹을지 상상하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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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프톨레스 (3) +6 23.11.08 902 46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37 42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994 47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154 44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077 40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2 23.10.31 1,081 45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169 40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08 49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17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488 54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584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38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666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786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756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59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1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4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3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0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4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2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4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0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7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89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2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0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2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3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8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4 101 13쪽
»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49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69 110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192 111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23 94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07 110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451 107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5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4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7 124 17쪽
61 개혁 (3) +9 23.08.31 5,366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564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5 120 16쪽
58 건국 (4) +5 23.08.28 6,148 1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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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건국 (2) +7 23.08.26 6,681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30 132 13쪽
54 독립 (6) +3 23.08.24 7,385 14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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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독립 (4) +9 23.08.22 7,420 143 14쪽
51 독립 (3) +2 23.08.21 7,569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17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49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728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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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왕자들 (4) +4 23.08.16 7,551 149 13쪽
45 왕자들 (3) +2 23.08.15 7,692 162 15쪽
44 왕자들 (2) +2 23.08.14 7,733 1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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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행정력 (5) +6 23.08.11 7,717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44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2 146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7,967 141 13쪽
37 행정력 (1) +5 23.08.05 8,129 134 15쪽
36 물류와 운하 (4) +4 23.08.04 8,039 155 13쪽
35 물류와 운하 (3) +6 23.08.03 7,983 153 12쪽
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1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5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4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9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69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8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9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30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4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6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8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61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8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5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2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6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9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70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8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1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3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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