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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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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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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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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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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프톨레스 (2)

DUMMY

찬드라의 투항은 다리우스 없이 쉬라즈를 지키고 있던 모든 쿠샨인들의 기세를 꺾기에 충분했다.


한번 시작된 투항의 물결은 쉬라즈의 모든 병력이 무장 해제할 때까지 이어졌다. 물론 투항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는 분대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아드리아군에 의해 모두 진압되었다.


이후 넘어온 아드리아의 관료들은 빠르게 쉬라즈 행정을 장악했다.

쉬라즈 주요 시설은 모두 아드리아군이 주둔했고 도시를 빠져나갈 수 있는 관문에도 아드리아군이 모두 배치되었다.


-철컥 드르르륵


"이곳입니다...."


쿠샨 최고의 부자 가문의 수장 무함마드 다르 수사는 저택을 지키는 경비병이 정체불명의 마법사 손에 모조리 증발 되는 것을 보고 저항을 포기했다.


거기다 이미 익숙한 얼굴인 카시드가 더 없이 정중한 태도로 마법사를 자신의 저택에 직접 안내해서 데려왔는데 쉬라즈의 병력들을 벌레 죽이듯 쉽게 죽여버리는 달라진 카시드의 무력을 봤기에 더더욱 저항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수사의 모든 재산.


다행이 목숨은 살려준다고 말했기에 죽기 싫었던 수사는 그에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야.... 엄청나구만"


그는 로빈이었다.

이계상점 레벨업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가장 먼저 수사의 저택을 털려고 왔고, 아직 도망가지 못한 수사를 붙잡을 수 있었다.


수사가 문을 연 그의 보물창고는 거의 에르트라스의 레어의 창고와 비슷한 규모였는데 좀 더 빈틈없이 보물들이 수납 되어 있어서 절대적인 양은 더 많을 것 같았다.


10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10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로빈은 거침없이 보물들을 팔아 치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수사의 창고는 보물들이 내뿜는 화려한 빛이 사라져갔고 수사의 눈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이게 끝이냐?"

"그...그렇습니다"

"확실해"

"예.... 저... 그런데 혹시... 아드리아 국왕 전하십니까?"

"맞아"

"아...."


수사는 마음 속으로 그가 로빈임을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듣자 믿을 수 없지만 다리우스 황제가 그에게 패배한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샨을 정복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야지"

"전하. 저희 가문은 대대로 쿠샨과 그 주변, 나아가 대양을 누비는 상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상단이 창출하는 엄청난 부를 전하께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허허 그러니 상단을 그대로 둬라?"

"믿어주십시오. 전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로빈은 아주 기가 찼다.

쉬라즈 광장에서 살라미스가문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고, 이후 이어진 주요 기관 장악에도 기관장들은 하나같이 저항하지 않고 항복했다.


좋게 말하면 사고가 유연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라곤 없는 제 한 몸 건사하는 것에만 관심 있는 자들이 모여 있는 나라라고도 볼 수 있었다.


"야. 그래도 너네 조국인데 목숨 바쳐 지키겠다 뭐 그런거 없어?"

"새로운 힘이 쉬라즈를 다스리게 되는 것이 신의 안배인 것 같은데 어찌 그 흐름에 저항하겠습니까? 쿠샨의 오랜 속담에 흐르는 물은 막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전하께서 만드시는 거대한 흐름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방금 그 말 다리우스가 들으면 아주 좋아하겠군"

"호...혹시 다리우스 폐하는...."

"내가 죽였다"

"아!.....역시 로빈 전하께서 새로운 제국의 주인이 되셨군요. 방금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가문은 모든 능력을 바쳐...!"


로빈의 지배 아래서도 가문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어필하고 있던 수사는 갑자기 노란색으로 변하는 로빈의 눈을 보자마자 머리가 하얘지고 모든 사고가 멈추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숨기고 있는 재산이 더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


로빈은 정신지배 마법을 사용해 그의 의식 속으로 들어갔다.

다른 부분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가 과거에 어떤 방식으로 돈을 모았는지 다리우스에게는 어떻게 아부했는지 아무것도 살피지 않은 채 로빈은 오직 추가적인 보물들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만 추궁했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으"


숨겨진 보물의 위치를 찾으려 하자 수사의 무의식이 강하게 저항했다.

그는 눈이 뒤짚이고 흰자가 다 드러나며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식 속 비밀 창고의 위치를 떠올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 저항은 얼마 가지 않아 무너졌다.

밀려드는 로빈의 사이킥에너지는 필사적으로 버티려는 수사의 의식을 박살 내 버리고 거대한 홍수처럼 그의 정신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이거 내 이럴 줄 알았어"


그 결과 수사가문에서 대대로 유지해온 진짜 보물 창고의 기억을 볼 수 있었다.

가문을 이어 받은 후계자의 피를 떨어트려야 열리는 특수 잠금 장치로 만들어진 보물 창고는 숨겨진 비밀 통로로 3번의 잠금을 해제해야 들어 갈 수 있었다.


"자... 안내 해라"

"으으으....."


순순히 보물 창고로 안내 할 것을 명령했지만 수사는 저항했다.

그는 단단히 결심한 듯 고개를 숙이고 꿈쩍도 하지 않았다.


"흐흐흐 가문의 모든 능력을 바쳐 날 돕겠다더니 거짓이었느냐?"


로빈은 의식의 마지막 끝자락을 붙잡으며 저항하고 있는 수사를 보며 웃었다.

어떻게든 가문의 창고는 넘겨주지 않으려는 필사의 노력이 나름 귀엽게 보였다.


하지만 로빈에겐 시간이 많지 않았다.


"정신세계에서 어떤 고문까지 가능 할 지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되겠군"

"끄아아아아아아!!!"


로빈은 고통을 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고문했다.

정신세계 안에서 수사는 불에 타고 살이 찢기며 산채로 해부 되었다.


죽음의 고통을 느끼게 했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를 몇 차례, 결국 수사는 굴복하고 말았다.


그는 모든 저항의지를 상실하고 로빈의 앞에 서서 가문의 창고로 향했다.


좁고 어두웠던 통로와 달리 창고의 문은 거대했다.

합금으로 보이는 거대한 금속 문 앞에 잘 포장된 대리석 바닥이 깔려 있었다.


그리고 문을 열 수 있는 장치로 보이는 허리 높이 까지 오는 은색기둥을 향해 수사는 힘겨운 발걸음을 옮겼다.

기둥 앞에 선 수사는 기둥에 함께 조각 되어 있는 바늘 모양의 조각에 자신에 검지 손가락을 가져다 대었다. 바늘은 검지 손가락을 찔러들어갔고 손가락에서 검붉은 피가 송글송글 맺혔다.


-또르르


은색의 고급스런 접시 모양의 장치에 수사의 피가 흐르자, 접시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과 동시에 거대한 문이 천천히 열렸다.


"이야..... 이건 진짜 역대급인데"


수사 가문의 창고는 대단했다.

몇 대에 걸쳐 제국의 보물을 모아온 그들의 창고는 이제껏 로빈이 봐왔던 그 어느 보물 창고보다 많은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보관되어 있는 물품도 다 고가의 물건들이었다.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은 아예 낄 수도 없었다.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 미스릴, 아다만티움등의 최고급 광석들이 한쪽에 저장되어 있었고, 다른 쪽에는 마법 아티펙트나 고급 서적. 심지어 마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골동품까지 전시되어 있었다.


50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50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100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물건들을 팔아 넘길 때마다 엄청난 수치의 포인트가 쌓였다.

로빈은 어쩌면 이곳에서 다음 레벨로 갈 수 있지도 모르겠다는 즐거운 생각이 들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더 없나?"

"어...없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으음.... 아쉽군"


하지만 모든 물품을 팔아 넘겼음에도 레벨업은 되지 않았다.

로빈은 아쉬움에 수사의 머리를 더 뒤져 봤지만, 정말로 이게 전부였다. 사실 이것보다 더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었다.


"그래. 너희 가문의 충성을 받아들이지. 밖에 나가서 실비아와 잘 이야기 해봐"


수사에게 볼일이 끝난 로빈은 그를 데리고 저택 밖으로 나왔다.

제정신이 아닌 수사를 한참 일하고 있는 실비아에게 대충 던져 주고 난 뒤, 로빈은 쉬라즈 궁으로 향했다.


"빨리 빨리 움직여라!"

"보물을 숨기는 자들은 즉결 처형해라!"


쉬라즈에서는 대대적인 약탈이 자행 되고 있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병사와 지휘관이 진행한 약탈의 결과물이 모두 쉬라즈궁 한 점으로 모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쉬라즈의 모든 보물과 귀금속, 돈이 될만한 물건들은 모두 쉬라즈 궁으로 옮겨라는 로빈의 명령 때문이었다.


아드리아의 병사들은 쉬라즈 고급저택가에 침입해 그들의 재산을 모두 강탈하여 쉬라즈궁으로 옮겼다.


-쿠어어어어!


보물을 옮기는 데에는 미노타우르스들이 대거 동원되었다.

거대한 소들이 보물이 든 궤짝과 자루를 짊어지고 쉬라즈 궁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로빈은 하늘을 날아 궁으로 가면서 자신을 위해 쉬라즈의 모든 보물을 끌어 모으고 있는 아드리아군을 대견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전하 오셨습니까"


쉬라즈궁의 황실 연무장에는 카시드가 인원들을 지휘 하며 착실히 보물을 쌓고 있었다.


"고생이 많다. 해리엇은?"

"황실의 숨겨진 보물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카시드가 보물을 지키고, 해리엇은 궁을 털고 있었다.

다리우스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그들을 앞세우며 황실의 금고를 모조리 털고 있었는데 그 양도 상당했다.


3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3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로빈은 카시드가 정성껏 모아둔 보물을 포인트로 변환하기 시작했다.


산처럼 쌓였던 보물과 귀금속이 모두 포인트로 환산하며 순식간에 사라졌다.

안타깝게도 연무장에 쌓여 있던 모든 보물이 사라졌음에도 이계상점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아직도 부족한건가...... 혹시... 이게 마지막 단계인건가?'


쉬라즈의 보물들을 빨아들였음에도 레벨업을 하지 않자 로빈은 회의감이 들었다.


현재 15레벨.


문득 로빈은 15라는 숫자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6이라는 숫자보다 15가 뭔가 완결성이 있고 딱 떨어지는 느낌도 있어서 정말 15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끼아아아아!"


로빈이 상념에 빠져있던 그때,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한 여인이 연무장 윗쪽의 길로 달려가고 있었다.

딱 봐도 고위층인 것 같은 그녀의 질주는 얼마 가지 못하고 번개처럼 나타난 해리엇에게 잡혀 끝나고 말았다.


"황실의 비밀 창고가 어디 있는지 말해!"


그녀는 다리우스의 딸이면서 가장 은밀한 곳에서 다리우스를 보좌하는 비서이기도 했다.


다리우스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인 그녀는 황실의 비밀을 대부분 알고 있었고 감찰단장 출신으로 감이 좋은 해리엇은 그녀가 핵심인물임을 단번에 알아치리고 신변을 확보했다.


궁에 숨어 있던 친위대가 갑작스럽게 해리엇을 기습하여 잠시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를 시도했었고, 순식간에 친위대를 처리한 해리엇의 손에 금방 다시 잡혔다.


"더러운 남부 놈들에게 내가 굴복할 성 싶으냐?"


해리엇의 협박에도 그녀는 굴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장이라도 목이 날아갈 수 있는 상황에도 눈빛이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봐선 쉽게 제압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다.


"고생이 많다"

"엇! 전하 오셨습니까"

"뭐하는 년이냐?"

"다리우스의 딸이자 비서역할을 했던 엘 파티마입니다. 황실의 금고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중이었습니다"

"호오... 그래? 이젠 내가 하지."

"예! 전하. 알겠습니다"


로빈이 직접 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해리엇은 바로 물러났다.


"전하? 네놈이 아드리아 국왕이로구나. 폐하께서 돌아오시는 그날! 너는 지옥에서도 맛보지 못할 고통을.......!!"


로빈을 향해 독설을 쏟아내던 파티마는 뱀의 눈처럼 노란빛으로 변하는 로빈의 눈을 마주하자 눈이 풀리고 몸에 힘이 빠졌다.

그리고 그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로빈의 사이킥에너지는 거침없이 그녀의 의식으로 파고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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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667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789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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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로빈 대학 (2) +1 23.10.10 1,757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60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42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03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15 70 13쪽
90 발렘 왕국 (1) +1 23.10.03 2,204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391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12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05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573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45 82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31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07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01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12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18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79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90 86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49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13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591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583 88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64 95 13쪽
72 국왕의 여자 (1) +3 23.09.11 4,159 100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06 101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050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070 110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193 111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24 94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08 110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452 107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26 112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4,945 115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299 124 17쪽
61 개혁 (3) +9 23.08.31 5,36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566 131 15쪽
59 개혁 (1) +3 23.08.29 5,887 120 16쪽
58 건국 (4) +5 23.08.28 6,150 123 15쪽
57 건국 (3) +3 23.08.27 6,335 119 16쪽
56 건국 (2) +7 23.08.26 6,684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332 132 13쪽
54 독립 (6) +3 23.08.24 7,386 147 16쪽
53 독립 (5) +2 23.08.23 7,256 1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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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독립 (3) +2 23.08.21 7,571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18 148 15쪽
49 독립 (1) +8 23.08.19 7,950 157 14쪽
48 왕자들 (6) +2 23.08.18 7,729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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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행정력 (5) +6 23.08.11 7,718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45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63 1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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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72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05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35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19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70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38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59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29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30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54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16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18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61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28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15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52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46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799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70 179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668 174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891 182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03 1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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