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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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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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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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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8,006

작성
23.07.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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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글자
14쪽

염전 노예 (3)

DUMMY

"쿠왈로트 카르키오! (정신지배)"


로빈이 그 인간마법사가 아님을 확인하자마자 이즐리트는 정신지배 주술을 걸었다. 그는 사이킥에너지를 통제하는 것에 특화된 주술사였고 다른 그 어떤 주술보다 자신있는 부분이었다.


주술과 동시에 이즐리트의 목걸이, 가마, 지팡이에 달려있는 모든 해골에서 요사스런 빛이 발현하며 그의 주술을 증폭 시켰다.

그 해골들은 모두 다른 형태였는데 이즐리트가 사로잡아 죽인 뒤 두개골만 빼내어 축소한 것으로 인간, 드워프, 엘프, 오크등 다양한 종족의 두개골이 모두 걸려있었다.


원한을 가진 채로 죽으면 그 사념이 해골에 남았고 이즐리트는 그 사념마저도 자신의 주술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악랄하고 수준 높은 주술사였다.


"........!"


로빈은 주술을 거는 이즐리트의 뱀 같은 눈빛을 마주한 순간, 그의 정신이 자신의 정신에 침입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순간 눈 앞이 깜깜해 지며 마치 정신을 잃은 것처럼 시야가 흐려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다고 느꼈을 때 아무것도 없는 검은색 공간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건 또 뭐야..."


그리고 홀로 서있는 자신을 향해 이즐리트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이 공간의 지배자인 것처럼 오만한 표정이었고, 공중에 떠서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은 네놈의 정신세계 안이다. 이리 와라"


-스으으윽


이즐리트의 손짓에 로빈이 빨려 들어가듯 그에게 날아갔다.


-턱


"감히 나를 놀라게 하다니"


이즐리트의 앞발인지 손인지 모를 부분이 로빈의 얼굴을 꽉 쥐었다.

그가 입을 열지 않아도 그의 말이 로빈에게 전달 되고 있었고 언어도 로빈이 사용하고 있는 서대륙어 였는데 그것은 이즐리트의 주술로 인해 정신이 연결 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디 뭐 하는 놈인지 한번 볼까?"


로빈이 제대로 저항하지 않고 자신의 뜻 대로 구속 당하자 이즐리트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마음속에 남아있던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사라지자 그의 마음은 한층 더 가벼워졌다.


이즐리트의 눈이 파르르 떨리더니 눈동자가 완전히 위로 올라갔고 그와 동시에 이즐리트의 정신이 로빈의 기억을 파고 들었다.


"으으으...으으으으.."


이즐리트는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사이킥 에너지를 로빈에게 주입해 기억들을 읽어 들이기 시작했는데 그 내용은 그가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것들이었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대한민국

자동차를 타고 강물에 빠지는 그의 일가족

엄청난 매연을 뿜어내는 공단에서 쉬지 않고 일하고

공사장에서 추락해 죽음을 맞이한 뒤

세상의 섭리를 만나 다시 한번 기회를 가지게 된 모습까지


순식간에 로빈의 기억을 훑어낸 이즐리트는 온통 흰색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로빈에게 새 삶을 준 그녀를 만난 그 모습을 보다가 확 커져 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기억을 보는 것을 중단했다.


'이...이.. 이놈은 도대체...'


도무지 알 수 없는 로빈이 살았던 현대문명과 처음 보는 건축물들까지... 많이 양보해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기억의 거의 마지막 자락에 있던 흰색 공간과 신비했던 그 존재의 모습은 이즐리트가 마음속에서 상상했던 신들의 공간을 보는 것 같았다.


"여기가 확실히 이세계긴 이세계야 그지?"


이즐리트 손아귀 안에서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로빈이 말했다.

그는 진작에 깨어 있었고 이즐리트가 자신의 기억에 들어 오는 과정을 아무런 저항 없이 관조했다.


'마력을 영적인 에너지로 변환하여 뇌속 해마에 들어가 저장된 정보를 읽는 군...'


로빈은 자신의 정신세계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고 이즐리트가 어떤 방법으로 기억을 읽고 정신을 조종 할 수 있는 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했다.


사이킥 에너지는 세상의 근원적 힘인 마력에서 영적인 부분만 따로 걸러낸 영역이었다. 마치 원유에서 휘발유를 뽑아내는 것처럼 마력을 증류하여 미세하게 존재하는 영적인 에너지를 추출하면 로빈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너! 너는 뭐 하는 놈이냐!"

"다 봤으면서 뭘 또 물어보고 있냐?"

"해괴망측한 건물들과 네 죽음을 보았지만, 순백의 세상에서 만난 그분은....."

"그건 나도 잘 몰라 임마. 그분을 만난 건 나로서도 꿈 같은 일이니까. 아무튼 이제 너도 머리를 열고 나에게 보여줘야겠다"

"뭐..뭐라고?"

"네놈의 잔재주를 방금 다 카피 한 것 같거든?"

"......!"


로빈의 머리를 잡고 있던 이즐리트의 손이 로빈의 염력 마법에 의해 풀렸다.


"마...말도 안돼... 이곳은 내가 장악한 네놈의 정신세계인데 어찌 네가 마력을!"

"마력은 애초에 봉쇄된 적이 없는데? 아무튼... 머리를 내 놓아라"


-턱


이즐리트가 로빈에게 했던 그 자세 그대로 입장이 바뀌어 로빈의 손아귀에 이즐리트의 머리가 들어갔다.

불룩 튀어나온 그의 이마가 로빈에 손에 쏙 들어온 순간 로빈의 막대한 마력이 증류 되며 사이킥 에너지로 변환되었다.


"어디 한번 보자"

"으어어어...."


로빈의 인도에 의해 사이킥 에너지가 이즐리트의 뇌속 해마를 찾아 들어갔다.


'인간의 두뇌와 크게 다르지 않군'


다행이 슬란의 뇌구조도 인간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로빈은 금방 해마를 찾아낼 수 있었다.


선대 슬란이 거의 천년에 가까운 삶을 살아 수명이 거의 다한 시점에 창조된 이즐리트의 수백년 삶이 천천히 펼쳐졌다.

초록 비늘 해안을 관리하며 검은숲의 주인 에르트라스에게 충성을 바치는 그의 삶이 보였다.


'검은숲에 드래곤이 있었구나'


로빈은 이즐리트의 기억을 통하여 검은숲의 주인 에르트라스를 처음 봤다.

단지 기억일 뿐인데도 충분히 느껴지는 엄청난 존재감에서 드래곤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그의 기억을 더 거슬러 올라가다 로빈은 이즐리트가 로빈과 혼동했던 그 인간 마법사의 기억을 볼 수 있었다.


'나와 똑같은 방법으로 그의 기억을 훔치고 있다!'


이즐리트가 걸었던 주술을 분석하여 습득하고 그의 기억을 탐하는 인간마법사의 모습은 오늘의 로빈과 똑같았다.

이즐리트의 머리속 에르트라스의 둥지에 관련된 기억을 찾아내고 곧바로 떠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방금 전 에르트라스를 볼 때 느꼈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엄청난 강자다!'


그가 대단한 마법을 쓴 것도 아니고 자신의 마력을 뽐내지도 않았지만, 로빈은 본능적으로 그가 매우 강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다.

평범해 보이는 중년 남성의 얼굴에 후줄근한 로브를 입고 있는 모습이라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어버릴 특징 없는 외모였지만 로빈은 절대 그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끄으으으으...."


이즐리트의 기억을 대충 다 훑었을 때, 정신을 못 차리고 신음을 내지르고 있는 그를 로빈은 말없이 쳐다보았다.

그가 주술로 로빈의 정신세계 속에 침입해 결계를 걸고 둘을 가뒀지만,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가진 로빈에게 결계의 규칙이 지켜질 리가 없었다.


로빈의 마력은 로빈을 철저히 보호했고, 이즐리트의 미약한 마력은 그를 보호하지 못했다. 결국 이지를 상실하게 된 것은 이즐리트였고 로빈은 이제 여유롭게 그를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하면 되었다.


"일단 이 기분 나쁜 주술부터"


-콰아아아아


로빈이 마력을 방출 시키자 이즐리트의 결계는 손쉽게 깨져버렸다.


공중에 뜬 상태로 눈을 감고 있던 로빈의 눈이 번쩍 떠졌고, 가마 위에 앉아있는 이즐리트의 눈은 여전히 감겨 있었다.


"투로 퀴카르다! (놈이 눈을 떴다)"


호위 사우르스들이 감짝 놀라 소리쳤다.

그들은 이즐리트가 주술을 걸어 정신지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고 항상 먼저 눈을 뜨는 것은 이즐리트이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의 주인인 이즐리트는 아직 눈을 뜨지 못했고, 로빈은 눈을 뜬 상태로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카르르르!"


머뭇거림도 잠시, 사우르스들은 창을 로빈에게 집어 던지며 공격을 시작했다.

이즐리트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뜰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고, 그 때까지 로빈으로 부터 이즐리트를 지켜야 했다.


-팅팅팅


하지만 그들이 던진 창은 모두 로빈의 풍벽에 막혀 바닥에 추락했다.


"방해꾼들은 잠시 빠져 있거라"


로빈은 사우르스들에게 마비 마법을 걸었다.


-쿵!


순식간에 몸이 굳어버린 사우르스들은 그 자리에서 바닥에 쓰러졌고, 가마를 들고 있던 사우르스들도 모두 쓰러져 버리자 이즐리트의 가마도 땅에 내팽겨쳐지고 가마위에 그도 바닥에 떨어져 데굴데굴 굴렀다.


몸을 움직이지 못해 당황한 순간에도 호위 사우르스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바닥을 구르는 이즐리트의 모습을 보며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들의 대단한 충성심은 자신 신체의 고통 보다 이즐리트가 바닥을 구르고 있는 장면을 보는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럽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스르르


사우르스들을 다 처리한 로빈은 유유히 날아와 바닥에 널부러진 이즐리트 위에 섰다. 그리고 그의 머리에 손을 올려 불룩 튀어나온 이마를 꽉 쥐었다.


방금 전 정신세계 속에서 심상으로만 구현되었던 느낌이 아닌 진짜 신체와 신체의 접촉이 일어나자 로빈의 손에 만족스런 그립감이 느껴졌다.


이즐리트가 각종 악세사리에 걸린 해골들을 이용해 사념을 불러일으키고 사이킥 에너지를 증폭 시킨 것과 달리 로빈은 거대한 해일 같은 마력을 일으키고 그 안에서 사이킥 에너지를 뽑아내서 사용했다.


'이 놈 덕분에 마력 활용의 새로운 방법도 알게 되었군'


이계상점에서 마법서를 구입하지 않아도 로빈의 뛰어난 두뇌 능력은 다른 사람의 기술을 보는 것 만으로도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거기다 두뇌의 구조와 해마의 역할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그였기에 정신지배계열 마법이 어떤 형태로 사람의 의식을 지배하는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로빈과 이즐리트를 연결하고 외부 세계를 차단하는 결계가 생겨났다.

사람을 바꿔 생겨난 결계 안의 암흑 세계에서 로빈과 이즐리트는 다시 만났다.


"눈을 떠라 이놈아"


로빈은 정신세계 안에서도 쓰러진 채 축 늘어져 있는 이즐리트를 발로 찼다.


"으악!"


로빈의 발길질에 단발마의 비명을 지른 이즐리트는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로빈을 피해 달아나려 했지만 자신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염력 마법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딸려 들어갔다.

로빈의 코앞까지 날아간 이즐리트는 공중에 붕붕 뜬 상태로 팔다리가 마비되었다.


"흐흐흐....오늘 이런 상황이 여러번 나온다. 그렇지? 두꺼비놈아"

"놔..놔라!"


자신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든 로빈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그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이즐리트는 마지막 남은 용기를 쥐어 짜내 놓으라고 소리쳤다.


"안타깝지만 그건 안돼. 너는 오늘부터 내 것이 돼야 하니까"


이름 : 이즐리트

직업 : 악슬로틀 부족의 슬란

능력 : S급 주술사

주술 : 3165

충성도 : -17(미등용)

잠재력 : 영웅적


로빈은 이즐리트에게 군주의눈을 시전했다.

그는 S급 주술사로 주술에 있어서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재수없게 로빈에게 걸려서 주술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뿐이지 상대가 달랐다면 엄청난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자였다.


'능력에 비해 잠재력이 높지는 않다'


비슷한 S급의 카시드나 실비아에 비해 잠재력은 한단계 낮은 영웅등급이었다.

물론 영웅등급의 잠재력도 세상의 모든 인재 중 상위 0.01%에 들어가는 부분이었지만, 밥 먹듯 전설등급의 인재들을 봐온 로빈의 눈에는 약간 낮아 보이기도 했다.


"오늘부터 나를 섬겨라. 검은숲의 주인이라는 도마뱀 새끼 말고"

"네...네놈이 겁을 상실했구나... 감히 에르트라스님의 으...아아아아악!!"


-화르르르륵


말대답을 하는 이즐리트의 허벅지에 로빈의 화염구가 쑤셔 박혔다.

빠르게 회전하는 화염구는 이즐리트의 허벅지를 뚫고 지나가 버렸다. 이즐리트는 고통에 신음을 지르며 꺽꺽거리는 소리를 냈다.


"이 정신세계라는 것 참으로 재밌는 곳이야. 감각은 그대로 느끼지만 실제로 신체가 손상을 입는 것은 아니고..."


로빈은 고통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즐리트의 허벅지가 스르르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미소지었다.


"다시 금방 복구 되니, 여러번 지져 줄 수 있고 말이야"

"그..그만! 너를 섬기겠다"

"하하 한 군락의 우두머리라 해서 깡다구가 있을 줄 알았더니 그렇지는 않군. 아니 상황 파악이 빠른 건가?"


이름 : 이즐리트

직업 : 악슬로틀 부족의 슬란

능력 : S급 주술사

주술 : 3165

충성도 : 3(등용)

잠재력 : 영웅적


로빈은 군주의눈으로 다시 이즐리트를 훑었다.


"허허 이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 밑으로 들어 왔지만 충성심이 턱없이 부족하구나"


-화르르르륵


"아니 무슨! 너의 휘하에 들어 가겠다는데! 왜 또! 끄아아악"


로빈의 화염구가 또 다시 이즐리트에게 날아갔다.

이번에는 허벅지 대신 복부에 작렬했고 이즐리트는 녹아 내리는 자신의 배꼽을 바라보며 실신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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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프톨레스 (4) +10 23.11.09 1,074 55 12쪽
110 프톨레스 (3) +6 23.11.08 958 47 13쪽
109 프톨레스 (2) +3 23.11.07 995 43 12쪽
108 프톨레스 (1) +2 23.11.06 1,063 48 13쪽
107 제국의 침공 (4) +3 23.11.02 1,212 45 12쪽
106 제국의 침공 (3) +2 23.11.01 1,131 41 14쪽
105 제국의 침공 (2) +3 23.10.31 1,137 46 13쪽
104 제국의 침공 (1) +2 23.10.30 1,228 41 14쪽
103 번영 (4) +2 23.10.20 1,570 50 14쪽
102 번영 (3) +6 23.10.19 1,471 46 13쪽
101 번영 (2) +2 23.10.18 1,545 55 12쪽
100 번영 (1) +4 23.10.17 1,636 48 13쪽
99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3) +2 23.10.16 1,587 55 13쪽
98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2) +2 23.10.13 1,721 59 13쪽
97 국왕 전하가 주신 권력 (1) +2 23.10.12 1,842 58 13쪽
96 로빈 대학 (3) +3 23.10.11 1,814 56 13쪽
95 로빈 대학 (2) +1 23.10.10 1,816 55 13쪽
94 로빈 대학 (1) +3 23.10.09 1,913 58 13쪽
93 발렘 왕국 (4) +2 23.10.06 2,198 66 13쪽
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56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71 70 13쪽
90 발렘 왕국 (1) +2 23.10.03 2,256 70 14쪽
89 쌀을 먹어보자 (3) +3 23.10.01 2,442 71 13쪽
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63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59 81 13쪽
86 육성의 재미 (3) +1 23.09.27 2,627 77 14쪽
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99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86 81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65 92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60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67 84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70 88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333 86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339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508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70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55 72 13쪽
74 국왕의 여자 (3) +5 23.09.13 3,643 90 15쪽
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827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224 102 14쪽
71 검은숲의 주인 (5) +4 23.09.10 4,164 104 13쪽
70 검은숲의 주인 (4) +5 23.09.09 4,107 107 13쪽
69 검은숲의 주인 (3) +5 23.09.08 4,127 111 15쪽
68 검은숲의 주인 (2) +2 23.09.07 4,255 112 15쪽
67 검은숲의 주인 (1) +4 23.09.06 4,394 95 12쪽
66 이너 서클 +2 23.09.05 4,465 112 14쪽
65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4) +3 23.09.04 4,502 108 14쪽
64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3) +2 23.09.03 4,779 113 14쪽
63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2) +6 23.09.02 5,009 116 13쪽
62 길이 나는 곳에 돈이 모인다 (1) +5 23.09.01 5,358 125 17쪽
61 개혁 (3) +9 23.08.31 5,428 124 14쪽
60 개혁 (2) +3 23.08.30 5,627 132 15쪽
59 개혁 (1) +3 23.08.29 5,949 122 16쪽
58 건국 (4) +5 23.08.28 6,223 124 15쪽
57 건국 (3) +3 23.08.27 6,406 120 16쪽
56 건국 (2) +7 23.08.26 6,753 134 14쪽
55 건국 (1) +9 23.08.25 7,402 133 13쪽
54 독립 (6) +3 23.08.24 7,454 148 16쪽
53 독립 (5) +2 23.08.23 7,321 139 14쪽
52 독립 (4) +9 23.08.22 7,488 144 14쪽
51 독립 (3) +2 23.08.21 7,641 136 14쪽
50 독립 (2) +5 23.08.20 7,783 149 15쪽
49 독립 (1) +8 23.08.19 8,016 1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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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행정력 (4) +2 23.08.10 7,707 149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832 147 13쪽
38 행정력 (2) +2 23.08.07 8,035 1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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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78 155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615 150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92 152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842 151 13쪽
» 염전 노예 (3) +4 23.07.22 9,012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238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73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508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437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97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903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10,058 166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21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609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54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741 178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900 186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768 181 12쪽
15 해적 군도 (5) +4 23.06.22 10,766 175 14쪽
14 해적 군도 (4) +3 23.06.21 10,992 183 15쪽
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105 1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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