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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역대급 마도영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3.06.03 13:37
최근연재일 :
2023.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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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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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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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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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물류와 운하 (3)

DUMMY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대형 범선의 갑판에서 로빈과 카시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진짜라니까"

"허허.. 내가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진 믿을 수 없다"


리자드맨을 노예로 부릴 것을 권했던 카시드는 진짜로 로빈이 리자드맨을 이용해 염전을 가동시키고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믿을 수 없었다.


"이 친구 속고만 살았나"

"새파랗게 젊은 자네는 모르겠지만 제법 오래 살아온 나는 허세나 과장을 믿지 않는 편이지"

"나도 나이 많아"

"그렇게 안보이는데?"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

"어련하시겠나"


로빈은 자신의 나이를 지구에서 살아온 날도 다 포함하여 말한 것이었다.

물론 그가 지구의 삶을 그대로 기억한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기에 카시드의 눈에는 그저 철없는 나이에 영지를 물려받은 젊은이일 뿐이었다.


"하긴 보이는 그대로의 나이라면 그렇게 대단한 마법사가 될 순 없었겠지"

"그래,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그렇게 파악해야지 안 그래?"

"아무튼 네 말이 맞다면 약속은 지키겠다"

"역시 군도의 제왕 다워"


카시드는 불쑥 찾아와 숙련된 항해사 노예들을 넘길 것을 요구하는 로빈에게 정말로 리자드맨이 로빈의 지시를 따라 노예로 일하고 있다면 항해사 노예들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물론 그 약속을 하는 순간에 카시드는 항해사들을 로빈에게 넘길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도착이 거의 다가온 시점까지 자신만만한 로빈의 태도를 보아하니 어쩌면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선단도 좀 탐난단 말이지?"


로빈은 갑판에서 두둥실 떠올라 뒤에 따라오는 대형 범선들을 쭉 둘러 보았다.

현재 카시드가 이끌고 나온 선단은 그의 직속 선단으로 군도의 최정예 함대였다.


총 10대의 선박이 포함되어 있는 이 선단은 훌륭한 전투력을 갖춘 승무원들이 많았고, 선박의 적재량도 매우 커 약탈을 했을 경우 대부분의 물자를 선적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


"군침 흘리지 마라, 이 선단은 어림도 없다"

"하하 정색하지 말자고 웃자고 한 이야기니까. 지금 짐창고에 실려 있는 노예 항해사들 까지만 딱 취하도록 하지"


기함과 나머지 선단에 골고루 20명의 항해사 노예가 탑승해 있었는데, 그 인원들은 대부분 오슬릿왕국을 포함한 남부 왕국의 항해사들이었고 로빈의 제안으로 카시드가 선박에 탑승 시킨 인원들이었다.


"육지가 보입니다!"


메인마스트 높은 곳에서 정찰을 하던 선원이 크게 소리쳤다.

이에 카시드가 일어나 갑판 모서리로 다가갔는데, 뛰어난 그의 시력에 평범하지 않은 주상절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니.... 정말이란 말이냐...?"


카시드는 주상절리가 인위적으로 깎여 있는 모습과 동시에 리자드맨들이 운용하는 양식장과 로빈이 만들어둔 염전의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누가 봐도 명백한 리자드맨의 군락이었고 군도의 정보망에 기록된 것으로는 이 해안에 리자드맨이 서식한다는 정보는 전혀 없는 곳이었다.


"자 편하게 확인 해드릴 테니 나에게 몸을 맡기시지"


로빈의 말에 카시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둘은 동시에 하늘로 두둥실 날아 올랐고 여러가지 건축물과 리자드맨으로 꽉 차있는 소금바위 마을의 모습을 하나씩 확인 시켜 줄 수 있었다.


"이만큼이 다 양식장이다. 최근엔 참치도 양식을 시작했는데...."


양식장부터 시작된 로빈의 설명은 염전과 암석을 깎아 만든 군락의 가옥과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최근 건설을 지시한 소금바위 마을의 항구까지 최종 점검한 로빈은 다시 기함의 갑판으로 돌아왔다.


"어때? 내 말이 맞지? 이제 항해사들을 내 놓으십시다"

"리자드맨이 여기서 서식을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 했지 자네의 휘하에 있다는 것을 확인 한 건 아니니 좀 더 기다려 보게"

"허허 이 사람 참... 알았어 그럼 어서 항구에 배를 입항 시키도록 해"


로빈의 말에 카시드는 항해사에게 입항 명령을 내렸다.

항해사는 사전에 협의 되지 않은 리자드맨 군락 항구에 입항 한다는 것이 도무지 내키지 않았으나 카시드의 명령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


-끼이이이이!


선단이 항구로 가까워 지고 있는 그때, 해안을 경비하고 있던 사우르스들이 선박을 발견하고 그들을 제지하기 위해 바닷속을 헤엄쳐 빠르게 다가왔다.


"리자드맨들이 다가옵니다!"

"모두 무기를 들고 있습니다!"


갑판과 메인마스트에서 주변을 감시하던 선원들이 외쳤다.

그들은 반사적으로 전투를 준비했고 간부급 인원들은 뭐라도 명령을 내려줄 것을 기대하며 카시드를 바라보았다.


"젊었을 적, 검은숲 인근으로 항해하다 리자드맨 무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도 지금 처럼 바다 속에서 헤엄쳐 들어와 우리 선박을 공격하고 침몰 시켰었지"

"침몰 시켰다고? 어떤 방식으로 공격해 왔길래"

"선박이 바다 속에 잠겨 있는 부분을 공격해 구멍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었다. 뚫린 구멍으로 물이 밀려 들어오고 침몰하게 되어 많은 선원들이 희생되었다"

"이야... 그런 식으로 공격하는 구만, 이거 나중에 해군으로 써도 되겠는데? 특수병으로 말이야"


나름 심각하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카시드의 말에 로빈은 그저 사우르스를 훗날 해군 특수병으로 활용할 생각에 신이 나기만 했다.


"그래도 그 때 용케 살아남았네?"

"내 실력 모르나? 덤벼드는 리자드맨들 다 도륙하고 살아남았지. 물론 내 소중한 선박들은 바다 속에 수장 되었지만. 아무튼 자네의 말처럼 리자드맨을 휘하에 두고 있다면, 내 소중한 선박이 희생되기 전에 얼른 막아 줬으면 좋겠네"

"하하 알겠다"


로빈은 웃으면서 대답한 뒤, 갑판 에서 뛰어 내려 해수면에 닿을 듯한 위치에 멈추어 섰다. 그리고 선박에 대한 공격 직전인 최전방의 사우르스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크게 외쳤다.


"로즐리트!"


로빈의 외침은 사우르스의 귀에 들어갔고 그와 동시에 모든 리자드맨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로즐리트의 머리속에도 전달되었다.


-쿠오!


그러자 선박을 공격하려던 사우르스들이 모두 해수면 위로 올라왔다.

바다에 떠 있어야 하기에 하체는 잠겨 있었지만 꼿꼿하게 세울 수 있는 상체와 팔을 이용해 모든 사우르스들이 로빈에게 고개를 숙이며 복종의 예를 표했다.


"오오오! 리자드맨들이!"


선박을 둘러싼 수십의 리자드맨들이 일제히 로빈에게 고개 숙이는 모습은 선원들로선 상상 해본 적도 없는 생소한 광경이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리자드맨들이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선원들은 쉽지 않은 싸움을 해야 한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났고 조금 여유가 생긴 마음은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내가 데려온 손님이다. 항구에 입항 시키고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라"


로빈의 말은 사우르스를 통해 로즐리트에게 전달되었다.

그러자 사우르스들은 언제 공격하러 왔냐는 듯 선단을 호위하여 소금바위 항구로 인도하기 시작했다.


"내가 졌군"


갑판 위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카시드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잠시후 선단은 무사히 항구에 입항했고 항구에는 가마 위에 올라탄 로즐리트가 마중나와 있었다.


"영주님 오셨습니까"

"그래. 별 일 없지?"

"예 그렇습니다. 지시하신 내용들 충실히 이행하며 군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잘했다. 이쪽은 카시드 저 멀리 해적 군도의 우두머리이지"

"반갑다 카시드다"

"로즐리트다"


웃으며 인사를 거는 카시드에게 로즐리트는 무표정으로 대꾸했다.

매우 공손하게 로빈을 대하는 태도와의 온도차 때문에 카시드는 로빈을 슬쩍 바라봤지만 로빈은 그냥 어깨를 으쓱 할 뿐이었다.


'나름 자존심인가?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군'


로빈은 실비아에겐 존대를 하는 로즐리트가 카시드에게 존대를 하지 않자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실비아는 항상 먼저 로즐리트에게 존대를 하여 존중해 줬었고 로즐리트는 그에 대응해 함께 존중해줬었는데 마치 아랫사람 대하는 듯한 태도로 인사를 건넨 카시드에게는 그도 똑같이 하대하듯 응하는 것 같았다.


"잠깐 휴식 취하고 다시 출항 할 것이니 식사와 물을 준비해라"

"예 영주님.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로빈과 카시드 일행은 모두 배에서 내려 큰 식당 건물로 안내 받았다.

로빈이 제일 최근에 방문했을 때보다 소금바위 마을은 더 커져 있었고, 그 동안 로즐리트가 열심히 스킹크와 사우르스를 창조해 냈는지 인구밀도도 부쩍 높아진 느낌이었다.


"영주님이 좋아하시는 참치를 대접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지"


선원들이 모두 앉을 수 있는 대형 식당에서 리자드맨들은 갓 잡은 참치를 생으로 회쳐서 식탁에 올리기 시작했다.

참치를 회로 먹는 것은 해적들도 익숙했기에 음식 자체에는 거부감이 없었지만, 리자드맨들에게 둘러 싸여서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도무지 익숙해 지지 않아 다들 식사를 주저하고 있었다.


"이봐. 우두머리가 먹어야 아래 사람들도 먹을 거 아니야"

"아아... 그렇군. 먹자! 먹어라"

"예!"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 있던 카시드가 먼저 참치 한 점을 입에 넣고 삼키자 그 모습을 본 다른 해적들도 너도 나도 참치를 먹기 시작했다.


"어떻게 했나?"

"뭘?"

"리자드맨들 말이야"

"마법"

"히야.... 나도 마법이나 할 걸 그랬군"

"마법 만한 게 없지. 물론 재능이 된다면"

"재능이라.... 아주 냉정한 단어군"


마법을 배웠어야 했다는 말을 하는 카시드에게 재능이라는 벽을 들이밀자 곧 조용해졌다. 마법은 재능이 9할 이상 차지하는 영역이었기에 오직 선택 받은 사람들만 익힐 수 있음을 그도 잘 알고 있었다.


"이제 확인 했으니, 항해사들을 넘겨주겠다. 이곳에 내려주면 되나?"

"이왕 구경 온 김에 한 군데 더 들리지 그래?"

"뭐... 또 다른 몬스터들도 길들였나?"

"하하 그런 건 아니고, 실비아에게 듣자 하니 자네들 식량 공급이 불규칙 하다며?"

"식량? 뭐 가끔 상황이 나빠지기도 하지 아무래도 약탈에 의존하고 있으니"

"군도에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곳을 보여주려고"

"내가 알기론 아드리아도 식량 상황이 나빠 수입하는 처지인데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모르겠군... 아! 혹시 이들이 양식으로 기르는 생선들을 말하는 건가? 그런 거라면 사양하지 이미 해산물은 충분하니까"

"해산물 말고, 밀과 고기"


밀과 고기라는 말에 카시드의 눈빛이 변했다.

군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식재료는 고기였고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은 식재료는 밀이었다. 둘 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었지만, 군도에는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밀과 고기가 어디서?"

"마법이지"

"하.... 나 참"


마법이라는 말에 카시드는 헛웃음을 터트렸지만, 로빈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좋아. 확인하러 가보자고 위치가 어디인가?"

"아드리아 영지와 검은 숲 접경지역이다"

"뭐? 그러면 배는 어떻게 하고? 여기에다 정박 시켜 놓고 가는 건가?"

"아니 배로 갈 수 있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육지를 배가 어떻게 움직여? 설마.... 선단 전체를 마법으로 띄워서 이동하려는 것인가? 그건 일회성 밖에 안되지 않나 자네가 없으면 거래가 이뤄질 수도 없는"

"운하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도 쭉 연결되어 있으니 배를 타고 진입하면 된다"

"운...하를? 그 짧은 시간에? 설마 그 것도...."

"그래 마법이지"


마법이라는 말에 어이가 없어진 카시드는 손에 들고 있던 참치 조각을 내려 놓았다.


"혹시 내가 마법에 재능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제자를 들일 생각은 없나?"


진지하게 물어 보는 카시드의 표정에 로빈은 웃음이 터져 나와 크게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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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로빈 대학 (1) +3 23.10.09 1,871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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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발렘 왕국 (3) +3 23.10.05 2,112 70 13쪽
91 발렘 왕국 (2) +1 23.10.04 2,124 7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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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쌀을 먹어보자 (2) +4 23.09.30 2,321 66 13쪽
87 쌀을 먹어보자 (1) +3 23.09.28 2,514 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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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육성의 재미 (2) +1 23.09.26 2,556 83 13쪽
84 육성의 재미 (1) +1 23.09.25 2,741 80 14쪽
83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4) +2 23.09.22 3,016 91 13쪽
82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3) +2 23.09.21 2,912 92 13쪽
81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2) +3 23.09.20 3,021 83 13쪽
80 군도의 주인이 바뀌는 날 (1) +2 23.09.19 3,127 86 13쪽
79 농업 대국 (4) +1 23.09.18 3,289 84 13쪽
78 농업 대국 (3) +2 23.09.17 3,298 87 13쪽
77 농업 대국 (2) +3 23.09.16 3,456 90 15쪽
76 농업 대국 (1) +6 23.09.15 3,624 81 13쪽
75 국왕의 여자 (4) +3 23.09.14 3,602 7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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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국왕의 여자 (2) +2 23.09.12 3,774 96 13쪽
72 국왕의 여자 (1) +4 23.09.11 4,169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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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행정력 (5) +6 23.08.11 7,728 137 15쪽
40 행정력 (4) +2 23.08.10 7,655 148 13쪽
39 행정력 (3) +4 23.08.09 7,773 1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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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물류와 운하 (2) +4 23.08.02 8,183 153 13쪽
33 물류와 운하 (1) +5 23.07.31 8,517 153 13쪽
32 염전 노예 (6) +5 23.07.28 8,550 148 13쪽
31 염전 노예 (5) +6 23.07.27 8,534 151 13쪽
30 염전 노예 (4) +2 23.07.26 8,784 151 13쪽
29 염전 노예 (3) +4 23.07.22 8,951 148 14쪽
28 염전 노예 (2) +4 23.07.20 9,173 158 14쪽
27 염전 노예 (1) +4 23.07.19 9,308 165 13쪽
26 새로운 영지민 (4) +5 23.07.17 9,444 166 14쪽
25 새로운 영지민 (3) +4 23.07.13 9,367 168 12쪽
24 새로운 영지민 (2) +5 23.07.12 9,431 151 14쪽
23 새로운 영지민 (1) +4 23.07.10 9,832 160 12쪽
22 골렘 (3) +5 23.07.06 9,978 165 13쪽
21 골렘 (2) +2 23.07.04 10,142 173 13쪽
20 골렘 (1) +5 23.07.03 10,529 177 13쪽
19 어업 진흥 (2) +7 23.06.29 10,469 186 14쪽
18 어업 진흥 (1) +5 23.06.27 10,662 177 14쪽
17 해적 군도 (7) +8 23.06.26 10,822 185 14쪽
16 해적 군도 (6) +4 23.06.24 10,689 1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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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해적 군도 (3) +6 23.06.15 11,025 1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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