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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Lee 님의 서재입니다.

J-1 프로젝트

웹소설 > 일반연재 > SF

BrianLee
작품등록일 :
2016.11.02 02:47
최근연재일 :
2017.05.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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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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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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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J-1 프로젝트 110

J-1 프로젝트 1




DUMMY

KBS 현관 앞에 검은색 반중력 자동차 한 대가 멈춰 섰다. 이윽고 초췌한 차림의 사내 하나를 뱉어내곤 이내 쏜 살 같이 사라져 버렸다.


차에서 내린 원하는 KBS 건물을 올려다 보았다. 오래 된 건물이었다. 하나 밖에 없는 공영 방송 아니던가?


자신의 모든 인생의 기록들이 녹아 들어 있고 쓰여져 있는, 원하의 모든 것이었다. 하지만 왜 이렇게 오늘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걸까?


지난 5일 동안, 비록 물리적인 신체 고문은 없었지만 엄청난 정신적인 부담과 공포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최종 책임을 자임하면서 노CP와 같이 잡혀 온 조종사 등은 먼저 석방 되었지만 원하는 끝내 비밀을 유지 한다는 자필 서약서를 쓴 후에나 풀려 날 수 있었다.


원하가 그야말로 터덜터덜 힘없이 KBS 현관으로 걸어 들어 갔다. 현관에는 낯선 양복 차림의 보안 요원들이 눈에 띄었다.


원하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서 온 작자들인지 더 이상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그냥 빨리 국장실에 가서 소파 속으로 몸을 던지고 싶을 뿐이었다.


그렇게 보안 검색대를 자신의 자신의 동공 확인을 느끼며 지나치려 할 때 매서운 소리와 함께 정지 매트가 튀어 나와 자신의 진입을 막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원하는 안 주머니에서 사원증을 꺼내 수동으로 감응기에 터치를 했다. 그러나 원하의 사원증도 경고음과 함께 거부 되었다.


원하가 영문을 몰라 난감해 하고 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경비실의 김씨가 황급히 달려 왔다.


“구.. 국장님~”


원하는 짜증이 났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며 말했다.


“고장인가요?”


“그.. 그게 아니라..”


원하는 모든 게 귀찮은 상태였다.


“문제가 뭡니까?”


“해.. 해고 처리 되셨습니다”


믿기지 않는 사내의 대답이었다. 원하는 자신이 잘 못 들은 것 같아 되물었다.


“지.. 지금 뭐라 하셨습니까? 해고요?”


“죄송합니다. 국장님”


경비실 사내를 붙들고 왈가왈부 할 사안이 아니었다. 프론트로 가서 인터폰을 눌렀다. 사장실 접촉을 시도 했지만 아예 연결 조차 거부 되었다.


원하는 굳은 표정으로 민원실로 달려 갔다. 원하는 잡혀 있던 5일 동안 비교적 여유로운 마음가짐이었다.


나가기만 해 봐라, 이미 수많은 증거들이 널려 있다. 너희들 모두 박살내 주마. 진실만큼 강력한 무기가 어디 있겠는가?


민원실에는 최근 발행된 신문들을 볼 수도 있고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마련 되어 있다.


원하가 서둘러 신문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늘섬에 대한 기사는 예상대로 각 신문사의 매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원하는 매인 타이틀을 보자마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하늘섬 공중 폭발, 반란 폭도들의 소행, 당국의 신속대처로 2만 6천 여명 구조”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내부 폭발? 원하가 인터넷을 접속해 낚시 프로그램 웹 싸이트를 접속하였다. 그러나 자신들이 송출했던 낚시 프로그램 웹 싸이트에도 그 어떤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우주 정거장 아카키호의 기사도 모두 아름다운 불꽃 장관에 대한 이야기만 장황하게 설명 되어 있다.


모든 진실이 사라져 버렸다. 원하의 머리 속은 그야말로 텅 비어 버렸다.


“이럴 수는 없다··· 이럴 수는 없어~~”


원하의 고통스런 외침에 민원실 사람들이 일제히 원하를 쳐다 보았다.




파로호를 좌표에 입력하고 무작정 전속력으로 비행했다. 좌표를 입력하면 공중 부유선은 허가된 항로를 통해 이동하게 된다.


죽변항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파로호까지는 불과 10여분의 거리였다. 하지만 무사히 그 곳에 당도하는 것을 바란다는 것은 욕심이었다.


문기는 잘 알고 있었다. 그렇더라도 최대한 파로호에 가까이 가야 한다. 최대한 가까이 가서 육로로 접근 할 것이다.


그 때 RWR(Radar Warning Receiver), 레이더 경보가 신경질적으로 울려 댔다.


레이더를 보자 거의 모든 지상 방공망 싸이트가 문기와 유진의 부유선을 롹온 하고 있었다. 유진도 시끄러운 레이더 경보 때문인지 의식이 돌아 왔다.


“여.. 여기가 어디에요? 무슨 일인가요?”


문기가 조종관을 수동으로 변환시켜 움켜 쥐며 소리쳤다.


“파로호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꽉 잡으세요 급강하 할 겁니다”


문기는 기체가 버틸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급강하 했다. 지금 지상의 대공 싸이트를 피하는 방법은 이 방법 밖에는 없었다.


급강하 해서 저공으로 비행해 파로호까지 간다. 문기의 계획이었다. 비행선이 급강하 하는 중에도 파동포와 원거리 레이져 레일건 등의 대공무기가 수없이 불을 뿜었다.


문기는 낮게 날아 산과 산 사이의 계곡을 넘나들며 대공 화기들을 피했다. 춘천 상공에 다다르자 대공 사격도 급속도로 줄어 들었다. 문기는 북쪽으로 최대 속도로 내달렸다.


북한강의 푸른 물결이 눈에 들어 왔다. 이제 춘천호를 따라 조금만 더 올라 가면 된다.


하지만 문기가 예상한대로 적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춘천 댐의 춘성교 위를 지날 즈음 다섯대로 편성된 Air Bike 공격조가 문기의 부유선을 향해 빠른 속도로 접근했다.


“파동포를 잡으세요!”


문기의 다급한 외침에 유진이 무장을 활성화 시켜 컨트롤 스틱을 움켜 쥐었다. 정면으로 두 대의 에어 바이크가 다가오며 문기의 부유선 전진을 거부하며 막았다.


유진의 파동포가 불을 뿜었지만 바이크는 가볍고 날쌘 기동력으로 쉽게 피해 버렸다. 전진 할 수 있는 항로가 가로막히자 문기는 하는 수 없이 선회 하며 바이크들의 공격을 피했다.


바이크들은 문기의 부유선의 전진을 전술대형으로 막고 있었다. 더 이상 전진하기가 어려웠다. 문기는 한 가지 방법, 즉 파동포를 퍼부으며 바이크를 충격해서 격추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다.


문기가 다시 선수를 돌려 북쪽으로 향하려고 하던 그 때, 문기의 시야에 두 대의 날렵하게 생긴 비행 물체가 보였다.


“KF-3 보라매 전투기입니다. 젠장.. 이깟 부유선 때문에 전투기까지..”


문기가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소리쳤다. 이제 문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었다.


강력한 공중 우세 국산 전투기인 KF-3 보라매를 경무장 선탑 부유선으로 어찌 대적할 수 있단 말인가?


“격추 되더라도 최대한 파로호 가까운 곳으로 추락해 이젝션 해야 합니다”


물론 속도도 보라매 전투기와 상대가 되지 않지만 방법이 없었다. 문기가 기수를 북쪽으로 돌리고 전속력으로 돌진하였다.


에어 바이크 두 대가 다시 가로 막았으나 문기가 충돌 속력으로 밀고 나가자 재빨리 양쪽으로 피해 버렸다.


그러자 곧바로 보라매 전투기로부터 롹온이 걸려 경보가 웅웅거렸다. 문기가 다급하게 소리 질렀다.


“격추 될 겁니다.~”


두 사람이 이젝션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또 다른 공중 부유선 하나가 문기와 유진의 부유선을 몸으로 가로 막았다. 유진은 새롭게 나타난 부유선의 선체에 선명하게 써 있는 글씨를 읽을 수 있었다.


“경상남도 해안 경찰청?”


바로 고소정이 탄 공중 부유선이었다. 보라매 공중 우세 전투기는 문기의 부유선이 롹온 되어 막 무장을 발사 하려는 순간 피아 식별기가 작동하며 무장이 순간적으로 잠겨 버려 발사 할 수가 없었다.


유진의 부유선과 고소정의 부유선이 나란히 빠른 속도로 파로호를 향해 날아 갔다. 파로호의 수심 변화로 반쯤 아래로 벗겨진 인상적인 수면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파로호에 도착했다. 파로호에···

기쁨도 잠시 보라매 공중 우세 전투기는 상부에서 득한 명령 코드로 피아 식별 장치를 해제한 후 고소정의 부유선 꼬리 날개를 파동포로 날려 버렸다.


반중력 부유 능력을 잃어 버린 고소정의 부유선이 뱅글 뱅글 돌며 떨어져 갔다. 고소정은 추락하는 순간에도 윗쪽을 보며 자신의 방패막이 사라진 유진의 부유선을 안타깝게 쳐다 보다 이젝션 버튼을 힘차게 눌렀다.


골칫거리 방해물이 없어지자 보라매 전투기는 거칠 것이 없었다. 급 선회 후 다시 유진과 문기의 부유선 꼬리를 물고 바로 강력한 파동포를 발사 하였다.


몸체를 강타 당한 유진의 부유선은 불길에 휩싸이며 추락하기 시작했다. 문기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곤 자신과 유진의 이젝션 버튼을 내리쳤다.


두 개의 이젝션 시트가 튀어 나와 공중에 머물렀다가 서서히 땅으로 떨어져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탈출한 문기와 유진을 무사히 착지하도록 내버려 둘 적들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이젝션 하자마자 다섯대의 에어 바이크가 마치 모기처럼 달라 붙었다. 죽이려는 자들이다. 그들은 인정 사정 볼 것이 없었다.


무차별 사격이 두 사람에게 쏟아졌다. 이젝션 시트는 무사히 지상에 안착을 위해 고안 된 것이지 비행하는 물체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고스란히 바이크의 화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되었다.


에어 바이크의 총류탄 하나가 유진의 이젝션 카트 옆에서 강렬히 폭발했다. 순간 유진의 옆구리에서 피가 튀며 비명과 함께 정신을 잃어 버렸다. 문기가 미친 듯이 발버둥쳤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먼저 이젝션해서 최대한 공중에 떠 있던 고소정도 자지러지게 비명을 질렀다.


“안돼~”


완전 비행 능력을 잃어 버린 유진의 이젝션 카트는 빠르게 파로호 쪽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그 뒤를 두 대의 바이크가 따라 붙으며 확인 사살을 준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

확인 사살을 위해 무장을 발사 하려던 두 대의 바이크가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증발해 버렸다.


아이루의 바이크였다. 아이루는 확인 사살 하려는 두 대의 바이크를 빠르게 저지 한 후 떨어지고 있는 유진을 향해 전속력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이미 유진을 구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었다. 부유 능력을 잃어 버린 유진의 이젝션 카트는 무서운 속도로 자유 낙하하여 파로호의 수면을 향해 곤두박질 치며 떨어져 내렸다.


문기와 아이루, 그리고 고소정 세 사람이 동시에 소리 질렀다.


“안돼~~”


세 사람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유진은 차디찬 파로호의 물 속으로 쳐 박혀 버렸다. 이젝션 카트에서 벨트를 풀고 빠져 나와야 했지만 정신을 잃어 버린 유진은 카트의 무게로 인해 깊고 깊은 파로호 속으로 가라 앉고 있었다.


고소정은 파로호 근처로 착지하자마자 물가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죽으면 안 된다. 죽으면 안돼~ 마음 속으로 수십 번을 외치며 미친 듯이 달렸다.


숨을 헐떡거리며 물가에 다다랐지만 유진을 집어 삼킨 파로호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안돼.. 흐흑.. 이러면 안돼”


고소정이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있는데 그제서야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에어 바이크 복장의 아리따운 소녀가 서 있었다. 그녀의 눈가에도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아이루도 그제서야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눈이 마주쳤다.


질긴 운명의 두 사람..

운명의 장난 같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토론토에 사는 작가 브라이언입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비판과 칭찬도 함께 해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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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J-1 프로젝트 107 17.03.25 190 4 11쪽
106 J-1 프로젝트 106 17.03.24 220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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