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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마수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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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작품등록일 :
2021.05.12 18:38
최근연재일 :
2021.08.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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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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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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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DUMMY

5-7화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7)


*

김슬기가 전장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정한과 일행도 전장에 참여를 가장한 투입을 했다.

각자 산개해 자유롭게 싸우려고 할 때.

제일 먼저 튀어나간 것은 정태훈이었다.


번쩍. 쾅! 번쩍. 쾅! 차자자자작!

정태훈이 능력을 사용해서 움직일 때마다 엔트의 공격은 전부 허무할 정도로 빗나갔고 그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엔트의 나뭇가지들이 공중으로 흩날렸다.

초록색 헌터의 기본 능력. 단거리 이동을 이용한 정태훈의 모습은 마치 쐐기 같았다.


꽝.

“으랏차!”


그리고 신입 헌터의 최전방에서 든든하게 그들을 지키는 이정호의 소리에 고개를 돌린 공정한은 그가 엔트 4마리를 막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작 허리까지 오는 방패로 공격을 막아내고 틈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한이 형! 거기서 멍하니 보지만 말고 좀 도와줘! 이것들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아!”

“어? 어어! 알겠어. 변형!”


투쿵. 콰가가가각!

팔을 변형한 공정한은 이정호가 막지 못한 공격을 쳐내거나 몸으로 막아낸 뒤 빠르게 앞으로 뛰쳐나갔다.


눈앞에 보이는 엔트의 나무 밑동을 손날로 쳐서 무게 중심을 무너트린 다음에 그대로 핵이 있는 위치.

인간의 신체로 따지면 배꼽의 위치에 손을 꽂아 넣었다.

그러자 느껴지는 동그란 구슬.

구슬을 느끼자마자 바로 그대로 쥐어 잡은 다음에 손으로 강하게 잡은 다음에 터트려버렸다.


“끄어어···.”

“나이스! 한 마리 컷! 형! 오른쪽 대각선 앞에 있는 녀석이 뭐 던진다!”

“아오! 이 망할 녀석들!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면 이해하겠는데 왜 지들 썩은 부분을 던지는 거냐고!”


핑! 핑! 피비비빙!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탄처럼 너무 많은 개수의 썩은 부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

뒤에서 활시위가 계속 당겨지는 소리를 들리는 것과 동시에 공정한과 이정호를 향해 날아오는 모든 썩은 부분을 맞춰 땅으로 떨어트리는 데 성공했다.


“어휴. 우리 오빠들은 내가 없으면 큰일 나겠네. 뭐해? 아직 주변에 엔트는 널렸다고?”

“흠흠! 역시 우리 한나야! 한나야.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으엑. 나는 우락부락한 사람은 거절이거든?”


투쾅!

“카악! 퉤. 저 망할 년. 이번 마더 엔트는 조금 강한데? 이렇게 강한 경우는 처음인데. 설마 주변에 파파 엔트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

“김슬기 대장님?”“오. 우리 신입들이네. 잘하고 있네. 그럼 나는 다시!”


마더 엔트의 공격을 맞고 뒤로 날아왔는지 김슬기 대장이 공정한과 이정호 사이로 떨어졌다.

그녀는 입안에 있는 피를 가래 뱉듯이 뱉고서 다시 마더 엔트를 향해 달려가시기 시작했다.


“근데 파파 엔트라니? 마더 엔트보다 더 상위의 개체가 있는 건가?”

“모든 인원에게 보고! 마더 엔트보다 거대한 점이 마더 엔트의 뒤에 생성! 식별할 수 없습니다!”

“젠장! 내 입이 문제다. 문제야! 모든 인원은 후퇴할 준비! 저 개체는 파파 엔트. 마더 엔트보다 강하고 이 숲의 엔트를 만들어내는 존재! 시간은 내가 번다!”


열심히 엔트를 처리하는 동안 지도를 보며 파란색 능력을 선보이던 리나가 급박하게 외치기 시작했다.

이 말을 들은 김슬기 대장의 여유롭던 모습이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김슬기 대장님! 파파 엔트가 그렇게 강합니까?”

“아오! 미친년아! 나 좀 놔주라고! 맞아! 적어도 대장 4명은 모여야 간신히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해! 그냥 내가 신호 주면 튀어!”

“크윽···. 하필 파파 엔트라니! 어째서 우리 구호소 근처에! 으아아악!”

“아이고! 이 망할 소장아! 제발 정신 차리고 너희 애들 정리해서 도망갈 준비를 하라고!”

“나, 나는 대통령님의 명령을 받았다···. 이곳에서 도망치, 칠 수는 없어. 죽어도 여기서 죽어야···.”

“아오! 답답해 죽겠네! 잠깐 실례!”


빠각!

자신의 근처에 있던 이정호는 어느새 엔트의 공격을 막아내며 박 소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있었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신기하게 모든 엔트는 뒤로 빠지기 시작했고 한숨을 돌린 이정호가 박 소장에게 말을 걸었지만, 이미 박 소장의 정신은 부서진 상태였다.

그리고 들려오는 파열음에 앞을 향해 돌렸던 고개를 다시 뒤로 돌렸다.

공정한의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이정호가 방패로 박 소장의 뒤통수를 내려쳤는지 몸을 축 늘어트리고 있는 박 소장의 모습과 군인들을 향해 손짓하는 정호의 모습이었다.


‘아이고. 정호야. 그렇게 내려찍으면 사람 죽어!’

“군인들은 후퇴할 준비가 됐습니다!”

“오케이! 그럼 눈을 가릴 기술을 사용하마! 상급 능력 개방! 한계 돌파! 대장급 능력 발현! 암전!”


우웅.

김슬기 대장의 양팔이 검은색으로 뒤덮이기 시작했고 그대로 땅을 짚었다.

그러자 마치 세상이 TV의 화면이 어둡게 변하듯이 변했고 곧이어 엄청난 후폭풍이 우리를 덮쳤다.

근데 왜 아프지 않지?


“이 기술은 인간에게 무해한 기술이니 무시하고 달려라!”

“끄아아아아악!”

“꺄아아악! 저 망할 년을 잡아! 잡는 녀석에게 엄청난 양의 음식을. 또? 끄아아아!”


번쩍. 쾅!

검은색이 한번씩 세상을 덮을 때마다 엔트들은 비명을 질렀고 그사이에 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었다.


*

“하아. 하아.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게 제일 싫단 말이지.”

“대장님. 여기 물입니다.”

“고마워. 어윽···. 진짜 내가 두 번 다시 이 기술을 쓰나 봐라. 어휴. 요즘 훈련을 게을리했더니 이러는 건가.”


김슬기 대장님의 말에 나는 물론 동료들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올랐다.

훈련이라뇨? 대장님이? 어떻게?

그러고 보니 한 선배가 얘기해준 것이 기억났다.

우리 김슬기 대장님은 모든 검은색 능력자가 덤벼도 한 손으로 제압할 수 있고 중량을 최대 900kg까지 든다고.


“흐어어억! 여, 여긴? 마더 엔트는 어디 갔지?”

“어. 이 양반 일어났다. 이봐. 너희는 왜 마더 엔트를 공격했지? 제대로 된 정보도 없으면서.”

“하! 제대로 된 정보? 우리가 그런 것을 신경을 쓸 겨를이 어디 있나. 하루 빌어먹고 살기도 바빠 뒤지겠는데.”

“맞습니다. 저희는 구호소 근처에 엔트가 등장하기에 그저 처리하기 위해서 온 것뿐입니다.”

“헤에. 못 믿겠는데. 그럼 증거를 보여주지그래?”


파지직.

김슬기 대장님과 박 소장의 시선이 부딪히자 마치 스파크가 튀는 것 같았다.

저 양반들은 앉아서 쉬기도 바쁜데 뭘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 쯧쯧.


저 둘을 제외하고 나와 동료들 그리고 군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떠들고 있을 때.

한 군인이 땅에 내려놓은 무전기에서 급박한 소식이 들려왔다.


[여, 여기는 구호소 157-43! 현재 공격을 받고 있다! 이 무전을 받은 군인은 대답하라! 여기는 구호소 157-43! 뭐야. 끄, 끄아아악!]

[흠. 무전을 치고 있었나. 아아. 뭐라고? 무전 하지 말라고? 왜. 재미있을 것 같은데. 쯧. 알았어. 아 알았다니까!]

“다들 조용. 절대 그 무전을 받지 마라. 우리 구호소가 공격받을 리가 없다. 우리는 지하에 숨어···.”

[헤헹. 역시 어스 웜이야. 이 착한 아이 덕에 구호소가 있는 곳을 알아냈네. 그렇지. 그렇지. 너는 어린아이를 좋아하는구나? 이곳에 많으니까 맛있게 먹어!]


으적! 으적!

그 말을 끝으로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나 뭔가를 씹는 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속이 메스꺼워지기에 그대로 무전기를 내려쳐 박살을 내버렸다.

이러니까 살짝 풀어지는 기분이네.


하지만 군인들은 아니었다.

누구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누구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부모님을 울부짖고 있었다.


“이런 제길···. 제길! 그 새끼가 군사들을 이끌고 나오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허무하게 들킬 일은 없었을 텐데!”

“너희들은 어떤 놈들이 공격했는지 알고 있나 봐?”

“알고는 있다···. 하지만 너희들에게 알려줄 수는 없다. 이것이 너희와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약속 때문이지. 너희는 이제 가라.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겠다.”


철컥. 철컥.

각자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각자의 화기를 만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돌아가면 죽는 것이 확정인데. 굳이 돌아가야 하나?

나였다면 돌아가던 도중에 도망쳤을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니까 저들도 약간 불쌍해지네.


“대장님. 저희가 저들을 도와줄 방법은 없습니까?”

“없어. 딱하지? 근데 어쩔 수 없어. 왜냐고? 묻지 마. 대답해주기 싫어. 웬만해서 알려주고 싶은데 윗대가리 놈들이 정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역겨워서 듣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나거든.”

“저희는 어째서 이 세계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건가요. 뭐만 하면···.”

“하아. 나도 젊었을 때는 너희랑 같은 생각이었는데. 아무튼, 우리는 협회로 돌아간다. 너희에게 내려진 임무는 실패야.”


내가 그저 박 소장만 걱정하고 있을 때. 리나는 다른 생각을 했나보다.

당장 눈앞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생각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와 다른 동료들은 그저 멍하니 자신들을 바라본 사람으로 인식되겠지.

리나는 자신들을 걱정해준 착한 사람이고.


쯧.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나랑 리나는 살아온 배경이나 생각하는 게 다르니까.

나는 나 대로, 나만의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거야.


“왜요? 어째서죠?”

“왜냐고? 현재 이 병력으로는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파파 엔트를 죽일 수 없어. 아까도 내가 말했지. 대장이 4명은 있어야 한다고. 리나야. 너는 하얀색이지만, 아직 서툴러. 그리고 너. 아직 대장도 아니잖아.”

“크윽···. 그래도!”

“쓰읍! 오늘 하도 저 단어를 들으니까 이제 저 단어가 싫어지려고 하네. 리나야. 이건 대장인 내가 내린 결정이야. 그냥 받아들이렴.”


쓰담 쓰담.

손을 뻗어 리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는 김슬기 대장님.

아직 경험이 부족한 리나가 김슬기 대장님의 쓰다듬을 받자 입술은 튀어나왔지만, 더 이상의 반발은 없었다.

그리고 김슬기 대장님의 표정은 ‘고생했다.’라는 듯이 쓰게 웃고 계시는데. 흠. 나도 고생했는데.


“호오. 우리 신입도 나에게 쓰다듬을 받고 싶은 거야? 미안한데 우리 신입은 아직 고생하지 않은 것 같으니까 나중으로 패스! 라고 말하고 싶어도 그냥 해줄게! 이리와!”

“하아. 저들은 저렇게 태평한데 우리는···. 박 소장님. 어떻게 할까요?”

“...구호소 208-92로 간다. 10분 뒤 출발할 것이니께 그렇게 알그라.”

“오호. 너희는 가려고? 잘 가! 아. 그리고 너희 대통령에게 전해라. 저 파파 엔트는 우리 측에서 담당하겠다고.”


김슬기 대장님의 말에 박 소장은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어디론가 걸어갔다.

저 사람. 뭔가 큰일을 저지를 것 같은데?

그것보다.


“아악! 대장님! 이제 그만! 제발!”

“응? 싫은데~ 우리 신입 머리 만지기 좋네. 너 샴푸 뭐 써? 나랑 공유하자. 나 요즘 머릿결이 푸석해졌단 말이야.”

“아 제가 나중에 사 다 드릴 테니 제발 손 좀!”


어떻게든 김슬기 대장님의 손에서 벗어나니 나를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는 리나.

훗. 이번에는 내가 이겼다!


근데. 이러니까 나 좀 좀팽이 같잖아···.


*

“뭐? 그걸 말이라고 해!! 구호소에 있는 어린아이와 여성을 전부 잡아들이라고 말했잖아!”

“하, 하지만 릴리 님. 정확한 수도 모르고. 또 마수들이 잡아먹은 인간의 양도 꽤 되고. 도망친 사람들도 꽤 돼서···.”

“아. 듣기 싫어. 한마디만 더 하면 지금 바로 모가지를 따버릴 거니까 제발 그 입 좀 닥치고 있어 봐.”

“사, 살려주세여···. 살려주세여···. 제발 저를 살려주세여···. 살려주신다면 뭐라도 하겠···. 크아악!”

“흐음. 가축이 말도 하네? 너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니까? 비겁하게 동료를 버리고 도망치고. 크으. 너는 정말 우리 쪽에 어울리는 인간이라니까? 꺄하하하!”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건물의 잔해 위에서 두 남녀가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남성보다 여성의 힘이 더 강했는지 남성은 여성의 말 대로 입을 꾹 닫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여성의 발의 아래에 김건웅이 피를 흘리며 엎드려 있었다.

과연 그는 어떻게 만찬의 시간에서 탈출한 것일까?


그때. 그 잔해의 위로 피부가 창백한 한 남성이 올라왔다.


“릴리. 내가 말한 것은 전부 이행했나?”

“어, 어머~ 우리 글라지에 오빠네? 어···. 그게. 내 아래 애들이 조금 실수를 한 모양이야···.”

“그러니 네 말은 사람들이 조금 빈다는 소리지?”

“응···. 맞아.”

“쩝. 어쩔 수 없지. 어차피 내가 날린 무전을 통해 군인들이 올 것이 분명하니까. 그럼 군인들을 맞이하러 가볼까?”

“응! 오빠! 너희들! 빨리 움직여! 글라지에 오빠가 이동한다고 했어!”


푸르르. 꾸어어엉. 킥. 킥킥.


잔해의 뒤로 수많은 마수와 검은 로브를 뒤집고 있는 사람들이 즐비해 있었고 그들은 여성. 릴리의 말에 따라 이곳으로 돌아오는 군인들을 맞이해주기 위해 천천히 움직일 뿐이었다.


*

“아오! 왜 게이트 근처에 엔트가 깔려있냐고!”

“오빠! 그럴 시간에 얼른 움직이라고! 아니 게이트 쪽으로 뛰라고!”

“으랴!”


게이트 근처까지 온 우리는 엔트의 공격을 받고 있다.

아마 마더 엔트를 공격해서 적대심이 올라서 그런 건가?

그것보다. 뭐 이렇게 많아?! 이 숲에 있는 모든 엔트가 몰려든 거 아니야?!


“어? 오빠! 뒤에 조심!”

“뭔데. 크억!”


내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엔트의 뿌리를 보고 피하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빨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았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어라? 이거 어디서 겪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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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기술을 배워보자! 21.08.16 20 1 12쪽
57 기술을 배워보자! 21.08.13 18 1 12쪽
56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0 1 13쪽
55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1 1 13쪽
54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4 1 13쪽
53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2 1 12쪽
52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3 19 1 13쪽
51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2 18 1 12쪽
50 다시, 또 임무 21.07.30 20 1 12쪽
49 다시, 또 임무 21.07.30 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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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다시, 또 임무 21.07.28 2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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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단서 21.07.21 29 1 12쪽
41 단서 21.07.20 2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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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9 26 1 14쪽
37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8 31 1 12쪽
36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5 29 1 12쪽
35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4 26 1 13쪽
34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3 28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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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6 42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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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4 40 1 14쪽
26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1 4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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