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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마수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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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작품등록일 :
2021.05.12 18:38
최근연재일 :
2021.08.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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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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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DUMMY

10-5화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5)


*

공정한이 리벤지 골렘을 담당하고 있을 때.

감시반 인원들은 미나 호스리를 처리하기 위해 그녀가 날아간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꽤나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까 끌려온 사르가나의 머리를 베어 물며 맛을 음미하고 있는 그녀의 아래로 사르가나의 장기로 보이는 것들이 흩뿌려져 있었다.


“흐응~ 역시 심장을 제물로 바친 녀석들은 맛이 없단 말이야. 응? 리벤지 골렘을 전부 처리하지 않고 나한테 온 거야? 나 여러 명한테 당하는 취향은 아닌데~”

“시끄러. 전원 전투 준비.”

“에이. 오빠들. 언니야. 나 여러 명에게 당하는 취향 없다니까?”


타앗!

공격할 의사가 전혀 보이지 않는 미나 호스리의 목을 찌르기 위해 창을 앞세워 돌진한 박준형은 어딘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다.

계속 발을 놀리면서 미나 호스리의 얼굴을 살펴보니 그녀의 얼굴에 피어오른 미소를 보고서 바로 발을 멈췄다.

그러나 다른 감시반 인원들은 그런 그를 이상하게 쳐다볼 뿐이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걸렸구나! 후우!”


미나 호스리의 입김을 본 박준형은 바로 입과 코를 막았다.

아까 봤을 때 미나 호스리의 입김은 초록색. 즉 독을 담고 있었기에.

하지만 이번의 입김의 색상은 전혀 달랐다.


분홍색을 띠고 있고 저 입김에 닿고 들이킨 팀원들의 몸이 덜컥하고 멈추더니 몸을 떨기 시작한 것이었다.


“으으윽! 하아악!”

“하으으응! 으히이이익!”

“호호호! 이 멍청한 인간들! 내 입김에 닿으면 바로 발정하게 되거든!”


스윽.

“하으으윽! 거, 건들지 마!”

“언니. 언니 은근히 몸이 좋네? 내 아래로 들어오지 않을래? 그럼 내가 언제나 기분 좋게 만들어줄게.”

“다, 닥! 닥쳐! 인간이···. 하윽!”

“입이 너무 거칠다. 언니. 우선 그 입부터 어떻게 해야겠네. 우선 내 눈을 바라봐♥ 기분이 좋아질 테니까.”


평범한 인간의 동공처럼 보이던 눈이 세로로 쫙 찢어지더니 이수린과 눈을 마주쳤다.

그러지 들고 있던 사복검을 내려놓더니 바닥에 주저앉아 자신의 음부 쪽으로 손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이 망할 년이.”

“흠. 이 둘은 오빠랑 비슷하게 생겼네? 좋다. 내가 특별히 이 둘 중의 한 명은 살려줄게. 대신 나머지 한 명은 죽을 거야. 누구로 할래?”

“내 동생들한테서 손 떼라! 이 더러운 마수 새끼야!”


투콰아앙!

동생들의 목이 날카로운 손톱에 생채기를 입어 피를 흘리는 모습에 박준형의 정신이 분노에 집어 삼켜졌다.

창이 부서지도록 쥐어 잡고서 앞으로 뛰쳐나가는 박준형.

온몸에서 흘러나오는 붉은색의 기운이 꼬리처럼 이어졌고 마치 한 줄기의 유성을 보는 듯했다.


창이 미나 호스리의 목을 노리고 날아갔지만, 이상하게 창이 휘어 박준석의 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바로 창을 뺐다.


“쳇. 한 명은 처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에잇!”


양손에 쥐고 있던 박준식과 박준석을 집어던진 미나 호스리는 바닥에 주저앉아 수음을 하고 있는 이수린에게 다가가 귀에 입을 가져다 댔다.


“언니. 저기 가만히 서서 언니를 바라보고 있는 오빠를 자빠트려봐. 어때? 좋을 것 같지 않아? 호호!”

“네···. 알겠습니다.”


이수만은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다.

계속해서 자신의 정신을 침식하려는 분홍색 입김을 몰아내기도 바쁜데 매혹에 걸려 미나 호스리의 수족이 된 것 같은 동생이 자신을 유혹하려고 온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버린 미나 호스리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한 이수만이었다.


미나 호스리의 매혹을 견뎌내며 이수만은 간신히 입을 열었다.


“주, 중급 능력 개방! 검은 성자의 성, 성서! 2장 1절! 나를 옥죄어 오는 사이한 기운을 몰아내고 적의 목을 취하게 하니!”

“응? 헤에~ 재미있어 보이잖아!”


화아아악!

이수만의 몸에서 뿜어진 기운이 신체 내부의 모든 사이한 기운을 몰아내는 것과 동시에 미나 호스리를 거칠게 밀어냈다.

또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이수린의 정신 지배 또한 사라지게 했는지 천천히 다가오던 그녀가 다시 땅에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X발년이. 넌 뒤졌다고 복착해라.”

“이건 사기잖아! 전투 능력이 전무한 나한테 저런 놈들을 어떻게 이기라는 거야! 이건 너무해. 이건 너무하다고!”


이가 부서지도록 깨물던 이수만과 박준형은 어이가 없어지고 있었다.

갑자기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린 미나 호스리 때문에.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순간 몸이 흐릿해지는 그녀의 모습을 본 이수만이 박준형을 옆으로 밀었다.


푸화아아악!

“헤. 이걸 눈치채네? 저 오빠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역시 오빠가 이 무리의 대장이구나? 오빠를 노린 게 정답이었네. 정답이었어!”

“쿨럭! 이 X발···. 박준형! 얼른 찔러!”

“야, 야! 그럼 너도 위험하잖아!”

“닥치고 얼른 찔러! 슬슬 힘이···. 크아아악!”


미나 호스리의 손이 이수만의 배에 꽂힌 그 순간. 그리고 둘이 겹쳐져 제대로 된 각이 나오지 않는 그 순간.

창을 들고 있는 박준형의 얼굴이 갈등으로 일그러졌다.

여태까지 수많은 마수를 찌르고 베어 넘겨온 그로서도 이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여태까지 동고동락한 자신의 친구이자 대장인 이수만을 찌른다? 평범한 헌터라면 계속 망설이다가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다.


“이익! 이 저급한 창부 같은 년이···. 크윽! 감히 누구 몸에 손을 찔러넣고 있는 거야!”


촤르르륵!

정신을 차리고 가까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 이수린이 그 누구도 모르게 떨어트린 무기 쪽으로 기어가 무기를 집어 들고서 미나 호스리의 팔을 노리고 검을 휘둘렀다.

위력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연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미나 호스리의 팔을 잘라냈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뒤로 물러나는 미나 호스리를 볼 수 있었다.


“쳇! 매혹이 이렇게 빨리 풀리다니. 이거는 내 예상외인데?”

“박준석! 너도 오빠의 기운에 매혹이 풀린 거 알고 있으니까 얼른 일어나서 오빠 치료해!”

“훗. 역시 이수린. 위험할 때만 눈치가 더럽게 빠르다니까. 근데 괜찮겠어? 저 망할 년. 적어도 대장급이야. 상급 헌터가 반장밖에 없는 우리 팀에는 엄청나게 고전할 상대인데?”

“카악! 퉤! 으···. 찝찝해. 상관없어. 그냥 심장에서 마석만 뽑아서 정한이 먹이지 뭐.”

“어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펄럭. 펄럭.

날개를 펼친 미나 호스리가 공중으로 올라가자 감시반 인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마치 공중전을 기다렸다는 듯이 포식자의 눈처럼 미나 호스리를 노려봤다.


“중급 능력 해방. 7월의 소나기.”


중급 능력을 해방한 박준형은 창을 공중으로 집어 던졌다. 공중에 떠 있는 미나 호스리를 향해.

그리고 너무 뻔하다는 듯이 비웃음을 지으며 여유롭게 창을 피한 미나 호스리.


급강하로 한 명을 낚아채려는 순간.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에 고개를 돌리니 어느새 수천 개로 분열한 창이 날카로운 예기를 번뜩이며 땅으로 쏟아지고 있었다.


“이런 젠!”


쿠과가가가!

하늘에서 내리는 붉은 소나기는 대상이 누가 됐든지 파괴하기 위하는데 위력은 부족하지 않았다.

창을 피하는데 급급하던 미나 호스리는 자신의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섬뜩함에 바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있던 자리에 살아있는 뱀처럼 움직이는 사복검을.


“아주···. 위아래에서 지랄을! 꺄아아악!”

“헹! 그러게 누가 함부로 눈을 돌리래? 우리 감시반은 사이가 안 좋아도 기술 연계는 좋거든?”


푹. 푸부부북!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막으면서 계속해서 손을 놀리며 창의 위치로 움직이게 만드는 이수린의 검술은 마치 먹이를 노리는 뱀처럼 보였다.

결국 미나 호스리는 자신의 날개로 전신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채 창에 노출됐다.

한 번 꽂히기 시작한 창은 그 끝을 모르고 목표의 몸에 꽂혔다.

기술이 끝났을 때는 창으로 인해 온몸이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린 미나 호스리의 몸뚱어리가 땅으로 떨어졌다.


“하악. 하악. 역시 이 기술은 기운과 체력을 엄청나게 소모한단 말이지.”

“조심해. 저년 생명력 되게 질겨 보이니까. 저거 봐봐. 벌써 재생하고 있잖아.”

“그럼 뭐 별수 있나. 재생하지 못하게 달려들어서 계속 찔러야지.”

“중급 능력 개방! 부드럽게 끌어안는 물의 방패!”


쿠우우웅!

감시반 인원들은 갑자기 자신들의 몸을 감싸는 방패를 보고 머리 위로 물음표를 만들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충격에 알 수 있었다.

박준석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방패를 소환해 본인들을 전부 지켜줬다는 것을.

폭발의 여파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밖에서는 날카로운 병장기가 계속해서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감시반 인원 중에서 날붙이 병장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두 명. 박준형과 이수린이다.

박준형은 현재 방패 안에서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밖에 있는 사람은?


방패가 사라지고 감시반 인원들. 그것도 박준형의 앞에는 새카맣게 타오른 고깃덩어리가 누워있었다.


“이, 이게 무슨···?”

“카악! 퉤! 저 오빠는 눈치가 너무 빨랐어. 내 모든 공격을 회피하고 싸우기 싫어서 가만히 누워있지를 않나. 또 몸을 숨겨야 할 때는 왜 나서서 나한테 덤비는지.”

“키킥···. 형들. 저 망할 년···. 기운 폭사할 때···. 막아서 최대로 해방하지 못하게···. 했거든? 크헉! 그러니까···. 죽여.”

“아직 숨은 붙어 있어. 5분 이내로 치료하면 살 수 있을 거야.”

“그래? 5분이야. 들었지? 얼른 약점 찾아. 아. 그 전에.”


타닥.

어느새 감시반 인원들의 뒤에서 나타난 공정한이 박준석의 몸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러자 아주 희미한 숨만 몰아쉬던 박준석의 몸에 살이 새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잘렸던 팔과 다리, 그리고 구멍으로 비어버린 옆구리까지.

전부 새로 생겨나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박준석의 몸 상태를 보던 공정한이 고개를 끄덕이고 등을 돌려 자리를 떴다.

감시반 인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박준석의 몸 상태에 감탄을 자아냈다.


*

[정점이시여.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의 약점은 날개입니다. 그리고 현재 정점의 기운을 몸에 두르는 것으로 주변에 있는 사기(邪氣)와 사념을 빨아드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좋아. 혹시 내가 미나 호스리 뒤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 있을까?’

[아직은 없습니다만···. 찾아보겠습니다.]

“어머. 오빠는 리벤지 골렘을 담당하던 오빠잖아? 설마 도망친 거야?”

“그럴 리가. 네가 일으킨 폭발에 휘말려서 전부 죽었거든. 저기 봐봐.”


정말 다행이면서 꽤 아찔했지. 음음. 격하게 움직이는 도중에 몸이 순식간에 달아올라 몸을 돌려보니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지.

마치 핵폭탄이 터진 것처럼 버섯 모양의 연기가 일어나는 거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나는 초고속 재생으로 신체를 재생시켰지만, 리벤지 골렘은 아니었다.

폭발이 끝나고 온몸이 달궈지는 바람에 녹아버려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리벤지 골렘을 처리하고 돌아오니 상황은 힘들게 돌아가고 있었다.

나 참. 쟤는 놈팡이처럼 보이더니 팀원이 위험할 때는 자기 몸을 던져?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이익!”

“너무 화내지 말라고? 네가 초라한 결과잖아. 자. 그럼 2차전 들어가야지?”

“좋아. 오빠는 내가 특별히 공을 들여서 내 육노예로 만들어줄게!”

[찾았습니다. 기술명은 이형환위. 그러나 상급 기술이라 아직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하위 기술인 중급 기술 순보가 있습니다. 허나 아직 정점께서 배우지 않아 순보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쳇. 조금 쉽게 가나 했더니 안되네.


“그리고 오빠. 오빠는 뭔가 야생적인 느낌이 강해서 더 좋단 말이지~ 역시 육노예는 그렇게 알몸이어야지. 음음!”

“품평회는 다 끝났어?”


투쾅!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엄청 신경 쓰고 있었는데!

아까 폭발의 여파로 인해 옷이 전부 불타올랐고 현재 알몸인 상태라고!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수린이의 한 마디.


“히익! 쟤는 뭐가 저렇게 커?!”


어우. 수린아. 그건 속으로 생각해주지 않겠니.


“자. 그럼 이제 다시 전투에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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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0 1 13쪽
»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1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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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2 1 12쪽
52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3 19 1 13쪽
51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2 18 1 12쪽
50 다시, 또 임무 21.07.30 20 1 12쪽
49 다시, 또 임무 21.07.30 22 1 12쪽
48 다시, 또 임무 21.07.29 26 1 12쪽
47 다시, 또 임무 21.07.28 24 1 12쪽
46 다시, 또 임무 21.07.27 26 1 12쪽
45 단서 21.07.26 24 1 15쪽
44 단서 21.07.23 22 1 13쪽
43 단서 21.07.22 24 1 13쪽
42 단서 21.07.21 29 1 12쪽
41 단서 21.07.20 29 1 12쪽
40 단서 21.07.19 37 1 14쪽
39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30 35 1 13쪽
38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9 25 1 14쪽
37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8 31 1 12쪽
36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5 28 1 12쪽
35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4 26 1 13쪽
34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3 28 1 13쪽
33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2 3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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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복귀 그리고? 21.06.18 43 1 12쪽
30 복귀 그리고? 21.06.17 4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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