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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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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어쩌다 마수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파독산
작품등록일 :
2021.05.12 18:38
최근연재일 :
2021.08.25 02:14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5,543
추천수 :
97
글자수 :
365,677

작성
21.06.17 06:00
조회
30
추천
1
글자
12쪽

복귀 그리고?

DUMMY

6-1화


복귀 그리고?


*

“으음···.”

“어. 어! 오빠가 정신을 차렸어요!”


시끄럽네.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니 내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뭔데. 도대체 뭔데···. 나를 왜 그렇게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는데!


쾅! 쾅쾅!

푹신한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몸을 세우니 투명한 막이 나를 가로막고 있었다.

뭔데!


“음. 아무래도 머리에 이식한 엔트의 뿌리가 제대로 안착하지 못했나 보군요.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니···.”

“그것보다는 저희의 반응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신을 차렸는데 투명한 막이 자신을 막고 있다면 더 짜증 나지 않을까요?”

“에흠흠!”

“아니! 일단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는 설명을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내 말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멋쩍은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아오. 자꾸 말을 아끼니까 미쳐버릴 것 같네? 진짜 내가 여기서 나가기만 한다면···.

뭐, 뭐야 이게! 왜 엔트의 뿌리가 내 머리에 있는 거죠?!


“음. 놀라지 말고 잘 듣게. 공정한 신입 헌터는 협회로 돌아오는 길에 엔트의 뿌리가···.”

“그 뿌리가 아주 좋지 않은 곳을 스쳤습니다. 그곳은 바로 당신의 두피. 즉 당신은 협회에 돌아왔을 때. 민머리였죠.”

“그래서 저희는 급한 대로 인간의 두피와 제일 흡사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엔트의 뿌리를 당신의 머리에 이식했습니다. 그 결과!”

“당신의 머리카락이 엔트의 뿌리마냥 딱딱해지고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됐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왜 자꾸 내 말을 끊고 너희가 말하고 있냐!”


음. 그러니까 이 내용을 요약하자면.

나 대머리가 될뻔했고 협회에서 가지고 있던 엔트의 뿌리를 내 머리에 이식했고.

그래서 내 머리카락은 딱딱해지고 내가 직접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는 거지?

이런 X같은 경우가 다 있나?


“자자. 우리 막내. 너무 당황하지 말고. 그냥 팔에 이식받은 것처럼 이번에는 머리에 이식받았다고 생각하면 돼.”

“아니. 그래도 이건 좀···.”

“에헤이. 그냥 오빠의 공격 수단이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하면 되지!”

“어휴. 그래. 너는 네 몸이 아니라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지. 어휴.”


젠장.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

그렇게 며칠 후. 머리에 이식된 엔트의 뿌리가 안정화되자 드디어 협회 건물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어휴. 진짜 얼른 나오고 싶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나저나 이렇게 윤기가 좔좔 흐르는 머리카락이 팔 변형을 하면 딱딱하게 바뀐다? 이건 말도 안 돼!


“오. 막내 드디어 왔구나? 다행히 대머리는 면했네. 푸하하하!”

“네. 뭐···.”


선배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니 나를 격하게 반겨주기 시작했다.

물론 내가 아니라 내 머리카락을 반겨주는 것 같지만···.

간단하게 몸을 풀고 팔을 변형시켰다.


그랬더니···. 그랬더니! 왜 머리도 같이 변형되냐고!


“으아악! 이게 뭐야! 왜 갑자기 엔트의 뿌리가?! 아. 막내 머리카락이구나.”

“막내야. 앞으로 변형할 거면 다른 곳에서 해야겠다. 변형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아니 뿌리가. 아니 머리카락이. 아오! 그냥 머리카락이라고 하자? 머리카락이 이렇게 넘쳐나면 운동에 방해되니까···.”

“네···. 죄송합니다.”


아오. 아오! 이거 어떻게 못 할까?

변형을 원하는 부위만 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는 내가 제일 처음이니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짜증 나!


“에휴. 이렇게 짜증만 내면 뭐하냐. 되는 것도 없는데. 에휴.”

“응? 정한이 오빠? 거기서 뭐해?”

“리나냐? 그냥 가라. 오늘은 싸울 힘도 없으니까.”

“뭔가 표정을 보아하니 팔을 변형하니까 머리도 변형돼나 봐?”


엥? 얘는 뭐 진짜 돗자리를 깔았나? 어떻게 보지도 않고 그걸 맞췄지?

리나의 말을 들어보니 내 표정에서 대부분 유추한다고 한다.

뭐야. 무서워.


“흠. 그런 거라면 내가 조금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와줄까?”

“너 리나 아니지. 내가 아는 리나는 이렇게 먼저 도와준다고 말하는 애가 아닌. 크헉! 자, 잠깐만! 명치 맞았어! 명치!”

“이 멍청한 오빠가! 그냥 뒤져!”

“으아아악! 리나가 사람 잡는다!”


그렇게 계속 리나에게 얻어맞기를 5분여.

얼굴이 퉁퉁 부었을 때. 리나가 내 위에서 비켰다.

와. 회복 능력 때문에 맞아서 부으면 바로 회복되고. 부으면 바로 회복되고.

이럴 때는 그냥 검은색 능력이고 뭐고···. 계속 아픈 게 훨씬 좋겠다!


“후우. 이렇게 움직이니까 땀도 나고 좋네! 아무튼, 오빠. 내가 도와줄게.”

“그러니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여태까지 봐온 너의 모습은 절대 무료로 남을 도와줄 성격은 아니거든?”

“쳇. 이래서 눈치 빠른 사람은···. 원하는 것, 바라는 것 없으니까 그냥 들어라.”

“어이~ 너희들 복도에서 너무 격하게 하던 거 아니냐? 그리고 정한아. 리나 아직 미성년자라고? 건드려도 나중에. 끄악!”

“이 미친놈이 못하는 소리가 없어!”


뭔가 선배 두 명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았는데?

별거 아닌 것 같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그나저나 얘는 왜 얼굴을 붉히고 있는 거죠?!


“자. 나는 얼른 이 답답함을 풀고 싶으니까 도와주지 않으련?”

“하아···. 알겠어. 오빠. 나는 무슨 색의 헌터지?”

“하얀색이지?”

“그렇지. 나는 하얀색이지. 그럼 나는 어떻게 다른 색의 능력을 발현할까?”

“그건 너만 알겠지. 아아! 알겠으니까! 생각해볼 테니까! 폭력반대!”


더 맞기 싫으니까 이제 머리를 굴려봐야겠군!

흠. 리나가 능력을 발현하면 뒤에 동그란 원판이 생겨났었지?

처음에 봤을 때는 팔레트처럼 보였는데 자주 보니까 뭔가 리볼버의 탄창을 보는 것 같았단 말이지?

돌아갈 때마다 능력이 바뀌었으니.


어? 어?!


“뭐야. 생각하니까 금방 나오네. 그리고 나도 오빠랑 비슷하거든? 머리는 흰색, 팔은 빨간색과 노란색, 다리에는 초록색과 보라색, 몸은 주황색, 심장은 파란색. 이렇게 색상을 정해놨어.”

“응. 근데 그게 왜?”

“어휴. 일단 계속 들어. 하얀색의 기운을 먼저 움직여서 머리를 활성화해. 그럼 이제 등 뒤에 원판이 생기지. 봐봐. 맞지?”

“오오! 그럼 나도 검은색 기운을 움직여서 팔이나 머리카락으로 옮기면 되는 건가!”

“맞지. 근데 오빠는 아주 큰 문제가 한 가지가 있지. 오빠는 검은색 기운을 사용하지 못하잖아?”


아. 맞네. 생각해보니까 나 검은색 기운 못 느끼는구나.

아니면 또 폭주를 일으켜야 하는 건가···.


침울에 빠져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리나도 같이 고민하고 있었다.

너는 뭘 고민하는 거냐?


“음. 분명 우리 대장님이 기운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치가 있다고 했는데···. 한번 물어보고 올까?”

“어? 그런 장치가 있어? 그럼 얼른 그 장치가 있는 곳으로 가자!”

“오빠. 우리 대장님 성격 잊었어? 흰색을 제외한 다른 색은 전부 무시하는 거? 물어보면 바로 퇴짜 맞을 테니까 그냥 가자. 처음 들어왔을 때 한 번 봤으니까.”


나이스! 우리 리나! 이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리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걸으니 새하얀 공간에 동그란 구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오우. 뭔가 되게 신기한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데?


“오빠. 근데 제일 큰 문제가 하나가 있어.”

“뭔데?”

“나. 저거 작동하는 방법을 몰라.”

“응? 그럼 여기를 와도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


우우웅!

[기운 활성화 기기. 작동 시작합니다. 기운 활성화를 원하는 헌터는 앞으로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엉? 이, 이게 왜 갑자기 발동됐지?”

“뭐가 됐든 우선 나 앞으로 가본다?”

“잠깐만!”


화아아악!

나를 붙잡는 리나의 말과 손을 뿌리치고 앞으로 나서니 구체에서 촉수 같은 것이 빠져나와 내 팔과 다리를 붙잡았다.

오우. 이러니까 뭔가 나 개통 당할 것 같은 기분인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팔과 다리를 묶고 있는 촉수보다 더 큰 것이 나와 내 머리를 향해 다가왔다.

어···. 되게 불안한데? 만약 이게 적이었으면 내 머리는 바로 뚫리는 거잖아.

오우야···.


틱.

거대한 것이 내 머리에 닿으니 뭔가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이 되게 싫다.

그리고. 또. 정신을 놔버렸다.


*

짹짹짹!

으음. 내 귀의 소리 전달 기관을 타고 들어오는 새의 지저귐에 눈을 떠보니 어디선가 본 숲에 와있었다.

분명 여기서 고릴라들을 만났었지? 그들이 나를 데려갔던 장소를 가볼까?


여기에 왔을 때처럼 나무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흉터가 많았던 녀석을 따라 나무에서 떨어진 곳까지 왔다.

그럼···. 가볼까?


“후우. 후우. 어차피 안전한 건 봐서 알잖아? 절대 무서워하는 게 아니니까! 아자! 아자!”


스르륵.

손을 놓고 땅을 향해 떨어지니 그때 그 감각이 몸을 감싸면서 세상이 바뀌었다.

아주 살짝의 어지러움을 참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도시의 중앙에 있던 제단도.

도시를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고릴라도.

도시를 환하게 비춰주던 불빛도.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다.


“뭐야. 저번에 왔을 때는 뭔가 되게 많았는데?”


주변을 경계하며 제단이 있던 곳으로 걸어볼까?

솔직히 이곳에서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 가보자.


터벅터벅. 터벅터벅.

정처 없이 걸어가니 제단이 있던 곳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뭔가를 알고 있는 존재를 만났고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 존재들을 만났고. 그리고 모든 고릴라의 시선을 받고 정신을 차렸지.

그럼 이번에는?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이곳에서 나갈 수 있지?

근데 나는 이곳에서 뭘 하려고 했지?


“으, 으윽! 갑자기 머리가!”


스멀스멀.

극심한 두통이 찾아오는 것과 동시에 제단에서 검은 연기가 조금씩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 검은 연기를 쳐다보니 머리에서 느껴지는 두통이 점차 사라졌고 어느덧 머리가 상쾌해지게 됐다.

근데 저 연기. 뭔가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왜 저 연기를 보면 볼수록 그리움이 느껴지지?


“이봐! 거기 누구야!”

“목소리? 이 목소리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당신 누구. 네가 왜 여기에 있지? 우리를 멸망시킨! 나의 동족을 학살하고 고문하고 죽였으면서! 어째서 당당하게 이곳에 올 수 있지!”

“자, 잠깐!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 이번에 처음 왔거든? 그리고 나는 너의 동족을 죽이지 않았어! 오히려 친했다면 엄청 친했다고?”


우선 살기 위해서는 거짓말이다.

어쩔 수 없지. 그렇지 않으면 내 앞에 있는 고릴라가 나를 찢어버릴 것 같다고?


“거짓말 마라! 이 세상에서 살아남아 제정신을 유지하는 인간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

“에헤이. 그러지 말고. 우선 조금은 진정해보는 게 어때? 그렇게 화를 냈다가는 냉정하게 판단을 할 수 없다고?”


*

“그런가. 너는 정말로 이곳에 처음 온 건가. 게다가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인간이라니. 정말 다행이군.”

“그러게 말이야. 나는 정말 죽는 줄만 알았다고? 그것보다. 어째서 너희들이 멸망했지? 그렇게 훌륭한 근육을 가지고 말이야.”

“그들은. □□□는 마수를 부리는 힘을 가지고 있지. 그들이 움직이면 땅은 메마르고 하늘은 갈라지지. 모든 것이 황폐시키는 그들을 우리는 막을 수가 없었지. 그때 그 녀석만 아니었어도!”

“아하. 그렇구나. 근데 저기 제단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는 뭐야?”

“검은 연기···? 너. 검은 연기가 보이는 건가! 그리고 우리가 있는 곳이 어떻게 제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나를 속인 건가!”


아. 이런 X발. 이걸 걸리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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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8 1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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