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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마수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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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작품등록일 :
2021.05.12 18:38
최근연재일 :
2021.08.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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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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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DUMMY

7-2화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


*

[왼쪽에서 오크의 몽둥이가 옵니다. 전방에 있는 오크가 정점의 하체를 향해 몽둥이를 휘두를 확률 67.9%]


부웅! 부웅! 빠각!

스카우터의 말대로 왼쪽에서 오크의 몽둥이가 공정한의 머리를 향해 다가왔고 전방의 오크가 하체를 향해 몽둥이를 휘둘렀다.

이미 알고 있으니 대응하기는 쉬웠다.

머리를 숙이는 것과 동시에 몽둥이를 맞지 않을 정도로 뛰어오르니 몽둥이는 허공을 갈랐다.


그러니 이제 피하기만 하면 안 된다.

지상에 착지하면서 그대로 전방으로 달려나갔고 오크의 머리를 붙잡은 다음에 그대로 땅에 내려찍었다.

또 뇌수가 가득 튀어 공정한의 옷을 적셨다.

자꾸만 뇌수가 튀니 공정한은 그러려니 했다. 지난번 임무를 다녀오고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뇌수는 정말 닦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오빠! 제일 깊숙이 있는 녀석만 잡으면 끝나!”

“알겠어! 그리고 내 왼쪽에 있는 녀석은 부탁할게!”

“으아아악! 이 망할 녀석아! 형이고 뭐고 이따가 두고 보자!”


공정한이 팀원들을 내버려 두고 앞으로 달려 나와 오크와 투덕거리고 있을 때.

이미 팀원들은 다른 오크들을 전부 처리했다.


리나의 말대로 오크가 숨어있던 곳보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어린 오크가 공정한을 보며 떨고 있었다.

공정한은 고민했다. 아직 어린 오크를 죽이기에는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크의 번식력은 모든 마수를 통틀어서 제일 빠릅니다. 만삭이 될 때까지의 시간이 4일. 출산 후 전투가 가능한 개체가 되기까지 2달이 걸립니다.]

[만약 여기서 어린 오크를 처리하지 않으면 눈앞의 오크가 언젠가는 정점의 목에 도끼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사, 살려주세요! 저는 인간을 해친 적이 없고 그저 어른들을 따라서 나왔을 뿐이에요!”

“미안하다.”

“시, 싫어! 족장님!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꿁웩!”


우득.

버둥거리는 어린 오크의 목을 잡은 공정한은 그대로 힘을 줬고 연약한 어린 오크의 목은 그대로 부러졌다.

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태어나기를 빌어주며 몸을 돌리니 공정한이 죽인 오크의 시체가 무려 14구나 됐다.

성인 오크의 입 밖으로 튀어나온 어금니는 개당 5만 원이고 한 마리에 4개가 나오니 280만 원이라는 거금에 공정한은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공정한의 뒤로 전투로 인해 오크의 피를 가득 뒤집어쓴 동료들이 다가갔다.


*

속으로 웃으며 오크의 어금니를 최대한 살살 뽑아내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러고 보니 아까 정호가 나에게 살기를 보였지···? 꿀꺽.

뒤를 돌아보니 아주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팀원들의 얼굴이 보였다.


“왜? 얼른 오크 어금니를 회수해서 가방에···. 크억!”

“이 망할 녀석아! 왜 갑자기 혼자 튀어나가냐고!”


퍽! 퍽! 빠각! 빠악! 우지끈(?)

“다들 비켜봐요. 태초의 불이여. 나에게 힘을 주시어 내 앞의 적을 불태워 주소서. 파이어 스피어. 능력 발현. 붉은색.”

“히, 히익?! 리나야?! 그거 휘두르면 나 죽을 수도 있어!”

“그냥 뒤져! 이 XXXX! XX! XXX!”


불꽃이 일렁이는 불의 몽둥이를 빨간색 능력으로 만든 리나의 매타작이 끝나고 내 몸에서는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어휴. 한 번만 더 이랬다가는 진짜 저승사자가 와서 친구 먹은 다음에 저승으로 데려가게 생겼네.

맞아서 뻐근한 곳에 기운을 움직여 회복시키는 것과 동시에 리나와 한나의 잔소리를 듣고 나니 정호와 태훈이 형이 오크의 어금니를 전부 뽑아왔다. 츄릅!


“에휴. 저 돈 귀신···. 어금니 보니까 침 흘리는 것 좀 봐. 이래서 빚이 무서운 건가?”

“그런가 봐. 나는 절대 빚을 만들지 말아야겠다. 요즘 사고 싶은 물건이 있었는데 그건 좀 뒤로 미룰래.”

“왜! 뭐! 사람이 돈 좀 밝힐 수 있지! 한나 너도 돈 밝히잖아!”

“그나저나 오크의 활동반경이 이렇게 넓었나? 아직 오크 부락까지는 꽤 거리가 남았잖아.”

“한나 언니. 그래서 지금 저번에 사용한 드론을 사방팔방으로 보냈어. 여기서 조금만 쉬면 정보가 들어오겠지.”

“리나야···. 굳이 여기서 쉬어야 해? 시체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고생할 것 같은데···?”

“끙. 내가 아직 드론의 귀환 지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그럼 나무에 올라가서 쉬면 되잖아? 그나저나 정호는?”

“참 빨리도 물어본다. 정호는 이미 쓰러져서 쉬고 있거든?”


아하! 그렇군요!

에헴···. 내 잘못은 알겠으니까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드론의 귀환 지점으로 설정된 곳에 리나 혼자 있고 우리는 그곳에서 아주 살짝 떨어진 곳의 나무 위로 올라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약 10분이 흐르고 리나가 보냈던 드론이 귀환했고 드론에서 정보를 뽑은 리나는 나무의 위로 올라왔다.


“휴. 드론에 저장된 정보를 정리했는데요.”

“응. 뭐 중요한 정보 있어? 없으면 얼른 임무를 끝내러 이동하자.”

“좀 중요해요. 자. 우선, 제가 보여주는 지도를 잘 보세요.”


능력 발현으로 생성된 지도에는 주변의 지형이 표시되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씩 생기는 붉은색의 점.

흠. 저게 전부 오크란 소리인가? 근데 조금 많은데···?


“이 붉은 점이 많다는 것은 이 주변에 전부 오크가 깔려있다는 소리죠. 근데 문제는 이들의 돌연변이가 있다는 정보예요.”

“응? 그 어디에서 돌연변이는 보이지 않는데?”

“네. 이 주변에는 없어요. 드론 한 대를 임무 지령서에 있는 오크 부락의 위치로 이동했는데 그곳에는···.”


리나의 지도가 한번 크게 요동치더니 오크 부락의 지형지물이 나타났다.

이 지역에 있는 오크의 수보다 훨씬 많은 양의 붉은 점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부락의 중앙에는 거대한 검은색 점이 보였다.

지도로 확인하면 마치 싱크홀 같아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저 검은색 점이 돌연변이란 말이지?


“오크 워리어, 오크 아처, 오크 라이더 등 수많은 정보를 대입해봤지만, 그 어떤 정보와 일치하는 것이 없어요.”

“그 말인즉슨···.”

“네. 협회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이에요.”


신종이라는 말에 팀의 분위기가 확 가라앉았다.

나도 신종이라는 말에 양팔에 있는 검은색 기운이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신체에 있는 검은색 기운이 살짝 떨고 있는 것 같았다.

왜 갑자기 기운이 반응을 하는 거지?


[일종의 희열입니다. 정점의 기운은 신종을 마주하거나 신종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 지배할 수 있다는 희열 합니다.]

“아니.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신종에 대한 희열이라니? 내가?”

“정한이 오빠. 왜 갑자기 혼잣말을 그렇게 크게 해? 뭐 오빠 눈이나 귀에만 들리는 목소리라도 있어? 그러면 조금 소름돋는데?”

“아하하. 아니야. 우선 조금은 더 생각해보자.”


휴. 하마터면 혼잣말하는 미친 놈처럼 보일 뻔했네.

아니 팀원들의 눈빛을 보면 조금 그렇게 보이는 건가? 조금 마음이 아프네.

팀원들과 스카우터의 말을 들으며 한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임무가 실패하든지 신종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나무에서 내려와 오크 부락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

투둑. 투둑. 쏴아아아!

“아이 씨. 왜 갑자기 비가 내리고 X랄이야. 이래서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데.”

“저는 정찰을 위한 드론을 사용 못 하게 됐네요. 한나 언니는요?”

“나는 그냥 나무에 발만 붙이면 되니까 상관은 없어. 그래도 시야 확보가 어려우니까 정찰은 힘들 것 같아.”


한창 열심히 오크 부락으로 향하며 오크를 죽이고 있을 때.

먹구름이 드리운 하늘에서 결국 물방울을 떨구기 시작했다.

문제가 있다면 물방울의 색이 검은색이라는 것 정도?


흠. 시야 확보가 어려우니까 오늘은 이 정도까지만 하고 야영할 곳을 찾아야 하나?


[정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제 안내를 받으면 편하게 쉴 수 있는 동굴에 가실 수 있습니다. 안내를 원하신다면 오른손을 들어주십시오.]

“그래. 어쩔 수 없지. 저기 다들! 인제 그만 야영할 곳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비도 오니까 시야 확보가 어렵잖아.”

“정한아. 이런 상황에서 어디를 어떻게 이동하겠다고? 심지어 조금 있으면 해가 떨어져서 더 안 보인다.”

“그. 제가 선배들한테 배운 것이 있거든요. 어때요? 다들 지쳤으니까.”

“흐음. 약간 못 미덥지만 좋아. 우선 길을 찾아야 하는데···.”

“내가 앞장설게. 내가 낸 의견이니까 내가 선두로 가는게 맞아.”


팀원들의 동의를 받아 선두에 서서 스카우터가 안내해주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니 넓은 들판이 나왔고 조금 더 가니 울퉁불퉁한 암석 지대가 나왔다.

안내를 따라 계속 걷다 보니 암석 지대의 중앙에서 안내가 전후좌우가 아닌 아래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 이러면 나도 조금은 당황스러운데?


“왜 갑자기 멈췄어? 길을 잃어버린 거야?”

“아니 이 주변에서 뭔가가 느껴져서. 사방을 둘러봐도 돌밖에 없으니까 아래에 뭔가 있지 않을까?”

“쯧. 그럼 다들 흩어져서 뭔가를 찾아보자. 비가 계속 와서 돌이 미끄러우니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고.”


한나의 지시에 다들 조용히 흩어져서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이러면 나야 고맙지. 마음 편하게 스카우터랑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까.


“이봐. 왜 이곳에서 멈춘 거야? 이런 곳에 우리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예. 정점께서 서 계신 곳에 기운을 주입하면 지하로 이동하는 진이 발동할 겁니다.]

“그러다가 지하에 마수가 있다면? 우리 전부 죽는 건데?”

[이미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아래에 있는 마수는 코볼트로 지상의 오크에 패배해 무기를 빼앗기고 쫓겨난 마수입니다. 정점과 정점의 동료들이라면 쉽게 제압이 가능할 겁니다.]

“끙···. 리나야! 이곳에 와서 잠깐 나 좀 도와줘!”


스카우터와 대화를 마치고 리나를 부르니 얼굴에 ‘나 죽을 것 같은데 왜 부르고 X랄이야.’가 적혀있어서 얼른 화두를 꺼냈다.

스카우터의 말 중에서 진에 관한 말만 꺼내니 얼굴에 빛이 들기 시작하는 리나.

어우. 갑자기 생긴 빛 때문에 웃으면 눈부셔서 눈을 뜨지 못하겠잖냐.


“어라. 미안. 나도 모르게 광채화 마법을 사용했네.”


진짜였냐!

내가 밟고 있던 땅에 손을 대고 이곳저곳을 만지던 리나는 갑작스럽게 기운을 땅으로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키야. 역시 눈치 빠른 애란 말이지. 내가 19살 때는 뭐했더라···. 이젠 기억도 안 나네.


“오빠. 거기서 눈물 흘리지 말고 얼른 다른 사람들이나 불러줘. 이제 쉴 수 있는 곳에 갈 거니까.”

“알았어. 다들 모여요! 리나가 뭐 찾았데!”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부르니 다들 내 쪽으로 뛰어오기 시작했다.

근데 어째서 다들 얼굴이 하얗게 질리신 거죠?

뭐 귀신이라도 봤나? 왜 그래?


“여, 여기에 귀신이 있어! 방금 저쪽에서 뭔가가 스윽 움직여서 갔더니 하얀색 옷을 입은 뭔가가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어!”

“정한이 너도 봤나? 나도 그것에 공격을 날렸는데 물리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더군.”

“리, 리나야. 어, 얼른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솔직히 여기 너무 무서워.”

“귀, 귀신? 왜 갑자기 무섭게 그런 말을 해! 일단 다들 이 진 보이지? 여기에 각자의 기운을 흘려보내. 그럼 다른 곳으로 이동하니까.”


이젠 놀랍지도 않다.

말을 하는 스카우터에 다른 세상에서 고릴라와 전투를 벌이고 나서 받은 임무가 선배들이 기피하는 임무인 것은 물론 이제는 귀신이라니.

어휴. 내 인생에 갑자기 뭐가 낀 것 같은기 분이냐. 어휴.


아무튼, 리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팀원들은 진으로 각자의 기운을 흘려보냈고 나도 그들을 따라 기운을 흘려보냈다.

그러더니 땅에서 밝은 빛이 폭사되기 시작했다.

근데 저기 큰 돌 위에서 나를 노려보는 것 같은 사람은 누구지?

잠깐만···. 이 세상. 그리고 이렇게 험한 지형에 사는 사람이 있다고?

에이. 설마. 아니지? 진짜로? 진짜 귀신이 있다고?!


화아아악!

밝은 빛이 너무 강해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보이는 것은 습기가 가득하고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동굴의 내부였다.


*

“흠. 가버렸네. 저 동굴은 조금 위험할 텐데. 내부에 있는 코볼트가. 뭐 나는 모르겠다. 근데 정한아. 조심해. 네가 얻은 스카우터는 너를 좋은 쪽 그리고 나쁜 쪽 둘 다 데리고 가는 물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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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기술을 배워보자! 21.08.16 19 1 12쪽
57 기술을 배워보자! 21.08.13 18 1 12쪽
56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19 1 13쪽
55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0 1 13쪽
54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3 1 13쪽
53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2 1 12쪽
52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3 19 1 13쪽
51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2 18 1 12쪽
50 다시, 또 임무 21.07.30 20 1 12쪽
49 다시, 또 임무 21.07.30 22 1 12쪽
48 다시, 또 임무 21.07.29 25 1 12쪽
47 다시, 또 임무 21.07.28 23 1 12쪽
46 다시, 또 임무 21.07.27 26 1 12쪽
45 단서 21.07.26 24 1 15쪽
44 단서 21.07.23 22 1 13쪽
43 단서 21.07.22 23 1 13쪽
42 단서 21.07.21 29 1 12쪽
41 단서 21.07.20 28 1 12쪽
40 단서 21.07.19 37 1 14쪽
39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30 35 1 13쪽
38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9 25 1 14쪽
37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8 30 1 12쪽
36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5 28 1 12쪽
35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4 26 1 13쪽
»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3 28 1 13쪽
33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2 31 1 12쪽
32 복귀 그리고? 21.06.21 40 1 12쪽
31 복귀 그리고? 21.06.18 43 1 12쪽
30 복귀 그리고? 21.06.17 45 1 12쪽
29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6 41 1 14쪽
28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5 33 1 12쪽
27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4 40 1 14쪽
26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1 43 0 13쪽
25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0 50 1 14쪽
24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09 5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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