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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마수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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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
작품등록일 :
2021.05.12 18:38
최근연재일 :
2021.08.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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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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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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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DUMMY

7-6화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6)


*

상황은 매우 나쁘게 흘러갔다.

자신의 동료가 당했다는 것에 오크 라이더들은 분개하며 자신의 무기를 뽑고 조금씩 거리를 좁히고 있었고 공정한은 침착하려고 애쓰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오크는 연계하려는지 그들끼리만 아는 수신호를 보내는 중이었다.


“아무리 우리가 인간에게 괴물 취급을 받고 있지만, 우리는 명예를 아는 전사. 탈 것 없이 싸우는 너를 존중해 우리도 늑대에서 내려주지.”

“하지만 저 인간의 전투 실력은 꽤 높아 보이는데? 이곳에서까지 명예를 차릴 필요는 없잖아.”

“그럼 너희들은 좋을 대로 해. 나는 내리지.”


오크 라이더 대장 공정한의 손에 죽고 그다음으로 높은 직위를 가진 오크가 늑대에서 내리자 공정한은 눈을 빛냈다.

오크 라이더에게 있어서 모든 공격과 방어 그리고 연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늑대에서 내려오니 한 마리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대로 참(斬)을 날렸다.

늑대의 머리가 하늘로 솟구치자 오크들의 눈에서 분노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이런 치사한 자식! 너에게는 명예가 없는 것이냐! 어째서 공격 의사가 없는 늑대들을!”

“에? 명예요? 그런 것을 가지고 있어서 뭐합니까. 어차피 이긴 사람이 살아남는 건. 데!”


뻐억!

분노에 정신이 잡아먹힌 다른 오크들과는 다르게 침착한 오크 하나가 공정한의 목을 노리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스카우터의 경고에 이미 대비하고 있던 공정한은 그저 몸을 오른쪽으로 비트는 것과 동시에 왼손으로 자신의 근처에 다가온 오크 라이더의 목을 잡고 땅에 내리쳤다.


충격으로 정신이 어지러울 때.

공정한은 주먹에 기운을 가득 담아 그대로 명치를 내리쳤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아직 기운의 출력을 자유롭게 조절하지 못해 오크의 가슴팍에 커다란 공백이 생겨난 것이었다.


“으음! 확실히 전투 실력이 대단하군. 위구르를 한 방에 보내버리다니. 좋다. 우리도 명예를 포기하마. 전부 한 번에 달려들어라!”

“크워어어어!”


쿵. 쿵. 쿵!

두 마리의 오크가 계속 발을 구르는 것과 동시에 나머지 한 오크가 바로 달려들었다.

명예를 버린 그들의 공격은 매서웠다.

얼마 전에 싸웠던 오크들의 움직임은 그저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도끼를 휘두른 것이었다면 지금은 확실히 공정한의 목을 노리고 매섭게 들어왔다.


전투가 가속되는 순간부터 공정한은 한 가지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전투 경험이 적었는지 계속해서 목만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촐랑촐랑 피하지만 말고 공격에 맞아라!”

“이 멍청아! 공격에 맞으면 죽을 것이 분명한데 누가 ‘나 좀 죽여주소’하고 목을 내밀겠냐!”

“입만 살았구나!”


쾅! 쾅!

공정한의 목을 노리고 날아오는 도끼가 애먼 곳을 때릴 때마다 뭔가가 박살나고 파편이 이리저리 튀었다.

오크들은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분노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공정한은 목울대가 쉴새 없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왼쪽 45도 위에서 도끼가 떨어집니다. 오른쪽에 있는 오크는 정점의 복부를 노리고 도끼를 휘두릅니다.]

‘팔에 뭉친 기운을 전신으로 돌리고 계속해서 회전시켜줘!’

[알겠습니다. 정점이시여.]


이번 전투에도 스카우터의 도움은 컸다.

미리 예상하고 말을 해주니 공정한이 쉽게 피하고 가볍게 반격할 수 있었다.

팔에 뭉친 기운을 전신으로 퍼트리고 아주 약간의 기운만 팔에 보내고 싸우니 오크가 한 방에 절명하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싸우면 공정한은 자신의 전투 기술을 더욱 갈고 닦을 수 있기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오크들은 그 모습에 자신들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중이었다.


“이놈! 감히 신성한 전투에서 힘을 빼고 싸우는 것인가! 제대로 싸워라! 위구르를 한 방에 보낼 힘이 있으면서 왜 그렇게 싸우는 것이냐!”

“나보고 입만 살았다고 했지? 너희도 입만 살았네!”


파캉!

서로 합을 맞추지 않아 발생한 일.

그것은 바로 서로의 무기가 뒤엉키는 일이었다.

아직 무기를 풀지 못해 낑낑거리고 있는 두 오크의 머리를 노리고 기운을 가득 담은 잽을 두 번 휘둘렀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고 이 문제는 금방 해결됐다.

문제는 공정한의 팔이 짧아 오크의 머리에 닿지 않았다는 것.

해결된 방법은 주먹에 가득 담긴 기운이 방출되어 구체의 형태로 날아가 오크의 머리를 터쳤다는 것.


“그아아악! 또 피와 뇌수가 내 옷을 더럽혔어!”

“...”

“퉤! 퉤! 에이. 뇌가 입에 들어갔잖아! 이거 기분 나빠!”

“어째서 네놈이 검은색 기운을 사용하고 있는 거지? 광신도인가!”

“응? 뭔 소리야. 광신도? 어디서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입으로 계속 ‘광신도’라는 단어를 중얼거리던 공정한은 떠올렸다.

이수만과 이수린이 있는 부서에서 광신도를 감시하고 처리한다는 것을.

이에 궁금증이 생긴 공정한은 협회로 돌아가면 꼭. 반드시 광신도를 조사할 것이라 다짐했다.

그러나 우선 앞에 있는 마지막 오크를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너희 광신도가 우리 동족들을 데리고 가서 하는 말이 ‘위대한 정점의 일에 도움이 되는 것이니 그저 따르라.’라고? 우리 동족들은 그대로 돌아오지 못했다!”

“어쩌라고.”

“족장께서 동족들을 데리고 나가서 가지고 온 사실은···! 꿇헥!”


찌이익!

제압을 목적으로 오크 라이더의 입에 손을 넣은 공정한은 아래로 팔을 내렸다.

그리고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자신이 잡은 오크 라이더의 아래턱이 찢어지는 것과 동시에 피가 뿜어져 순식간에 과다출혈로 죽음에 이른 것이었다.


죽음이 가까워졌는데도 오크 라이더는 분노가 가득 담긴 눈으로 자신의 앞에 서서 당황한 남성을 쳐다봤다.

그리고 그것이 오크 라이더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본 장면이었다.


전투가 끝난 것을 확인한 이정호가 나무에서 내려왔다.


“휴우. 형. 괜찮아? 어디 다친 곳은 없어?”“응.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어. 그리고 애초에 다쳐도 금방 나아버리는 사람인데요?”

“아. 맞네. 형 자가 회복 능력이 장난 아니었지. 어디 보자···. 오! 이것들 방패를 들고 있잖아? 그럼 이 방패는 이제 제것입니다.”

“어? 너 방패들고 움직여도 되겠어?”

“에헤이. 나 주황색 헌터야. 그리고 기운도 벌써 회복했다고? 그러니까 얼른 팀원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

“이 멍청아···. 그곳이 어딘지 어떻게 알아···.”


*

그런데 짜잔! 정호가 아주 쉽게 팀원들을 찾아냈네요?!

이 자식. 이거 아주 그냥 물건이구만!

나와 정호가 쉬고 있는 팀원들에게 다가가니 제일 먼저 발견한 한나가 우리를 보고서 소리쳤다.


“푸웁! 뭐야! 왜 둘이 여기에 있어?!”

“음? 어억! 저, 정한아. 정호는 분명 쉬어야 하는 상황인데 어째서 데리고 왔지?”

“그야 얘가 방패를 들고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그리고 중요한 일이 하나가 더 있는데. 어억! 자, 잠깐만! 리나야! 그렇게 때리면 이 오빠 죽어!”

“그냥 죽어! 왜 환자를 데리고 오냐고! 가뜩이나 지금 머리 아파 죽을 것 같은데!”


퍽! 퍽! 퍽!

리나의 불같은 손길이 내 팔과 등을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얘 왜 갑자기 이렇게 손맛이 매워졌죠?!

우, 우선 이 손길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다!


정호라면 리나를 말릴 수 있지 않을까?

고개를 돌리니 이미 한나에게 발로 밟히고 있는 정호의 모습이 보였다.

한나의 입을 보아하니 걱정은 하는데 몸은 다르게 반응하나 보네.

근데 정호야. 너 왜 맞으면서 좋아하고 있냐···?

새로운 성벽에 눈을 뜬 거냐?!


그렇게 리나에게 한바탕 얻어맞고 나서.

팀원들은 진정했는지 나와 정호를 열심히 노려보고 있었다.


“그래. 정호 오빠가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치자. 왜 우리한테 온 건데?”

“우선 주먹은 좀 내려주지 않을래? 주먹이 쓸데없는 내용이면 바로 내려치겠다는 너의 의사가 너무 잘 반영된 것 같은데?”

“닥쳐. 얼른 말해. 나는 이번 임무에서 헤드야. 대장이라고. 임무보다 팀원의 안전이 우선이니까.”

“아, 알았어. 음. 나와 정호가 쉬고 있었는데 오크 라이더가 찾아왔고 우리를 데려가려고 했어. 평화적으로. 뭐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했나?”

“맞아! 형 말이 맞아! 오히려 형은 나를 나무 위로 올려준 다음에 혼자서 오크 라이더를 전부 처리했다고?”

“하아. 그럴 줄 알았다. 우리도 오크들한테서 똑같이 들었어.”


음. 이러면 의견 교환이 금방 이뤄지겠군요.

하지만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빗나가길 마련. 팀원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턱에 손을 괼 수밖에 없었다.

오크들의 평화 협정을 무시하고 계속 오크를 죽인 결과. 그들은 팀원들에게 엄청난 적개심을 내뿜는다고 한다.

물론 우리도 그러겠지. 근데 어떻게 죽였길래?


“흠. 흠흠! 태훈이 오빠는 물론 우리도 태양풍에 스트레스를 받았잖아?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조금 잔인하게 죽였거든. 예를 들어 한 마리를 살려놓고 나머지 오크를 전부 고통스럽게 죽인다든지.”

“아하. 즉 우리는 사서 고생이라는 소리네? 조졌다···.”

“찾았다! 여기에 인간이 있다! 죽여. 죽여버려!”


핑! 핑! 피비비빙!

갑작스러운 오크의 공격.

날카로운 화살의 비가 우리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내가 움직이려는 찰나.

정호가 먼저 능력을 발현해 우리의 머리 위로 거대한 방패를 만들어냈다.

크으. 역시 주황색 헌터야. 팀원 지키는 데 최고라니까.


팔을 변형시키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오크를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직업군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신기하게 보이는 녀석이 있었다.

온몸이 검은색 문신으로 뒤덮여있었고 한 손에는 도끼를 한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더 신기한 것은 지팡이에서 핏자국이 있다는 것 정도?

그럼 저 지팡이는 마법적인 용도가 아니라 타격용이라는 소린가?


“흠. 지도를 살펴본 결과. 오크 부락에 있던 거의 모든 오크를 데리고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 신기하게 보이는 녀석은 족장이고?”

“에? 어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오빠 지금 상황에 장난칠 기분이 아니거든?”

“아니야. 저기 봐봐. 11시 방향 나무 뒤에서 우리를 보며 웃고 있거든.”

“쯧. 지도에 잡히지 않아.”


내 말에 팀원들은 ‘장난치지 말고 제발 현재 상황에 집중해’라는 눈빛을 보냈다.

와! 억울해 죽겠네?! 나는 보인다고 이것들아!

어떻게든 내 눈에는 보인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팔에 기운을 모으고 아까 오크를 죽였던 기술을 신기한 녀석에게 발사했다.


콰앙! 후두둑.

한 차례 폭발이 일어나고 흙먼지가 일어났다.

얼른 걷혀라. 그리고 모습을 보여···.


[경고! 상단 45도에서 오크 대족장의 공격입니다! 지금 바로 막으십시오!]


투쾅!

“호오. 감이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공격까지 막아낼 줄은 몰랐군. 대단하다. 역시 내가 꿈에서 본 존재는 너로구나.”

“봐! 내가 말했지! 이상한 녀석이 있다니까?!”

“떨어져! 능력 발현! 피어싱 샷!”


피슛!

엄청난 빠르기의 화살이 나와 신기한 녀석의 사이를 가르고 숲에서 우리를 포위하고 있던 한 오크의 가슴에 박혔다.

그 공격에 신기한 녀석은 나에게서 떨어져 땅에 발을 붙였다.


“후우. 이상한 녀석이라니. 말이 심하군. 나는 이 세계의 모든 오크의 왕! □□□□□□이다! 그대들은 어째서 우리의 평화 협정을 무시했지!”

“미안한데 너희 같으면 우리를 죽이러 온 녀석들의 말을 믿어? 나라면 안 그런다.”

“좋다. 그럼 왜 동족을 잔인하게 살인했지?”

“아. 그건 미안. 팀원들이 스트레스가 좀 극에 달했나봐. 미안해. 사과할게.”

“어째서. 어쨰서 저자세로 나오는 것이냐! 화를 내고 싶어도 그렇게 나오니 화를 낼 수 없지 않은가. 하아.”

“오빠. 근데 저 오크는 뭐라고 하는 거야?”

“응? 지금 제대로 말하고 있잖아.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 안 들려?”

“응. 내 귀에는 그저 취익. 챠하악! 쿠히익! 이렇게 들리던데?”


응? 이건 또 뭔 X소리야.

저 오크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고?

한나의 말에 장난인 줄 알고 팀원들을 보니 다들 나를 보며 얼른 말해달라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뭐야. 설마 나 인간의 언어를 말하지 못하는 마수와 대화할 수 있는 거야?!


[정답. 모든 마수를 지배할 정점께서는 모든 마수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저와 동화되고 나서 생겼습니다.]

‘너 또 말 안 해줬지?! 미리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죄송합니다. 깜빡했습니다. 데햇.]

‘야. 그건 하지 마라. 아무런 감정이 없는 채로 애교부려봤자 나오는 거 없거든?’

[죄송합니다.]


우선 스카우터의 애교 건은 넘겼고.

이제 이 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

열심히 고민하고 있을 때. 자칭 오크의 왕이 오른손을 들었다.

뭐야. 뭐 발표하려고?


“아무래도 너희들은 동족들의 복수를 받아야겠다. 걱정하지 마라. 죽이지는 않으마. 만약 이게 싫다면 동족들을 돌파하고 나에게 도달해봐라. 흙 창성 마법. 읏차.”

“오빠. 우선 어떻게 되먹은 일인지 나중에 물어볼 테니까 저 오크가 뭐라고 했어?”

“우리를 자기네 동족들이 죽을 때 겪은 고통을 주겠다는데? 그게 싫다면 자기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라고 했어.”

“쯧.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특수 개체라니. 오빠. 이번 전투에서 오빠가 앞장서줘.”

“오케이! 그럼 오크의 왕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버스에 오신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의 버스 기사는 저 공정한이니 안전 벨트를 꽉 매주시길 바랍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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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본으로 21.08.23 19 1 14쪽
61 기술을 배워보자! 21.08.19 28 1 12쪽
60 기술을 배워보자! 21.08.19 18 1 13쪽
59 기술을 배워보자! 21.08.19 18 1 13쪽
58 기술을 배워보자! 21.08.16 19 1 12쪽
57 기술을 배워보자! 21.08.13 18 1 12쪽
56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0 1 13쪽
55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2 21 1 13쪽
54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3 1 13쪽
53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10 22 1 12쪽
52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3 19 1 13쪽
51 환영의 몽마 미나 호스리 21.08.02 18 1 12쪽
50 다시, 또 임무 21.07.30 20 1 12쪽
49 다시, 또 임무 21.07.30 23 1 12쪽
48 다시, 또 임무 21.07.29 26 1 12쪽
47 다시, 또 임무 21.07.28 24 1 12쪽
46 다시, 또 임무 21.07.27 26 1 12쪽
45 단서 21.07.26 24 1 15쪽
44 단서 21.07.23 22 1 13쪽
43 단서 21.07.22 24 1 13쪽
42 단서 21.07.21 29 1 12쪽
41 단서 21.07.20 29 1 12쪽
40 단서 21.07.19 37 1 14쪽
39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30 35 1 13쪽
»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9 26 1 14쪽
37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8 31 1 12쪽
36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5 29 1 12쪽
35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4 26 1 13쪽
34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3 28 1 13쪽
33 두 번째 임무 오크 부락 섬멸하기! 21.06.22 31 1 12쪽
32 복귀 그리고? 21.06.21 40 1 12쪽
31 복귀 그리고? 21.06.18 43 1 12쪽
30 복귀 그리고? 21.06.17 46 1 12쪽
29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6 41 1 14쪽
28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5 34 1 12쪽
27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4 40 1 14쪽
26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1 44 0 13쪽
25 첫 번째 임무 변해버린 엔트 처치 21.06.10 5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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