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후기.
후기를 바로 남길려고 그랬었었는데 그만 컴이 뻗어 버려서 완전 포맷 뒤에야 그나마 겨우 다시 글 남기러 들러 왔습니다.
참 마지막까지 우여곡절들이 마구 뻗쳐지네요.
그러고 보면 참 글쓰기라는게 이런 일들마냥 마구 몰두하기도 아님 이리저리 치어서 그나마 재미있게 꾸려보는 것 또한 그리 녹녹치 않은 작업에 연속인 듯이 싶습니다만 그래도 작년 9월부터서 꾸려온 이 글쓰기가 그래도 이처럼 완결편까지 오롯이 꾸려올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으로 이것만 하더래도 천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참 지난하고도 어려운 작업이 아닐까 하는 새삼스러움을 요 근래 느껴보고는 하는 요즘입니다.
안 그래도 외전을 꼭 써야만 하나 그리 고민들을 해보다가도 그래도 떡밥은 어느 정도 회수해 나가는게 그간에 함께 해주신 독자들을 위한 그 예의라는 그 판단 하에 이 같이 또 머리를 쥐 싸매나가보며 외전 하나를 뭉뚱그려서 올려봅니다만 그래도 또 이처럼 한 꾸며대보니 그래도 후련하기도 하고 또 기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혹자 어느 분께서 혹시 조기종결이 아니냐는 그 말씀엔 전 전혀 아니었다라는 그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구요 제가 하고 싶었던 그 말들이 그저 여기까지 였었음이라고 제 준비되어 있었었던 시놉이 그저 여기까지 였다라는 것만은 상기시켜 드리고는 싶습니다.
아마도 제 초창기 그 시놉 상태를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껄요. A4 용지 단 두장으로 여기까지 꾸여댔었으니깐요.
그저 이 이야기의 끝이 이정도였을 뿐이고 그저 그 캐릭터들은 나름에 제 인생관을 앞으로도 살아올 예정이지만 서도 그 이후에 일어날 일들이 그저 뻔히 보일 정도로 너무 빤한 이야기들 뿐이 안 떠올라져서 이래 늘여뜨리는 것 보다야 이 정도로 깔끔하게 떨어내는 것 또한 괜찮치않을까 싶어서 이래 마감을 해보겠습니다.
또 혹시나 새론 그 구상이라도 생긴다라면은 이 글의 2부격이라도 풀어봄직 또한 가능할듯이 보이는데 또다른 새로운 구상들이 너무 많아져서 만약에 새로 다가올 그 글들이 이 글에 외전격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새로운 형식의 그 글들로 찾아 뵈는 게 더 빠를것이라 저 또한 지레짐작들을 펼쳐내 보인다지만 서도 그저 사람의 일이란 것이 또 모르는 것이니 그저 지금 하던데로 그냥 맘 시키는 대로 그저 되짚어 가 볼 뿐이아니겠습니다.
그동안 묘사 가득한 그 글들을 읽어 대시느라 우리 독자분들 그간에 고생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아무래도 일인칭 시점에 그 상황에 맞딱뜨려져 있을 그 주인공에 어느정도 동화 같은 감정들이 느껴지도록 그 묘사에 있어서 좀더 중점을 줘서 나열등을 하다가보니 좀 지루해진 것 또한 사실인 제글에 이처럼 많은 성원에 그간의 호응등에 그저 감격드릴 따름으로써 오늘 제 이 웅크린자의 시간 작가 후기를 끝마쳐보려고 합니다.
그간에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동 감화를 입었었으며 내내 두루 원하시던 일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엔 조금 더 좋고 간결하고 새로운 소재의 글로써 다가갈수 있었었으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그럼 포대기 올림.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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