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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 님의 서재입니다.

웅크린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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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포대기
작품등록일 :
2013.09.02 01:39
최근연재일 :
2014.05.11 01:09
연재수 :
1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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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65,048

작성
14.05.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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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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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글자
18쪽

외전 1.

DUMMY

-. 외전.


<2007년 9월 어느 남극 외딴 연구소 기지 파견한 간이 출장소 내부.>


“퍽킹! 날씨하고는 영 적응을 할래야 할 수가 없다니까. 이런 데 돈이 아니라면은 왜 오겠어! 안 그래 샘? 그리고 오늘 오전에 건네준 샘플들의 확인 상태는 다 끝냈어, 새미?

오늘 밤에 있을 교대 인원들과의 환영파티 이전까지는 몽땅 다 끝내놔야지 된다라는 것을 넌 잊지는 않았었겠지? 내 인사과의 찰리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 오늘 오는 연구진들 중에서 어느 한 쌈빡한 미녀 하나가 포함되어 있다라면서 뭔가 잔뜩 기대감이라도 나더러 품어보라며 그러던데, 어서 서두르자고.

그나저나 이런 오지까지 들어오는 그런 미녀의 정신상태는 또 웬 똘아이가 아닌지 몰라? 요즘 세상에 제정신 머리가 제대로 박힌 어라, 샘? 새미? 어랏, 셈! 왜 그래? 악~~~~~~~!“


<2011년 4월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의 어느 한 고택 내부.>


“저벅. 저벅.”


기나긴 외부의 정원을 가로질러 롤스로이스로 내내 달려왔건만 아직도 도착하기가 힘들었었다.

이 작지만, 이 또한 이 오래된 건축물의 그 일부분이랄 수가 있는 이 중앙의 한 분수대를 지나면 곧바로 흰색의 대리석 계단 몇 개가 나란히 등장을 하기 시작을 하고, 그 너머 떡갈나무 원목을 고스란히 사용한 나무문 하나가 떡하니 지탱해져 있는 상태로 나타나며 캐쥬얼 차림을 한 이 한 남자의 등장에 주변이 일순, 긴장을 하는 모습들로 비춰지는 듯이 보이고 있었다.


이것은 순전히 그만의 착각이리라. 이 내용물 속의 그 일부분을 그가 잠시 떠올려 본 관계로 그러는 것일런지도.

이 집의 그 흔적들만큼이나 오래된 그 내용 연수를 자랑하는 떡갈나무 원목 문을 열고 서서히 지나쳐 들어오면, 그 손때 가득한 정문을 지나쳐 나오자마자 마치 타일처럼 매끈한 표면의 그 어디 산인지 모를 그 빈틈마저도 보이지 않아 통째로 바라다보이는 이 미끈한 대리석 바닥을 내내 지나쳐 걸어오게 되면은, 곧 그 남자의 오늘의 목적지에 당도하기에 이르른다. 그곳에 닿기 위하여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


그 걷는 내내 보이지 않는다지만 자신의 신체를 속속들이 파고드는 무언가가 느껴지는 듯이 상상되어진 듯하였고, 이곳은 이미 내 얼굴이 이곳 내부의 보안 카메라에 충분한 정보가 속속들이 입력이 되어진 상태라서 그저 무사통과가 가능했었지, 아니었었다 라면은 최소 벌써 이곳 정원 저택 내 외부를 감시하고 있는 보안팀에 발각이 돼 그로 인하여 잠시 기웃거리기만 하더라도 최소한도로 사유지 무단 침범으로 인한 즉각 방출에 이르거나, 까딱 발길이 더 지나치기만 하더라도 잘못해서 더욱더 깊숙한 심처로 침투라도 이루어질라 치면은, 그 즉시 즉결처분에 그 시체마저도 온전히 찾지를 못하도록 패커리(Peccary 일명 산돼지)의 무리들 속에 던져져 갈기갈기 흩날리게 되는 신세가 되리란 걸, 이 남자는 이미 잘 아는 바가 있었었다.


무려 목격한 적도 여러 번이었었고, 그만큼 이곳 안으로의 접근은 허가된 인원들이 아니었다 라면은 절대로 불가에 그 소수의 검증된 인원수만이 접근이 허용돼 있다라지만 그것 또한 이 패밀리로서의 한정이 겨우 인정이 되었었고, 그중에 이 남자는 그 최상위층에 일부분으로서 전 세계를 움직이는 검은 손의 200위권 안에 겨우 들게 되는 정도에 그쳤었다.

그 하부라 할 수 있는 이 아메리카를 암묵적으로 그 영역으로 삼는 이곳 하부 지부의 집사로서 관리자에 비서가 바로 이 캐쥬얼 차림에 이 남자였었다.

그가 이곳에까지 입성하기까지 그 얼마나 많은 세월들에 지난한 과거의 일과들이 거쳐 갔었던가, 평범하게 하버드를 졸업을 한 이후로 만 25년 만의 일이었었다.


그 이후부터서 줄곧 5년째, 이 직무에 종사하기에 이르렀었다.

이 안에서 그 아무런 배경 지식도 능력 또한 아무것도 없었었던 이 내가 이 자리 위에까지 오를 수 있는 것만 하더라도 이는 실로 초고속 승진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었지만, 이런 내 역할에 대하여 별로 알아주는 이 또한 많지를 않았었다.


전체 패밀리들에 단 0.001% 정도나 눈치나 챌까?

더 많이 알려질수록 그 쓰임새에 수명 또한 재빨리 닳아 단축이 이루어지고 금방 교체가 되기도 하는 한 정직이란 게 바로 이런 자리였었고, 나 같은 인원들만 하더라도 벌써 다섯에 그게 벌써 오 년째에 접어들고 있었었다. 그도 이젠 서서히 은퇴를 고려해볼 수순이었던 것이었었다.


내 수평에 나 같은 인원들이 벌써 다섯에 이르고, 그 하부에 내 발밑에 나 같은 인원들도 그저 발길에 채일 정도로 실로 그 수가 많았다라지만 서도 자기 맡은바 한 분야의 일들을 온전히 제외하고서는 그들 자신들도 하는 일 대부분의 일 그 자체를 모를 정도로 점조직에, 그 치밀한 보안을 위한 조직 자체를 꾸린 게 바로 이 패밀리의 정체였었고 이러한 조직들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그 외 나머지 대륙들을 아우르는 중남미 조직 이 네 개가 그 세부 아래 조직들을 총괄 지휘하고 있었으며, 이것을 아우르는 총괄 조직하나가 전 세계를 암암리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내리누르며 암묵적으로 통제를 이루는 그러한 조직이 바로 이 패밀리가 속해있던 바로 그곳 바로 이 장소가 이 아메리카 대륙을 몰래 호령하던 마스터가 사는 집 바로 이곳 이 장소였고, 오늘 바로 그 중대한 결정이 이곳에서 내려질 전망이었다. 가부간에 말이다.


우리들의 조직은 그 행사에 있어서 무궁무진에 그 자신들 자체도 어떤 식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쓰일지도 돕고 있는 걸지도 모를 정도로 그 행사가 은밀하고 치밀하였었으며, 그저 시키는 대가를 받고 나서 그들이 원하는 나사 하나를 조달해 놓거나 아님 그 어디에 한번 그냥 시키는 대로 그저 다녀올 정도로만 그 페이크 등에 그들의 쓰임세마저도 각별하기까지, 맨 윗쪽 상층부에 그들을 총괄하는 리더 그룹들이 상주를 하고 있었으며 그 리더들 바로 아래에 각 부서들을 총괄하는 업무분담 리더들이 포진을 해 그 아래에 또 그 아래 하부가 그 아래에 또 그 아랫 단계 하부조직들이 이런 조직원들의 분포가, 이러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들의 끝없는 나열을 통하여 분열과 동시에 결합이 그 맡은바 프로젝트들의 형식에 따라서 제각기 나눠지거나 편성이 이루어지는 등의 점조직이 바로 이 패밀리 조직들의 전체적인 특성 중에 그 하나로, 그 위에 바로 정점인 이곳이 총 본산인 마스터의 안가로써 바로 그를 만나기 위해 이동해 걸어가는 와중이었었었다.


만약에 행사에 있어서 이상이 생기거나 보안을 위하여 그 하부를 절단해 버리거나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윗선에서 판단이 이루어지게 되면은, 그 팀 자체를 상단부에서부터서 온전히 잘라버린 뒤에 그것을 포함하여 바로 아래 단계 중간 두 단계를 곧바로 제거해버리는 것을 끝으로 가차 없이 생사를 제거시켜 버리기에 이르렀었고, 그 나머지 아래 하부 라인들은 온전히 그대로 방치시키는 것에 그치고는 하였었다.

그 아래 단계는 자신들이 그간에 뭔 일을 하던 중인지 그간에 뭐에 그 어디에 소속이 되어 있는 줄도 그 자신들은 모르는 까닭이 있어서 이렇게 철저히 배제가 이루어질 만큼 그 윗선에 있어서는 그 아래 단계의 세포들의 인명록 파악 등의 그 무슨 무리한 수단이 전혀 없다라손 치더라도, 그 아래쪽 단계에서는 그 위쪽 부분으로의 접근이 그 자체가 아예 불가능에 가까워지도록 철저히 그 접근에의 통제가 이루어질 만큼의 그 목표에 성공보다 더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이런 그 전체가 들키지 않는 조직으로서의 유지에 가장 역점을 둔다라는 점이었었고, 이러한 부분들이 지금껏 유지 되기에 이르고 있었었다.


그 하부 말단에서부터서 이곳 위에까지 오른 이 남자의 역량도 그리 무시할 수준은 아니겠다손 치더라도 이 조직 내에서 이 정도의 사람들은 바닥에 흘러넘칠 정도로 널렸었었고, 그 목표로의 경중에 따라서 레드, 블루, 옐로우, 그린, 그리고 화이트 이 다섯 단계 순으로 그 프로젝트의 경중에 따라서 정하고는 하였었었는데, 평시의 보통의 자그마한 프로젝트가 바로 레드 단계, 블루는 국가 간의 분쟁을 일으켜대거나 그에 준하는 전쟁을 발발시킬 경우가 바로 블루 단계요, 옐로우는 이곳 미국 대통령 저격 같은 조금 극단적인 수단이 동원되어질 단계를 꾸밀 때가 바로 이 옐로우 단계, 그린은 세계대전 정도나 꾸밀 때나 겨우 발동이 되는 게 바로 그린 단계였었으며, 이 그린 단계 정도야 그간에 이제 겨우 두세 번 정도 꾀해본 여지가 있었다라지만 서도, 오늘로써 이 모든 역사의 향배 자체가 달라질 예정이었었다.

오늘 다룰 것 그 안건이 바로 맨 윗줄의 마지막 화이트 단계. 우리 조직 전체가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었던 그러한 역사 또한 이제껏 보지 못했었던 다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되어질 그런 방편 하나가 곧 오늘 이 자리에서 결정이 되어질 전망이었었다.


“오, 오닐. 자네 왔는가! 바깥의 날씨는 어떠한가? 이거 원 집안에만 있으려니 갑갑해서 죽겠구만. 하지만 주치의가 바깥바람 쐬는 것은 안 좋다라고 삼가하라고 맨날 말려대니 이거 원, 따뜻한 요양차 이곳에까지 들려 내려오게 된 보람이 아예 없질 않은가 말일세. 안 그런가 오닐?”

“네, 톰슨 씨. 바깥의 날씨는 이맘때의 예전 날씨들처럼 아주 날씨가 화창하고도 그만이랍니다. 이를 함께 할 수가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네요, 톰슨 씨. 하지만 금방이라도 기운을 차리시면 제가 곧바로 안내를‥.”


조금 전 내부에 또 다른 한 문을 열고 들어선 이 남자가 그 실내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이 말소리에 곧바로 입고 있었던 옷들을 훌렁훌렁 벗어재끼면서 거실 한켠에 마련이 되어진 마네킹 하나에 그 옷들을 걸쳐 놔둔 상태로 꽉 다문 입술의 자신의 입 모양과는 또 다르게도 들려오는 자신의 또 다른 목소리를 못내 외면해버리기 시작을 하였고, 이내 다짐을 하듯이 그 공간 내부 속을 벗어나 보기 위하여 전념해 보이는 모양새를 보이다 그러다 또 다른 그 방 하나를 지나치자마자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사식 은빛 고운 분말 가루들이 흩날려 쏟아져 내려오며 이 남자 오닐의 그 주변을 흠뻑 적셔주기까지에 이르기 시작하자마자, 내내 알몸상태로 이동을 해왔었던 이 오닐은 마치 생닭에 잔뜩 파묻혀진 파우더 마냥 새하얗게 그 모습을 변신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오닐 주위를 다시금 불어오는 에어 워셔 바람이 그의 온 몸 전신을 휘감아서 전신을 에워싸고 있었었던 그 은빛 고운 분말 가루들을 흩뿌리며 삼켜대기에 이르자마자, 곧 또다시 온몸을 더듬어 오는 한 차례 더 전신 스캐닝에 레이저의 파동에 온몸을 내맡겨버리기를 열중하였다.


이윽고 전면에 떠오르는 시그널에 그린 표시, 이상이 없다라는 그러한 시그널이 떠오르자마자 그 자리 그 공간에서 이탈해 나와 다시금 알몸으로 서 있고 대기를 하기 시작을 한다. 그러자 다가오고야 마는 이 남자.

고글 하나를 이 오닐이란 남자의 얼굴 위에다 착용시켜주기를 내내 전념을 하였고, 이를 마치자마자 오가는 그 대화 내용들이 이채로워 보인다. 그리고‥.


“오닐 씨, 이번엔 작은 초 단파형 도청 송신기 하나를 매달고 돌아오셨네요.

평소보다도 훨씬 낮은 단계라서 그저 더미 위에다가 오닐 씨의 의복을 처리하는 것으로써 우리 보안 팀에서 타협을 보아 봤습니다. 너무 까다롭게 굴어서도 또한 안 될 일이 될 테니까요.

입구 바로 앞의 1차 스캐닝 상에서 곧바로 걸려들었더군요. 일단 더미가 미리 저장이 되어진 오닐 씨의 성문 분석에 따라서 대화내용 등을 자동적으로 간간이 동시에 주고받을 예정이랍니다.

이 모델들을 보아하니 전신의 대화내용을 하나, 안 하나 그걸 감지하는 기능들이 이 도청장치 내부 속에 내장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그 폐의 전신의 진동마저도 감시해대는 모델 인지라서 그렇게 우리들이 조치를 취하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그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이후로도 2, 3차 4차 스캐닝 상에 별다른 장치들은 발견이 되지 않았었으니까 말이지요.

너무 걱정일랑 하지를 마시고 평소대로만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전 이만.“

“고맙소! 브래드.”


정문을 거쳐 몇 단계의 보안을 위한 도·감청 방지 장치를 무심코 통과해대다가 그만 전신의 스캐닝 상에서 이곳 내부의 유무선 데이터들을 이곳 내부의 그 아무도 모르게 탈취해 빼내 가려는 시도가 가끔씩 이곳 내부에서 펼쳐지고는 하였었었는데, 요즘 기관들이 이런 미국 내에서 좀 어깨 꽤나 들썩거린다는 그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뭔가의 목적 달성을 꾸리기 위하여서 이렇듯 상시적으로 이러한 도·감청 등을 해대는 연례행사 짓에, 무심코 이렇듯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걸려든 듯이 보이고는 있었다.

911테러 이후 부쩍 저들의 감시활동 등이 이만큼씩이나 과감하게 변해버린 것은 어제오늘일 뿐만이 아니었었고, 그같은 행동들 탓에 조금 귀찮을 정도로 날파리들이 꼬여대 이것 등을 떼어내느라 그 신경을 쓰는 짓 탓에, 성가셔도 이만저만 성가신 것들이 아니었었었다.


위성을 통한 도·감청 장치의 방지를 위해서 저택 전체에 에어 쉴드 등을 둘러치고, 자체 보안 통신망을 가동시켜서 외부의 해킹 등의 데이터 차단에도 전념해볼 수가 있었다지만 서도, 너무 거창하게 방비해대는 짓도 너무 지레짐작을 일으켜 대서 저들이 섣불리 반응하게끔 만드는 불상사들을 일으켜 댈 수 또한 있었었기 때문에, 그저 이 같은 조금 불편한 짓들만을 그저 조금 감수해대는 것 정도로 요즘에 우리들의 마스터를 외부로부터서 안전하게 포장해내기 위한 요즘의 보안 조직의 나날들이었었다.

아마도 무슨 발사 식으로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장치 하나를 내 옷 외부에 부착시켜둔 것만 같았었었는데,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스캐닝 장비들을 통과해내는 절차가 기본인지라서 그 점 때문에 이곳 보안 팀의 스캐닝 상에서 이미 걸려들었었던 내용들을 미리 짜여진 절차에 따라 내가 몇 단계의 보안 과정을 거쳐 가면서 평소와 같이 제거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본 뒤에 이미 안경을 하나 착용하고 있었던 상태 바로 그 상태 그대로 대화를 나눠봤었었던 이 장치가 바로 조금 전 보안 팀장 브래드가 씌워주고 간 이 대화를 위한 통신장치 일명 심연의 글래스였었다.


이곳 내부 들어서게 되면은 누구 하나 목소리로써 일절 대화를 나누지를 않았다. 아니 대화들을 나누지 않는 등에 그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평소보다도 과격하고 그 대화 내용 등에 있어서도 전혀 여과가 되지 않는 더 화끈한 질문들과 신랄한 대화내용들이 오고 가게끔 이루어지고는 하였었다. 대신에 오가는 말이 대화가 아닌 글인 게 다를 뿐이었었고.

모든 그 대화의 내용들을 글로써 오로지 그 화면을 통해서만 대신을 하고는 하였었다.


먼저 이 뇌파를 스캐닝한 뒤에 이 고글 장치를 통해서 그 안경 위의 표면 너머에다가 그 허공 속에 글자들을 띄우는 것으로써 모든 대화들이 이루어지게끔 만들어두었고, 그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화의 내용 등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으로써 자동적으로 의사 표시가 그 허공 속에 글자라는 그 형식을 빌어서 떠오르며 읽는 방식을 통해 서로 간에 대화를 나눈다는 방식이었었고, 이 모든 것은 도청장치의 소형화와 그 발전 등을 통하여서 이러한 장치들이 다소 과한 편이기는 하였다지만 서도 뇌파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이기 때문에 다루는 면면의 의사결정의 보안을 위해서라면은 시시각각 매초 일변하게 되는 이 암호화 알고리즘을 아예 모르거나, 이미 알더라도 이 뇌파 등의 사용이 이곳 내부의 특정 컴퓨터의 프로그램 상이 아니라면은 아예 도·감청이 불가능할 만큼 이 시대 최고의 도청 방지상태에서 나누는 실시간 대화를 이뤄내게 되는 셈이었었다.


조금 전 보안팀장 브래드하고도 나눴던 대화내용들 또한 이런 식으로 오갔었던 것이었었고, 그 대상들마다 그 암호화되는 방식 자체가 그 뇌파의 형질 변화들마다 매번 등급별로 달라지고는 하였었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외부에서 도·감청을 실시해대기에는 사실상에 불가능에 가까웠었고, 그만큼씩이나 오늘 오가게 될 그 계획상의 의사결정의 중압감은 자칫 이 밖을 이 정보가 넘어 전해지기라도 한다면은 그냥 그 파고의 위험성에 전 세계가 흔들릴 정도로 그 원대한 계획의 추진이 이미 이곳 내부 장소에서 미리 예정이 되어 있어서, 지금 이 방문 자체는 이에 대한 가부 간의 결정을 그 확인차 최종 결정권자의 의사 표현을 최종적으로 확인을 거쳐내기 위하여 이곳 마스터와의 최종 면담 그 이후에 그 확답에 따라서 이루어질 대화 장소가 바로 이곳의 실내 내부였었다.


바로 지금 이곳 이 장소에서 암호명 WW가 승인과 동시에 바로 돌입이 되어질 예정이었고, 그리고 그러한 시작점에 위치되어진 오닐이 드디어 웅거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저 알몸뚱이 상태 그대로를 유지시키며 가린 것은 눈앞을 지시해주는 깜빡깜빡 고글 하나의 커서 움직임뿐. 이제 이 커서들도 바쁘게끔 이 대화의 내용들을 쏟아내기에 급급하리라.


‘자 한번 시작해 보실까나? 프로젝트 WW의 웅비를‥.’


작가의말

곧바로 이어지는 나머지 편이 있을 예정입니다. 원래 한편으로 뭉뚱그려서 올려버릴려고 했었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두편으로 나누어서 올려야지만이 되었네요. 그럼.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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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전 1. +4 14.05.10 4,953 67 18쪽
145 웅크린자의 시간 144 +36 14.04.30 6,309 139 17쪽
144 웅크린자의 시간 143 +8 14.04.30 4,556 108 26쪽
143 웅크린자의 시간 142 +26 14.04.28 3,921 125 22쪽
142 웅크린자의 시간 141 +17 14.04.27 3,775 111 19쪽
141 웅크린자의 시간 140 +21 14.04.26 3,773 104 20쪽
140 웅크린자의 시간 139 +23 14.04.25 3,764 117 17쪽
139 웅크린자의 시간 138 +12 14.04.24 3,961 108 17쪽
138 웅크린자의 시간 137 +25 14.04.23 3,931 93 23쪽
137 웅크린자의 시간 136 +6 14.04.22 3,822 93 19쪽
136 웅크린자의 시간 135 +14 14.04.21 3,574 95 21쪽
135 웅크린자의 시간 134 +12 14.04.20 4,126 105 17쪽
134 웅크린자의 시간 133 +16 14.04.17 3,624 86 19쪽
133 웅크린자의 시간 132 +13 14.04.15 3,819 93 20쪽
132 웅크린자의 시간 131 +16 14.04.10 4,244 112 17쪽
131 웅크린자의 시간 130 +28 14.04.08 4,418 100 23쪽
130 웅크린자의 시간 129 +47 14.04.07 4,730 105 20쪽
129 웅크린자의 시간 128 +10 14.04.04 4,468 137 21쪽
128 웅크린자의 시간 127 +20 14.04.02 4,383 137 16쪽
127 웅크린자의 시간 126 +26 14.03.30 4,368 133 20쪽
126 웅크린자의 시간 125 +21 14.03.29 4,791 119 16쪽
125 웅크린자의 시간 124 +25 14.03.28 4,493 130 30쪽
124 웅크린자의 시간 123 +14 14.03.25 4,790 133 21쪽
123 웅크린자의 시간 122 +19 14.03.24 4,855 152 18쪽
122 웅크린자의 시간 121 +16 14.03.20 4,381 147 18쪽
121 웅크린자의 시간 120 +16 14.03.19 5,050 146 14쪽
120 웅크린자의 시간 119 +10 14.03.18 5,259 125 17쪽
119 웅크린자의 시간 118 +19 14.03.16 5,491 1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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