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포대기 님의 서재입니다.

웅크린자의 시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포대기
작품등록일 :
2013.09.02 01:39
최근연재일 :
2014.05.11 01:09
연재수 :
148 회
조회수 :
1,096,454
추천수 :
26,687
글자수 :
965,048

작성
14.05.10 21:26
조회
4,576
추천
82
글자
35쪽

외전 2.

DUMMY

“여, 왔나 오닐! 이거 노안이 온 뒤로는 영 글자 읽어대는 게 시원찮다는 걸 자네도 이미 잘 알고는 있겠지? 어제 오후 내내 몰래 통신들을 해대느라 내 두 눈이 이처럼 빨개진 것 좀 보라고 이거 원.”


“어쩔 수 없다지를 않습니까. 보안 팀에선 이미 오디오 장치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니, 그 어떤 새로운 장치에 기술들이 나타나지를 않는다면은 그전까지는 말입니다. 그전까지는 이렇게‥.”

“그놈에 장치, 장치들! 그놈의 새로운 도청기술들이 소형화에 나노화가 이루어지게 되면서 그 이후로부터서는 아예 우리들이 대화를 나누는 이런 꼬락서니들을 좀 보라고.

맨날 맥없게 시리 맨 알몸뚱이에다가 이젠 그 품위마저도 아예 몽땅 사라져 버렸지 않은가 이 말이야.

속마음이 온통 드러나 버리게 생겼었으니, 게다가 그 좋은 몰트 위스키 한잔에 큐바산 시가 한 개피도 이 와중에서는 즐기지도 못하게 하지를 않나, 이 말일세. 자넨 안 그런가?”


“네. 그렇긴 하지만 뇌파의 분석에 지장이 있다라는 기술팀들의 분석에, 게다가 더 현명한 판단력 또한 기대해 볼 수가 있으니 더욱더 이 상태가 좋겠죠. 마스터.”

“에잉, 이거 원 꽉 막힌 사람 같으니라고. 그럼 이야기를 마저 좀 세세하게나 들어나 보실까? 어서 펼쳐 보시게, 어서어서.”


“네! 그렇게 하시죠, 마스터. 마스터께서도 아시다시피 이 최초의 원인은 저희 자원 조사차 파견이 이루어진 한 하부조직 말단의 어느 남극기지의 한 출장소 연구실 캠프 내부에서 소식이 단절이 되어진 상태에서 발견이 된 그 징후로부터 서가 그 출발이었었습니다.

그때 저희 소속 대책반원들이 한 차례 더 투입되기에 이르렀다가 이들마저도 연락 두절에 그 마지막에 들어온 교신 내용상의 정보를 파악해 바이오하자드(생물재해)로 인식을 해, 그에 걸맞은 구조대 꾸리기 및 그 샘플 확보에 주안점을 두며 파견해 확보해 낸 이 바이러스가 일차로 우리에게 주어진 연구 성과로부터가 그 시작이었었죠.


그 뒤 이 바이러스를 b1 바이러스로 이름을 명명,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은 이 b1 바이러스는 인간의 뇌에 곧바로 침입, 숙주인 인간의 뇌 전체를 지배하고 곧바로 모든 뇌 기능들을 일시에 정지시킨 뒤에 오로지 식욕, 이 본성 하나만을 남겨두어서 나머지 신체 모두가 이를 충족시키는데 우선 따르게 만드는 것으로써 1차 확인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이 b1 바이러스에 감염이 이루어지면, 아 이 b1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도, 감염이 이미 진행되어진 숙주에게 물린 상태에서도 몇 분 안에 순식간에 감염상태가 전이가 이루어지며, 일단 전이가 이루어진 그 상태에서는 원래로의 회복이 절대로 불가능한 걸로 연구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b1 바이러스에 감염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에 그 몸을 지배하는 것은 그 몸에 도는 활력만큼이나 오로지 식욕 하나만이 증가가 이루어지는 상태라고 이미 말씀 드린 바가 있고, 그래서 오로지 이 활성화된 신체의 에너지를 충족시키기 위한 끊임없이 식욕을 탐함에 그 대상에 있어서는 오로지 육식만을 그것도 오로지 날 것뿐인 육식만을 간절히 탐하는 것으로의 판명에, 점차로 시각과 후각 등은 신체의 활성화의 부작용인지 그 감지능력이 평소의 스무 배 이상으로 떨어지기에 이른다지만은 그 청각만큼은 멈추기 전까지 거의 5배에 이를 정도로 여실히 유지되며, 이것을 사냥에 성공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으로 연구결과 상에 보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래에는 마지막 그 활동이 멈추게 되는 그 순간 그 이후까지도 내내 계속해서 그 세포의 그 활성화 상태는 그대로 유지가 되기에, 움직이지 않은 사체가 마치 미라처럼 그 신체가 완전히 바스라져 사라져 버리는 형태에까지 이르게 된 다라며 그 연구결과가 진행이 있었었습니다. “


“보통 인체의 세배에 이르는 힘에, 두서없는 식욕의 탐심으로 주위의 모든 것들을 찢어발긴다고 예전에 그랬었지.

그 대상들이 동물이건, 인간이건 할 것 없이 말이야. 그리고 내 그 화면들을 또한 내가 직접 대면한 적도 있었었고, 그 대부분의 먹잇감들을 손쉬운 인간들을 그 먹이로. 아니 그 주변의 인간들을 우선적으로 탐하는 것으로. 맞지?”


“아무래도 제일 만만해서 그런 움직임들을 보일 테지요.

형상이 비슷한 데다가 초창기에 막상 맞닥뜨리게 될 인간들이 그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어 거리다가 급기야 공격을 당해서 잡아먹히게 될 테니까요.

게다가 그놈들의 그 힘 하며, 움직임까지도 훨씬 더 더더욱이나 초창기에는 민첩하지요. 그러니 피할 여지 또한 어려운 게 당연할 겁니다.”


“일단 그 부분들은 넘어가세나. 그리고 그 다음 부분이?”


“예. 그 다음 부분이 보통의 활성화된 인간의 신체가 좀비화를 결국 이루게 되면 곧.”

“아, 그래! 그 감염된 인간들의 신체를 좀비들이라고 부르기로 했었다고 그랬었지? 내 잠시 깜빡했으이. 말 끊어서 미안하네. 계속 해보게.”

“아, 네 마스터. 일단 그렇게 활성화가 된 보통의 신체들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견딜 수 있는 그 육체의 한계치라는 것이 고작 2개월 반 정도에 그 내구성이 버텨내지를 못한다라고 그 연구결과가 지금까지 진행이 이루어진 상태로, 일단 인간 하나를 온전히 섭취하게 되었을 경우 대략 3개월에서 4개월 정도에 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연구결과 진척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그럼 한 사람당 일 개월에서 이 개월 분 치 식량인가?”

“꼭 그건 아닌 것 같고, 워낙에 변수가 많은 지라서 그전의 신체의 구성에 따라서 연령별, 성별에 따라 제각기 그 반응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고, 최종적으로 먹이가 없어질 경우와 같은 해당 좀비의 움직임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할 정도로 그 신체가 극도로 악화가 이루어지게 됐을 때, 자신보다도 더 약한 좀비 사체 등에도 해당 좀비들이 달려드는 것으로써 이내 판명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정지되어질 시점, 바로 그 직전이라고 판단이 이루어지면은 거동키 힘든 또 다른 좀비들의 시체에 달려드는 것으로써 그것으로 자신을 잠시 움직이게 만들 동력원으로써 활용한다라는 연구결과가 새롭게 판명됐지요.“


“좀비가 좀비를 식량으로 삼기도 하는구만. 근데 그 기이한 현상이라는 것은 또 뭐지? 그 뭉쳐서 다닌다는?”

“아! 그건 아직 연구 진행 결과가 완전히 안 끝나서 미리부터 속단하기에는 좀 이르긴 한데, 지금껏 밝혀진 좀비에 대한 생태 연구 보고서를 마저 읽어보면 바로 이렇습니다.


좀비들은 서로 간을 인식하기는 하지만 서로 경쟁자로 보고 협력을 하지를 않는다. 그리고 서로 배가 고파지면은 서로 동족 간에도 잡아먹기까지도 하는데, 그 대상이 주로 움직이기 힘든 좀비 사체들이 그 대상으로써 그 주류들을 이루며 그 주기 또한 한정이 되어져 있어서 매번 섭취해대지는 않는다.

대신 싱싱한 먹이 대신에 그 사체에서 원동력을 잠시 빌려대는 좀비들은 점점 더 그 섭취의 주기들이 빨라지는 경향 등이 보인다.

또 개중에는 기본체들 보다 더 강한 존재감들을 일으켜대는 좀비들이 연구결과 대략 만분의 1 정도로의 확률로써 그 대상들 중에서도 출몰 등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아직 확실한 연구 데이타의 부족으로 인하여 더 많은 표본 상의 연구결과가 진행돼봐야 그 정확한 확률의 추정치의 예측이 가능하다.


일단 이 개체들도 별로 특별한 특이점 또한 발견하지는 못하였는데, 단지 기본체들과 조금 다른 점들이라면 이 돌연변이들은 보통의 좀비들과는 조금 다르게 이 돌연변이체끼리 서로 조금 더 경쟁을 심하게 한다라는 연구결과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데이타를 얻게 된 계기에는 우연히 연구소 실험상에서 무리 실험을 하다가 발견되기에 이르렀다.

좀비의 그 무리를 짓는지, 안 짓는지 그 특성을 실험하는 와중에서 기본체들보다 좀 더 다른 특이체 하나를 발견하기에 이르렀었는데 계속해서 연구를 계속하다가 보니 또 다른 특이체 좀비 하나를 발견하기에 이르렀었고, 이런저런 실험 과정상에 눈에 띄게 된 것이 서로 같이 한자리에 놔두게 될 시 서로 경쟁하듯이 어느 하나가 정지가 이루어질 때까지 사냥을 위해 움직여대는 기현상마저 발견하기에 이르렀으며, 이에 다른 보통의 기본체 좀비들도 이 행동들에 화답을 해 마치 군대개미들의 대열들을 이루는 듯이 그 좀비들 전체로 그 군체를 이루어 나가 내내 먹이 사냥을 위하여 멀리 이리저리 이동하게 되는 이 현상을 가리켜서, 앞으로는 좀비 웨이브로 칭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본시의 좀비라는 생명체들은 그 초창기 변이 시에는 그 자신의 몸속의 그 안의 잠력들을 폭발시켜 나가서 먹이 사냥에 나서며 그저 서로 동족들 간에는 무시하기가 일쑤로, 그저 무생물처럼만 대하기만을 힘쓰다 마침내 허기가 져서 그 죽기 일보 직전의 순간에만 주변의 멈춰져 있는 좀비들을 대상으로 공격해 이를 먹어치움으로써 연명해나가고는 하였는데, 이 웨이브 등은 이러한 먹잇감 등의 사냥에 더욱더 손쉽게, 그리고 그 무리의 머릿수로서 뭉쳐 떠돌아다니면서 이미 죽어버린 좀비들의 사체들을 처리해대거나 아님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듯이 그 무리들 중에서도 오늘내일 하는 그 동족들을 자기 자신만의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연구결과가 새롭게 도출이 되었다. 그것들을 해치워가면서 그 존재감들을 이어나간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이 특이체들의 그 역할 등은 무엇이냐?


그 돌연변이들끼리의 경쟁으로 인해서 이 같은 기현상들이 벌어지게 만들어 버린다고, 그들은 그들끼리 서로 경쟁을 하고 자기 자신만이 그 돌연변이체들 중에서 유일한 돌연변이로써 단 하나의 존재로 오롯이 서 있는 것만이 그 경쟁에서의 목표인 것으로써, 판명이 이루어졌다라고 하더군요.

싸워서 승리자가 되는 것이 아닌 훨씬 더 많이 움직거리고, 더 많이 먹을거리 등을 섭취를 해대기에 성공을 해 다른 변이체들보다 더 훨씬 더 오래 버티는 개체가 승리자인 것으로써, 서로 간에 경쟁을 하는 것 말이죠.


그러한 과정상에 또 다른 기본체들이 휩쓸리게 되는 것은 그저 우연이라고 연구결과 보고서의 제출 등이 있었습니다.

그들 간에 이러한 경쟁을 하는 과정을 통하여서 더욱더 많은 먹잇감들의 확보경쟁에 뛰어들게끔 만들어 저들이 그러다 보니 소리나 환경 등에 더욱더 민감하게 반응을 해 마구 움직거리게 만들게 되다 보니, 이에 반응을 보인 여타 다른 기본체 좀비들까지도 이러한 경쟁 구도들 속에 무심코 쓸려 나가버려서 함께 무리 지어 다니는 이 기현상들을 가리켜서, 바로 좀비 웨이브의 그 진정한 실체라고 이 연구 보고서에서는 그렇게 가리키고 있네요. 마스터.“


“흠, 그렇군. 몰려다니는 것 이상에 하등 별다른 내용은 그 안에 없는 거로군. 그리고 서로 간에 먹어 치우는 행위는 그 죽기 바로 직전들뿐이며, 그럼 이른바 자체청소기능인가?

그래서 그들의 확산 이후의 소멸 등은 그저 하등의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그 연구 보고서의 말미에 이렇게 첨언이 붙었었지. 그리고 그래서 우리가 이 안건이 최초로 상정되기에 이르른 거였고. 맞지? 확산의 제어와 자체소멸 가능, 바로 이것 때문에.”


“예 맞습니다. 마스터. 이 b1 바이러스는 해독이 완전히 불가능에 가깝다라지만 그 예방책 또한 불시에 떠올랐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던 일로, 영하 30℃ 이하에서는 이 세포들의 활성화가 급격히 불확실해진다라는 점과, 알콜 등의 주 중추신경계를 잠시 마비시킬 수가 있는 약물 등의 작용에도 그 침투가 몹시 취약해진다라는 그 단점들에 고무되어진 결과라고 미리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이 알코올에 관한 연구가 훨씬 더 고무적인데, 최초로 인간의 그 신체에 b1 바이러스의 접촉이 이루어진 그 당시에서의 그 대상의 신체가 65kg 성인 기준을 대상으로 그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정도 이상이 나온다라고 가정한다라면, 그 감염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이 연구결과가 밝혀지기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그 차단성 뿐만이 아니라 그 술이 깨고 나서도 그 신체에 전이 또한 이루어지지를 않아, 확인결과 그 신체 내부에서 저절로 항체가 발현이 되어지는 것으로써 연구결과 확인이 이미 끝나버린 상태입니다.

그 차단의 신속성에 그 자신도 모르게 그러한 반작용의 결과로 인하여 스스로 몸속에서 그 자신만의 항체가 저절로 제 몸속에서 생성되어진다라는 이 연구결과에 고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그렇지. 이 한정된 자원 위에 너무도 많은 지구 위의 바퀴벌레들이 너무 많아.

이를 싹 다 치워 내버리려면 골라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을 텐데, 이를 저 바이러스들이 절로 골라줄 테고 절로 지 알아서 사라져줄 테니, 이 어찌 손쉽지 않겠는가. 안 그런가, 오닐?”


“예! 맞는 말씀이십니다. 마스터. 일단 오늘 이 결정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 바로 이미 그 설계가 마쳐진 모듈 하나가 시판되기에 이를 전망입니다.


그 모듈은 앞으로의 우리들의 계획에 있어서 그 출발점이 되어줄 둠스데이를 위한 모듈로써, 그 편리성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이미 개발이 끝난 유사시 부자들을 위한 맞춤형식의 비상대피시설로서 포장이 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 판촉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일단은 그 아무런 조작도 없는 다 같은 모델들이 똑같이 주문과 동시에 일괄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 등이며, 우리들의 인선과 동시에 그 명단에 따라서 그 주문자들의 모듈들에게만 각기 선별적으로 위성을 연결시켜서 업, 다운 로딩 형식으로다가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 비로소 새로운 이동식 거주구로 탈바꿈이 이루어질 예정들이며, 판매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이 위성 통신망에 연결이 되어지지가 않을 경우에는 그저 무용지물에, 이 이동식 주거형태의 모듈이 바로 마지막 생존자들을 위한 임시 피난 거주지, 그들의 앞으로의 5년간 그 보금자리를 책임질 그 피난처가 바로 그 모듈 내부가 될 것입니다.


최첨단 시설 등을 갖추고 자가발전에 5년 치 이상의 식량 및 식수 등의 보관 등과 아울러서, 생활용수들은 완전히 재활용이 될 오·폐수들과 빗물의 여과 등으로 활용이 또한 가능하고 각기 인당으로 그 크기에 차등을 두어서 1인용에서부터서 4인용까지만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치이구요, 일단 b1 바이러스 발발 대략 1시간 이전부터서 개별 외부로부터의 유무선 통신망의 완전 차단 및 완전 대기 밀봉상태가 모듈 자체 내부에서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만들어주며 비상 메시지가 담긴 음성과 동시에 화면을 그들의 모듈 내부에서 곧바로 경고와 함께 띄워주게 될 예정입니다.


그곳에 그 시간까지 또한 제대로 모일 수가 있도록 작은 이벤트 하나를 미리 꾀해 예고되어진 바와 같이 이루어놓는 대신에, 우선 밝히기로는 외부에서 그 어떤 이름 모를 적대 세력이 생화학 테러를 이곳 미국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다라는 첩보 영상과 동시에 바깥의 출입을 잠시 삼가하라며 센터에서 자동적으로 이를 밀폐시켰다고 우선 이들에게 알려주고 이를 확인시켜주고자, 이번엔 우리들의 잠시 조작한 그 조작 영상들만을 저들에게 보여주게끔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조작 영상이라고?”

“말만 조작이지, 좀비들의 생태 연구 화면 등이니 절대 조작 아닌 조작이 되겠네요.”


“그렇다고 그들이 그 안에서 잠자코 만은 있을까? 무슨 동요라도 일으켜대진 않을런지. 그에 따른 대비책은? 어떤?”

“물론 그러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키 위한 대비책 등은 이미 마련이 다 끝난 상태로, 일단은 그들에게 일정 부분들의 정보를 미리 유출시켜서 실제로 알려줘 볼 예정들입니다.


처음엔 적대국 등의 생화학 테러인 줄로만 알았었더니 어떤 연구실 등에서 생화학 바이러스가 유출이 되어, 그 바이러스에 접촉이 이루어진 인간들은 모조리 다 저 좀비 같은 괴물의 형태로 변해버린다라는 것과, 이를 확인케 할 그 현실 세계의 비참한 모습들을 여과 없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24시간 내내 무인 정찰기 등을 동원시켜서 상공에서 여과 없이, 이를 그 자신들의 동네 주변에서 더할 나위 없이 그들에게도 친숙한 그 장소들을 더불어서 이와 같은 장면들을 함께 보여줘 버리는 것 말입니다.


그럼 초창기에는 그 혼란이 극심하다가도 이내 자신들이 살아남아 있음에 안심을 하게 되고, 우리들이 제공해주는 이런저런 영상매체들에 그걸 확인해대느라 정신 또한 없을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 이후로 차차 하나둘씩 정보들을 풀어내 가면서 이슈 몰이들을 해가면 저들을 통제하는 것쯤 더더욱이나 어렵지 않겠지요. 일단 저들은 살았으니까요.”


“그래?”

“예! 마스터. 일단 완전 초창기 밀봉단계에서 이런저런 해명들을 위성 통신들을 통하여 이렇게 표출을 해 놓을 것입니다. 원래 이러한 둠스데이를 위해 자체 대비책 삼아서 이런 센터들을 처음부터서 마련해 놓았었던 것이라고요.


본래의 제품 계약 시 약관에 있는 내용들로 지금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피난 계획상에 따라서 이 같은 통신 접촉 등의 시도에, 일단은 그곳 내부들은 이 같은 바이오하자드에 대비한 방어시설 등이 환기실 내부에 온전히 갖추어져 있는 상태이니 우선 안심하라고.

일단 그 내부에서 구출이 가능해질 때가지 대기를 하고만 있다면은 우리들이 그간에 해독제를 연구해 놔서, 이러한 해독체들을 완성해낼 때까지 그 안에서 대기를 하라며 종용을 일으켜볼 작정입니다.”


“이미 대비책이란 건 있지 않나? 술을 그저 공급시키는 것으로써 그정도면?”

“일단은 그렇게 시간을 벌어주면서 외부로의 청소시간 및 좀비 웨이브의 자체 소멸시간 등도 이를 기다리기 위한 시간벌기 차원에서 이같이 벌여보는 짓들입니다. 대략 3년 정도로 잡고 있지요.”


“3년이라. 근데 과연 그들이 그 기간들을 참아내 주기나 할까? 그 안에서 지금 당장에라도 구출에 움직여달라고, 그 안에서 소요들을 일으켜댈 거라는 게 불 보듯 뻔한데. 안 그런가?”

“그때는 이 장면 하나만을 보여주면 바로 끝이 날 것입니다.”

“화면? 무슨 화면?”


“좀비 웨이브가 미국 내 도시들을 싸그리 휩쓸어버리는 장면들이지요.

그런 좀비 웨이브 등에 차량들이 마구 쓸려나가 버리는 장면들을 하나도 여과도 없이 계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만들어 줘버린다면은, 아마 3년이 아니라 저들은 5년이라도 그 안에서 기다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3년 정도가 경과된 시점이라면은 우선적으로 좀비들의 그 숫자가 일정 무리 이하로 줄어들게 될 거라는 연구결과도 미리 있었었구요.


그럼 우리 전폭기들이 아직까지도 거리 내에서 잔존해 있을 좀비 웨이브의 그 머리 위에다가 FAEB(일명 기화폭탄) 라도 떨궈내 무력화해버리기만 해도 그리 어렵지 않게 평탄화가 가능할 거라고 합의에 도출 되어진 바가 있었었습니다.

그 시점이라는 게 바로 그 3년 이후부터서라더군요. 컴퓨터 시뮬레이션 상을 통해서 확인한 바로는 말입니다. 그 3년이 지나버린 그 시점에서 부터서 자동적으로 이 모듈들의 이동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예정들이며‥.”


“자동 이동이라고?”

“예! 전자동이죠. 이 모듈들의 역할이 바로 그것입니다.

태양광 등의 전기를 공급받아서 자동적으로 전기모터를 사용해 특정 위치에 특정 지역으로의 이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만들고, 각 주마다 서로 간에 결합이 이루어지게 만들 예정입니다. 원천 설계에서부터가 이런 식으로 구성이 이루어지게끔 만들어 설계가 이루어졌죠.

각 주마다 그 원천이 되는 커다란 모듈 여러 개를 미리 제작과 동시에 보관해 둔 것과 그 각 가정의 모듈들을 이동과 동시에 합체를 이루게끔 만들어 놓은 뒤에, 그 시점에서 항체 아닌 항체들을 접촉하게끔 먼저 놔두고 그 뒤 외부 공기를 자동적으로 적절하게 접하게끔 만들어 놓은 뒤에, 그들끼리 단 하나의 주마다 큰 그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게끔 만들어줍니다.


그럼 그거 하나로 끝나게 되느냐, 그것 또한 아닌고로 이 결합과 동시에 각 가정들에 보급을 이루게끔 선별적으로 처리해둔 뒤에 다시금 그 모듈들 전체를 분리시켜 놔둔 뒤, 다시금 그 각각의 모듈들을 이동을 하게 만들어둡니다.

그렇게 이동을 마친 그 모듈들은 하나로 합쳐져 종래에는 이 살아남아 있는 그 모든 모듈들이 각기 하나의 커다란 도시국가 형태로 합쳐져서, 커다란 국가 공동체로 합체해 나가 함께 앞으로의 미래 지구 건설을 위한 국가 형태로 만들어볼 예정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로 그 모듈들이 합체를 하게끔 만들어 놔둔 다라.

이 넓디넓은 광활한 아메리카 땅 대륙 내부에서 하나로 합쳐지게 만드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닐까 싶은데, 왜 그렇게끔 번거로운 선택을 하게끔 되었지? 오닐?”


이 모든 전반의 내용들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전반적으로 숙지하고 있을 저 마스터가, 이리도 꼼꼼히 되물어 오는 저 질문들의 홍수 속에 이 마스터의 능청스러움과 세밀함을 이내 생각을 해보다가 이 같은 내용들이 혹시나 저 마스터의 고글 속 영상 위에 고스란히 떠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연 듯, 이를 지워버리며 생각을 이를 수습해 나가보면서 떠올린 오닐이 말.


“물론 그러기에는 모두 다소 모이기 전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된다라는 치명적인 단점 또한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국가 제도에서와 마찬가지로 따로 주거형태로 나뉘고, 거리로 따로 떨어져서 그저 통신만으로 교류가 이뤄지기에는 앞으로의 미래가 뻔해진다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마치 지금의 지역 간의 갈등처럼 나뉘어져서 생활하다가 보면은 그 소속감에 또다시 피어나는 갈등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란 얘기인 거죠.


그래서 처음부터서 아예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아예 첫 출발에서부터서 하나로 시작이 출발되는 게 여러모로 더 낫다는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든 좀비들이 이 지구 상 위에서 사라지게 될 텐데, 그 시간적 지리적 괴리 덕분에 서로 자기 구역 등을 표시해 영역들을 넓혀대느라 서로 발생할 수도 있는 여러 내 외적 갈등의 요소들을 아예 미연에 싹 다 제거시켜 버리자라는 취지하에 생겨난 결정물이 바로 이것이었지요.


어차피 그 시절 등엔 하릴없는 게 시간들 뿐일 테니 자던, 말건, 지 알아서 움직거릴 저들의 거주구가 그 내부의 생존자들 또한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것보다는 어느새 더 많은 사람들을 다시 만나서 국가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살아간다라는 그 기쁨에 그 정도쯤은 쉽사리 넘어가 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 그럼 그 인선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지?”

“예! 우선은 그 대부분이 우리 조직원들로 짜여지게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 인력풀의 다양성 또한 배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따로 선별의 과정들을 거쳐내서 특정 직업군 기술, 지식, 능력 등을 고려해본바 따로 인선을 수요껏 맞춰놔 둬서 기부나 기증, 복권당첨 등의 경품행사 등을 꾸려서 무상 형식으로다가 배포가 이루어질 전망들입니다.

물론 이것들도 복수나 다수들의 인원들에게 선정과 동시에 차례차례 배포가 이루어질 예정들이구요.”


“그럼 그 예산들을 어찌 다 충당시켜볼 계획들이지?”

“예! 물론 천문학적인 돈 또한 들어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능력은 우리들로서도 충분하고 우리들의 계획상에 안 들키는 게 문제지, 보여지는 부분 등에 있어서는 별로 투입되는 부분의 자본 투자 규모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을 거라는 금융 부분의 분석이 있었습니다.

기껏 해봐야 외부에서 보기에는 누군가 또 무슨 거창한 사업을 하나 벌 일려는가 보다라며, 그렇게 판단을 이룰 정도로 밖에 안 보일 투자규모라는 것이죠.


전 세계적으로 팔릴 이러한 모듈들의 수요가 잘 팔아 대봤자 한 20만 대쯤 팔릴까요?

우리들의 예상 소요치가 약 10만대 정도니까, 그렇게 한 1년 정도 유지시키다가 시름시름 하다가보면은 그저 실패를 한 사업이라며 혀나 차버릴 정도로 그치게 되겠군요.

그저 부도 직전까지 정도로만 유지시켜도 그만, 그날 이후에 꽝! 이거면 끝인 거죠. 그리고 아주 나중에 있어질지도 모를 대륙 간의 전쟁 같은 분쟁 사항을 또한 미리 미연에 방지시킨다는 목적하에서 이곳 U.S.A 아메리카 지부, 이곳 대륙 한 장소에서만 이 같은 대상으로 그 한정을 물색했었다는 그 사실을 좀 상기시켜주십시오. 마스터.”


“그렇지 돈이란 것은 그 진흙탕 속을 걷는 사람들의 신발 자국 마냥, 기록이 잔뜩 여기저기에 남게 되는 아주 지저분한 물건들 중의 하나이니까 조심을 해야겠지. 그리고 요즘 아시아 지부 퉁첸이 너무 커져 버렸어. 총 마스터 자리에 서보려고 그 안간힘을 써대는데, 몇 년 후가 불안해. 아예 이번 참에 싹 다 우리들끼리만 이 대륙 위에서 살아남아 보는 것 또한 그만이겠지? 우리들끼리만.”

“물론, 우리들끼리 만이죠.”


“근데 이 b1 바이러스는 과연 어떻게 살포가 이루어질 예정들인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단박에 그 방법은?”

“예! 일단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민항기 회사 유나이스 여객기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 동원시켜서, 어둠을 틈타서 부지불식간에 살포가 이루어질 전망들입니다.


일차로 전 세계 전역들은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상공 내부에서 흩뿌려지게 될 전망 들이고, 지금은 일부 몇몇 지역들에만 한정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밤하늘을 밝히는 열기구행사 같은 민간 행사들을 확대 개편시켜서 가난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모금 행사로 가장해, 전 세계 대도시 등으로 널리 이를 전파시켜서 행사를 개최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그 행사를 우리들이 후원해 전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내는 것이죠. 그 위에서 각국의 대도시들마다 무차별 살포가 그 상공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구요. 물론 그 안에 타고 있는 탑승자 그 자신들도 이 같은 b1 바이러스가 뿌려지는 것 또한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말입니다.

비행기 등 또한 우리들의 기술자들의 손을 피해갈 수는 없게 될 테니, 이것 또한 마찬가지일 테구요. 이런저런 여러 가지 수단들을 보고서대로 동원시켜볼 예정입니다.”


“그럼 그 남극기지에서 벌이려는 짓은 또 뭔가?”

“아 제가 그 일전에 말씀드렸었던 그 연구소 빙산 샘플들을 각국으로 보내놓는 것 말씀이시군요.


이 앞전에서도 미리 언급해 본 바와도 같이 미래를 위해서는 명분이란 게 필요하다라는 판단하에 이 같은 행동들입니다. 많고 많은 샘플들 중에 그 일부를 오염시켜서 퍼뜨리도록 만들어 두는 것 등이죠.

그곳 내부 안에서 그 바이러스가 퍼지던지 말던지 어차피 바깥은 b1 바이러스 천지로 다 뒤덮여질 예정이지만서도, 그 연구소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하루 전 먼저 퍼지기에만 성공을 해도, 아니 미리 그 내부에 그저 심어둘 그 나라 각국들의 연구원들을 통해서 무차별적인 내부 살포를 이뤄내기만 해도, 그럼 역사는 이렇게 포장이 이루어지게 되겠지요.


뭔지 모를 바이러스의 연구소 외부에서의 유출로 인하여 전 세계가 멸망해 버렸다.“


“그렇군. 조금 전에 미리 얘기를 듣던 그대로 우리들이 미리 만들어 두고, 이렇게 흩뿌려 트린 게 아니라 남극 어느 지점에서 채취된 빙산의 일부가 녹아서 그 바이러스가 연구소 내부에서 유출이 돼 이처럼 확산에 이른 거라고, 살아남은 저들이 믿게끔 만들려고 하는 방식이로군.”


“예 맞습니다. 이 같은 사실들은 지금껏 실무진, 저를 통틀어서 아직 열 다섯 명밖에 모를 정도로 극비에, 물론 그 백배가 넘는 인원들이 투입되어 교차 검토가 이루어지는 방식들이라지만 그 대부분이 다른 형식 등으로 위장이 돼 포장이 치러진 상태에서 다른 목적 연구 결과라며 참여하고 있는 그 자신들조차도 그 전체는 모르고 있는 상태로, 또한 참여를 이룬 상태이구요. 이들의 눈치로 인하여 그 부분들의 존재 자체가 아예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그 인선에 대해서도 이 연구에 참여가 된 그 어떠한 연구소 직원들에 그 가족들마저도 이번에 인선에서 탈락을 시킬 만큼, 그 대상자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가 이루어질 전망들입니다.


게다가 이 b1 바이러스의 초창기 유출과 동시에 우리 대부분들이 그 일선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맥락 부분들만을 되짚어주는 형식으로다가 그 역할 등에 한정이 이루어지게끔 만들어줄 예정들이니, 그 정보의 유출은 더더욱이나 안심하셔도 될 만큼의 통제가 가능한 적정 수준에 이르게 될 전망입니다.

이후론 우리들의 조직원들이 그 구성원들의 대부분들일 테니, 정권을 다시 휘어잡는 것 또한 어렵지는 않을 테니 그 이후로는 우리들도 이 조직 또한 안심하셔도 될 것 같구요.”


“하지만 우리 아메리카 인종들만이 살아남는다라는 이 계획이 좀 무리는 아닌가?

다른 국가들에도 이 같은 모듈들을 우리가 판매 했지를 않는가 이 말일세.

그들 또한 그 모듈 속에서 우리 아메리카 모듈들처럼 저들도 살아남아야지 만이 당연한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눈치를 챌 확률은?“


“그 정도 포장쯤이야 아직 그 센타가 모두 대륙별로 갖춰지기 이전이라 구해내기가 어려웠다라든가, 그러한 이벤트들을 우리들이 벌여댄 것 또한 혹시나 모를 하루 전에 그러한 바이러스들의 유출로 인한 그 피해 등을 막아보기 위해 벌여댄 짓들이라고 나머지 생존자들을 설득해내는 것 정도야, 별로 어려울 것도 없겠지요. 이미 사라져버린 증인들 위에 거짓 증거들을 덮는 것 정도야.

그리고 그때쯤엔 그 모든 권력기관들이 바로 우리 손안에 놓여지게 될 터인데, 그 정도 조작쯤 무슨 문제라도 있겠습니까?”


“그렇군. 좋네! 과연 좋은 계획이야! 어차피 버려져 버릴 인간 군상들, 그런 식으로 싹 다 처분해버리고 우리 살아남은 소수의 아메리카 인종들만으로 그것도 우리들의 손아래 그늘아래에서 이 지구 상 위에 우리들이 독점적으로 살아남아 버리는 것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

근데 이 지구 상의 핵무기에 대한 그 대비책 들은?”


“네, 마스터! 일단은 그대로 놔둬 버릴 계획 등입니다. 대신에 우리들이 미리 대기권 위에 띄워두고 있는 그 인공위성 등을 동원하여서, 전 세계의 지상들을 감시시킨 뒤에 별도의 특공대 조직들을 대기시켜 파견해 둡니다.


이는 전 세계의 원자력 발전소 등을 정지시켜둘 인원들로써, 외부를 몽땅 다 특수 재질의 초경량 합금 슈트를 입은 상태 그대로 투입시켜놔 그 대상이 되어질 원자력 발전소 등에 자동 정지가 이루어지지가 않는 그 전 세계 대상의 원자력 발전소들에 이 특공대 인원들을 침투시켜 놔서, 이 발전소 등을 정지시켜보는 것이 그 골자로 대신에 무기화되어 있는 대륙 간 핵 탄도 미사일(ICBM) 같은 군사기지 등은 그대로 방치시켜볼 예정입니다.”


“그대로 방치시키게끔 놔둔다라고?”

“예 이 좀비 바이러스로 인하여 무력화되기만 해도 그만, 이들도 어차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난리 통들에 아마 발포를 할지, 말지 그 이룰 그 목적지 또한 인선에 우왕좌왕하다가 끝나버릴 공산이 크다라며, 군사 부분 분석관의 예상치 보고서 또한 있었었습니다.

그곳도 화생방 보호구역 등이라서 자칫 잘못 건드리는 것보다는 그대로 방치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이후로 약 2년 6개월이라는 기간들이 지나침과 그 동시에 곧바로 모든 인공위성들을 대기권 그 상공 위에서 파괴시켜 버릴 예정으로 지상에 이미 그 건설이 예정이 되어 있는 고출력 레이저 무기들을 저 우주상으로 일괄 쏘아부쳐 버릴 예정들입니다.


그렇다라면은 저들은 이젠 눈 멀고, 귀까지 먼 그 상태에서 그 무엇을 할 수나 있겠습니까? 그저 잠시동안 버텨내다가 외로움에 고립돼 죽기밖에 더하겠습니까?

이후부터서는 앞서 말씀 드린 바대로 하나둘씩 그 진행들을 이루어볼 예정들인데, 일단 이러한 계획들을 먼저 마스터께서 결행을 하실 건지, 마실 건지부터 서‥.”


“아이고, 이 짓도 이젠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은 못 해먹겠구먼! 글자를 읽고 생각을 쥐어짜 보고, 이런 게 이젠 여간 힘든 게 아니야.

말수 또한 적었었던 내가 이럴진대, 자네는 오죽했겠는가?

설명들을 나열하느라 그간 고생이 참 많았네! 오닐. 하지만 그 대신에 마지막 부분이 좀 미흡해. 그 핵미사일 기지들의 무력화 방법 등과 핵잠 및 핵 항공모함 등의 처리들이 말이지. 그리고 화이트하우스와 국회의사당의 사전 무력화 같은 방법 또한 그 부분들의 검토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도록 하게.“


“네, 마스터. 그 같은 처리 방식들은 각각의 우리 조직원들을 통해 하나둘씩 해결해 나갈, 그 실무적인 방법들을 모조리 다 보고서 형식으로 따로 데이타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러한 방법 등도 거의 다 논의가 끝나가‥.”


“그래. 하지만 내가 검토해본 바대로라면은 좀 미흡하더란 그 말이지. 앞으로 그 부분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점검해보란 말일세, 오닐.

생존자들의 인원수 부족을 해결해줄 정자, 난자 은행 등과 그 노동력들을 메꿔줄 로봇 등의 활용 같은, 시스템적인 요소를 더 검토해보란 말이지. 내 그 부분만 인정이 될 정도로 보완이 끝나게 되면, 그 이후에 이 작전명 WW, 그 승인을 당장 내 내어주도록 하겠네. 잘 알겠는가?

이런 중차대한 일들을 그리 두루뭉술 하게 처리해 두는 것도 아니 될 말일 테니, 안 그런가, 오닐?”


“알겠습니다. 예, 마스터. 말씀대로 그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보완책을 마련해, 다시금 점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때 다시.”

“그래 나가서 일 좀 더 확실하게 꾸며 보게. 난 여기서 좀 쉬어야 되겠어.”

“네, 알겠습니다. 마스터. 마스터 뜻대로.”


잠시 승인이 보류되어버린 이 안건에 짐짓 허탈한 표정을 지어 보이던 오닐의 상단 허공의 표시부 상으로 새로운 시그널 하나가 떠오르기에 이르렀고.


“근데 오닐 D-DAY는 언제로 하려 하는가?”

“예? 예. 아무래도 효과가 가장 좋으려면 술 마시는 인구수가 가장 적은 날에 결행을 해보는 게 가장 낫지가 않을까 하여 정해본 날짜가 바로, 일요일 오후 해가 질 이후가 가장 알맞은 D-DAY로써 적합한 시간이 아닐까 검토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럼 마스터 쉬십시오.”


떠나가는 오닐과 남겨져 내내 골똘해 있는 마스터 톰슨.


‘일요일 저녁이라. 작전명 WW(what a wonderful world), 과연 이 곡의 제목 내용처럼 멋진 세상으로 우리에게 와 닿게 될 계획일까? 아님 전 지구가 완전히 쪽박에 이를 파멸에 이를 계획일 건가.

이것 참 계획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말이지, 참.’


작가의말

다음 편으로 작가 후기 올릴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웅크린자의 시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8 작가 후기. +41 14.05.11 4,488 75 4쪽
» 외전 2. +10 14.05.10 4,577 82 35쪽
146 외전 1. +4 14.05.10 4,952 67 18쪽
145 웅크린자의 시간 144 +36 14.04.30 6,309 139 17쪽
144 웅크린자의 시간 143 +8 14.04.30 4,555 108 26쪽
143 웅크린자의 시간 142 +26 14.04.28 3,921 125 22쪽
142 웅크린자의 시간 141 +17 14.04.27 3,774 111 19쪽
141 웅크린자의 시간 140 +21 14.04.26 3,772 104 20쪽
140 웅크린자의 시간 139 +23 14.04.25 3,764 117 17쪽
139 웅크린자의 시간 138 +12 14.04.24 3,960 108 17쪽
138 웅크린자의 시간 137 +25 14.04.23 3,930 93 23쪽
137 웅크린자의 시간 136 +6 14.04.22 3,821 93 19쪽
136 웅크린자의 시간 135 +14 14.04.21 3,573 95 21쪽
135 웅크린자의 시간 134 +12 14.04.20 4,126 105 17쪽
134 웅크린자의 시간 133 +16 14.04.17 3,623 86 19쪽
133 웅크린자의 시간 132 +13 14.04.15 3,819 93 20쪽
132 웅크린자의 시간 131 +16 14.04.10 4,243 112 17쪽
131 웅크린자의 시간 130 +28 14.04.08 4,418 100 23쪽
130 웅크린자의 시간 129 +47 14.04.07 4,729 105 20쪽
129 웅크린자의 시간 128 +10 14.04.04 4,468 137 21쪽
128 웅크린자의 시간 127 +20 14.04.02 4,382 137 16쪽
127 웅크린자의 시간 126 +26 14.03.30 4,367 133 20쪽
126 웅크린자의 시간 125 +21 14.03.29 4,790 119 16쪽
125 웅크린자의 시간 124 +25 14.03.28 4,493 130 30쪽
124 웅크린자의 시간 123 +14 14.03.25 4,790 133 21쪽
123 웅크린자의 시간 122 +19 14.03.24 4,854 152 18쪽
122 웅크린자의 시간 121 +16 14.03.20 4,380 147 18쪽
121 웅크린자의 시간 120 +16 14.03.19 5,050 146 14쪽
120 웅크린자의 시간 119 +10 14.03.18 5,258 125 17쪽
119 웅크린자의 시간 118 +19 14.03.16 5,490 13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