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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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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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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7,234

작성
22.0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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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두 번의 줄행랑

DUMMY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는 그렇게 어둠 속에서 대전차 지뢰를 매설하고 있었다. 기동 공병대 특성상 트럭을 타고 돌아다니며 곳곳에 대전차 지뢰와 대인 지뢰를 매설할 것이 분명했다. 녀석들은 도로에는 대전차 지뢰를 매설하고, 보병들이 걸어다니는 도로 옆에는 대인 지뢰를 매설하고 있었다.


지뢰를 매설하는 공병들 옆에는 3.5kg의 2mm 철제 방탄복을 입고 있는 소련군들이 따발총을 들고 호위를 하고 있었다. 놈들은 지뢰를 매설하는 동안에는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시커먼 형체가 조금씩 움직였다.


오토는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노..놈들이 떠나면 그 때 도망가자!!!'


오토와 요하네스가 숨어 있는 나무는 폭이 무척이나 좁아서 둘을 완전히 숨겨줄 수 없었다. 만약 몸을 움직인다면 소련군의 눈에 띌 것이 분명했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자전거 옆에 서 있었다. 오토와 요하네스 둘 다 MP40과 계란형 수류탄이 4개씩 있었다. 여기 저기서 새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들렸다.


짹짹


불과 30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소련군이 조용히 대전차 지뢰를 설치하는 소리만 들렸다. 한 명이 허리를 숙이고 땅을 파면, 다른 녀석은 총과 지뢰를 들고 경계를 했다. 그리고 땅을 파던 녀석이 동료를 툭툭 건드리면 지뢰를 건네주는 식으로 일사분란하게 놈들은 작업하고 있었다.


그 때, 아군 진지 쪽에서 초록색 조명탄이 하늘 위로 솟아 올려졌다.


퍼엉!!


전방에 이상이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초록색 조명탄은 천천히 포물선을 그리며 내려오기 시작했다. 소련 공병들은 더 빠른 속도로 지뢰를 설치했다. 그 때, 300m 떨어진 아군 진지 쪽에서 오토바이 정찰병 7명이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이걸 보고 속으로 울부짖었다.


'안돼!!'


소련군은 이미 독일군 오토바이 정찰병을 향해 사격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트럭 안에 있던 기관총 사수가 기관총을 긁어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서 와라!! 네 놈들을 벌집으로 만들어주지!!'


그 때, 어둠 속에서 오토의 자전거가 튀어나와서 소련군 기동 공병대의 트럭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콰광!!!


지뢰를 설치하던 소련군은 우왕좌왕했다


"매복이다!!"


"저 놈 잡아!!"


오토의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저지대로 향했다. 지금 오토와 소련 공병들이 있는 곳은 약간 고지대였기 때문에 오토가 잽싸게 저지대로만 간다면 소련군의 총격으로부터 엄폐될 수도 있을 것 이었다. 소련 병사는 따발총을 들고 오토의 자전거를 향해 긁어댔다.


따다다다다닥 따다다다다닥


어둠 속에서 불꽃이 번쩍 거리며 엄청나게 많은 총알이 쏟아졌고, 총알 하나가 오토의 머리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 때, 반대편에서 요하네스가 자전거를 달리며 소련군을 향해 MP40을 긁어댔다.


탕탕 탕탕탕


불꽃이 번쩍거리며 소련군 두 명이 바닥에 억하고 쓰러졌다. 오토가 외쳤다.


"튀어!!!"


그리고 오토와 요하네스의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저지대로 달렸다. 뒤에서는 계속해서 소련군의 총이 불을 뿜었다. 오토와 요하네스의 자전거는 공중으로 붕 떴다가 저지대로 무사히 착지했다. 오토는 하늘을 향해 붉은 조명탄을 쏘았고, 이 쪽으로 오던 오토바이 부대에게 외쳤다.


"소련군 기동 공병대다!! 병력은 15명 정도!! 도로 근처에 지뢰 깔렸으니 피해!!"


오토바이 부대에 두 오토바이에는 사이드카가 비어 있었고 오토와 요하네스는 여기 탑승했다.


소련군 공병들은 트럭을 잃고는 허둥지둥 달아나는 참이었다. 몇 소련군은 동료들의 퇴각을 엄호하기 위해서, 뒤돌아서 따발총을 긁어댔다. 오토는 사이드카에 탑승한 상태로 불꽃이 번쩍이는 곳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오토가 발사한 기관총 총알은 소련군의 가슴팍에 명중했지만 소련군은 방탄복을 입고 있었기에 번쩍하고는 총알이 튕겨져 나올 뿐 이었다. 방탄복을 입고 있던 소련군은 충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않고 도망갔다. 오토는 계속 기관총을 긁었다.


드드득 드득


한 소련군은 오토의 오토바이를 향해 소총을 쏘았다.


탕! 타앙!!


총알은 오토바이를 빗나갔지만 자칫하면 뒤질 수도 있었다. 오토가 기관총을 더 긁으려는데 문제는 기관총 총알이 떨어졌다. 급하게 오토바이에 얻어타느라 MP40은 놓고 온 상태였다. 오토는 달아나는 소련군을 향해 루거 권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탕!


달아나는 소련군의 등에 한 발이 명중했지만 이 총알은 방탄복에 그대로 반사되어 튕겨져나왔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요하네스가 탄 오토바이가 소련군을 포위하며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오토바이 부대는 아주 신속하게 도주하는 소련군을 포위했다.


포위당한 소련군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무기를 내려놓고 양손을 들었다. 그렇게 독일군의 오토바이 부대는 어둠 속에서 달아나는 소련군 공병들을 포로로 잡는 전공을 세웠다. 노이어 공병 소대가 와서 소련군이 설치한 지뢰를 빠른 속도로 제거했다. 지뢰의 기폭 장치를 제거한 다음 지뢰 본체들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는 작업이었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로 진지로 돌아왔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다..다시는 정찰 가지 말아야지..다른 녀석 시켜야겠다!!'


한편 포병대는 소련군의 진지를 향하여 경곡사포를 한 두 발씩 쏴두고 있었다.


펑!! 퍼엉!! 펑!!


관측 장교는 경곡사포가 착탄하는 지점을 관측하고 있었다. 이렇게 경곡사포를 미리 쏴두는 것은 내일 있을 포격을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현재 독일군 포병대에는 엄청난 크기의 중곡사포와 네벨베르퍼 부대도 와 있었다. 소련군으로 하여금 주공의 방향이 들통나면 안되기 때문에, 중곡사포 대신에 이렇게 경곡사포를 이용해서 한 두발씩 쏴두면서 좌표를 측정해두는 것 이었다. 네벨베르퍼 부대는 내일 임무를 마치고 또 바쁘게 이동해야 할 것 이다.


오토 또한 자신의 소대 전차들의 점검을 마쳤다. 4시간 뒤에는 오렐에 있는 소련군의 거점을 향해 공격을 개시해야 했다.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소대 장교들을 집합시키고 내일 작전을 설명했다.


"1소대는 이 고지대에 있는 38확인점으로 간다!!"


'젠장!! 왜 바뀐거야!!'


이렇게 되면 다시 정찰을 가야 했다. 그렇게 오토는 요하네스를 데리고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야음을 틈타서 인근을 정찰했다. 고지대에 있는 38확인점으로 가는 오르막길 도로는 이미 공병대가 어제 지뢰제거 작업을 마친 상황이었다. 오토는 지형을 살펴보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아까 전에 그 사단이 났는데 설마 이반 놈들도 또 오진 않겠지?'


어둠 속에서 자전거를 운전해서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웠다. 요하네스가 숨을 골랐다.


"헥헥..."


"좀만 더 가자!!"


그렇게 오르막길을 다 올라왔다. 오토는 200m 쯤 떨어진 도로에서 뭔가 검은 형체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


"멈추게!"


요하네스가 급히 자전거를 멈추려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으익!!"


그 때, 200m 쯤 떨어진 곳에서 검은 형체들이 움직이더니 이 쪽을 향해 따발총이 발사되었다.


따닥 따다닥 따다다닥


소련군 기동 공병대가 38확인점에도 지뢰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외쳤다.


"튀어!!"


요하네스는 급히 자전거를 일으키고는 오토의 자전거를 따라갔다.


"으아아..으어어어..."


따닥 따다다닥 따다닥


빨리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소련군의 총으로부터 엄폐할 수 있었다. 앞에는 급경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아악!!"


오토와 요하네스의 자전거가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전하게 착지를 하지 못하고 둘 다 자전거가 넘어졌다.


"으익!!"


"으악!!"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 트럭은 오토와 요하네스를 찾으러 달려오고 있었다. 트럭에는 기관총이 있었다. 소련군 장교가 외쳤다.


"빨리 잡아!!"


"두 놈이다!!"


그렇게 트럭이 앞으로 달려갔다. 소련군 기관총 사수와 부사수는 트럭에 기관총을 사격할 준비를 마쳤다.


"저기 멈춰!!"


소련군 장교는 저지대가 한눈에 보이는 지점에 트럭을 멈추게 했다. 이 곳에서는 저지대의 평원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기관총으로 사격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었다. 하지만 아까 전에 도주하던 독일군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있는거지?"


"놈들은 덤불 속에 숨었을 거다!! 샅샅이 긁어라!!"


소련군 기관총 사수는 독일 병사들이 숨었을만한 덤불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득 드드득


"11시 방향 저기 큰 덤불로 긁어라!!"


드드득 드드득 드득


트럭의 헤드라이트가 평원을 비추었다. 하지만 독일군의 형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반드시 잡는다!! 쥐 새끼 같은 놈들!!"


드르륵 드르륵 드르르륵


소련군 장교는 트럭에서 내린 다음 뚜벅뚜벅 걸어다니며 오토와 요하네스가 어디 숨어있는건지 눈에 불을 켜고 찾았다.


"어디 숨어있는거냐!!"


그 때, 독일군 진지 쪽에서 이 총소리를 듣고는 하늘에 붉은 조명탄을 발사했다. 하늘에 태양같은 붉은 조명탄이 솟아올랐고, 평원은 대낮처럼 환해졌다. 소련군 기관총 사수는 사람 형체처럼 보이는 곳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득 드드드득


독일군 포병대 쪽에서 소련군의 트럭이 있는 곳을 향해 포를 쏘기 시작했다.


펑!! 퍼엉!!


물론 좌표는 맞지 않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소련군 장교는 일단 철수하기로 했다.


"일단 철수한다!!"


그렇게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 트럭은 철수했다. 그제서야 커다란 바위 밑에서 자전거와 함께 엎드리고 있던 오토와 요하네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아까 전에 이 둘은 커다란 바위 밑에 숨어있었고, 바위 바로 옆에 소련군의 트럭이 정차하고 저지대 평원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 이다. 요하네스는 탄피가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소련군 장교가 트럭에서 내려서 자신들을 찾으러 걸어다니는 군화를 보면서 팬티에 똥을 지려버렸다. 오토가 말했다.


"복귀한다!!"


하지만 요하네스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으아...으아아아...."


오토는 요하네스의 뺨을 한 대 툭툭 치고 정신을 차리게 했다.


"빨리 돌아가야 한다!!"


그렇게 오토와 요하네스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는 진지로 복귀했다. 오토는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가 38확인점에 지뢰를 설치하고 있던 것을 보고했고, 노이어 공병 소대는 다시 38확인점으로 가서 지뢰를 제거했다. 지금은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기폭장치만 제거해야 했다. 노이어 소대장은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와중에도 신중하고 침착하게 하나씩 지뢰를 제거했다. 재수 없으면 지뢰가 터질 수도 있었다.


오토는 티거 위에 올라가서 쌍안경을 통해서 38확인점을 관찰했다. 만약 지뢰 제거 작업을 하다가 누군가 실수를 한다면 지뢰가 폭발할 것 이었다. 오토 뿐만 아니라 다른 전차병들도 초조하게 38확인점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제발 아무 일 없어라!!'


잠시 뒤, 노이어 공병 소대가 지뢰 제거 작업을 마치고 복귀했다. 그리고 오렐을 향한 포병대의 강력한 포격이 시작되었다.


네벨베르퍼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로켓들이 지상으로부터 대각선을 그리며 하늘로 번쩍거리며 날아갔다. 슐레프 중대의 전차들은 식은 땀을 흘리며 공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약 오렐 점령에 성공한다면 모스크바로 가는 길도 몇 단계 남지 않은 셈이었다.


그 때, 참모용 차량이 최전선에 도착했다. 슐레프 중대장은 이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랐다.


'뭐지? 온다는 말은 없었는데?'


참모용 차량에서 일반 사병용 군복을 입은 육군 최고 사령관 한스 파이퍼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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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주석 : 구데리안 2기갑집단은 오렐, 브랸스크, 튤라를 거쳐 모스크바를 포위하러 가야 함. 현재는 셉스크로 맹렬한 공세를 퍼붓고 있음. 2기갑군이 셉스크 점령 성공하면 오렐로도 곧장 갈 수 있음. 노란 화살표가 구데리안 2기갑집단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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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3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1 13:32
    No. 1

    근데 얼굴은 다알고 있어서 엄청 기겁할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3:38
    No. 2

    저격 피하려고 나름 머리 쓴건데 얼굴이 알려져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21 15:40
    No. 3

    철로 되있으면 권총탄 정도는 막을수 있겟네요 어쩌면 미국에서 케블라 방탄복이 더 빨리 등장할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6:15
    No. 4

    네 실제로 권총탄 정도는 먼 거리에서는 막앗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에선 이런걸 보고 더 좋은 방탄복을 만들겟죠 케블라 방탄복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1 16:02
    No. 5

    뭐, 병사들이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일반 사병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겠죠. 근데, 운전을 배웠는지는 모르는 상황에서 참모용 군용차 운전병이 아니라면... 차라리 호위를 맡은 병사들이 탄 트럭이나 장갑차에 타지! 아이고... 머리야! 저럴수록 독소전 개전 주창한 것이 걱정스럽네요.

    사이드카 좌석에 아무도 타지 않은 오토바이 2대라... 슐레프가 걱정되서 보냈나? 아무튼, 소총이 아니라 기관단총 쏘아댔으면 큰일 났겠네요. 뭐, 기관단총도 아니고 기관총탄 맞고도 멀쩡했다면 100m 이상 떨어진 장거리였으니 사거리 긴 소총을 쓸수 밖에 없었을 듯.

    아마, 이 폭격에서 이반 투르게네프의 저택도 피해 입었을듯 싶네요. 독일군도 투르게네프의 저택을 작전 본부를 쓸지도 모르지만, 딱봐도 오토부대가 쉰다면서 저곳에 들이닥칠듯 싶네요. 진짜 그의 업적 생각하면 오토부대로 인한 반독 감정이 불거지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더군다나 비르타넨 성격은 자세히 모르나 러시아의 모든게 싫다고 이상한 짓 하지는... 그걸 본 마르틴 히틀러가 따지거나 하이에가 몇명을 무술로 제압할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6:16
    No. 6

    보통 군대란 조직에선 군복으로 계급이 갈리기 때문에 일부는 착각할수도!
    네 조만간 이반 투르게네프의 저택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나옵니다! 오토의 부대는 그게 어떤 저택인지 모르고 그냥 가서 쉬겟죠! 예전에 아주머니 집에서 신세질 때도 부대원들이 엉망으로 썼던걸 생각하면...비르타넨은 과연! 하이에는 이반 투르게네프에 대해 잘 알고 있을거 같은데 이반 투르게네프 저택에선 어떤 일이 펼쳐질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1 16:31
    No. 7

    하이에와 마르틴이 조금이라도 막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들이 독일군을 대표해서 사과하고요. (막을때 하이에는 위관직과 무술등을 이용해서, 마르틴은 아버지의 후광등을 이용해서 막으면 되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6:34
    No. 8

    헉 그렇게 하이에와 마르틴이 막을 수 잇겟네요! 하긴 하이에는 무술을 잘하고 마르틴은 히틀러의 후광이 잇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1 16:32
    No. 9

    참고로 위관은 소위,중위,대위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6:34
    No. 10

    하이에가 현재 중위니까 어느 정도 막을 수 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1 16:41
    No. 11

    g5779_a33903588:// 실제 소련군이 쓰던 흉갑이 SN-42는 정면만 보호하고 100m 사거리에서 MP40/I 기관단총의 9mm 권총탄 방어했답니다.

    근데, 원본인 SN-42와 다른듯 싶네요. 정면만 방어가 아니라 후방 방어도 가능하고 장거리지만 기관총의 7.92mm 소총탄 방어한 것은... 뭐, 철모도 운좋듯이 이것도 그런 경우일수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7:09
    No. 12

    네 원역사 SN-42보다 좀 더 좋은걸 썼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1 21:55
    No. 13

    근데 삼대오물은 통제파들이긴 해도 양심적이니까, 여기서는 중국과 동남아등의 점령지 관리를 하면서 통제파들(전쟁 범죄등을 저지름.)에 대해 의구심을 키우다가 나중에 이들을 포섭하고자, 반통제파들이 비밀리의 칙서(천황이 최후의 힘을 쓰면서 칙서를 보냄)를 받고 반통제파로 활동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특히 원역사라는 다르게 스기야마 하지메는 본토에서 활동하다가 천황을 비밀리에 접선, 반통제파 쿠데타를 선포하고 도미나가 교지는 동남아에서, 무타구치 렌야는 중국전선에서 반통제파들과 연합국, 중화민국, 만주국, 몽강국, 천황, 황실등과 함께 활동하면 좋을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23:06
    No. 14

    삼대오물이 통제파였군요! 약간 슐츠라던가 안토노프 같은 포지션으로 재미있게 쓸 수도 잇을거 같네요! 이들이 점령지 관리하는게 좋긴 하겟네요! 하긴 이들도 통제파에 대해 의구심을 갖겟죠! 이들을 포섭하는 것도 괜찮을듯하네요! 흥미진진한 설정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1 21:58
    No. 15

    또 반통제파 쿠데타가 일어날때, 731부대와 위안부, 포로수용소등을 기습공격, 이들을 구출하고 전범들을 사로잡거나 죽였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23:07
    No. 16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ㅂㄷㅂㄷ 전범들은 진짜 사로잡고 제대로 처벌을 내렷으면 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0:32
    No. 17

    그리고 보니까 츠지 마사노부가 통제파쪽 인물이라서 2.26이 실패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는데, 여기서도 통제파 인물로 만주파-황도파-해군-황실-온건 좌파와 우파등의 연합 단체가 천황을 보호하기 위해 츠지 마사노부에게 명령을 내렸는데, 오히려 츠지 마사노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0:36
    No. 18

    통제파를 지지하는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등과 함께 연합을 지지하는 천황과 그의 일가들을 붙잡음과 동시에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가 천황을 대신해 가짜 명령을 내리면 연합이 혼란스러울거니까 이때, 통제파들이 나서서 진압한다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0:39
    No. 19

    그리고 전에 보내준 전범 목록에서 진짜 악랄한 놈들은 통제파나 통제파에 협력하는 배신자로 그나마 괜찮은 인물들은 반통제파로 전쟁범죄등을 저지르지 않는걸로 나오면 되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1:25
    No. 20

    g5779_a33903588:// 뭐, 제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고위층이 구입할 수 밖에 없는 비싼 가격을 자랑 실크에 철판을 더한 방탄복도 나왔고 미국도 강화섬유를 이용한 방편복도 만들어냈으니 가능성은 있지요. 그러나 여전히 기술 부족이 있는 만큼 당분간 철판 이외에는 파편들을 막는 방편복 한정으로 강화섬유 방탄복이 주를 이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1:28
    No. 21

    n2063_s020921:// 근데, 그래봐야 당시에도 그렇고 미국에서는 개인의 일탈로 단정지을테고 서구사회에서는 여전히 문제없다거나 축소시킬 겁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따지면, 종전 협상에서 독일제국이 모든 식민지 양보할터라 홀로코스트 프로토타입이라 평가되는 헤레로-나마 제노사이드도 등장하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동부전선의 러시아 포로들에게 행한 생체실험도 언급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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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1:40
    No. 22

    특히 헤레로-나마 제노사이드는 남서아프리카 총독을 비롯하여 괴링의 가문도 연류되고 결국 최종결정권자인 빌헬름 2세에게도 책임이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저찌 왜곡이나 은폐 및 꼬리자르기로 나치당과 카이저 책임을 피한다한들 결국 이 세계 나치당과 독일제국이나 온건 파시즘도 똑같은 거나 다름 없지 않을까요?

    설령 진심어린 사과한다하더라도 뒷방 늙은이지만 카이저 빌헬름 2세가 과연 자기 과오를 인정할지와 아직도 슬라브인에 대한 차별 남은 독일제국인들이 흑인에 대한 취급을 생각하면 도리어 이 모습을 이해못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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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1:45
    No. 23

    결국 전쟁중에 쿠데타는 발키리 작전 같이 내부에서의 분노로 지지도가 줄어들터라 중일전쟁 이전부터 실시해야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그리되면 731부대나 100부대등도 없는 것이죠.

    그러면, 히로히토가 바뀐 역사에서 새로운 교육 받았단들 결국 황족 처벌은 천황 권위를 떨어뜨리는것인데 이를 어찌 설득시킬지를 고려해야죠. 그리고 천황 히로히토의 거부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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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1:45
    No. 24

    생각해 보니까 그건 그렇네요, 솔직히 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 식민지의 상황을 잘 몰라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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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1:49
    No. 25

    근데 애초에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등이 통제파와 손을 잡은 상태라서 통제파들이 이를 통해 천황과 황실을 계속 협박 할 거라서 처벌에 동의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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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1:49
    No. 26

    그리고 전시중에 벌일시 만주는 그렇다쳐도 대부분 병력이 나간 중국전선에서 쿠데타군을 배신자나 이기주의자로 보는 분위기는 어찌 수습할지에 대해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944년 히틀러 암살미수 당시 일선부대들 반응봐도 예상이 가는데...

    차라리 2.26등 유럽참전파나 유학파들이 나폴레옹 전쟁에 종군한 러시아 제국 젊은 장교들이 일으켰 데카브리스트의 난 일본 버전으로 가야죠. 데카브리스트의 난에서처럼 이사와라 간지의 사상을 따서 아시아의 평화와 재벌들의 횡포로부터 민중 구제, 집권층의 자성을 주창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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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1:53
    No. 27

    또 반 통제파 쿠데타도 천황이 스기야마 하지메등의 도움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이들의 도움으로 탈출하면서,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가미카제, 위안부, 731부대 설립등을 허가한적이 없고 오히려 강제로 인장을 뺏기고 통제파들과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등의 농간이라고 천황이 발표하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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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1:57
    No. 28

    그리고 사전에 미리 미국과 중국과의 합의를 통해 통제파들과 전범들을 넘겨주고 경제 발전을 도와주고 공산당 소탕도 도와주는 대신 임정와 만주국, 몽강국을 비밀리에 인정등의 합의를 한다면 되지 않을까요, 원역사에도 히로타 3원칙이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2:00
    No. 29

    2.26 당시 청년장교들이 천황의 권위 상승 주창했음에도 히로히토가 분노하며 통제파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 재현되지 않으라는 법이 없지요. 시종장 시즈키 간타로등 신임하는 장성 및 중신들이 살해내지 중상 소식이 그의 분노를 일으켰으나 충성을 하든 안하든 자신의 명령 없이 움직이는 것은 반약이라고 역정낸 사례봐도 히로히토의 마음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게다가 법화경을 중심으로한 불교종파인 니치렌종이 개입되었죠. 이 종교계들... 일본의 신토와 불교쪽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복잡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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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01
    No. 30

    이게 원역사의 중국이 히로타 3원칙에 대한 반응이예요.

    1. 중국은 애당초 이이제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있어, 중일 양국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거나, 일본을 배제하고 방해하려는 생각은 결코 가지지 않고 있다.

    2. 앞으로도 중국은 '만주국'과의 관계에서 정부간의 교섭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동북지방의 현상태에 대해서는 평화적 방법 이외의 수단을 사용해셔 변사를 일으키거나 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관외 국민과 경제관계를 취할 방법을 강구한다.

    3. 중국 북방 일대의 경계지방에 있어서의 적화방지에 대해서는, 중국이 제출한 중일친선의 기본조건인 3대 원칙을 일본 측이 먼저 완전히 실행한다면, 중국의 주권과 독립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일본과 유효한 방법을 협의할 것이다. 중국 측의 주권이란 극히 간단하다. 주권과 영토의 완전한 존중에 입각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 뿐이다.

    또 장제스는 중국공산당을 언젠가는 없애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몽강국과 만주국을 비밀리에 인정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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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9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3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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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염소젖 +46 21.12.27 224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52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9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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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4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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