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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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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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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두 번의 줄행랑

DUMMY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는 그렇게 어둠 속에서 대전차 지뢰를 매설하고 있었다. 기동 공병대 특성상 트럭을 타고 돌아다니며 곳곳에 대전차 지뢰와 대인 지뢰를 매설할 것이 분명했다. 녀석들은 도로에는 대전차 지뢰를 매설하고, 보병들이 걸어다니는 도로 옆에는 대인 지뢰를 매설하고 있었다.


지뢰를 매설하는 공병들 옆에는 3.5kg의 2mm 철제 방탄복을 입고 있는 소련군들이 따발총을 들고 호위를 하고 있었다. 놈들은 지뢰를 매설하는 동안에는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시커먼 형체가 조금씩 움직였다.


오토는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노..놈들이 떠나면 그 때 도망가자!!!'


오토와 요하네스가 숨어 있는 나무는 폭이 무척이나 좁아서 둘을 완전히 숨겨줄 수 없었다. 만약 몸을 움직인다면 소련군의 눈에 띌 것이 분명했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자전거 옆에 서 있었다. 오토와 요하네스 둘 다 MP40과 계란형 수류탄이 4개씩 있었다. 여기 저기서 새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들렸다.


짹짹


불과 30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소련군이 조용히 대전차 지뢰를 설치하는 소리만 들렸다. 한 명이 허리를 숙이고 땅을 파면, 다른 녀석은 총과 지뢰를 들고 경계를 했다. 그리고 땅을 파던 녀석이 동료를 툭툭 건드리면 지뢰를 건네주는 식으로 일사분란하게 놈들은 작업하고 있었다.


그 때, 아군 진지 쪽에서 초록색 조명탄이 하늘 위로 솟아 올려졌다.


퍼엉!!


전방에 이상이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초록색 조명탄은 천천히 포물선을 그리며 내려오기 시작했다. 소련 공병들은 더 빠른 속도로 지뢰를 설치했다. 그 때, 300m 떨어진 아군 진지 쪽에서 오토바이 정찰병 7명이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이걸 보고 속으로 울부짖었다.


'안돼!!'


소련군은 이미 독일군 오토바이 정찰병을 향해 사격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트럭 안에 있던 기관총 사수가 기관총을 긁어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서 와라!! 네 놈들을 벌집으로 만들어주지!!'


그 때, 어둠 속에서 오토의 자전거가 튀어나와서 소련군 기동 공병대의 트럭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콰광!!!


지뢰를 설치하던 소련군은 우왕좌왕했다


"매복이다!!"


"저 놈 잡아!!"


오토의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저지대로 향했다. 지금 오토와 소련 공병들이 있는 곳은 약간 고지대였기 때문에 오토가 잽싸게 저지대로만 간다면 소련군의 총격으로부터 엄폐될 수도 있을 것 이었다. 소련 병사는 따발총을 들고 오토의 자전거를 향해 긁어댔다.


따다다다다닥 따다다다다닥


어둠 속에서 불꽃이 번쩍 거리며 엄청나게 많은 총알이 쏟아졌고, 총알 하나가 오토의 머리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 때, 반대편에서 요하네스가 자전거를 달리며 소련군을 향해 MP40을 긁어댔다.


탕탕 탕탕탕


불꽃이 번쩍거리며 소련군 두 명이 바닥에 억하고 쓰러졌다. 오토가 외쳤다.


"튀어!!!"


그리고 오토와 요하네스의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저지대로 달렸다. 뒤에서는 계속해서 소련군의 총이 불을 뿜었다. 오토와 요하네스의 자전거는 공중으로 붕 떴다가 저지대로 무사히 착지했다. 오토는 하늘을 향해 붉은 조명탄을 쏘았고, 이 쪽으로 오던 오토바이 부대에게 외쳤다.


"소련군 기동 공병대다!! 병력은 15명 정도!! 도로 근처에 지뢰 깔렸으니 피해!!"


오토바이 부대에 두 오토바이에는 사이드카가 비어 있었고 오토와 요하네스는 여기 탑승했다.


소련군 공병들은 트럭을 잃고는 허둥지둥 달아나는 참이었다. 몇 소련군은 동료들의 퇴각을 엄호하기 위해서, 뒤돌아서 따발총을 긁어댔다. 오토는 사이드카에 탑승한 상태로 불꽃이 번쩍이는 곳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오토가 발사한 기관총 총알은 소련군의 가슴팍에 명중했지만 소련군은 방탄복을 입고 있었기에 번쩍하고는 총알이 튕겨져 나올 뿐 이었다. 방탄복을 입고 있던 소련군은 충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않고 도망갔다. 오토는 계속 기관총을 긁었다.


드드득 드득


한 소련군은 오토의 오토바이를 향해 소총을 쏘았다.


탕! 타앙!!


총알은 오토바이를 빗나갔지만 자칫하면 뒤질 수도 있었다. 오토가 기관총을 더 긁으려는데 문제는 기관총 총알이 떨어졌다. 급하게 오토바이에 얻어타느라 MP40은 놓고 온 상태였다. 오토는 달아나는 소련군을 향해 루거 권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탕!


달아나는 소련군의 등에 한 발이 명중했지만 이 총알은 방탄복에 그대로 반사되어 튕겨져나왔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요하네스가 탄 오토바이가 소련군을 포위하며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오토바이 부대는 아주 신속하게 도주하는 소련군을 포위했다.


포위당한 소련군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무기를 내려놓고 양손을 들었다. 그렇게 독일군의 오토바이 부대는 어둠 속에서 달아나는 소련군 공병들을 포로로 잡는 전공을 세웠다. 노이어 공병 소대가 와서 소련군이 설치한 지뢰를 빠른 속도로 제거했다. 지뢰의 기폭 장치를 제거한 다음 지뢰 본체들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는 작업이었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로 진지로 돌아왔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다..다시는 정찰 가지 말아야지..다른 녀석 시켜야겠다!!'


한편 포병대는 소련군의 진지를 향하여 경곡사포를 한 두 발씩 쏴두고 있었다.


펑!! 퍼엉!! 펑!!


관측 장교는 경곡사포가 착탄하는 지점을 관측하고 있었다. 이렇게 경곡사포를 미리 쏴두는 것은 내일 있을 포격을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현재 독일군 포병대에는 엄청난 크기의 중곡사포와 네벨베르퍼 부대도 와 있었다. 소련군으로 하여금 주공의 방향이 들통나면 안되기 때문에, 중곡사포 대신에 이렇게 경곡사포를 이용해서 한 두발씩 쏴두면서 좌표를 측정해두는 것 이었다. 네벨베르퍼 부대는 내일 임무를 마치고 또 바쁘게 이동해야 할 것 이다.


오토 또한 자신의 소대 전차들의 점검을 마쳤다. 4시간 뒤에는 오렐에 있는 소련군의 거점을 향해 공격을 개시해야 했다.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소대 장교들을 집합시키고 내일 작전을 설명했다.


"1소대는 이 고지대에 있는 38확인점으로 간다!!"


'젠장!! 왜 바뀐거야!!'


이렇게 되면 다시 정찰을 가야 했다. 그렇게 오토는 요하네스를 데리고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야음을 틈타서 인근을 정찰했다. 고지대에 있는 38확인점으로 가는 오르막길 도로는 이미 공병대가 어제 지뢰제거 작업을 마친 상황이었다. 오토는 지형을 살펴보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아까 전에 그 사단이 났는데 설마 이반 놈들도 또 오진 않겠지?'


어둠 속에서 자전거를 운전해서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웠다. 요하네스가 숨을 골랐다.


"헥헥..."


"좀만 더 가자!!"


그렇게 오르막길을 다 올라왔다. 오토는 200m 쯤 떨어진 도로에서 뭔가 검은 형체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


"멈추게!"


요하네스가 급히 자전거를 멈추려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으익!!"


그 때, 200m 쯤 떨어진 곳에서 검은 형체들이 움직이더니 이 쪽을 향해 따발총이 발사되었다.


따닥 따다닥 따다다닥


소련군 기동 공병대가 38확인점에도 지뢰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외쳤다.


"튀어!!"


요하네스는 급히 자전거를 일으키고는 오토의 자전거를 따라갔다.


"으아아..으어어어..."


따닥 따다다닥 따다닥


빨리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소련군의 총으로부터 엄폐할 수 있었다. 앞에는 급경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아악!!"


오토와 요하네스의 자전거가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전하게 착지를 하지 못하고 둘 다 자전거가 넘어졌다.


"으익!!"


"으악!!"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 트럭은 오토와 요하네스를 찾으러 달려오고 있었다. 트럭에는 기관총이 있었다. 소련군 장교가 외쳤다.


"빨리 잡아!!"


"두 놈이다!!"


그렇게 트럭이 앞으로 달려갔다. 소련군 기관총 사수와 부사수는 트럭에 기관총을 사격할 준비를 마쳤다.


"저기 멈춰!!"


소련군 장교는 저지대가 한눈에 보이는 지점에 트럭을 멈추게 했다. 이 곳에서는 저지대의 평원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기관총으로 사격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었다. 하지만 아까 전에 도주하던 독일군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있는거지?"


"놈들은 덤불 속에 숨었을 거다!! 샅샅이 긁어라!!"


소련군 기관총 사수는 독일 병사들이 숨었을만한 덤불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득 드드득


"11시 방향 저기 큰 덤불로 긁어라!!"


드드득 드드득 드득


트럭의 헤드라이트가 평원을 비추었다. 하지만 독일군의 형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반드시 잡는다!! 쥐 새끼 같은 놈들!!"


드르륵 드르륵 드르르륵


소련군 장교는 트럭에서 내린 다음 뚜벅뚜벅 걸어다니며 오토와 요하네스가 어디 숨어있는건지 눈에 불을 켜고 찾았다.


"어디 숨어있는거냐!!"


그 때, 독일군 진지 쪽에서 이 총소리를 듣고는 하늘에 붉은 조명탄을 발사했다. 하늘에 태양같은 붉은 조명탄이 솟아올랐고, 평원은 대낮처럼 환해졌다. 소련군 기관총 사수는 사람 형체처럼 보이는 곳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득 드드드득


독일군 포병대 쪽에서 소련군의 트럭이 있는 곳을 향해 포를 쏘기 시작했다.


펑!! 퍼엉!!


물론 좌표는 맞지 않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소련군 장교는 일단 철수하기로 했다.


"일단 철수한다!!"


그렇게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 트럭은 철수했다. 그제서야 커다란 바위 밑에서 자전거와 함께 엎드리고 있던 오토와 요하네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아까 전에 이 둘은 커다란 바위 밑에 숨어있었고, 바위 바로 옆에 소련군의 트럭이 정차하고 저지대 평원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 이다. 요하네스는 탄피가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소련군 장교가 트럭에서 내려서 자신들을 찾으러 걸어다니는 군화를 보면서 팬티에 똥을 지려버렸다. 오토가 말했다.


"복귀한다!!"


하지만 요하네스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으아...으아아아...."


오토는 요하네스의 뺨을 한 대 툭툭 치고 정신을 차리게 했다.


"빨리 돌아가야 한다!!"


그렇게 오토와 요하네스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는 진지로 복귀했다. 오토는 소련군의 기동 공병대가 38확인점에 지뢰를 설치하고 있던 것을 보고했고, 노이어 공병 소대는 다시 38확인점으로 가서 지뢰를 제거했다. 지금은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기폭장치만 제거해야 했다. 노이어 소대장은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와중에도 신중하고 침착하게 하나씩 지뢰를 제거했다. 재수 없으면 지뢰가 터질 수도 있었다.


오토는 티거 위에 올라가서 쌍안경을 통해서 38확인점을 관찰했다. 만약 지뢰 제거 작업을 하다가 누군가 실수를 한다면 지뢰가 폭발할 것 이었다. 오토 뿐만 아니라 다른 전차병들도 초조하게 38확인점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제발 아무 일 없어라!!'


잠시 뒤, 노이어 공병 소대가 지뢰 제거 작업을 마치고 복귀했다. 그리고 오렐을 향한 포병대의 강력한 포격이 시작되었다.


네벨베르퍼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로켓들이 지상으로부터 대각선을 그리며 하늘로 번쩍거리며 날아갔다. 슐레프 중대의 전차들은 식은 땀을 흘리며 공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약 오렐 점령에 성공한다면 모스크바로 가는 길도 몇 단계 남지 않은 셈이었다.


그 때, 참모용 차량이 최전선에 도착했다. 슐레프 중대장은 이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랐다.


'뭐지? 온다는 말은 없었는데?'


참모용 차량에서 일반 사병용 군복을 입은 육군 최고 사령관 한스 파이퍼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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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주석 : 구데리안 2기갑집단은 오렐, 브랸스크, 튤라를 거쳐 모스크바를 포위하러 가야 함. 현재는 셉스크로 맹렬한 공세를 퍼붓고 있음. 2기갑군이 셉스크 점령 성공하면 오렐로도 곧장 갈 수 있음. 노란 화살표가 구데리안 2기갑집단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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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3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2:04
    No. 31

    미국과 중국과 합의란 것이 결국 배신 및 매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있고 1944년 히틀러 암살미수도 보듯 이미 소련과 영국은 나치독일과의 어떤 협약없다며 공격하는 상황이라 아직 미국과 전쟁 없을시 미국은 몰라도 중국은 감정의 골이 깊은데요?

    게다가 이러면 일선부대와 국민들이 쉽게 납득할까요? 이들이 진짜 기계나 순진무구한 사람들도 아닌데... 갑자기 식민지인 조선과 대만, 괴뢰국인 만주국과 몽강국 독립에 어리둥절 하겠죠.

    게다가 이리되면 류큐와 훗카이도의 아이누는 가만 안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05
    No. 32

    하지만 히로히토도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을 찬성하는 입장인데, 통제파들이 황도파 수뇌부들을 몰아내고 자신을 압박한다면 원역사랑 다르게 황도파-만주파-해군등의 연합에 군을 움직이라고 명령한다면 통제파들의 손을 들지 않을걸요, 게다가 오히려 시즈키 간타로등이 통제파들에 손에 죽는다면 쿠데타를 더 지지 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07
    No. 33

    하지만 밑의 쿠데타가 실패하기 위해서는 츠지 마사노부와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등이 있어야 하고 이들이 천황을 인질로 잡으면서 통제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얘기도 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2:10
    No. 34

    그리고 애초에 히로타 3원칙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도 많고승낙하고 송호정전협정, 당고정전협정, 하매 협정, 진토 협정 등의 파기를 받아들이지와 결국 중국은 이를 화북분리공작에 보조를 맞추어 그저 외교로 중국을 침략하려 한 하나의 기만행위로 보았으며 히로타 고키도 단순히 군부의 폭주를 방관하는 정도가 아니라 중국으로 하여금 히로타 3원칙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군부의 폭주를 이용, 조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후 전범재판에서 이를 인정, 사형을 선고받았죠. 더군다나 영미 영향력 배제하는데 그게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11
    No. 35

    그리고 저는 그것도 알고 있어서 말은 안했지만 대만과 류큐, 아이누쪽은 이탈리아의 사례를 들어 자치권을 주어 대만 자치국, 류큐(이쪽은 류큐 왕국의 전 지배자였던 인물이 현지 왕이 됨.) 자치국, 아이누 자치국을 만들면 되고 괴뢰국인 만주국이나 몽강국 그리고 임정를 기반으로 세운 임정 자립국은 아주 천천히 독립과정을 밟으면 되요. 물론 이래서 반 통제파과 협력하라는 이유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2:12
    No. 36

    솔직히 통제파가 미쳤다고 그짓 할지도 의문이네요. 진짜 그럴러면 통제파가 위기감 느낄 사건을 쎠야하는데, 황도파만 급하지 통제파는...

    히로히토가 독일식 민주주의 제도 평가나 찬성할만한 근거나 동기도 넣어야 할테죠. 말씀 드렸듯 자기 군대가 자기 명 안 따른것에 분노한 양반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15
    No. 37

    독일과 이탈리아의 현상황을 설명하면 될거예요. 자신을 일본의 빌헬름 2세등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설득시키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2:16
    No. 38

    그후 수탈에 대한 보상문제며 결국 외교나 정치에서 친일을 전제로할 것이 뻔한 일본과 반일 감정 깊은 식민지 독립운동가들 문제등 복잡한게 많습니다...

    그리고 통제파 입장에서 말씀한 황도파들은 풋내기 밖에 안 보이죠. 게다가 만주파는 황도파 쿠데타 실패 이후 만들어지는 것으로 아는데 만주파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해군 내에서 지지자 있듯 통제파 지지자도 있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18
    No. 39

    이렇게 한다면 황도파의 의견이 동의하는 천황을 통제파들이 위기를 느껴서 천황의 명령을 위반 한채 황도파 수뇌부들을 몰아내는 사건을 일으킬거예요. 그러면 여기서만의 2.26이 터질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18
    No. 40

    또 해군내에서도 지지자가 있어서 밑에서 얘기했던것 처럼 가능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02:19
    No. 41

    글쎄요... 독일제국은 그렇다쳐도 이탈리아 왕국은 진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가 무솔리니에게 눌려 진짜 실권빼앗긴 국가 상징으로서 눌러 있어야 할겁니다.

    경제도 문제가 황도파들 보면 결국 무기나 경제 퇴보가 확실한데... 돈도 없는데 배상이나 경제지원이 가능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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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42
    No. 42

    약간 마지막에 쓴단어가 어폐가 있어서 제대로 말씀 드리자면 여기서는 역사가 완전히 바꿔져서 황도파나 이시와라 간지, 기타잇키 등의 생각이 바꿔질 가능성이 있고 이런것처럼 사람들 심리도 변해서 이게 가능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배상과 경제지원을 자원개발및 군축을 통해 얻은 무기 무상지원, 고문단 파견등을 통해 해결할수 있어요, 특히 중국은 중국공산당 때문에 정신이 없을거고 임정쪽도 기반이 많이 약해서 이런 지원도 필요할거니까 반일 감정도 조금은 없앨수 있고요(게다가 반통제파들과 협력하고 온건파시즘을 받아 들이면서 반일 감정등이 줄어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2:44
    No. 43

    물론 ghkd0306님의 의견도 틀린건 아니예요, 제가 당시의 1차세계대전의 독일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일어난 일들을 잘 몰랐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4:36
    No. 44

    그치만 그래도 저는 역사가 완전히 달라지면서 많은 것이 긍정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해요. 히틀러가 좋은 인물로 변한것 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4:38
    No. 45

    다만 아프리카와 아시아등의 식민지쪽은 확실히 독일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등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으니까 쉽게 해결하긴 어렵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4:57
    No. 46

    이 문제는 히틀러가 죽고 일어난 68운동때 처음으로 식민지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면 원역사랑 다르게 긍정적으로 해결 할수 밖에 없겠네요. (1968년 쯤은 진보적 가치관이 커졌는데, 원역사랑 달리 여기서는 온건 파시즘이라는 제3의 중도 사상이 자릴 잡고 있어서 어느정도는 일이 잘 풀릴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4:59
    No. 47

    그외 문제들도 이때 쯤에 완전히 해결 될거고요. 진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까, 온건 파시즘의 존재가 있어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네요. 양쪽은 물론 중도들을 설득시킬수 있는 사상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05:10
    No. 48

    또 이때 루이스 페르디난트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 거니까, 이때 처음으로 황제와 총리가 직접 독일제국이 했던 잘못들을 인정 및 사과, 다른 나라의 군주들과 총리, 대통령등도 진심이나 형식적으로 나마 사과 할거고요. 그리고 이에 대한 사죄로 원역사랑 다르게 아프리카 독립을 민족단위로 하고 이들 국가들에 온건 파시즘과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을 도입해 나라를 안정 시키는등 이에 대한 노력들이 나올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2 10:47
    No. 49

    마지막으로 그래도 개인적으로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과 존 커틀러에 대해 우연히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알려지게 되면서 이를 비판하는 모습이 보고 싶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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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2 12:57
    No. 50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조만간 집에 가서 댓글들 다 찬찬히 읽어보겟습니다! 남겨주신 댓글들 관한 역사 정보도 요새 계속 공부하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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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2 13:50
    No. 51

    수류탄 폭발력을 보면 트럭이 폭발하지는 않겠지만, 운 좋게 연료통 위치에서 터졌을 수 도 있고 짐칸에 실린 지뢰등 폭발물들이 연쇄적으로 폭발할 수 있기는 하겠네요. 진짜 훤한 대낮에 폭음이면 다들었을터라 이미 끝장났겠네요. 그래도 수색하고 전투하는 모습에서 소련 공병들도 대단하고 다시 또 지뢰 매설하니!

    요하네스! 니가 과거 오토가 쉬빔바겐 타고 탈영시도할때 통신분대 기관단총 난사하고 확인사살하는등 실력 보여주었잖아? 니가 그때 뭐라 했는지 모르냐? ㅋㅋㅋ 역시 사람은 입조심 해야된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ㅋㅋㅋ

    BMW와 췬다프 등이며 영프의 지원 오토바이등 다양한 오토바이들이 나왔을텐데 어떤 것을 타든 오토바이병들을 노리는 일이 많겠네요. 영화 디파이언스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처럼 블라슈크가 류드밀라등을 이끌고 매복하여 오토바이 전령 처치하여 오토바이 노획하여 고장등으로 위장해서 보급트럭 및 이동하는 소규모 병력 습격하거나 오토바이 몰면서 사이드카에 달린 가관총 사격하면서 포로 행렬 습격해 포로 구출하는 장면도 재미있겠네요. 클라우스 폰켈러와 라우리 그리고 에리베르트가 기겁하는 모습은! 혹은 소련군에게서 영프 오토바이와 차량 보고 영프 욕하는 오토등도 나올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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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2 13:53
    No. 52

    그렇죠! 대낮이엇다면! ㄷㄷㄷ 소련 기동공병대는 저렇게 지뢰매설햇다고 하더라구요! 네 요하네스는 사격 실력이 좋으니 계속 끌려다니는 운명입니다! 네 오토바이병들의 활약도 대단햇지만 소련군도 오토바이병들을 노리겟죠! 그야말로 액션영화에나 나올법한 멋진 장면이! 오 이렇게 포로 구출도 가능하겟네요! 소련군이 영프 오토바이 차량 잇으면 오토는 열받아서 욕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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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20:02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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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두 번의 줄행랑 +53 22.01.21 182 7 12쪽
553 야음을 틈탄 정찰 +60 22.01.20 190 8 13쪽
552 오렐로 가는 길에 만난 괴물 전차 +87 22.01.19 200 7 15쪽
551 허수아비 +43 22.01.18 179 8 14쪽
550 IS-2 +33 22.01.17 188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20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2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4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4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6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10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4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4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4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4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8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4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8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7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4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0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9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0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1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8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8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1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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