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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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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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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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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뇌물

DUMMY

슐레프 중대는 계속해서 오렐로 진격하고 있었다. 7월에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전차를 기동하다보면 엄청나게 더웠다. 보병들도 전차 후방 데크에 얻어 타는 것을 거부하고 차라리 걸어서 행군했다. 전차병들은 더워서 모두 팬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벗어야 했다. 양동이에 담아 둔 물도 거의 떨어졌다. 에밀이 중얼거렸다.


"목 말라..."


"좆 같은 먼지..."


전차병들은 그렇게 갈증, 더위, 좆같은 먼지 속에서 지루한 행군을 했다. 소련군이 어디 매복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꾸준히 정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때 오토바이 정찰병들이 작은 하천을 발견했다.


"저 쪽에 하천을 발견했다!!"


"좋았어!"


"물이다!"


"가자!!"


"빨리 물 길어와!!"


전차병들은 양동이에 물을 받고 물을 마시고 더위를 식혔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모처럼 하천을 찾은 김에 팬티를 빨았다.


스테판이 외쳤다.


"너네 양심이 있는거냐! 물고기들 다 죽겠다!"


"팬티 보급이 안 되는데 어쩔거야!"


병사들의 팬티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더러운 수준이었다. 팬티에는 온갖 이, 기생충이 바글거렸다. 쥐들도 구역질을 할 팬티에도 이들은 무한정 알을 까댔다. 손톱으로 알을 톡톡 터트리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다. 병사들이 가끔 몸을 비틀다가 불알을 긁어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맑은 물이 졸졸 흐르던 하천은 순식간에 탁해졌다. 만약 근처 농가에 사는 주민들이 이 광경을 봤다면 다시는 이 하천에서 물을 먹지 못했을 것 이다.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출발한다! 전 중대 원위치로!"


전차병들은 후방 데크에 팬티를 말리면서 진격했다. 45분 정도 더 가고 정비 시간이 되었다. 다들 내려서 정비를 하는데 근처 농가에 있던 마을 아가씨들이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꺄악!!!"


마을 아가씨들은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척하고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지들끼리 키득거렸다. 슐레프 중대장이 호통을 쳤다.


"당장 팬티 안 입냐!"


오토와 전차병들은 추하게 포신을 덜렁거리며 달려가서 후방 데크에 널어둔 팬티를 입었다.


부대는 마을 아가씨들에게 군용 빵을 내어주고는 염소 젖을 받아서 한 모금씩 마셨다. 하지만 염소 젖으로는 부족했기에 슐레프 중대장은 마을에 가서 군용식량을 내어주고는 마을 아주머니가 제조한 밀주를 한 통을 구입했다. 커다란 오크 통 안에 들어있는 흑맥주는 그야말로 기가 막혔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중대는 다시 롤반을 따라 오렐로 출발했다. 그 때, 하늘에서 아군의 정찰기가 부드러운 비행운을 남기며 남서쪽으로 비행해오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원들이 정찰기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 때, 정찰기 조종사가 하늘에 보라색 조명탄을 발사했다.


퍼엉!


이는 적군이 근처에 매복해있으니 주의하라는 신호였다. 정찰기는 이런 불길한 소식을 전해주고는 남서쪽으로 떠났다.


"적군이 매복해있다!! 경계해!!"


중대에는 비상이 걸렸고, 중대는 이동 대형에서 전투 대형으로 전환했다.


오토도 팬티만 입은 상태로 상부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사방을 정찰했다. 하지만 적군의 매복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루프트바페 녀석이 잘못 본거 아닐까? 아니다. 놈들은 분명 매복해있다!'


"1소대 고폭탄 장전! 명령 전까지 사격 금지!"


오토바이 부대들이 빠른 속도로 주변을 정찰했다. 그 때, 1시 방향에서 거대한 포성이 들렸다.


퍼엉!


"1시 방향! 적 야포!"


펑! 퍼엉!


1시 방향에서 뿌연 연기와 함께 불꽃이 번쩍거렸다. 적 야포까지의 거리를 식별할 수 없었다. 오토가 외쳤다.


"3탄 연속 장전!700m 900m 연속 발사!"


퍼엉! 스르륵 퍼엉!


오토는 탄착점을 확인하고는, 적 야포의 불꽃이 번쩍거리는 지점을 관측했다.


"목표 거리 750m! 고폭탄 발사!"


퍼엉!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서 저 멀리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관측했다. 그런데 아까부터 미세한 충격이 전차에 전달되고 있었다.


탕! 타앙!


대전차 소총수는 중대의 선두에 있는 오토의 티거를 기동불가로 만들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사격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의 지휘관 큐폴라는 열려 있었고, 오토는 저격총을 맞을까봐 고개를 내렸다.


"유산탄 장전! 연속 발사!"


그 때 소련군 대전차 소총 저격수의 총알이 큐폴라 위로 쉿거리며 지나갔다.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면 총을 맞았을 것이 분명했다. 오토는 등에 식은 땀이 줄줄 흐르며 연막탄을 발사했다.


퍼엉!


슐레프 중대장이 명령을 내렸다.


"1소대! 전진해서 적 섬멸한다!"


"수신완료! 1소대! 전진!"


오토의 1소대는 티거를 선두로 앞으로 전진했다. 하지만 불길한 직감이 들었다.


"2호 차량 포탑 2시 방향으로! 3호 4호 차량 포탑 각각 11시, 10시 방향으로! 사격은 전차장 재량에 맡긴다!"


그렇게 1소대는 먼지를 뿜으며 앞으로 전진했다. 소련군은 여기 저기 호를 파두고 대전차호, 대전차소총, 기관총 등으로 공격해오고 있었다. 이대로 가서 티거의 궤도를 이용해서 호 속에 숨어 있는 놈들을 짓뭉개버리면 될 것 이었다. 하지만 오토가 불길함을 느낀건 다른 이유에서였다.


'매복했다면 300~400m 쯤 접근했을때 사격을 시작해야한다! 그런데 왜 놈들은 700m 거리에서 사격을?'


그 때 우측에서 포성이 들렸다.


퍼엉!


"우측에 적 야포! 포탑 3시 방향으로!"


좌측에서도 포성이 들렸다.


퍼엉!


소련군은 독일군의 전차를 유인하기 위해서 750m 거리에서 대전차포, 기관총, 대전차 소총 등으로 공격한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의 1소대가 유인 작전에 걸려들어서 가까이 왔을때, 좌측과 우측에서 매복해있던 대전차포가 사격을 시작한 것 이었다. 지금 오토의 소대는 소련군이 준비한 킬존에 들어온 상태였다.


오토의 티거는 빠른 속도로 포탑을 회전시켰다.


스으윽


다행히 양쪽 측면을 향해 포탑을 돌려두었던 2호, 3호, 4호 전차들이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향해 고폭탄을 발사해주었다. 하지만 양 측의 대전차포는 선두에 있는 오토의 티거를 집중 공격했다. 고폭탄이 티거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과광!


티거 전차 포탑 뒤에 공구박스가 박살나며 공구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티거의 연막탄 발사기 또한 충격으로 박살나서 파편이 조각조각 사방 팔방으로 날라갔고 예비궤도도 조각나서 땅으로 떨어졌다. 엄청난 충격 속에서 티거 해치는 빠른 속도로 회전했다.


스으으윽


쿠광!콰광!


"고폭탄 발사!"


퍼엉!


소련군의 대전차포가 시꺼먼 연기, 불꽃과 함께 폭발했다. 그 때, 좌측에 있던 소련군의 대전차포가 발사한 고폭탄이 티거 포탑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과광!


'악!'


포탑에 있던 오토, 에밀, 알프레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뷜리겐의 전차가 좌측 소련군 대전차포를 격파해주었다.


쿠과광!


이미 2소대, 3소대는 제각기 좌측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격해서, 저만치 앞에서 매복한 소련군을 섬멸하고 있었다. 잠시 뒤, 티거 속에서 오토와 전차병들이 밖으로 나왔다. 오토와 에밀, 알프레트는 모두 코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으어어...'


오토는 포탑 밖으로 나온 다음에 티거 옆에 털썩 쓰러졌다.


"파이퍼! 괜찮은가!"


다행히 청력은 멀쩡했다. 오토는 자신의 티거를 바라보았다. 쉬르첸에는 여기 저기 총알자국이 나있었다. 15발 정도는 쉬르첸을 관통하지 못하고 자국만 남겼고, 4발은 관통했지만 쉬르첸이 충격을 흡수해서 차체에 손상을 주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티거에는 여기저기 상흔이 있었다.


위생병들이 오토와 전차병들에게 물을 주었다. 다행히 멀쩡했다. 10분 정도 휴식한 뒤 오토와 전차병들은 비틀거리며 티거에 들어갔다. 오토는 일단 3시 방향으로 선회한 포탑을 0시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했다.


"포탑 0시 방향으로!"


에밀이 포탑 선회 패달을 밟았다. 하지만 포탑은 돌아가지 않았다.


"자동 선회가 안 됩니다!"


"젠장! 그러면 수동으로 돌려!"


그렇게 포탑을 수동으로 선회시켰다. 다행히 슐레프 중대는 궁뎅이 (정비소, 치료소, 지휘소 등이 모여 있는 곳을 지칭하는 군대 용어) 로 향했다. 거기서 정비를 받으면 될 것 이었다.


한편 앙뚜완은 비트만, 카리우스와 함께 장교 진급 과정을 거치며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었다. T-34보다 크기가 작은 과녁에 철갑탄, 고폭탄을 발사하는 훈련은 물론이고, 1200m 떨어진 곳에서 시속 15km/h~20km/h 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훈련을 받았다.


물론 아무리 훈련을 해도 실전에서는 수많은 돌발상황이 생긴다. 앙뚜완은 전선신문을 보았다. 그 신문에는 키예프 포위전에서 큰 활약을 한 슐레프 중대의 사진이 실려있었다. 앙뚜완은 그 사진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그 날 오토와 동기들은 앙뚜완을 눕히고 피크를 강제로 앙뚜완 위에 올려놓았던 것이다. 앙뚜완은 증오심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신문을 보았다. 슐레프 중대, 그 중에서도 특히 오토 파이퍼는 상당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카리우스와 비트만이 와서 신문을 보았다. 비트만이 말했다.


"내가 티거 중전차 소대장이 되면 이 녀석을 앞지를걸세!"


앙뚜완은 신문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지금 앙뚜완은 봉급을 한 푼도 쓰지않고 아끼고 있었다. 피크는 계속 배가 불러오고 있었다. 피크와 서류 상으로 결혼했기에 전사하면 연금이 나올 것 이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결국 앙뚜완은 한스에게 돈을 달라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 당시, 한스는 권력을 이용해서 뇌물을 받는데 재미를 들인 참이었다. 처음에는 혹시 걸리는 것은 아닌가 조마조마했지만 구하기 힘든 명화, 조각상, 현금 등을 받다보니 점점 욕심이 났다.


한스는 최근에 받은 작은 금괴를 보았다.


'조만간 큰 저택을 하나 살 수 있겠군!'


한스는 수많은 서류더미 속에 묻혀서 계속 업무를 보았다. 업무를 마치고 많은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앙뚜완에게서 온 편지가 있었다.


'!!!'


한스는 긴장하며 그 편지를 읽어보았다. 결혼하게 되었으니 돈을 보태달라는 내용이었다. 한스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행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군! 돈이나 주면 되겠어!'


한스는 비서를 시켜서 소액의 푼돈을 앙뚜완에게 보내기로 하고 편지는 불태웠다. 지금 독일군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주요한 전투를 앞두고 있었다. 일본 내부에서 군사 기밀이 흘러나가고 있다는 정보를 일본에 전달한 상황이었다. 아마 일본쪽에서 알아서 수사를 하고 있을 것 이었다. 게슈타포 또한 이 건을 별도로 수사하고 있었다.


한편 에밀라 또한 사회 운동을 하고 있었다. 전쟁 고아를 보호하는 것은 인류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여러 단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참고로 에밀라도 이런 단체를 통해서 여러 이득을 올리고 있었다. 에밀라는 그 날도 오토에게 보내줄 고급 초코렛을 포장했다. 물론 스테판에게 줄 것은 포장하지 않았다.


'오토가 혼자 먹었으면 좋겠는데....오토는 착해서 동료들한테도 이걸 다 나눠주는것은 아닌가 몰라...그 얄미운 스테판 녀석한테도 주는 것은 아니겠지?'


에밀라의 걱정과는 달리 이 초코렛은 하나도 빠짐없이 오토의 배 속으로 들어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7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12
    No. 61

    그래서 제3의 세력을 황실과 카이저로 생각한거고요, 제 1의 세력은 융커와 군부등이고, 제2의 세력은 나치당을 비롯한 정당세력들과 ss와 sd등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7
    No. 62

    네 이 3 세력이 적절히 균형을 잡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12
    No. 63

    g5779_a33903588:// 말씀대로 한스는 앙뚜완이 진실 알았다면 충격이 크지요. 그러나 오토와 달리 미사카일이 자신의 흑역사이자 오명인 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다가 앙뚜완 죽음시 이미 한스가 총애하고 후원한 것이 있는데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한스 행동이 어설프기에 자칫하면 SS나 군부에서 냄새맡을 수 있고요.

    그리고 말씀대로 만토이펠 대대와 휘하의 슐레프 중대의 전쟁범죄는 나올 수 밖에 없죠. SS로서는 군부의 힘을 약화시키고 자신들의 권력 강화하는데는 제국군의 전쟁범죄등 치부를 찾는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19
    No. 64

    정말 큰 피크 사건과 포로 학살건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SS의 조사에서 개개인의 문제가 들어날 겁니다. 민간인 성폭행한 볼프강과 성폭행 및 살인 혐의 있는 보병 필립, 포로 성추행 혐의 있는 보병 권츄베르트, 포로 학살하여 정신병원에 입원한 바우만, 집행유예부대 공적 강탈한 할더, 민간인 성폭행 혐의의 만토이펠등등요.

    바우만은 이미 처리되어 빼더라도 할더는 부대 이동 전까지 계속 저지를테고 필립과 권츄베르트는 또다시 같은 행동할 요소가 있지요. 이럴 경우에 하이에와 그의 부대원들이 가만두지 않을테죠. 그러면 할더의 경우 조사중에 형량 협상위해서 피크사건등 슐레프 중대내의 안좋은 소문을 언급할 것이고 필립과 권츄베르트도 포로학살과 학대는 빼도 다른 병과인 기갑부대의 피크사건과 볼프강 사건을 언급할거죠.

    특히나 볼프강이 걸린다면 이는 상관인 오토의 책임이 뒤따를 것이고 슐레프 부대 행로등의 조사속에 의심정황등이 드러나며 추궁이 이어질겁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24
    No. 65

    헉 실수로 비추를 정말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24
    No. 66

    그러한 조사로 피크 사건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고 SS는 당시 사건 피해자인 피크를 조사하다 앙뚜완 존재를 알고 그를 조사하겠죠. 설사, 앙뚜완이 피크 사건은 이야기하지 않는다쳐도 이미 조사로 소문도 퍼지고 SS의 보고받은 힘러나 하이드리히가 한스에게도 알리겠지요.

    아마 이를 계기로 한스는 피크 사건을 눈치채고 가만히 있다가 오토의 자백으로 모든걸 아닌 전개가 될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워낙에 언성이 높을터라 에밀라도 진실들을 듣게 되겠지요.

    그걸떠나 자신의 치부였던 미사카의 아이가 오토의 치부인 피크와 이어졌다는 것에서 한스는 진짜 억장이 무너질듯 싶네요. 그마저 용서 받지도 못하고 앙뚜완이 떠날터라 오토와 스테판도 영원한 고통으로 남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8
    No. 67

    에밀라도 알게 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엄청난 충격을 받겟죠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25
    No. 68

    하긴 그건 그렇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25
    No. 69

    괜찮습니다. 그런 일도 있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27
    No. 70

    리메이크판에서는 좀 약하게 나오거나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스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지만 미사카에게 그걸 했으니까 죄책감을 가질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9
    No. 71

    네 한스는 당연히 미사카에게 평생에 걸쳐 죄책감을 갖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27
    No. 72

    그러고보면, 지크프리트 4인방도 SS의 부대원 전체 조사에서 과거의 헤르미온느 사건을 꺼낼듯 싶네요. 아마 SS와 괴벨스는 이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과오 청산 노력한다는 정치적 메세지의 본보기로서 살아남은 가해자들을 찾아 재판에 세울 수 있겠죠. 그러면 좋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28
    No. 73

    또 오토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지만 피크에게 뭐라고 못할 짓을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29
    No. 74

    그리고 죄의 대가는 어떻게든 치루고요. 그래도 엘랑 에거에게는 그래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앙뚜완에게 한 것을 보면 최소한 노력은 하였어도 용서 안되는건 변함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30
    No. 75

    마지막으로 군부와 융커등 vs 나치당을 비롯한 정당들과 ss,sd등의 싸움과 이런저런 모습들이 합쳐지니까, 우리 사회 똑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하이에와 마르틴 같은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31
    No. 76

    그렇기에 이소설만의 매력이긴 하네요,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같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35
    No. 77

    그리고 과잉되지 않게 카이저가 일부 권력을 가지면서 황제자리를 유지하는것과 선역 캐릭터들이 활동하는것도 좋은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37
    No. 78

    냅. 저도 이게 이 소설 매력이죠. 이런 수많은 인간 군상들을 보고 전쟁의 잔혹함도 느끼고 재미있는 역사의 IF도 보고요.

    물론, 카이저 빌헬름 2세 역시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많은 권력을 잃었다는 것에서 그에게 최고의 형벌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42
    No. 79

    그래도 카이저 2세도 황제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중재권등의 남은 권력으로 자신의 권위는 높을수 있다는 점은 구원 받은거죠, 원역사랑 비교하자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42
    No. 80

    밑의 댓글 마지막 단어 서가 아니라 요 입니다 오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49
    No. 81

    그리고 원역사를 생각하면 3발의 피 죠, 이정도도 많이 좋아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59
    No. 82

    자원과 노동력 부문에 대해 갠적 생각인데... 일단, 동맹인 루마니아와 헝가리 연방 그리고 핀란드에서 각각 석유와 목재, 철광석 비롯한 광물이며 동계장비들과 전차 부품들이 들어올 것이고 중립국이나 독일과 관계가 깊거나 옛 동맹국이던 불가리아와 터키와 네덜란드에서 영국 지분이 커도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의 석유와 고무며 광물들도 들어오고, 스페인 내전 결과로 에스파냐에서의 광물들도 들어오는데다가 스웨덴의 철광석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대공황 타계위한 전쟁특수 위해 식량과 자원들을 팔겠죠. 감정을 떠나 돈이 먼저고요.

    대공황 영향도 있겠지만 중국인 노동자들이야 전간기에 많이 들어오기도 했을테고 직접적이진 않지만 동맹국들의 물자 제공도 있고 독일제국도 당장은 무분별한 징집하지 않기에 숙련공 문제는 자유롭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3:03
    No. 83

    그래도 소모는 감당하기 힘들뿐더러 슬슬 예비군 소집 이후 추가 징집에 따라서 숙련공들을 이을 노동력도 급해지겠죠. 그것 역시 동맹국 노동력들이 들어와서 해결될 수 있고요.

    그리고 전후가 어찌돌아갈지 모릅니다. 말씀대로 영국은 러시아제국 무너지면서 소련을 그레이트 게임 대상으로 보지 않았죠. 그러니, 영일동맹도 끝나고 워싱턴 군축조약과 런던 군축조약으로 일본해군 억제한 것이죠.

    소련이 없으면 일단 자본주의는 같으니 냉전은 없을듯 싶기도 합니다만 독립한 식민지를 두거나 정치체계와 동맹관계로 인해 또 모르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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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9
    No. 84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 내용에 참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7 01:21
    No. 85

    앙뚜완의 분노라면 혐오스러운 제국 육군 대신 무장 SS로 들어갈 것도 같네요. 이세계에서 여전히 독일제국군의 부조리가 남긴하겠지만 원역사의 나치독일 국방군 수준의 선진병영 도입됨에도 SS 훈련도는 원역사만큼 악명을 떨칠겁니다. 매 기수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부지기수라는데... 여전히 힘러는 오컬트 성향이 있어서 프랑스와 일본 혼혈인 앙뚜완이 들어갈지 모르지만 앙뚜완이라면 수석이나 차석을 차지할듯 싶죠. 만약 한스가 알면 요제프 제프 디트리히에게 추천할 수 있으니, 오토와 스테판등 슐레프중대가 앙뚜완이 지휘하는 무장 SS들과 만나면 재미있겠네요. 예전과 차원다른 앙뚜완에게서 공포와 두려움 좀 느껴보라고!

    아직, 노이어의 공병소대와 하이에의 보병소대 그리고 할더의 집행유예부대 피해는 모르나 이제 전차병중 중상자들이 나오겠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전사자와 부상자 없는게 기적이죠. 아무튼, 드뎌 휴식인가 보네요. 왠지 본명인 프리드먼 엔드레 에르뇌를 쓸 법도 한 로버트 카파와 게르타 타로 연인등 종군기자들이 있을듯 싶네요. 종군기자들이 싫어도 포르노등 궁합과 대화 맞는 경우도 있고 여성기자들은 인기가 있지요. 무엇보다도 크라우제보다 나을테고요! 근데, 왠지 여기서 참교육 한번 있겠는데? ㅋㅋㅋ 분명한건 하이에가 호위 맡으면서 군사기밀 빼고 인간의 양심으로서 도움을 줄 것이고 마르틴은 이들을 존경하며 두 연인을 스케치로 남길 수도 있죠. 뭐, 역사변화로 게르타 타로가 살아있다는 가정이지만...

    이건 로버트 카파와 게르타 타로 정보들입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B%A1%9C%EB%B2%84%ED%8A%B8_%EC%B9%B4%ED%8C%8C

    https://namu.wiki/w/%EB%A1%9C%EB%B2%84%ED%8A%B8%20%EC%B9%B4%ED%8C%8C

    https://m.blog.naver.com/mt_gold_/221605024573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dtoc1&categoryNo=6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50015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2426450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44608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7 13:02
    No. 86

    오 이것도 재밋겟네요 여자 종군 기자가 오면 하이에는 처음엔 골치아파하겟죠 왜냐하면 더 신경써서 지켜야하니깐요 그러다가 인연이 될 수도 잇고 마르틴이 이 들을 그리겠네요 많은 자료 감사합니다 크라우제보다 좋은 기자들도 많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17:47
    No.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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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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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허수아비 +43 22.01.18 179 8 14쪽
550 IS-2 +33 22.01.17 187 7 13쪽
» 뇌물 +87 22.01.16 220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2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3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4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5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4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4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3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7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4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7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7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4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0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8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0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1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7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7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1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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