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231
추천수 :
21,445
글자수 :
5,647,234

작성
22.01.03 13:35
조회
180
추천
6
글자
13쪽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DUMMY

지금 소련군은 시가지에서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각 건물의 창문은 모조리 부수고 커튼은 전부 때어냈다. 각 건물에 쓸데없는 입구는 모두 가구로 막고, 자신들만 알 수 있는 구멍을 벽에 뚫었다. 그 직경 1m 정도 되는 구멍을 통해서 소련군은 드나들면서 탄약, 음식 등을 운반했다.


포병 녀석들도 야포 등을 배치하며 바쁘게 시가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포병대대는 대대에 4대 있던 무전기 중에 또 한 대가 고장나서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다.


포병 대대장은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일단 한 대는 대대관측소, 다른 한 대는 포대 지휘 관측소에 배치한다! 나머지 한 대는 내가 갖고 있겠네!"


그런데 포병 중대장이 무전기 상태를 점검하고는 말했다.


"이것도 고장난 것 같습니다!!"


"뭐라고!!!! 무전기 두 대로 어떻게 포병 대대를 지휘를 하라는건가!!"


포병 대대장이 펄펄 뛰는 모습을 보며,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는 또한 시가전을 준비했다. 표도르는 지형 지물, 근처 지휘소 위치 등을 모두 암기했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밥이다!!!"


모두 우르르 달려가서 까샤를 배식 받았다. 표도르 또한 자신의 전차병들인 드미트리, 파벨, 글리에르와 함께 가서 까샤를 배식 받아서 보병들과 함께 쓰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한 입 맛을 보았다. 그런데 맛이 이상했다.


'상한건가?'


글리에르가 한 입 맛보고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이거 맛이 이상합니다!"


"배부른 소리 말고 일단 먹게."


보병들이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취사병 녀석들..."


"재료 관리할 줄도 모르나?"


취사병들의 음식 관리 상태는 엉망이었다. 얼마 전에는 병사들을 위해 배급하기로 했던 감자가 통째로 썩어버리기도 했던 것 이다. 표도르 일행과 같은 건물을 쓰는 보병들의 훈련 상태는 엉망진창이었다. 어리버리하게 생긴 신병이 부사관에게 가서 말했다.


"소총, 군화에 기름칠하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부사관이 귀찮은듯이 말했다.


"저기 저 친구한테 가서 물어보게!!"


결국 그 신병에게는 다른 부사관이 군화, 소총에 기름칠하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외쳤다.


"자네는 소총, 군화에 기름칠하는 법도 모르나?"


"난 감자 캐는 일 밖에 안했다고! 훈련 받을 시간이 어딨어?"


"누구는 노동 안했냐!! 난 돼지 똥으로 비료 만들었네! 그래도 기름칠은 할 줄 아네!"


조종수 드미트리가 자신의 전차장 표도르에게 물었다.


"전차장님도 노동했습니까?"


"군에서 키우는 돼지들에게 먹이를 줬지."


표도르는 아직도 자신이 먹이를 주던 돼지들의 번호를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 파벨이 말했다.


"난 군에서 부사관들은 훈련만 할 줄 알았는데..."


표도르가 말했다.


"추수나 파종 시기에는 대민 지원 때문에 훈련 받을 시간이 없네."


파벨이 말했다.


"대민 지원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였습니까? 훈련에 지장이 생길 것 같은데..."


"추수나 파종 시기에는 한 달에 한 번이네."


"뭐 그 정도야 딱히 지장이라고 할 수는..."


"훈련이 한 달에 한 번이었네."


"에엑?"


지금 보병 녀석들의 훈련 상태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었다. 부사관끼리 서로 발싸개 매는 법을 몰라서 헤매다가 자신들의 소대장에 가서 물어보았다. 하지만 소대장도 발싸개 매는 법을 몰랐다.


"그것도 못하나! 다른 녀석들한테 물어봐!!"


그 때, 건물에 중대장이 와서 소대장에게 외쳤다.


"자넨 보고서 쓰는 형식도 모르나?"


소대장이 머리를 긁었다.


"죄...죄송합니다악!!"


표도르의 전차병 파벨, 드미트리, 글리에르는 이 모습을 보고 수근거렸다.


"어떻게 장교가 보고서를 못 쓸 수 있지?"


중대장이 떠난 다음에 보병 소대장이 씨부렁거렸다.


"종이랑 연필도 안 줬으면서 보고서는 시발..."


하급 장교들은 종이, 연필을 배급받지 못했기에 사비로 구입해야 했던 것 이다.


파벨이 수근거렸다.


"하급 장교랑 부사관들 힘들게 사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였다니..."


전쟁 전, 하급 장교들은 아내의 몸을 팔게 하고 아이들은 구걸시킨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이걸 정말로 믿지는 않았던 것 이다. 드미트리가 말했다.


"근데 전차장님은 잘생기셨는데 왜 결혼을 안하셨...악!!"


글리에르가 드미트리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저런 눈치 없는 자식!!'


표도르는 독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표도르의 부사관 시절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전차병들과 근처에 보병들도 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듣기 시작했다.


표도르는 어린 시절 농촌에서 자랐다. 하지만 표도르의 아버지는 늘 표도르를 두들겨팼다. 나이가 들자 더 이상 아버지는 표도르를 패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어머니를 두들겨팼다. 결국 표도르는 이 꼴을 보기 싫어서 붉은 군대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표도르의 친구 이반에 말했다.


"너 정신 나갔냐? 군대에 들어간다고?"


"이 참에 애국도 하고 독립도 하는거지! 군대 일이 나한테 안 맞다 싶으면 적당히 돈만 모으다가 나오면 그만일세!"


"돈을 모은다고? 너 전혀 모르는구나!"


이반은 표도르에게 뭔가를 말하려다가 그냥 한숨을 쉬고는 표도르에게 감자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표도르는 군대에 들어오고 나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된다.


겨울에 소련군이 머무는 막사는 그야말로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 난방 따위는 사치였던 것 이다. 의복은 배급해줬지만 군화는 배급해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표도르의 자리에는 매트리스가 없어서 지푸라기를 구해와야 했다. 몸을 뒤척일 때마다 지푸라기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표도르는 양말까지 겹으로 신고는 이불 속에서 덜덜 떨었다.


'으...으아아아....추...춥다....'


이대로 자면 얼어 뒤질 것 같았다. 표도르는 조용히 막사를 빠져나온 다음, 취사장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취사반장 동무는 거대한 몽둥이를 들고는 난로 옆에서 이불을 덮고 곤히 자고 있었다. 하도 부사관들이, 심지어 하급 장교까지 음식을 서리했기 때문에 걸리면 두들겨패려고 몽둥이를 준비해둔 것 이었다.


그 취사반장 동무는 덩치가 무진장 커서 왠지 걸리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았다. 하지만 표도르는 당근 3개를 서리하는데 성공하고 잽싸게 취사장을 빠져나와서 당근을 씹어 먹었다. 이렇게 먹는 당근은 그야말로 달달한 초콜릿 맛이 났다.


'이..이렇게 맛있을 수가!'


서리도 성공했고, 왠지 이번주는 운이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 날, 표도르는 드디어 군화를 배급받게 되었다.


"스탈린 동지는 붉은 군대를 위해 언제나 최상의 것을 준비하신다! 소중히 신도록!!!"


표도르는 자신의 군화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좋았어!! 손질도 자주해야지!'


"소대장 동지! 구두약과 솔은 어디서 배급받을 수 있는지 여쭈는 것을 허락받아도 되는지 묻는 것을 요청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악!"


"구두약과 솔은 일주일만 기다리게!"


소대장이 약속했던 그 구두약과 솔은 한 달이 지나도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부사관들은 옷이 너덜너덜했고 구멍이 뚫려있었다. 표도르는 녀석들이 칠칠맞다고 생각했다.


'저런 군기 해이한 놈들!! 군복은 제대로 수선해야하거늘!!'


표도르도 군복에 작은 구멍이 터져서 바느질을 하기로 결심하고 동료에게 물었다.


"이보게! 바늘과 실 빌려줄 수 있나?"


근처 농가에서 보드카를 긴빠이쳐서 마시는 동료가 술에 취해서 실실거리며 말했다.


"나는 없네!"


표도르는 모든 동료들에게 바늘과 실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바늘과 실을 배급받지 못했다.


'이런 젠장!!!'


한 동료가 표도르에게 말했다.


"정 필요하면 민가에 보급품이랑 교환하면 될걸세. 하지만 누가 바늘이랑 실 따위에 보급품을 교환하나? 나라면 보드카와 교환하겠어!"


"뭐? 보급품을 교환한다고? 그건 규율 위반 아닌가!"


"자기 살 길은 알아서 찾는거지."


그 때, 중대장이 들어왔다. 모든 부사관들은 각잡힌 자세로 일어섰다.


"운전할 줄 아는 사람 지원 받는다!"


표도르는 운전을 할 수 있었지만 나서지 않았다. 군대에서는 줄을 잘서야 했고, 괜히 자원했다가 고생할 수도 있었다. 그래도 몇 녀석들은 눈치보다가 앞으로 한 발 내딛었다. 중대장이 외쳤다.


"전차병을 뽑는다!!"


'저..전차?'


그 말에 표도르는 발을 내딛었다. 표도르는 전차를 타보고 싶었던 것 이다. 그리고 일주일 뒤, 기대하는 첫 실전 훈련을 하게 되었다. BT 경전차로 열심히 훈련을 하는데, 한 대가 엔진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젠장!! 뭐지?'


표도르는 이를 보고하기 위해 아까 전부터 보이지 않던 정치 장교를 찾았다.


"이바노프 동지! 이바노프 동지 어디있습니까?"


"이바노프 동지는 아까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한창 훈련 중인데 마을로 튀면 어쩌자는건가!!'


표도르는 근처에 마을로 내려갔다. 거기서 정치 장교들은 매춘부들과 함께 보드카를 먹으며 시시덕거리고 있었다.


'저 망할 새끼들!!!'


표도르가 외쳤다.


"이바노프 동지!! 제 차량의 엔진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바노프 정치 장교는 표도르를 쳐다보지도 않고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지금은 바쁘니 이따가 말하게!"


표도르는 속으로 욕설을 퍼주으며 훈련장으로 돌아갔다. 그 때, 피터로프 소대장이 정비반을 불러서 표도르의 BT 전차를 봐주고 있었다. 피터로프 소대장은 보기 드물게 성실한 장교였고, 모두들 피터로프 소대장만은 신뢰하고 있었다.


다행히 BT 전차는 정비가 되었다. 피터로프 소대장은 각 전차들을 점검하며, 기동 훈련을 마친 후 실전 전술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표도르의 동료가 말했다.


"그래도 우리가 소대장은 잘 만나서 다행일세!"


흥미로웠던 전차 훈련이 끝났고, 표도르는 동료들과 함께 부대에서 키우는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고 똥을 치우는 역할을 했다. 이 똥은 비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모두 농장으로 운반되어야 했다. 사실 훈련 시간보다 돼지를 돌보는 시간이 더 많았고, 표도르는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며 말했다.


"이 녀석들!! 작작 좀 먹어라!!!"


돼지들은 꿀꿀거리며 열심히 사료를 먹었다. 그래도 파종 시기가 아니었던지라 표도르와 전차병들은 일주일에 두 번은 훈련을 받게 되었다. 표도르가 돼지에게 사료를 주며 다짐했다.


'난 소련 최고의 전차장이 되고 말겠다!!'


표도르는 엄청난 똥 냄새를 맡으면서도 가슴 속에는 미래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했다.


여태까지 푼돈이지만 약간의 봉급을 모을 수 있었다. 이 봉급으로 결혼을 해서 아내와 아이들을 먹여살릴 수는 없을 것 이었다. 표도르 외에 다른 부사관들도 대다수는 결혼을 포기했다.


"부사관 월급으로 어떻게 아내를 먹여살려!"


"하급 장교들도 아내를 매춘시키는데 말일세! 난 죽어도 그렇게는 못 살아!!"


하급 장교들은 아내를 매춘시키고 자식을 구걸시켜서 생계를 유지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결혼을 하면 아내가 부대를 따라다녀야 하기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고, 하급 장교의 월급만으로는 가정 부양이 거의 불가능했던 것 이다. 아무턴 표도르의 머리 속에는 전차에 대한 관심만 가득했고 결혼은 안중에도 없었다. 어차피 안되는건 포기하는게 좋다.


얼마 뒤, 표도르의 군복은 그야말로 기름떼로 엉망진창이 되었고, 여기저기 구멍이 터졌다. 결국 표도르는 마을로 내려가서 군복을 수선 맡기기로 결심했다.


'이 근처에 재단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표도르는 목이 말라서 우물에서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 때 한 금발머리에 아리따운 아가씨도 왔고, 표도르는 아가씨에게 물을 내밀었다. 그 금발 아가씨가 생글거리며 말했다.


"고마워요."


표도르는 어색해서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 때, 아가씨가 표도르의 군복을 보고는 말했다.


"군복이 터졌어요."


표도르는 얼굴이 벌개지는 것을 느꼈다.


"알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 재단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아가씨는 표도르의 군복을 살펴보고는 말했다.


"제가 바느질해줄게요. 벗어보세요."


표도르는 군복 상의를 벗어서 아가씨에게 건네주었다. 아가씨는 앞치마 주머니에서 바늘과 실을 꺼낸 다음 표도르의 군복을 손질해주기 시작했다. 그 아가씨에게서는 좋은 향기가 났다. 표도르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아가씨는 바느질을 마치고 웃으며 군복을 내밀었다.


"다 됐어요!"


잠시 뒤, 표도르는 디아나라는 이름의 그 아가씨와 근처에서 식사를 했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다. 표도르는 기쁜 마음으로 막사에 돌아와보니, 동료들 사이에서는 이미 축제 분위기였다.


"무슨 일인가?"


"피터로프 소대장님이 결혼하신대!!"


피터로프 소대장은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었다.


"소대장님 축하합니다!!"


표도르 또한 이를 축하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4:01
    No. 1

    개인적으론 표도르가 전향 혹은 항복하고 디아나와 결혼 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4:03
    No. 2

    아직 결말은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표도르는 전쟁 끝나고 디아나와 결혼하고 잘 지낼것 같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4:01
    No. 3

    아니면 포로로 잡히거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4:04
    No. 4

    과연 표도르는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4:42
    No. 5

    그리고 보니까, 전에 히틀러 아들이 전쟁터에 참전하는데, 군사학교등을 통해 장교가 되거나 특수 교육등을 통해 부사관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나 제안 했는데, 저는 부사관으로 임관했다가 오토 옆에서 일하다가 장교로 임관했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4:47
    No. 6

    오 이게 좋겟네요! 일단 부사관으로 임관했다가 공 세우고 장교 임관과정 거쳐서 장교 되는게 좋겟네요! 미하엘비트만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4:45
    No. 7

    그러면 히틀러도 자기 아들이 최소한 자기보다는 군 상황등을 알고 있으니까, 오토와 한스의 말을 잘 듣는것처럼 아들 말에도 귀 기울릴거니까요. 또 대대장등이 부사관(히틀러의 아들)에게 존대하는 모습과 장성등이 하급장교(사관, 히틀러의 아들)에게 존대하는 모습을 볼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4:48
    No. 8

    헉 그렇네요! 만약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것도 히틀러의 아들이 직접 보고하게 될테니 히틀러 입장에서는 더 사태에 관심을 갖게 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4:48
    No. 9

    저는 그런 모습들이 개인적으로 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4:57
    No. 10

    언젠가 히틀러 아들을 전개에 넣을 생각이엇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생각해보면 좀 빨리 넣는게 좋겟네요 참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3 15:14
    No. 11

    n2063_s020921:// 그렇지만, 아들이라고 하더라도 군의 명령체계를 무시할 수 없을테고 직접 휴가를 나가는게 아닌 이상 히틀러에게 보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군대 체계대로 상관에게 건의하겠고, 상관들도 총리의 아들이니 마냥 무시는 못할겁니다.

    그리고 이건 축재를 하는 히틀러라도 군의 체계 흔드는 것이기에 아들에게 특혜보이는 모습은 정적들에게 공격받기 딱좋고 특히나 군부로서는 히틀러를 위시로한 독특한 문민통제에서 벗어날 명분으로 삼겠죠. 더군다나 연정인 사회민주당등 민간 정치인들도 이런 비리를 묵과할까요?

    일단, 도피성이겠지만 한스가 계속 시찰해서 직접 보고하기에 이 문제는 그래도 나을테고 차라리 앙뚜완 밑이나 하이에가 속한 보병부대 및 맥스와 같은 산악부대에 있는 전개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6:24
    No. 12

    산악부대도 다뤄보고 싶긴 햇는데 그것도 괜찮을거 같긴 하네요 하이에 소대에 속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고...근데 아무래도 주인공인 오토랑 엮이는게 스토리는 많이 나올거 같기도 하고 고민해보도록 하겟습니다 하이에의 소대를 슐레프 전차 부대와 같은 대대에 넣고 계속 엮이게 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히틀러의 아들이 전차병으로서 나름 실력이 있어서 실력으로 구데리안 2기갑군에 들어왔다는 설정도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히틀러도 1차대전땐 1급 철십자까지 따긴 햇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3 15:16
    No. 13

    한스 사생아 몇명 더 나올거 같은데 미군이나 영국군으로 가면 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6:25
    No. 14

    재키 아들이 미군으로 들어갈 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5:27
    No. 15

    하긴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히틀러의 아들이 직접 히틀러에 보고 하는것 보다 직속상관이나 한스, 오토등에게 보고하는게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6:26
    No. 16

    히틀러 아들이 전차병으로서 실력이 좋아서 오토 소대에 우연히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고, 하이에 보병 소대가 만토이펠 대대에 슐레프 중대와 같이 속해잇어서 보병으로 전투하면서 오토랑 계속 엮이는 것도 괜찮을거 같긴 하네요 전차병으로 넣을지 보병으로 넣을지는 생각해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5:28
    No. 17

    또 하이에나 맥스등이 속한 부대에 있는것도 좋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6:27
    No. 18

    슐레프 중대가 속한 만토이펠 대대에 넣어야 오토랑 계속 접점이 잇을텐데, 하이에 소대를 만토이펠 대대에 넣는걸로 하고 하이에 소대에 넣을지, 아니면 오토 소대에 넣을지 생각해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3 17:32
    No. 19

    소련은 모스크바가 함락당하면 중앙아시아쪽으로 도망갈것 같네요 그리고 한스 사생아가 미군 지휘관중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서 한스와 다른 자식들이 존재를 알게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18:37
    No. 20

    헉 이번에 모스크바가 함락될지 안될지는 모르겟는데 그러면 중앙아시아로 도망갈거 같긴 하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스와 다른 자식들은 난리가 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3 18:49
    No. 21

    미군 지휘관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다면 더욱 분노하여 독일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게 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20:10
    No. 22

    ㄷㄷㄷ그럴거 같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3 19:09
    No. 23

    알지 못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3 20:10
    No. 24

    그쵸 아무래도 모르는게 좋겟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4 10:03
    No. 25

    또 가정폭력!? 와... 나중에는 또 어떤 가정사 가진 캐릭터들이 나올지 무섭군요. ㅎㄷㄷㄷ 그나마 한병태가 나은건가?

    아직 투숀카와 허쉬 초콜릿, 스팸이 보급되지 않은 것 같은데... 하기야 루프트바페가 계속 폭격하는데 식량 창고가 남아나질 않겠고 수송로에다 백군 및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사보타주에다가 소련군 자체 보급체계도 나쁘니 납득이 가네요. 그래도 전투 전에는 배불리 먹이겠죠?

    와우! 트랙터든 뭐든 운전했다는 것은 정말 고급 인력이죠! 그 정도면 소련에서 조사하여 육성할텐데... 뭐, 소련도 그 넓은 땅에 인구 숫자면 신경이 쓰일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게다가 볼셰비키의 부정부패에다가 내전 수습등 혼돈의 시기니깐요. 그래도 무사히 탈출하여 길을 잃든 간에 블라슈크 밑으로 들어갔으면 합니다. 물론, 블라슈크도 하급 정치지도원이라 한계는 있어도 최소한 지원은 팍팍해줄테고 진급한다면 표토르에게 신형 전차를 주어서 능력 발휘하게 할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4 13:51
    No. 26

    한병태가 그래도 주요인물중에는 제일 행복하게 자란것같습니다!
    다행히 허쉬와 스팸이 독일군에게는 보급이 되었습니다!소련군도 투숀카를 수입해서 먹겠죠!인기만점 투숀카!
    그렇죠 표도르는 나름 고급인력이죠!머리도 잘돌아가는!앞으로 표도르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4 13:09
    No. 27

    https://namu.wiki/w/%EC%A0%84%ED%88%AC%EC%8B%9D%EB%9F%89/%EB%9F%AC%EC%8B%9C%EC%95%84%EA%B5%B0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5733

    그래도 간식으로 해바라기씨도 있을텐데? 그러고보면, 소련 침공한 독일군들도 해바라기 많이 보면서 보급 지연 탓에 해바라기 씨앗도 많이 먹지 않을까 싶군요.

    솔직히 군에 들어가는 반대하는 장면은 이해가 갑니다.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러시아 내전때까지 어느쪽이든 군인들이 보여준 행태는 러시아 농민들에게 신망을 잃었죠. 이렇듯 인식이 좋지 않으니... 그런면에서 많은 농민들이 소련군 낙오병들과 패잔병들 약탈하거나 살해 및 독일군에게 넘겨주는등 원역사보다 독일이 유리한건 분명합니다. 어쩌면, 표토르의 고향도 친독 및 백군파가 되었을듯 싶은데... 고향도 없는 표토르는 과연? 뭐, 마을 주민들에게 모친등 가족이 린치 당할지도 모르지만 표토르는 모른채 할려나 모르겠네요.

    문맹률등 고증 대단하군요. 밑의 링크 보시면 소련군 문제도 보실겁니다

    https://m.dcinside.com/board/war/1875243

    https://namu.wiki/w/%EC%86%8C%EB%A0%A8%EA%B5%B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4 13:53
    No. 28

    우와 해바라기씨 간식도 있었군요!저 당시 상황이 열악해서 군에 들어가는걸 반대할 수 밖에 없죠!원역사보다 독일군이 민심을 신경쓰는만큼!표도르의 고향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소련군 문제에 대한 자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00:31
    No. 2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54 두 번의 줄행랑 +53 22.01.21 181 7 12쪽
553 야음을 틈탄 정찰 +60 22.01.20 189 8 13쪽
552 오렐로 가는 길에 만난 괴물 전차 +87 22.01.19 199 7 15쪽
551 허수아비 +43 22.01.18 178 8 14쪽
550 IS-2 +33 22.01.17 187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19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1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3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3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5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3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3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3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4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7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3 8 12쪽
»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7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6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3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19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8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49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0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7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7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0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8 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