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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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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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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IS-2

DUMMY

모스크바에서 소련군은 방어전을 준비하면서 보병들에게 아주 혹독한 훈련을 하였다. 독일 전차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자 보병들을 참호 안에 넣어두고는 그 위를 소련군의 전차로 지나가게 하는 훈련이었다. 이 훈련은 일명 '다림질' 이라고 불렸다.


정치 장교가 외쳤다.


"이 다림질 한 방이면 기열도 기합이 될 수 있다! 아쎼이들이여! 두려움을 버려라!!"


이 훈련에서 전차를 몰고 가는 것은 표도르 일행이 맡게 되었다. 파벨이 속으로 경악했다.


'왜 하필 우리야!!!'


T-34를 아군 병사가 있는 참호 위로 몰아야하는 드미트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실수하면 난 좆된다!!!'


잠시 뒤, 한 소련군 병사는 참호 안에서 똥오줌을 지리고 있었다. 표도르의 T-34는 점점 참호를 건너오고 있었다.


"으아아악!!!"


T-34의 궤도와 함께 소련군 병사의 머리 위로 흙이 우수수 떨어졌고 머리 위에서 엄청난 엔진 소리와 궤도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트드드드 트드드드드 트드드


잠시 뒤, 흙먼지를 뒤집어쓴 소련 병사가 참호에서 빠져나오며 외쳤다.


"하하!! 전차도 별거 아니네!!"


신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림질 훈련이 끝났고, 표도르 일행은 진이 빠진 상태로 T-34 밖으로 나왔다.


"시발.."


"괜히 연료만 낭비했네.."


그 때, 다른 전차 부대원들이 모두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었다.


"저거 봐!!"


"새 전차야!!!"


그 곳에는 소련의 새로운 전차, IS-2가 있었다. IS-2는 청년공산동맹원 소속의 전차병들이 조종하게 되었다. 그 녀석들은 아주 신이 난 상태였다. 한 녀석은 페인트를 이용해서 IS-2 전차에 멋진 문구를 쓰고 있었다.


[소비에트를 위하여!]


표도르, 파벨, 드미트리, 글리에르는 이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부럽다..."


"저 포신 좀 보십시오!! 어마어마합니다!!"


"우리도 당원 가입할까요?"


표도르가 말했다.


"전투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익숙한거 타는게 좋을 걸세. 그리고 저거 보게나. 대포가 너무 크지 않나?"


표도르의 말대로 스탈린 전차는 워낙 대포가 컸기에, 평소에는 포탑을 뒤쪽으로 해서 전진해야 했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표도르 일행은 부러움을 감출 수는 없었다. 그렇게 표도르 일행은 T-34를 이동시키고는 참호를 파기 시작했다.


한편 슐레프 중대는 궁둥이에 가서 전차들을 정비 받고 있었다. 궁둥이에 있는 정비소에는 주요 부품들이 있기에 상태가 심각한 차량은 전부 여기서 정비해야 했다. 정비사가 전차들의 상태를 보고 기겁을 했다.


"도대체 이걸 여기까지 어떻게 끌고 왔습니까?"


변속기가 고장 직전인 차량도 있었고, 장갑 여기저기에 총알 자국과 고폭탄 폭발로 인하여 움푹 파인 자국이 있는 차량들도 많았다. 차량들은 모두 정비되었고, 부상자들도 모두 임시 치료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소포다!!"


병사들은 모두 가족에게서 온 소포를 받기 위해 달려갔다. 오토는 에밀라에게서 온 소포를 뜯어 보았다.


'캐..캐비어 통조림!!!'


그 소포에는 캐비어 통조림, 정어리 통조림, 거기다가 샴페인까지 있었다. 얼마 전에 한스가 뇌물로 받은 물품들을 넣어둔 것 이었다. 오토는 캐비어 통조림과 정어리 통조림은 주머니 속에 재빨리 숨겨두었고, 보급 받은 싸구려 담배들을 소대원들에게 나눠주었다. 오토는 이따가 아무도 안 볼 때 통조림을 먹을 생각에 신이 났다.


'좋았어!! 오늘은 특식이다!!!'


한편 독일 제국 총리의 아들인 마르틴도 어머니 에바와 누나 밀리나로부터 소포와 편지를 받았다. 마르틴은 내성적이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썩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했다. 이런저런 정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런 마르틴에게 전쟁은 일종의 기회였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며 마르틴은 결심했다.


'장전수에서 포수, 나중에 전차장까지 가는거야!'


그렇게 마르틴이 열차를 타고 전선으로 떠나던 날, 어머니 에바는 마르틴을 꼭 안아 주었다. 마르틴은 이런 어머니가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결국 열차가 떠났고, 에바와 밀리나는 마르틴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병사들로 붐비는 열차가 떠났고, 마르틴은 모험을 떠나는 것 마냥 신이 났다. 그로부터 한 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 흘렀지만 마르틴은 10년은 나이가 들어버린 것 같았다. 17살의 마르틴은 다른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공허한 눈으로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읽었다.


마르틴의 소포에도 고급 캐비어 통조림이 있었고, 다른 전차병들은 이를 탐이 나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우와! 캐비어다!!"


"하..한 입만 먹어봐도 되냐?"


마르틴이 고개를 끄덕이자 3소대 전차병들은 캐비어 통조림을 나눠 먹었다.


"혀..혀에서 살살 녹아!!"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런 멍청한 녀석...먹을건 최대한 아껴야 하는데 말이야! 역시 내가 챙겨줘야...'


그런데 마르틴은 놀랍게도 하이에 보병 소대장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상의하는 것 같았다.


'저...저 녀석!!!'


오토는 빡쳐서 자신의 티거로 돌아가서 혼자서 캐비어 통조림을 먹었다.


'줄 잘못 서면 자기 손해지!! 멍청한 놈!!'


궁둥이에서 부상자 치료와 차량 정비를 마치고 슐레프 중대는 다시 오렐로 출발했다. 2시간쯤 진격했는데 철십자기가 그려진 황색의 항공기가 날아오고 있었다.


"우리 쪽이다!!"


"이번에도 안 좋은 소식 전해주는건 아니겠지?"


오토도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어 그 항공기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슈토르히다!!"


오토가 속한 2기갑집단의 사령관 구데리안은 종종 슈토르히를 타고 다니며 전선을 정찰하곤 했다.


정찰기는 작은 캡슐을 하나 떨구고 갔다.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가 달려가서 그 캡슐을 주워왔다.


[더 빨리 진격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내려가겠다. 하인츠 구데리안]


이 전서문을 본 장교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빨리!! 더 빨리 가!!"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더 빠른 속도로 롤반을 따라 진격했다. 그 때, 하늘에서 아군의 정찰기를 발견했다. 그런데 정찰기의 비행 상태가 뭔가 이상했다. 교전 중인 전투기들이야 하늘에 꼬불거리고 엉키는 비행운을 남기게 마련이지만, 일반적으로 정찰기는 고고도에서 부드러운 비행운을 남긴다. 하지만 지금 슐레프 중대를 향해 다가오는 정찰기는 날개가 불안하게 흔들거리며 비행하고 있었다.


'뭐..뭐지?'


"대공포에 당한건가?"


퍼엉!!


정찰기는 하늘에 붉은색 조명탄을 쏘아올렸다.


"저..저건!!"


그리고 슐레프 중대 통신차량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달되었다.


"야보(적 전투 폭격기)다!! 인근 숲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그렇게 슐레프 중대와 공병, 보병들, 보급 차량들은 신속히 근처에 숲으로 대피했다.


"빨리!! 빨리!!!"


모든 차량과 병사들은 잽싸게 근처에 숲으로 도망갔다. 보급품과 야포를 끌던 말들도 채찍질을 당하며 숲으로 이끌렸다. 슐레프 중대가 외쳤다.


"최대한 산개해!!"


숲으로 도망가긴 했지만 소련군의 전투 폭격기들은 궤도 자국을 보고 독일군이 숲 속에 엄폐한 것을 알아챌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련군의 항공기가 이 쪽으로 오는 소리가 들렸다.


위이잉 위이이이잉


모든 병사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오토와 전차병들 또한 포탄이 잔뜩 들어 있는 전차에서 탈출해서 야전삽을 파고 조금이나마 땅을 파기 시작했다.


"빨리 파!!!"


하늘에서는 IL-2 총 4대가 이 쪽을 향해서 비행하고 있었다.


'제발 지나가라...제발 지나가라...'


위이이잉 위이이이잉


IL-2의 프로펠러 소리는 이 쪽을 계속 맴돌고 있었다. 오토는 알 수 있었다.


'놈들은 우리가 매복한 것을 알아챘다!!!'


그렇게 IL-2 4대는 전차병들이 숨어 있는 숲 위를 빙빙 돌면서 폭탄을 떨구기 시작했다.


쿠광!! 쿠구궁!! 쿠과광!!


'으아악!!!'


보급품을 운반하던 군마들은 미친듯이 날뛰었고 병사들은 모두 바닥에 납작 엎드리거나 몇 번 파지도 못한 얕은 구덩이에 최대한 머리를 박았다.


쿠궁!! 쿠과광!! 쿠구궁!!!


한 번에 폭탄 투하가 끝났다. 다행히 IL-2는 슐레프 중대가 있는 곳으로부터 훨씬 먼 곳에 폭탄을 투하했다.


'끄..끝난건가?'


위이잉 위이이이잉


하지만 여전히 하늘에서는 프로펠러 소리가 강하게 들리고 있었다.


위이이잉 위이이이잉


그렇게 4대의 IL-2는 하늘로 상승했다가, 다시 고도를 낮추며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으아악!!"


4대의 IL-2에서 다시 폭탄이 투하되었다.


쿠구궁!! 쿠과광!! 쿠구구궁!!!


위잉 위이이이잉


'으아아아...으아아아...'


그렇게 IL-2 4대는 숲을 빙빙 돌면서 다른 곳에 폭탄을 투하하고 유유히 떠났다. 잠시 뒤, 오토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병사들은 모두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으아..어어어..."


다행히 숲에 엄폐한 탓인지 피해는 없었다. 전차병들은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황급히 전차에 탑승해서 다시 숲을 빠져나와 롤반으로 진격했다. 오토의 동기 중에 하나인 헬무트는 근육질에 덩치가 큰데도 불구하고 방금 전에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 처럼 보였다. 볼프강이 외쳤다.


"빨리 오라고!!"


그 때, 숲에서 참새가 날라오는 것을 보고 헬무트가 고함을 질렀다.


"우아악!! 역돌격!!!"


그렇게 말하고 헬무트는 땅에 대가리를 쳐박았다. 헬무트는 잠시 뒤 질질 끌려서 하이에 보병 소대가 탑승하고 있는 Sdz.Kfz 차량에 태워졌다. 헬무트는 하늘에서 새를 볼 때마다 고함을 쳤다.


"우아악!! 우아아악!!!"


몇 시간 뒤 슐레프 중대는 드디어 집결지에 도착했다. 이제 구데리안의 2기갑집단은 북동쪽으로 공세를 하며 오렐, 튤라를 거쳐 모스크바를 포위하는 포위망의 우측 날개가 되어야 했다. 집결지에는 독일군의 포병대들 또한 이미 도착해있었다. 88cm 대공포를 포함한 강력한 포병대를 보니, 앞으로의 전투가 얼마나 치열할지 실감이 났다.


현재 소련군은 이미 참호를 파둔 상태였다. 오토는 토끼 귀 모양의 페리스코프를 이용해서 전방을 관측했다. 소련군의 포병 화력은 상당히 강했고, 지금쯤이면 분명 놈들 특유의 거미줄 같은 참호 곳곳에 대전차포들을 설치해두었을 것 이다. 소련군의 대전차포들은 땅을 파두고 들어가있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힘들다. 놈들의 대전차포가 선빵을 친 다음에야 독일군 전차병들은 소련군의 대전차포가 어디 있는지 대강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전차전에서는 선빵이 70프로 정도의 우위를 선점하기에 이는 독일군 전차 부대에게 매우 불리했다.


또한 여기저기 참호를 돌아다니며 위치를 옮기는 대전차 소총 저격수들 또한 문제였다. 저격수들은 정말 찾아내기가 힘들고, 기동륜이나 관측창을 집요하게 저격하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함을 준다. 오토는 쌍안경 속에서 소련군의 철모로 보이는 것들이 언뜻 언뜻 참호 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소련군 일부는 아예 대놓고 독일군이 볼 수 있는 곳에 포를 갖다놓고 있었다.


'저 새끼들!!'


잠시 뒤, 아군의 포병이 그 쪽을 향해서 포를 몇 번 쏴주었다.


펑!! 퍼엉!!


그러자 소련군은 포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오토는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전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티거 안으로 들어가서 혼자서 고급 샴페인을 먹었다. 그리고 그 날 밤, 하이에는 최근 자신의 소대에 배속된 지크프리트 4인조와 함께 정찰을 갔다. 하이에는 자신이 정찰조를 잘 뽑은건가 의구심이 들었다.


'이번 정찰은 경험이 많은 녀석들과 가는 것이 좋을 거다! 그래도 지난 번에는 잘 해냈으니까!!'


하이에는 자신의 소대에서 자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정찰조를 뽑았고, 지크프리트 4인조는 포상을 받는다는 말에 자원했던 것 이다. 그렇게 야간을 틈타 하이에는 지크프리트 4인조와 함께 천천히 앞으로 기어갔다. 다행히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달빛조차 매우 얇았기에 하이에 일행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 때, 소련군 전선에서 초록색 조명탄을 쏘아올렸다.


퍼엉!!


'으익!!!'


초록색 조명탄이 쏘아올려지자 순간 무인지대가 초록색으로 빛났다.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는 대낮처럼 훤해진 무인지대를 보며 대가리를 땅에 박고는 오줌을 지렸다.


'으익!!'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8 02:27
    No. 31

    g5779_a33903588 :// 리메이크는 어찌될지 모르나 지금 연재중인 분량 봐도 이미 일본제국이 소련에 선전포고했고 일본군들이 소련 포로들 팬티 안 입었다고 하는 부분 있습니다. 다만, 작중 모습만 보면 중일전쟁 탓에 관동군의 소규모 진군에 따른 할힌골/노몬한 전투 수준의 분쟁일지 아니면 블라디보스톡 점령할 정도로 대규모 침공일지는 의문이 들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8 12:03
    No. 32

    동북아쪽은 제가 잘 모르기때문에 나중에 설정 충돌 안생기도록 연구를 많이해본 다음에 쓸까 생각 중입니다 네 아직까지는 할힌골/노몬한 전투 수준으로 충돌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17:53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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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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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두 번의 줄행랑 +53 22.01.21 181 7 12쪽
553 야음을 틈탄 정찰 +60 22.01.20 190 8 13쪽
552 오렐로 가는 길에 만난 괴물 전차 +87 22.01.19 200 7 15쪽
551 허수아비 +43 22.01.18 179 8 14쪽
» IS-2 +33 22.01.17 188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20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2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3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4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6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4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4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4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8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4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8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7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4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0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8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0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1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8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7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1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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