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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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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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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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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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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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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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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허수아비

DUMMY

초록색 조명탄은 포물선을 그리며 아주 천천히 떨어졌다. 그제서야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조는 몸을 최대한 땅에 붙이고 천천히 어둠 속에서 기어가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흙 냄새와 화약 냄새가 났다. 하이에는 최대한 신경을 집중했다. 소련군의 참호는 거미줄 같이 복잡한 형태였고, 전방 곳곳에 저격수, 기관총 사수, 대전차포 등을 매복시켜 두기 위한 호를 파둔다. 소련군의 그런 참호들은 잘 식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유의해야 했다.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조는 모두 손, 얼굴, 몸 아랫쪽이 시커멓게 흙으로 뒤덮였다. 로베르트가 후회했다.


'자원하지 말걸!!'


최소한 3시간은 기어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적 참호 근처까지도 도착하지 못했다. 그 때, 호르스트가 살짝 방구를 끼었다.


뽕!


'!!!!'


'어떤 시발놈이야!!!'


하이에와 4인조는 모두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소련군 진지에서는 총알이 날라오지 않았다. 3분 뒤, 다시 4인방은 그렇게 출발했다. 그런데


뿌웅!!


'시발놈!!'


'이건 분명 호르스트야!!'


'돌아가고 보자!!'


영원 같은 시간이 끝나고, 어둠 속에서 하이에가 멈추었다. 뒤따라가던 지크프리트 4인조도 멈추었다. 이제 소련군의 진지까지 거리가 고작 20m 밖에 남지 않았다. 소련군의 진지 축성은 패턴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긴 참호를 파두고 야포들을 균일하게 배치했다. 하지만 현재 소련군의 진지는 연속된 참호가 아니라 여러 개의 분리된 대전차 진지를 만들고, 각 진지에 대전차포, 대전차 소총 등을 밀집시켜두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 대전차 진지 사이로 전차 부대가 돌파하려고 하면, 양쪽 대전차 진지에서 전차 부대의 양측면을 향해 모든 화력을 쏟아붓는다.


또한 대전차 진지 사이에는 대전차 지뢰를 깔아놓는다. 그렇기에 전차 부대는 강력한 대전차 화기로 무장한 대전차 진지를 격파하는 것이 필수였다.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조는 이 대전차 진지 사이로 기어가며 참호를 정찰했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유난히 꼼꼼하게 정찰하는 하이에에게 열이 받았다.


'이제 대충 가지!!'


그 때, 하이에는 조심스럽게 어떤 참호를 들여다보았다.


'!!!!!!!!'


그 참호 속에는 인간 형태의 무언가가 길게 엎어져 있었다. 무슨 십자가에 걸린 예수마냥 기괴한 자세였다. 이건 도저히 인간이 아닌 것 같았다. 하이에는 허리춤에 있는 수류탄을 재빨리 끄집어냈다. 그 때, 하늘 위로 초록색 조명탄이 다시 쏘아올려졌다.


퍼어엉!!!


칠흙 같은 어둠이 걷히고, 하이에는 자신의 눈 앞에 보이는 형체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는 수 많은 허수아비들이었다.


'도..도대체 이게!!!'


잠시 뒤, 하이에는 지크프리트 4인조를 이끌고 다시 아군 진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돌아가는 길은 더 멀게 느껴졌다. 그래도 절반 이상 임무를 완료했단 생각에 지크프리트 4인조는 긴장이 풀렸다.


뿌웅!


'어떤 새끼야!!'


그 때, 맨 뒤에서 기어가던 크리스티안이 왼쪽 발로 실수로 어떤 철조망을 건드렸다. 그리고 이 철조망에서는 찌릿 전기가 흘렀다.


"으아악!!"


크리스티안은 고함을 치며 철조망에서 발을 땠다. 그 순간 소련군의 진지의 기관총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르륵


하이에가 외쳤다.


"계속 기어가!!!"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조는 계속해서 낮은 포복으로 기어갔다. 올라프, 로베르트, 크리스티안, 호르스트 모두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아아...아아아..."


기관총 총알은 매우 낮은 고도로 쉿쉿거리며 무인지대 전 지대를 커버하고 있었다. 이제 놈들은 총류탄, 박격포까지 쏘고 있었다.


쉿! 쉿! 쿠과광!! 콰광!!!


'으아악!!!'


'우리 쪽은 뭐 하는 거야!!!'


소련군 진지 쪽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서치라이트의 불이 켜졌고, 그야말로 무인지대는 대낮처럼 환하게 밝아졌다. 지상에 또 다른 태양이 뜬 것 같았다. 그 서치라이트는 계속해서 돌아가면서 무인지대를 쭈욱 비추고 있었다.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방은 서치라이트가 비추지 않는 틈을 타서 필사적으로 기어갔다.


"빨리!! 계속 가!!"


그렇게 기어가는데 이제 서치라이트가 이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으아아!!!'


서치라이트가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방을 비추었고, 이들은 모두 땅에 얼굴을 쳐박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다시 서치라이트가 지나가자 이들은 필사적으로 기어갔다. 여전히 기관총과 박격포 소리가 귀를 때렸다.


드륵 드르륵


쿠과광!! 콰광!!


'왜 우리 쪽에서 연막 안 뿌려주는거야!!'


또 서치라이트가 하이에 일행이 있는 곳을 비추자, 모두 자리에 그대로 멈추었다. 호르스트는 40대 초반의 나이에 고개를 쳐박고 질질 짜기 시작했다.


"으허허...으허어어.."


잠시 뒤 독일군 진지에서 연막을 뿌려주었다.


펑! 퍼엉! 퍼어엉!!


'이제야 뿌려주냐!!!'


"뛰어!!!"


그렇게 하이에와 지크프리트 4인조는 부리나케 아군 진지로 달려왔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모두 참호 안으로 동시에 뛰어드는 바람에 서로 엉키고 난리가 났다.


"악!!"


"엉덩이 치워!!"


"저리 꺼져!!"


올라프는 참호 위로 고개를 살짝 내밀어보았다. 여전히 소련군의 서치라이트는 연막 속에서도 자신들을 찾으려고 사방에 빛을 비추고 있었다. 로베르트가 소련군이 있는 쪽을 향해 뻐큐를 먹었다.


"멍청이들!!"


크리스티안이 외쳤다.


"바보야!! 고개 내려!!"


하이에는 자신이 정찰한 결과를 보고했다.


"놈들의 대전차 진지의 간격은 200m 정도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대전차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각 대전차 진지는 종심이 깊고 &%$&@"


그리고 하이에가 가장 중요한걸 이야기했다.


"놈들 진지에는 소련 군복 상의를 걸치고 있는 허수아비들이 있습니다!"


하이에의 보고를 주위에서 듣던 장교들이 모두 의아해했다.


'허..허수아비?'


오토의 머리 속에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를 건의했다.


"과..과연..."


오토의 아이디어는 통신 차량을 통해 상부에도 전달되었다. 오토는 자신이 제대로 생각한건가 싶어서 전전긍긍했다.


'괘..괜히 잘난척한건 아니겠지?'


다음 날, 독일군은 예정된 공격을 하지 않았다. 슐레프 중대장은 초조해했다.


'이게 옳은 전술인가?'


그리고 아침 7시 20분, 소련군 진지에서 독일군 진지로 포격을 했다.


퍼엉! 쉬잇! 쿠과광!! 쿠구궁!!!


오토와 전차병들은 모두 참호 대피호 속에 대가리를 쳐박고 있었다.


'으아아!!!'


'이게 참호전이구나!!!'


펑!! 쿠과광!! 쿠궁!!!


2시간에 걸친 포격이 끝나고, 소련군 진영에서 그 특유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우라!!! 우라!!!"


그리고 참호에서는 소련군 군복이 걸쳐진 무언가들이 갑자기 툭 튀어나오며 흔들렸다.


"우라!! 우라!!!"


독일군의 포격이 그 쪽을 향해 쏟아졌다.


퍼엉! 퍼엉!! 쿠구궁!!


참호 위로 허수아비를 들어올리고 고함을 치던 소련군은 허수아비를 올려둔 상태로 모두 참호에 엎드렸다.


"파시스트 놈들!! 포격이 고작 이 정도냐!!"


"놈들 보급선이 늘어져서 탄약 보급이 안된다는게 정말인가봐!!"


독일군의 약한 포격에 허수아비들이 포탄 파편을 맞고, 입혀둔 군복 상의는 찢겨지고 난리가 났다.


그렇게 독일군이 소련군의 진지를 향해 포격을 하는 동안, 소련군 관측 장교는 독일군 포 진지의 위치를 정확히 관측했다. 독일군의 총구와 포에서 나오는 화염의 위치를 측정하면 되니 관측은 쉬웠다.


'좋았어!!'


뿌연 먼지 속에서 독일군의 전차 부대가 진격해오는 소리가 들렸다.


소련군은 독일군 포 진지의 위치를 알아낸 다음 포격을 시작했다.


"좌방향 7! 거리 1400미터!!"


"좌로 170!! 발사!!!"


소련군은 그렇게 측정된 위치에 엄청나게 강한 포격을 쏟아부었다. 또한 독일군의 전차 부대가 진격해오는 소리가 들리는 쪽의 좌표도 포병대에 전달해서 엄청난 포격을 퍼부었다.


방금 전 독일군의 포격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포격이었다.


쿠구궁!! 쿠광!!


"돌격!!!"


"우라!!!"


그렇게 소련군은 T-34 전차, T-60 전차와 함께 앞으로 돌격했다. 그 때, 독일군은 무인지대에 어마어마한 포격을 퍼부었다.


쿠궁!! 쿠과광!!!


"뭐야!!"


"으아악!! 아아악!!"


그리고 뿌연 연막 속에서 독일군의 전차 부대가 앞으로 전진해오기 시작했다. 전진하던 소련군은 먼지 속에서 독일군 전차의 기관총과 주포가 불을 뿜는 것을 목격했다.


"어..어떻게 된 거야!!"


"으아아!!!"


"후퇴해!!"


사실은 이렇게 된 것 이었다. 하이에가 발견한 허수아비를 보고, 오토와 독일군은 소련군의 작전을 눈치챘다. 소련군은 허수아비를 이용해서 선제 공격을 하는 것처럼 독일군의 눈을 속였다. 그렇게 독일군의 포격을 유도해낸 다음, 독일군의 포병대가 있는 지점의 좌표를 알아내어 그 곳으로 집중 포격을 쏟아부을 계획이었던 것 이다. 물론 그렇게 독일군의 포병대가 있는 곳으로 포격을 퍼부은 다음, 소련군은 진짜 공격을 할 예정이었다.


독일군은 소련군의 참호 속에 있는 허수아비를 통해서 이 계획을 눈치챘다. 그렇게 해서 소련군이 처음에 기만 공격을 했을때, 임시로 만들어진 간이 포병대에서만 약하게 포격을 했다. 그리고 독일군 전차 부대의 엔진 소리를 녹음해둔 것을 확성기를 이용해서 엉뚱한 곳에서 틀었다. 그 쪽으로 소련군의 포격을 집중시킨 다음, 소련군이 실제로 공격을 시작했을때 포격을 가하고는 전차 부대를 진격시킨 것 이었다.


독일군 포병대는 역으로 소련군 포병대 위치에 정확하게 포격을 쏟아부었다.


쿠궁!! 쿠과광!!!


오토 또한 자신의 소대를 빠른 속도로 전진시켰다.


"전진!! 계속 전진한다!!"


그 때, 무선으로 연락이 왔다.


"12구역! 화염 방사 전차다!!"


소련군의 OT-34 전차는 T-34/76 전차에 동축 기관총 대신에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무시무시한 전차였다. 오토가 외쳤다.


"1소대 수신 완료!! 내가 처리하겠다!!"


그리고 오토는 2시 방향에서 거대한 화염을 내뿜는 OT-34 전차를 발견했다. 아군 보병들은 그 쪽으로 접근도 못하는 중 이었다.


"적 전차!! 2시 방향 거리 1100!! 철갑탄 연속 장전!! 포탑을 노려!!"


티거의 포탑이 선회했다. 그리고 OT-34 전차도 이 쪽을 향해 포탑을 선회시키고 있었다. 오토가 외쳤다.


"발사!!!"


퍼엉!!!


소련군의 OT-34의 포탑이 날라갔고, 어마어마한 불꽃과 시커먼 연기를 하늘 높이 내뿜었다. 시커먼 연기는 바람에 의해 기울었다. 그렇게 힘겨운 전투가 끝나고 독일군은 전투에 승리했다. 하지만 아직도 오렐로 가는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황급히 전차에서 내렸다.


"살았다!!!"


포수 에밀이 외쳤다.


"근데 놈들 방어선도 점점 강해지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대로 모스크바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지...악!!"


알프레트가 에밀의 허리를 쿡 찔렀다. 오토의 소대는 이번에 소련군의 전차 10대와 대전차포 12문을 격파하는 전공을 이루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좋았어! 이제 좀 있으면 나도 티거 중전차 대대로 발탁될 수 있을 거야!!'


한편, 하이에는 정찰을 통해서 이번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 받았다. 대대장이 와서 하이에를 칭찬했다.


"아주 훌륭해! 조만간 자네는 기사 철십자장을 받을 수 있을 걸세!"


오토는 소포로 받은 캐비어 통조림과 꼬냑을 먹으며 질투심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하이에를 쳐다보았다. 이제 오토는 티거에 숨어서 먹지도 않았다.


'저 잘난척만 하는 재수 없는 새끼!!'


한편 소련군의 대전차 지뢰 매설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공병 부대 소대장 노이어의 역할이 중요했다. 노이어가 힘들게 자신의 소대로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고 와서 오토에게 물었다.


"나도 캐비어 맛 좀 봐도 되나?"


오토는 하이에를 노려보며 캐비어 통조림을 노이어에게 내밀었다.


"한 숟가락만 먹게."


노이어는 캐비어 통조림을 한 숟가락 먹고 오토에게 돌려주었다. 노이어가 말했다.


"자네 소대원들에게도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 어떤가?"


오토가 말했다.


"파르티잔이 철로에 장애물을 설치하는 바람에 보급이 늦어지고 있네. 내일 식량 배급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네. 각자 먹을 것은 각자 챙기는 것이 맞네."


"파이퍼, 자네는 능력이 있으니 지휘관으로서 리더십을 갖춘다면 하이에 저 친구처럼 모두에게 존경을 받을텐데 말일세."


오토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외쳤다.


"아하하!! 우하하하!! 하이에 저 녀석의 실력은 나도 인정하네!! 물론 저 녀석은 모두에게 존경을 받을만하지!!"


오토는 하이에에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자네 덕분에 이번 전투가 승리할 수 있었네!! 기사 철십자장을 받는 것을 축하하네!"


하이에가 말했다.


"기사 철십자장을 받는 것은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니네. 그리고 앞으로 오렐로 가는 것이 중요하네."


오토는 억지로 하이에를 향해서 이빨을 드러내며 활짝 웃으며 축하하는 척을 했다.

20220118_154158.jpg

현재 전선과 24 차량화 군단의 위치. 하단에 노랗게 표시한 24라고 쓰여진 동그라미가 오토의 부대가 소속된 24차량화 군단. 노란색 화살표를 따라 오렐, 튤라로 가서 추후에 모스크바를 포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4차량화군단 왼쪽에 있는 47이라고 쓰여진 작은 동그라미는 구데리안 2기갑집단에 속한 47차량화 군단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3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8 23:56
    No. 31

    그렇게 중사로도 승진할 것 같습니다! 나름 열심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8 23:32
    No. 32

    n2063_s020921:// 그렇죠. 비록, 아버지를 혐호하지만 부성애를 느끼면서 마치 자신의 제1차 세계대전 당시를 보는 것 같은 아들 마르틴 히틀러에게 공정한 방법으로 신경쓸 겁니다.

    게다가 그 망나니인 스탈린 차남 바실리도 직접 조종해서 격추도 한만큼 전장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마르틴의 진급은 시간 문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8 23:57
    No. 33

    네 히틀러는 자신의 아버지를 혐오햇지만 마르틴 히틀러에게는 공정하게 대하려고 하겟죠 마르틴도 위험한 최전선에서 싸우고 잇으니 진급하는게 타당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8 23:52
    No. 34

    g5779_a33903588 :// 영프미는 독소 양쪽에 장사하는건 분명하죠. 그러나 조만간 무르만스크를 통해 들어온, 르노 B-1이나 D 시리즈 중보병전차나 르노 AMR-33 및 AMR-35 경기병 전차 그리고 S-35 소뮤아 같은 중기병전차 같은 프랑스제나 크루세이더 순항 전차나 마틸다 및 발렌타인 보병전차 같은 영국제 전차 그리고 미국의 M3 스튜어트경전차로 무장한 소련군들이 나타날겁니다.

    근데, 콘스탄틴 로자예프스키 항목 봐도 일소 국경 3km 밖에서 건물에 하이켄크로이츠 네온 장식 단 양반들인데... 역사 변화로 독일에 있을 수 있을지 모르지요.

    왠지 일본이 선전포고하여 국경 충돌이 생긴만큼 만주로 피신한 백군계와 함께 일본군 지원할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8 23:58
    No. 35

    오 이렇게 신무기들 들어오면 재밋겟네요! ㄷㄷㄷ 콘스탄틴 로자예프스키에 대해서는 제가 조만간 연구를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9 00:00
    No. 36

    g5779_a33903588:// 근데, 일본과 영국이 작중에서 전쟁중이라고 하지 않았기에 이동은 가능하죠.

    n2063_s020921:// 어쩌면 역사변화로 독일에서 활동중이라 바로 백군에 들어갔을 수 있고 아니면 일본이 소련에 선전포고한 만큼 소련 NKVD 첩자들이 다수지만 간도특설대 같은 아사노 부대와 함께 원역사 기준 1만 2천여명의 추종자들 중 병력 모아 한병태의 관동군 및 만주군 병력과 함께 소련영토로 들어갔겠죠. 그게 할힌골 수준 국경분쟁이라도 그틈에 블라디보스톡을 먹으려고 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9 00:44
    No. 37

    g5779_a33903588 :// 결국 독소전에서 러시아인들이 가진 소련의 볼셰비키 정권 실정과 탄압에 대한 분노를 잘 활용하면서 로마노프 왕조 시기 제정 당시 실정과 가난에 대한 분노를 잘 누그러뜨리냐죠.

    서방국가들이야 이권만 잘 챙겨준다면야 공식인정은 안해도 관망은 할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에게 돈이란 무기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9 00:49
    No. 38

    n2063_s020921 :// 다만, 로마노프 왕조 방계왕족들을 내세울시 과거 제위권 포기나 박탈등으로 백군 내에서 분란도 있고 망명파와 국내파로도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도 유의해야죠.

    결국 중요한건 다양한 민족과 집단등 이해관계를 잘 수습하고 제정러시아 시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잘 마무리하면서 지지층을 확고히 하느냐가 중요한것이죠. 왕족 내세워도 민심 잃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9 04:01
    No. 39

    그래서 원역사랑 다르게 키릴대공이 독일군에 의해 구출 되면서 백군 수장이 되고 나중에는 독일에 임시정부를 구성, 백군들이 온건파시즘을 받아들이고 독일식 개혁 정치등을 통해 비전을 세우며, 제정러시아 시절의 잘못등을 사과 하라는것도 소련인들이 백군과 독일군에게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백군 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9 04:03
    No. 40

    마지막으로 히틀러도 아버지를 여전히 미워하겠지만 요제프씨와 한스가 화해 한걸 보고 조금은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누그러지겠네요. 또 마르틴과 밀리나는 물론 에바에게도 더 잘해주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9 04:14
    No. 41

    그리고 히틀러가 한스와 친한 이유도 히틀러에게 있어 한스는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신이 이세상에 혼자라는걸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친구겸 가족이니까요. 게다가 본받을만한 점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9 04:14
    No. 42

    또 프랑크와 무솔리니등을 만난것도 한수 위 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17:59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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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7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3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7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6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3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19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8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0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0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7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7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0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8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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