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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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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1.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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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방해공작팀

DUMMY

오토는 허리를 숙이고 자신의 소대의 티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우벤 전차장의 판터에 무선을 보냈다.


"여기는 1소대! 32확인점 33확인점 사이 큰 길 T-34 3대! 선두 전차는 격파! 후미 전차 두 대 후퇴 중! 2호 차량 가서 격파하라!"


"2호! 수신 완료!"


우벤 전차장의 판터는 신속히 큰 길로 이동하였다. T-34 두 대는 오토의 말대로 후퇴 중이었고, 우벤의 판터는 T-34의 후면 장갑에 철갑탄을 날렸다.


퍼엉! 쿠과광!


거대한 T-34의 포탑이 하늘 위로 솟구쳤다. 불이 활활 타오르는 T-34 뒤를 따라 후퇴하던 다른 T-34 전차에서는 흰 깃발이 올라왔다. 그렇게 우벤은 한 대의 T-34를 격파하고 네 명을 포로로 잡고, 한 대의 T-34를 노획했다.


정비 소대가 왔고, 오토의 티거는 신속히 정비를 마쳤다.


트드등 트드드등


마침 하이에의 보병 소대가 도착해서 같이 이동하기로 했다. 오토가 무선으로 외쳤다.


"전 소대 34확인점으로 전진!"


그렇게 오토의 소대는 신속하게 전진했다. 오토는 관측창으로 하이에 보병 소대의 움직임을 보았다. 녀석들은 호흡이 그야말로 완벽했고 그림자처럼 움직였다. 길을 건너야할 때는 부대가 한번에 물결치듯 이동했다. 간혹 연막이 필요할 때는 티거에 수신호를 보냈고, 티거는 연막을 뿌려주었다.


오토는 이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저...대단한 녀석들!'


현재 소련군은 5층짜리 커다란 건물을 점거하고 있었다. 놈들은 건물의 모든 창문, 커튼을 때어두고 불필요한 입구는 모두 가구로 막아두었다. 자기들만 아는 개구멍으로 탄약 등을 공급받고 있었다.


가구를 이용해서 기관총을 적당한 높이에 거치해두고,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했다. 물론 총구는 절대 창문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소련군 소총수들은 벽에 등을 기댄 상태로 불규칙적으로 몸을 내밀어 소총을 쏘는 것을 반복했다.


탕! 타앙!


하이에는 그 건물을 관측 가능한 골목에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반대편에서 다른 보병 녀석이 소총에 철모를 얹고 흔들고, 티거가 연막을 뿌렸다.


드륵 드르르륵


5층 창문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저기 기관총이!'


잠시 뒤, 오토의 소대는 소련군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건물에 고폭탄을 쏟아부었다. 하이에가 알려준 기관총이 거치된 창문에는 고폭탄과 유산탄을 쏟아부었다.


그 틈을 타서 하이에 소대원들은 유령처럼 신속하게 건물로 접근해서 창문에 수류탄을 한번에 던졌다.


쿠광!쿠과광!


그리고 지체하지않고 하이에 소대는 건물로 진입했다. 여기저기서 총 소리가 들렸다.


탕! 타앙!


건물 내부는 연기와 먼지로 가득찼고 총이 발사될 때마다 불꽃이 번쩍거렸다. 병사들은 가능하면 몸을 벽에 밀착시키고 신속히 이동했다. 각 분대마다 분대원들은 후위 지원, 엄호조, 실내 수색, 수류탄 돌입조 등으로 나뉘어 완벽하게 자기 임무를 수행했다.


하이에는 발사광이 보인 곳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구궁!


그렇게 독일군은 시가지 점령에 성공했다. 오토의 소대 또한 차량을 정비하고 있었다. 다행히 아직까지 모든 차량은 기동 가능했다.


구데리안이 Sd.Kfz 251/6 지휘장갑차타고 와서 급하게 상황을 보고 받고 있었다. 오토와 동기들은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 보았다.


'클라이스트 기갑 집단은 어디까지 온거지?'


'구데리안이랑 클라이스트 누가 더 위일까?'


현재 클라이스트 또한 기갑의 클라이스트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었다. 구데리안은 한참을 발터 모델의 보고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하이에가 불려왔다.


오토와 동기들이 이걸보고 생각했다.


'저...저 녀석이 왜!'


하이에가 구데리안에게 경례를 하고, 건물 점령 전투를 보고했다. 구데리안은 껄껄 웃으며 하이에를 격려하고는 급하게 자신의 지휘장갑차를 타고 또 어디론가 향했다.


전차병들이 수근거렸다.


"하이에 소대장 대단하긴 했어!"


"실력 좋은 보병 소대랑 싸워서 다행이었네!"


전차병들 입장에서 훌륭한 보병들의 엄호를 받는 것이 무척 중요했던 것이다. 실력 없는 보병들은 전차부대에게 이거 격파해달라 저거 격파해달라 부탁만하고 엄호는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


마티아스가 수근거렸다.


"보병 녀석들한테 들었는데, 하이에 저 자는 밧줄 타고 내려오면서 MP40을 창문에 긁었대!"


"멋있다!"


에밀이 말했다.


"나도 한번쯤 저런 소대장 밑에서 악!"


알프레트가 에밀의 허리를 쿡 찔렀다. 오토가 굳은 표정으로 뒤에서 다 듣고 있었던 것이다.


'히익!'


"우하하하! 하이에가 보병 전술에 뛰어나긴하지! 나도 인정하네!"


잠시 뒤, 오토는 티거에서 혼자 가족이 보내준 싸제 초콜릿을 먹으며 에밀에게 이를 갈았다.


'네 놈은 앞으로 찍혔다!'


하지만 오토는 하이에가 모두에게 인정받는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지? 공은 내가 더 많이 세웠는데? 착한척 의리있는척해서 그런가? 나한테는 없는 뭔가가 있다...'


한편, 표도르의 전차병들을 포함한 일부 소련군은 후퇴한 상황이었다. 정치 장교는 식은 땀을 흘리며 무전을 틀었다.


"에이 오! 에이 오! 에이 오!"


무전에서는 독일 노래가 흘러나왔다. 정치 장교는 초조하게 주파수를 바꿔보았다. 그러자 히틀러의 연설이 흘러나왔다.


"저도 여러분들과 같습니다! 참호에서 싸우며 독가스를 마시고!"


정치 장교는 헐레벌떡 무전을 끄고 통신병에게 외쳤다.


"빨리 고치게!"


소련군 통신병이 외쳤다.


"파시스트 놈들이 수를 쓴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쓰던 주파수를 기로챘습니다!"


"뭐라고!"


독일의 방해 공작팀이 소련군의 주파수에 맞춰서 음악과 히틀러의 연설을 틀어놓은 것 이었다. 정치 장교는 무전기를 집어던졌다.


"이런 젠장!"


정치 장교는 식은 땀을 흘리며 지도를 보았다. 이대로라면 그대로 포위당하고 말 것이었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퇴각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제 아무리 멍청한 정치장교도 이대로 가다간 좆된다는 것을 알았다.


'괘...괜찮다! 우리는 예비대가 충분하다! 다행히 파시스트 놈들의 1기갑집단은 늪지대에서 기동해야하기에 지체되고 있다! 북쪽에서 포위망을 형성하는 2기갑집단을 상대로만 방어에 성공하면 포위당하는 일은 없을거다!'


후퇴한 소련군을 격려하고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스피커에서는 스탈린의 연설이 흘러나왔다.


"동무들! 사악한 독일 파시스트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파시스트들은 우리가 굴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실패에도 불과하고 훌륭한 육군은 파시스트를 상대로 대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과 노동자들이 진정한 소련의 수호자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파시스트들을 우리의 땅에서 몰아낼 것 입니다!"


표도르의 T-34 전차는 기동불가된 상황이었다. 조종수 드미트리가 물었다.


"이...이걸 어떻게 합니까?"


표도르가 말했다.


"차체 아랫부분은 묻어서 토치카로 써야지."


파벨이 목소리를 낮추고 눈을 굴리며 말했다.


"지금 이럴때가 아닙니다. 빨리 퇴각하지 않으면..."


표도르가 말했다.


"조만간 예비대가 올걸세. 그때까지만 버티면 되네."


지난번 포격 이후로 약간 정신이 나간 글리에르가 말했다.


"무리입니다! 후퇴해야합니다 놈들은 분명 여길 포위할 겁니다!"


드미트리가 주변의 눈치를 보고 외쳤다.


"멍청아! 조용히 해! 굴라크 가고 싶냐!"


표도르가 말했다.


"우리는 강하다. 포위되는 일은 없다."


글리에르가 외쳤다.


"그렇게 강한데 어째서 여태까지 지기만 했습니까!"


파벨과 드미트리는 식은 땀을 흘렸다.


'저 정신나간 새끼!'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표도르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렇게 많은 병력을 포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상부에서도 뭔가 생각이 있을거다."


그 말에 글리에르가 털썩 주저앉았다.


'아직도 그 멍청한 작자들을 믿는건가!'


"당장 후퇴하지 않으면 몇십 만이 여기서 녹아없어질 것입니다. 집으로는 못 돌아가겠죠."


"군인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시키는대로 싸우면 그만이다."


그 때, 정치 장교가 걸어왔다. 스탈린의 연설은 여전히 스피커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병사들의 표정은 완전히 굳어있었고 눈빛 또한 공허했다.


다른 때 같았다면 군기를 잡는다며 일장 연설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 장교도 차마 이런 상황에서 허세를 부릴 수는 없었다.


"지금 우리 부대는 무척 힘든 상황에 쳐해있다! 하지만! 조만간 강력한 예비대가 올 것이다! 그 때까지만 버틴다! 이상!"


정치 장교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예비대가 온다는 말에 드미트리가 말했다.


"다...다행이다! 강력한 예비대면 전선을 유지할 수 있을거야!"


글리에르가 초점없는 눈으로 중얼거렸다.


"예비대가 온다는 말은 결국 후퇴는 안한다는거지..."


"잔말말고 땅이나 파게."


그렇게 표도르와 전차병들은 기동불가된 T-34를 묻어 토치카로 쓰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저기 봐!"


"아군이다!"


하늘에서 슈트르모빅 편대가 날아가며 멋진 비행운을 남겼다. 소련군은 모두 슈트르모빅을 보며 환호성을 날렸다.


"좋았어!"


"다 박살내버려!"


그리고 반대편에서는 독일군의 매서슈미트 편대가 구름 속에서 등장했다. 한스의 사생아 중 하나인 권터는 팬티에 오줌을 지리며 매서슈미트를 조종하고 있었다. 롤링 기동을 하자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이 기울어졌다.


'흑사병(슈트르모빅)은 후방 기총 사수가 없다! 꼬리만 잡으면 된다!'


슈트르모빅이 PTAB 대전차폭탄을 초저고도에서 전차부대를 향해 투하하는 일은 막아야했다. PTAB 대전차 폭탄이 투하되면 1.7kg 소형 폭탄이 사방에 흩뿌려지며 폭발하며, 티거나 판터같은 중전차도 상부장갑이 박살난다.


슐레프 중대 또한 넓은 쐐기대형으로 대평원을 진격하고 있었다. 오토는 해치를 닫고는 매서슈미트 편대를 응원했다.


'제발!제발!'


그리고 하늘에는 필기체를 마구 갈겨쓴 것 같은 비행운이 남겨지기 시작했다. 중고도에서 빠른 속도로 비행하던 권터는 기체를 앞으로 기울이며 슈트르모빅의 꼬리를 잡으려 시도했다. 그렇게 기체가 기울며 방향전환을 마치자 권터의 매서슈미트는 대충 슈트르모빅의 꼬리를 잡았다. 그런데 문제는 기체가 뒤집힌 상태라 지평선 위에 땅이 있고 지평선 아래에 하늘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으아아아악!'


권터는 다시 180도 롤기동을 해서 기체를 바로 잡았다. 지평선이 기울더니 다시 하늘이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권터는 앞에 보이는 슈트르모빅을 향해 기관총을 짧게 긁었다.


드륵 드르륵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9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6 16:32
    No. 31

    그리고 소비에트가 중앙아시아 간 시점에서 이미 우크라이나나 그쪽은 끝난겁니다. 우랄산맥 국경으로 두 세력 나눠진 것이죠. 그리고 설령 미국등이 개입하더라도 당장 1차 대전 말 시베리아 출병에서 야욕드러낸 일본이 먼저 극동 점령한 모습에서 보기 좋을지 모르겠군요. 이제는 백군 내 러시아 제국세력과 우크라이나등 독립 세력간의 내전부터 수습해야죠.

    솔직히 이리되면 독일제국내의 폴란드와 발트 3국등은 독립 요구 안 나올까요? 기존 독일제국 지역이야 잘 다져도 바르샤바등 옛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영역이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얻은 러시아 영역의 폴란드에서 독립운동날 게 뻔하죠.

    그리고 독일식 민주주의 잡았다해도 솔직하게 말해서 민주주의라는 영국과 프랑스가 식민지 탄압하듯 독일제국에서도 인종주의와 식민지 유지 여론이 빠르게 없어질까요?

    최소한 지금 시점부터 5년 정도인 1945년이나 10년 정도인 1950년대에서나 힘을 얻죠. 그게 나온 것도 1차대전과 달리 일본제국과 비시 프랑스등에 의해 아프리카와 아시아등 영프의 식민지들 전체로 전쟁의 그림자가 덮치고 영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6 17:16
    No. 32

    내전 수습 재미있을거 같네요 ㄷㄷㄷ 나름 투표로 해결하려고 하고 독일 입장에서 잘 수습하려고하겠지만 일정 이상의 혼란은 잇을거 같은데...일본이 먼저 극동을 점령했겠죠

    헉 그렇겟네요 확실히...저 당시의 사고방식이란게 있으니....많이 고민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16:43
    No. 33

    그래서 솔직히 식민지 유지 여론은 비용부담과 도덕적 문제등으로 약화 시켜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건 알고 있어서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을 도입하고 식민지쪽에는 자립국이나 자치국등을 만들며 자치군등을 창성하게 해 온건 독립파들이 힘을 얻을수 있게 하면서 독립운동등이 극단화 시키는걸 막는거죠, 그래서 폴란드나 발트3국도 이미 자립국 형태로 있는 거고요. 또 그렇기에 온건 파시즘을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과 함께 만든거죠, 최소한 온건파시즘으로 인종주의등은 없애자는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6 17:17
    No. 34

    그쵸 식민지 유지 여론을 없앨수는 없죠 전쟁이 끝난 이후에 상당히 오랜기간 혼란이 있긴 하지만 최소한 인종주의는 없애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16:45
    No. 35

    또 소련이 이를 우려해 극동군을 빼지 못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6 17:18
    No. 36

    극동쪽 상황은 제가 공부를 한 이후에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6 17:31
    No. 37

    이슬람 계열과 캅카스 계열은 바로 독립하려고 할겁니다 주변에 큰 국가가 터키뿐이고 그마저도 터키 아래에 영국 프랑스 식민지가 있기때문에 영프와 터키와 협의만 되면 위협이 없고 또 구 지배계급이 적백내전을 일으킨 이유는 자신들의 기득권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였죠 2세대라한들 원래 목적과 다르게 자기들이 전쟁을 해놓고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라고 하면 받아들이는 이는 많지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05
    No. 38

    아 이슬람 계열, 캅카스 계열은 이러면 정말 바로 독립하려고 하긴 하겟네요 그렇죠 결국 전쟁은 이득을 위해 하는것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17:45
    No. 39

    근데 이슬람과 캅카스 계열이 현실(즉시 독립이 불가능함, 독립을 바로 하다가 혼란만 일어날것을 알고 있음.)을 직시하고 있는데다가 온건 독립파들이 장악 할거니까, 일단을 자치국 및 자립국 구성과 자치군등의 창설등으로 만족하며, 독립할지 안할지 결정하면 될거예요. 그리고 구지배계급이 한번 그렇게 했다가 한번 망했는데(적백내전에서 짐.), 또 그렇게 할까요, 게다가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 온건파시즘을 직접 봤고 히틀러와 무솔리니, 빌헬름 2세등이 성공을 거두는 모습도 봤는데, 이들이 그렇게 까지 무능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06
    No. 40

    하긴 지금 당장 독립을 하면 혼란이 일어날것을 알고 있을테니...이들이 현실에 타엽해서 잡시 미룰 가능성은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17:51
    No. 41

    게다가 독일식으로 민주주의와 제도, 개혁등을 하면 자기들이 합법적으로 권력을 장악(정당을 구성하며, 입법부와 행정부를 시민들의 지지로[현지화 시킨 독일식 개혁들로 지지를 얻음.]장악할수 있다는거와 군부와 손잡으면서도, 그 군부를 견제할만한 준군사조직들을 만들수 있다는걸[독일의 ss등이 대표적임.]) 할수 있다는걸 알게 되면 오히려 찬성할걸요? 또 시민들과 다른 세력들을 달래기 위해서 독일식 문민통치와 사법부 중립화, 여성투표 허용등을 기꺼히 허락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17:53
    No. 42

    권력을 내전으로 얻는것보다는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 개혁등을 자기네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게 더 확실히 좋은 방법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06
    No. 43

    하긴 가능하면 피를 흘리지 않는게 본인들에게도 좋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6 18:27
    No. 44

    카프카스에 바쿠유전이라는 거대한 유전이 있는데 러시아가 그걸 내버려둘까요? 즉시 독립하자는 강경파들은 러시아가 말을 바꿀수 있다는 불안감때문에 즉시 하자고 할겁니다 러시아가 말을바꾸면 체첸공화국처럼 고립되서 멸망하고 저들은 테러리스트로 변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07
    No. 45

    아 그렇겠네요 일단 믿을 수가 없으니 또 유전이 있으므로 그걸 내버려두지 않을게 분명하므로...러시아가 말바꾸면 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19:36
    No. 46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러시아의 상황이 별로 안좋은데다 당한것도 있고 국제적으로도 눈치를 봐야 하니까, 말을 바꾸진 않을 거예요. 또 원역사의 1991년에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가 독립을 원했지만 그외 지역들은 연방에 있고 싶어했으니까 괜찮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10
    No. 47

    그쵸 일단 러시아 상황이 안좋으니...뭔가 러시아를 압박할 수단을 또 따로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6 20:12
    No. 48

    원역사의 러시아도 자원위주의 경제입니다 독일의 침공으로 국토가 황폐화 되고 내전이 일어난다면 캅카스를 놔주지 않고 그 자원을 판 돈으로 내전을 하려하겟죠 내전이 나지않는다고 해도 당시 석유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바쿠유전을 러시아는 절대 놓을수 없을겁니다 공장도 대다수 파괴되면서 공업화를 다시해야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으니 돈줄은 자원밖에 없고 자금을 모으려면 자원지대를 확보해야합니다 당장 자국이 살아나야할텐데 국제사회의 눈치를 아랑곳하지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09
    No. 49

    그러네요 러시아는 자원위주 경제이니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랑 상황봐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06 21:52
    No. 50

    그건 가능성도 있지만 밑의 댓글처럼 한다면 즉시 독립 여론등은 막을수 있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10
    No. 51

    독립 여론을 막기 위해서 이들에게 안전을 보장해줄 방안을 생각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6 22:56
    No. 52

    많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3부 쓸때 참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6 23:28
    No. 53

    https://www.youtube.com/watch?v=CqYVfiNJvI8 이것은 11월 7일 러시아 볼셰비키 10월 혁명 기념 열병식의 연설인데, 이걸 참고했을지 모르겠네요. 분명한 것은 스탈린의 의지도 대단하고 소련이 만만찮다는 것이죠. 아마, 원역사와 비슷해도 슬슬 독일제국에 먹구름이 몰려오겠죠. 전쟁의 수렁에 더 들어갈지는...

    어! 혹시, GAZ-61 타고 도망갔던 암덩어리가 여기서도 있는건가? 솔직히 소련도 제정신이기에 저렇게 도주했던 안 하였든 조금이나마 불이익은 있을겁니다. 뭐, 소련이 망해도 고생이고 유지되도 군사훈련 기다리니... ㅋㅋㅋ 그래도 블라슈크는 열심히 받겠죠. 더 성장한다면 독일에게 재앙인데...

    하이에 소대는 솔직히 스탈린그라드에 가도 바로 시가전 전문 부대될 정도 같네요. 왠지 그동안 노획한 소련제 PPD나 PPSh 기관단총에 토카레프와 마우저 C96에 수류탄으로 전부 무장해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피셔의 스톰트루퍼들이 연상될 만 하겠네요. 시찰 나오면서 훈장 수여하든 고충을 듣든 한스로서는 하이에와 그의 부대원들 보면 바로 떠오르겠죠. 만약 모스크바나 레닌그라드에 들어가면 크게 활약하겠네요! 물론, 그만큼 희생자도 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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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00:09
    No. 54

    네 이 연설을 참고로 했습니다! 그렇죠 모스크바 전투 어떻게 될지는 아직 생각 안해봣는데 모스크바 함락되어도 계속 싸우겠죠

    네 그 정치장교입니다! 블라슈크는 나름 열심히 훈련도 받았고 중부에서도 착실하게 준비 중입니다

    하이에 소대는 실력이 뛰어난만큼 스탈린그라드를 가던 모스크바를 가던 뛰어난 공을 세우겠죠 시가전에선 전차가 취약하니만큼 하이에 소대의 협력이 필요하죠 2차대전에 스톰트루퍼! 네 한스도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술을 고려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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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07 11:24
    No. 55

    그러고보니 2차대전 끝날쯤이면 PRIVATE MILITARY COMPANY 즉 민간 군사기업이라 칭하는 용병단체들이 등장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16:15
    No. 56

    헐 그렇겠네요 뭔가 흥미진진할거 같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민간 군사기업 ㅎㄷㄷㄷ 여기 취직하는 녀석들도 많을거 같네요 오스카 바르크만이라던가 헤롤트라던가 어쩌면 지크프리트 4인조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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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7 12:46
    No. 57

    독가스를 아시고! 를 독가스를 마시고... 가 맞을 것 같네요.

    흑사병의 별명 가진 조직이 있죠. 바로, 검정 세일러복을 입은 소련 해군 육전대! 해군항공대도 그렇고 역시나 포텝킨 사건등 해군이 소련을 위해 싸우네요. 북해를 시작으로 세바스토폴이며 레닌그라드에 있는 이들 소련 해군 육전대와 만날 일은 없겠지만, 자주 소식은 듣겠네요. 설마, 모스크바 실패 후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투입되는 건 아니겠지!? 사실, 하이에의 소대와 소련 해군 육전대의 전투가 기대되기는 했습니다. ㅋㅋㅋ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5905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6026

    이야! 표도르가 T-34/76을 다시 탔네요! 그가 타던 T-60은 포격 및 폭격으로 파괴된건가? 뭐, 이제는 고정포대지만... 포진지를 위해 호를 파는 것을 보아서 도시 밖이라는 건데, 잘하면 탈출이 쉬우려나? 아무튼,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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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7 16:17
    No. 58

    지적감사합니다! 수정햇습니다! 아 소련 해군 육전대가 검정 세일러복을 입었군요! 해군 육전대라 뭔가 재미난 아이디어가 떠오르네요

    하이에 소대가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투입되면 재밋긴 하겟네요! T-60은 너무 약해서 T-34/76을 다시 받은게 다행입니다! 아마 도시 밖에 방어선에 호를 팠을 것 같습니다! 표도르는 과연 어떻게 될 것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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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10:24
    No.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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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54 두 번의 줄행랑 +53 22.01.21 181 7 12쪽
553 야음을 틈탄 정찰 +60 22.01.20 189 8 13쪽
552 오렐로 가는 길에 만난 괴물 전차 +87 22.01.19 199 7 15쪽
551 허수아비 +43 22.01.18 178 8 14쪽
550 IS-2 +33 22.01.17 187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19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1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3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3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5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3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3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3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7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3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7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6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3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19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8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49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0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7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7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0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8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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