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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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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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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12.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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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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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맷돼지

DUMMY

얼마 전까지 모스크바 코 앞, 로슬라블까지 도달했던 슐레프 중대는 구데리안의 제2기갑집단의 24차량화군단, 제3기갑사단에 배속되어 있었다. 제3기갑사단은 발터 모델 중장이 사령관으로 있었다.


슐레프 중대의 모든 전차의 전면에는 구데리안을 뜻하는 알파벳 G가 쓰여 있었고, 전차병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중부집단군에서 헤르만 호트의 제3기갑집단과 구데리안의 제2기갑집단은 서로 경쟁하고 있었고, 슐레프 중대원들은 모두 구데리안의 제2기갑집단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토는 티거 위에 상체를 내민 채로 끝없는 행렬을 바라보았다. 롤반을 지나며 오토는 20~30분에 한 번씩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현재 제2기갑집단은 코노토프로 향하고 있었다.


'키예프에서 소련군을 포위하려는건가?'


표지판을 볼 때마다 모스크바까지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오토는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잠시 뒤, 롤반에서 차량들이 정차하고 식사 시간이 되었다. 요하네스는 딱딱한 갈색 빵, 코미스브로트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돼지 기름을 발라서 식사를 준비했다. 보급받은 인조 벌꿀도 발라서 제법 맛있는 식사가 준비되었다.


전차병들은 노획한 메밀로 까샤를 만들어먹는 것을 포기했는데, 까샤는 오랫동안 끓이지 않으면 먹고 나서 설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지난번에 막내 요하네스가 농가에서 구해온 우유와 메밀을 이용해서 까샤를 만들었는데 티거 전차병들이 모두 배탈이 나서 행군 도중이 그야말로 곤혹스러운 상황이 터졌고 다른 소대 전차병들에게도 욕을 먹었었다. 장전수 알프레트가 오토에게 물었다.


"소대장님! 질문을 하는 것을 허락받는 것을 요청해도 될지 여부에 대해 문의하고 싶습니다!"


지금 슐레프 중대가 속한 대대의 병사들 사이에서는 희한한 말투가 유행하고 있었다. 어떤 녀석들은 이등병을 아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왜 이런 말투를 쓰는거지?'


"뭔가?"


"남부에 소련군이 중부에서 여태까지 상대했던 소련군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 사실인지에 물어보는 것에 대한 여부를 &^%*$"


"그렇네. 소련군은 남부쪽에 정예 병력들을 배치해두었네."


오토의 말에 전차병들은 표정이 어두워졌고 사기가 떨어졌다. 오토는 소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로 했다.


'이런 흘러빠진 놈들!! 바짝 정신을 차리게 해주지!'


"하지만 독일 육군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육군일세! 그 무엇도 독일 기갑 부대의 진격을 막을 수는 없네!"


오토의 말에 소대원들은 용기가 생긴 듯 했다. 이제 오토는 더 이상 겁많은 신참 장교가 아니었다. 리더십있고 소대원들을 격려할 줄 아는 용감하고 정의로운 소대장이었다. 그렇게 오토는 소대원들을 격려한 이후 포탑 안으로 들어가서 꼬불쳐 둔 초콜릿과 비스킷을 혼자 먹었다.


'다른 녀석들 먹을때 아껴둔거니 안 나눠주는게 맞다!!'


고된 행군은 계속되었다. 45분에 한 번씩 차량을 정비했고, 이 짧은 시간 동안 병사들은 길바닥에 널부러져서 거의 기절 상태나 다름없는 수면을 취했다. 이렇게 한 번 기절하면 여러 번 걷어차고 싸대기를 갈겨도 안 깨어난다.


긴 행군이 끝나고, 슐레프 중대는 휴식을 취할만한 마을을 찾아냈다. 공병 소대장의 수색 이후, 병사들은 마을 집 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다. 작은 집, 마구간, 헛간 안에 병사들 수십명이 널부러져서 잠을 잤다. 오토의 동기들이 쑥덕거렸다.


"여기 아가씨들 예쁘다!"


"여자는 강한 남자에게 끌리는 법이지! 아가씨들도 우릴 좋아할거야!"


오토와 동기들은 사관 생도 시절 생도복만 입고 있어도 꽤나 인기가 많았고, 여전히 자신들이 인기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토와 동기들은 2주째 씻지도 못한 상태였고, 마을 여자들은 코를 틀어막고는 뒤에서 독일군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냄새가 고약해!!"


"망할 독일군들!!"


"왜 하필 우리 마을에 온 거야?"


오토도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보고서를 쓰는데 무전수 요하네스 녀석이 물었다.


"소대장님! 질문을 해도 되는 것을 허락받는 것을 %$*&"


"그냥 말하게."


'이 녀석!! 저 말투를 즐기고 있다!!'


"이 인근에 맷돼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냥을 위해서 스코프와 저격총을 사용해도 되는지를 허가받아도 되는지의 여부를 물어봐도 되는지 *%$%"


"허가한다."


오토는 보고서를 쓰기 시작했다. 티거의 성능과 개선점에 대해서 한참동안 보고서 작성에 열중하고 있는데, 밖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다.


'뭐지?'


오토의 소대원들이 모두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었다.


"우와!!"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다!!"


요하네스는 에밀과 함께 의기양양하게 자신이 사냥한 맷돼지를 가지고 오고 있었다. 잠시 뒤, 오토의 소대는 모두 맷돼지로 포식을 할 수 있었다.


"얼마 만에 먹는 진짜 고기냐!!"


여태까지 전쟁에서 먹은 고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통조림에 들어있는 비계덩어리가 전부였다. 야전 취식차량에서 고기 스프를 배급할 것이라고 해서 가보면 건더기는 전혀 없고 멀건 스프만 있는게 대다수였다. 병사들은 고기 건더기는 맨 밑바닥에 있고, 취사병 녀석들이 그걸 혼자서 다 먹고 있을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오토도 요하네스가 사냥한 맷돼지 고기로 배를 채웠다. 벌써부터 몸에 영양소가 보충되고 힘이 나는 것 같았다.


포수 에밀이 물었다.


"소대장님! 질문하는 것을 허락받는 것을 요청해도 되는지의 여부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물어봐도 되는데 도대체 그 말투는 왜 쓰는거냐?"


"카이저마리네 녀석들이 쓰는 말투라고 해서 흉내내고 있습니다! 그...일단 모스크바 안 가고 남쪽으로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나라고 알겠냐...'


하지만 오토는 땅에 지도를 그리며 짐작가는 바를 말해주었다.


"지금 중부집단군만 모스크바 쪽으로 이렇게 돌출되어있네. 그래서 우린 남부집단군으로 지원을 가는 걸세. 여기 남쪽에 제1 기갑집단(클라이스트가 지휘)와 함께 포위망을 형성해서 이 키예프를 탈환하는 것이 목표겠지."


장전수 알프레트가 이걸 보고 경탄하며 말했다.


"우와!! 그러면 키예프 따고 모스크바로 가는 겁니까?"


"아마 그렇겠지?"


알프레트가 외쳤다.


"크리스마스까진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알프레트의 말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저런 눈치없는 자식...'


알프레트는 멍청하게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다. 조종수 마티아스 녀석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열심히 편지를 쓰는 포수 에밀에게 물었다.


"또 여자친구한테 편지 쓰냐?"


"에밀 이 녀석 맨날 여자친구한테 편지 씁니다!!"


에밀이 말했다.


"레오니는 저를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을겁니다 그러니 편지를 자주 보내야 합니다!"


"오 부럽다! 여자친구한테 온 편지 좀 보자!"


"아직 안 왔습니다!"


오토가 물었다.


"아직 한 통도 못 받았다고?"


다들 황당한 표정으로 에밀을 바라보았다. 에밀이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레오니는 편지를 자주 보냈겠지만 아마 누락된 것 같습니다!"


마티아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가족들이 보내준 편지 다 제대로 오던데...'


하지만 전차병들은 능숙한 티거의 포수인 에밀에게 현실을 말해줬다가 충격 받아서 탈영이라도 할까봐 입을 다물었다. 그런데 마티아스 녀석이 몸이 가려웠는지 등을 벅벅 긁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 녀석이 긁기 시작하면 이 가려움증은 모두에게 전염되었다. 다들 옷에 이가 들끓었던 것 이다. 요하네스가 말했다.


"아까 사냥할때 근처에 하천 있던데 목욕하는 것을 허가 받는 것을 요청하는 것에 대한 여부를 &*^*&%$"


오토는 고민이 되었다. 이 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다른 마을도 전부 남쪽으로 행군하는 독일의 다른 병력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그렇게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마을 사이에 있는 하천에서 잠시 목욕을 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는 녀석들과 함께 하천에 목욕을 가기로 했다.


에밀은 전차에서 지난 번에 농가에서 돈을 주고 구입한 옷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챙겼다.


독일 군복을 입고 있으면 아무래도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독일군은 마을에 머물 때마다 돈을 내고는 소련 농민들이 입을 만한 옷을 미리 구입해둔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 에밀, 마티아스, 요하네스, 알프레트는 비누와 수건을 가져가서 신나게 목욕을 했다.


"어우 시원하지 말입니다!"


"쉿! 조용히 해!"


그 때,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렸다.


탕!


그리고 붉은색 조명탄이 위로 쏘라올려졌다.


퍼엉!!


오토 일행의 얼굴이 모두 하얗게 질렸다.


'으아악!!!!'


마티아스가 서둘러 군복을 입으려는데 오토가 외쳤다.


"파르티잔일 수 있다!! 군복 입지마!!"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이걸 입는다!!"


근데 문제는 에밀이 챙긴 옷 꾸러미에는 상의만 다섯벌이었다. 결국 오토와 전차병들은 상의만 입어야 했다.


"팬티 입지마!!소련인들은 팬티 안 입어!!"


군에서 보급하는 독일군 팬티를 입으면 파르티잔에게 독일군이라는 것을 들킬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오토 일행은 상의만 입은 채로 포신을 덜렁거리며 신발도 신지 못한 채로 마을로 달려왔다. 마을 여자들이 비명을 질렀다.


"꺄악!!!"


마을에는 구데리안 상급대장이 자신의 부관과 함께 슐레프 중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구데리안 상급대장에게 아부를 하던 슐레프 중대장이 이 광경을 보고 기겁했다.


'이 망할 녀석들이!!!'


오토는 여전히 상의만 입은 채로 경례를 하고 외쳤다.


"초..총소리와 붉은 조명탄을 목격했습니다!!"


알고보니 총소리는 보병 소대에서 맷돼지를 사냥하러 갔던거고 붉은 조명탄은 경계병의 실수였다. 슐레프는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구데리안 상급대장이 오토를 보고는 말했다.


"자네가 오토 파이퍼로군. 자네 소대가 여태까지 이룬 전공에 대해서는 보고를 들었네."


놀랍게도 구데리안은 딱히 격식을 따지지 않고 유머 감각이 있는 유쾌한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식은 땀을 뻘뻘 흘리는 오토에게 말했다.


"하지만 파이퍼 중위! 팬티는 입고 오는게 좋겠군! 팬티도 안 입고 행군할 수는 없지 않겠나? 허허허"


그렇게 오토와 전차병들은 다시 경례를 하고는 마을 밖으로 걸어갔다. 마을 여자들이 손으로 눈을 가리고는 비명을 질렀다.


"꺅!!!"


마을 여자들은 얼굴을 가린척 하면서 손가락 틈으로 오토와 전차병들을 훔쳐보았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포신을 덜렁거리며 다시 하천으로 달아났다. 요하네스가 울부짖었다.


"이게 무슨 망신입니까!!!"


오토가 외쳤다.


"닥쳐! 니가 목욕하자고 했잖아!!"


다음 날 슐레프 중대는 계속해서 코노토프로 행군했다. 롤반이 끊어져 있었기에 통나무를 덧대어 길을 만드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이 인근에서는 얼마 전에 파르티잔과 교전이 있었다!! 사주 경계!"


다들 사주 경계하며 행군하는데 누군가가 외쳤다.


"저..저거!!!"


상체를 해치 위로 내밀고 있던 오토도 그 녀석이 가리키는 방향을 지켜보았다. 티거 밖에 걸터앉아있던 에밀이 욕설을 내뱉었다.


"시발!!"


파르티잔의 시체가 세 구 널려있었고, 맷돼지가 입에 피칠갑을 한 채로 파르티잔의 내장을 뜯어먹고 있었다. 마티아스가 구역질을 했다.


"우웩!!!"


어제 맛있게 먹었던 돼지 고기가 생각났다. 아마 이제 몸에 다 소화가 되었을 터였다. 오토는 파르티잔의 시체로부터 고개를 돌렸다. 티거는 뿌연 연기를 뒤로 뿜어내며 코노토프로 향했다.


트응 트드등 트드드등

20211226_213903.jpg

작가 주석 : 526~528회차 시점 현재 오토소속된 부대의 이동 방향




구데리안의 제2기갑집단은 제24기갑군단, 제46기갑군단, 제47기갑군단, 기갑 집단 직할 부대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모스크바로 향하고 있었는데 히틀러의 명령에 의해 남부집단군을 지원하해서 키예프를 탈환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림의 빨간색 색연필로 표시된 것이 현재 전선이다! 보라색으로 표시한 24에 동그라미 표시된 것이 현재 오토의 부대가 소속한 24기갑군단이다! 이들은 남쪽으로 내려간 다음, 키예프에 있는 소련군을 포위할 예정이다!!




24기갑군단은 현재 코노토프로 향하고 있다!




저 파란색 색연필로 표시된 것은 바로 드네프르강이다! 드네프르강 쪽, 그니까 남부에서도 클라이스트 장군의 1기갑집단이 키예프를 포위하러 북쪽으로 올라갈 것 이다! 그런데 남쪽은 늪지대라서 전차 기동이 힘들다!보시다시피 어마어마한 포위망을 형성해야 할 것 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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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5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13:44
    No. 1

    모스코바에서 막힐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14:11
    No. 2

    일단 키예프전투끝나면 모스크바갈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저도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13:45
    No. 3

    또 구데리안이 명장이긴 하지만 한스보다는 능력이 적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14:11
    No. 4

    그렇죠!그래도 2기갑집단 병사들은 다들 구데리안을 존경하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13:50
    No. 5

    그리고 오토 파이퍼가 유명하긴 하네요, 하긴 한스의 아들이자, 무솔리니에게는 아는 삼촌이고, 특히 히틀러는 미래의 사위/장인 어른이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14:12
    No. 6

    오토파이퍼가 현재 2기갑집단에서 격파대수로 에이스라 구데리안도 알고 있습니다!ㄷㄷㄷ모를수가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2.25 14:08
    No. 7

    오토는 항상 망신만 당하네요 왠지 진짜 류드밀라 만나면 추태를 보일거같네요 오토를 포로로 잡은 여군들이 류드밀라와 저격조라면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14:13
    No. 8

    엌ㅋㅋㅋ제대로 망신을 당할것같습니다!오토는 한스에 비해서 시작부터 너무 순탄하게가는 것 같아서 일부러 망신당하는 에피소드를 많이 넣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2.25 14:21
    No. 9

    한스 사생아중 한명을 다른나라 군인으로 한다고 하셨던데 미해병대로 보내서 일본군과 싸우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14:35
    No. 10

    오 이것도 재밌긴 하겠네요!어쩌면 3부에서 다룰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21:51
    No. 11

    그리고 보니까 제가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을 얘기하면서 황제가 헌법 수정등의 가장 중요한 안건등에 대한 최종동의권(최종결정권),(국민의 절반이상의 동의를 받은 안건이나 총리와 의회의 절반이상의 동의를 받은 안건, 혹은 국민,의회등의 절반이상의 동의와 총리의 동의 둘다 받은 안건등)과 중재권 등을 갖는다고 했잖아요, 근데 이 최종결정권을 통해 안건들을 거절할때, 안건마다 각각 최대 2번만 거절할수 있게 만들고, 총리 당선자와 내각안등도 황제가 딱 한번만 거절할수 있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확히는 총리투표를 하는 그해에만 할수 있게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21:54
    No. 12

    황제의 최종결정권의 거절 횟수에 제한이 있는게 확실히 좋겠네요! 대단히 합리적인 제도인 것 같습니다! 딱 독일식 민주주의라는 말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구체적인 제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21:53
    No. 13

    단독 내각을 구성하거나 총리 선거를 하지 않은 연립내각 일때도 마찬가지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21:57
    No. 14

    너무 거절해도 문제가 발생할수 있고 투표 비용 등의 문제도 발생 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국민투표와 의회, 총리등의 안건 동의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문제 있는 안건을 통과 시킬수 있으니까, 너무 제한해도 문제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22:06
    No. 15

    오 하긴 계쏙 반복적으로 거절하면 투표 비용 등 문제가 발생하겠네요! 적당한 권한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21:59
    No. 16

    또 공식적으로는 입헌군주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22:07
    No. 17

    그렇죠! 입헌군주제와 독일식 민주주의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도 같습니다! 후원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22:20
    No. 18

    마지막으로 최종결정권등을 사용할때, 국민투표이나 총리와 의회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부분을 없애주세요, 애초에 최종결정권을 행사하는 안건들이 국민들의 과반수나 총리와 의회 과반수의 동의를 이미 받았으니까요. 모순이 생길수 있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22:23
    No. 19

    네! 그 부분은 없애도록 하겟습니다!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5 22:26
    No. 20

    또 최종결정권 제한 횟수가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22:37
    No. 21

    네! 후원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5 22:38
    No. 22

    하긴 이미 과반수 동의 얻엇으니 그 부분 없애는게 법리적으로 완벽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7 01:16
    No. 23

    멧돼지가 시체를? 물론, 축사의 돼지는 덜하지만 멧돼지는 약한 새끼를 어미가 먹는 동족 포식을 하는 종이긴 하죠.하여간, 이렇게 인간의 피와 살의 맛을 본 녀석들은 인간을 사냥감으로 보기에 제거해야죠. 그런면에서 쿠마모토의 곰들은 정말 특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미스터리한 종족들이죠.

    역시 구데리안의 부대 이동시키면서 구데리안 달래고자 구데리안 집단군을 만들었나보네요. 여전히 불만은 많겠지만, 한스의 설명도 추가로 들었을터라 구데리안은 내키지 않아도 이동하겠죠. 헌데, 로슬라블이면 스몰렌스크 인근인데? 진짜 도보 이동에 전차의 부품은 또 남아나질 않겠네요. 뭐, 이 기회에 따뜻한 우크라이나에서 몇 일 푹 쉬면 좋지! 그 대신 여자들이니 슐레프가 민감하고 오토와 전차장들도 피크 건 있으니 신경이 예민해져서 제대로 쉬지도 못할려나?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7 10:33
    No. 24

    실제로 2차대전때 자료보니 저런 사례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병사들이 맷돼지 사냥해 먹은 직후에 저런걸 목격하고 놀라서 그 이후로는 맷돼지를 먹지 않은 병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구데리안 집단군! 내키지 않으면서도 키예프 포위를 위해 남부로 향하는! 그쵸 빨리 이동해야죠! 속도를 내야할텐데 말입니다! 장기간 기동하다보면 전차 퍼지는게 아쉽죠! 엌 슐레프가 제대로 관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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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19:27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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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54 두 번의 줄행랑 +53 22.01.21 181 7 12쪽
553 야음을 틈탄 정찰 +60 22.01.20 190 8 13쪽
552 오렐로 가는 길에 만난 괴물 전차 +87 22.01.19 200 7 15쪽
551 허수아비 +43 22.01.18 179 8 14쪽
550 IS-2 +33 22.01.17 188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20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2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4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4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6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4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4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4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8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4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8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7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4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0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9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0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1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8 6 13쪽
» 맷돼지 +25 21.12.25 198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1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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