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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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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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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오렐 전투

DUMMY

육군 최고 사령관 한스는 저격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부관과 참모들에게까지 모조리 사병용 복장을 입고 있었다. 2기갑집단의 구데리안 사령관이 한스와 다른 참모들과 한스의 부관을 참호로 안내했다.


병사들은 구데리안 사령관이 사병용 복장을 입은 무리에게 경례를 하는걸 보고 쑥덕거렸다.


"누구지?"


"육군 최고 사령관이잖아! 한스 파이퍼!"


"으아아!!!"


한스는 현재 최전선의 상황을 직접 보고 받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참모용 차량을 타고 현재 최전선에 있는 셉스크에 온 것 이었다. 오렐에는 비행장이 있기 때문에 오렐 점령에 성공한다면 한스는 슈트리히를 타고 자주 오갈 수 있을 것 이었다.


그런데 한스는 이렇게 사병용 복장을 입으니 뭔가 자신감이 위축되었다. 경례를 받는 것이 불편하고 구데리안에게 뭔가 존댓말을 써야할 것 같았다. 군에서는 군복이 계급과 지위를 정했기 때문이었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원수봉 가져오는건데!'


한스는 임시 사령부에 자신의 짐과 원수봉을 놔두고 왔던 것 이다. 구데리안이 현재 상황을 보고했다.


"적 진지를 정찰하고 놈들의 무선을 도청한 결과, 놈들은 어제까지 아군의 기습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소련군은 구데리안 2기갑집단의 오렐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고, 이렇게 되면 2기갑집단은 기습의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 이었다. 구데리안 2기갑집단은 계속해서 많은 수의 소련군을 포위, 섬멸하는 전술을 반복하며 모스크바로 진격하고 있었다.


한스는 쌍안경을 통해서 포격을 받고 있는 오렐 지역을 바라보았다. 엄청난 폭발로 인해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뿜어지며 거대한 구름 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 어마어마한 광경에 시커멓게 먼지를 뒤집어쓴 통신병이 전화기를 들고는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 때, 한스는 쌍안경을 통해서 소련군의 전폭기가 오는 것을 발견했다.


"전폭기다!!!"


"엎드려!!"


한스와 구데리안, 그 외 독일 병사들은 모조리 참호 안에 납작 엎드렸다. 대공포 사수들이 하늘을 향해 대공포를 발사했다.


펑! 펑! 펑! 펑! 펑!


쿠궁!! 쿠과과광!!


소련군의 IL-2는 어제 독일군이 가짜로 만들어진 위장 참호에 컨테이너 한 개에 들어있는 소형폭탄 48발을 떨구고 갔다. 참고로 IL-2에는 이렇게 소형폭탄이 48발씩 들어있는 컨테이너가 총 4개 있다. IL-2가 소형 폭탄을 떨어트린 그 위장 참호는 대충 무릎 높이까지만 파두고 나뭇잎을 덮어둔 가짜 참호였다.


펑!! 쿠과광!! 퍼벙!!


현재 소련군 전폭기는 독일군 전차 부대의 공격을 막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이 쪽 방어선에는 컨테이너 한 개에 들어있는 폭탄만 떨구고는 돌아갔다. 한스는 지휘소로 참모들과 함께 달려간 다음, 유선 통신을 통해 항공군에 전투기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침 하늘에서는 노란 코의 매서슈미트들이 편대를 이루어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IL-2는 매서슈미트들의 밥이었다. 한스가 하늘을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야 오냐!!'


그렇게 한스는 구데리안과 함께 책상에 지도를 깔고는 앞으로의 전투를 의논했다.


"현재 3기갑사단의 위치는 어디인가?"


그 때, 어마어마한 중포탄이 지휘소로부터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떨어졌다.


쿠과광!! 콰과광!!


그 압력으로 인하여 창문이 모조리 박살났고 탁자에 있던 컵이 떨어졌다.


와장창!!


"으익!!"


"지하실로!!"


그렇게 한스와 참모들은 손전등을 들고 지하실로 달려갔다. 한편, 슐레프 중대는 빠른 속도로 진격하며 오렐에 있는 소련군을 향해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었다. 한 T-34 전차가 3시 방향에서 오토의 티거의 길쭉한 88mm 포신을 노리고는 철갑탄을 발사했다.


퍼엉!!!


공기를 가르며 날아간 철갑탄은 티거의 88mm 포신 아래로 스쳐지나갔다.


쉬이잇!!!


오토가 외쳤다.


"3시 방향!! 적 전차!! 거리 800!! 철갑탄 연속 발사!!"


에밀은 패달을 밟아서 빠른 속도로 포탑을 회전시켰다.


스으으 스으으으


"빨리!!!"


그 때 다시 T-34 전차가 철갑탄을 발사했다.


퍼엉!


T-34가 발사한 철갑탄은 티거의 주포 끝에서 4cm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조금만 옆으로 빗겨갔으면 티거의 포신이 아작났을 것 이었다. 마침내 티거의 주포가 T-34를 향했다.


"발사!!!'


티잉!!! 쉬잇 쿠과광!!


오토가 외쳤다.


"격파 완료!! 저 교회 쪽으로 진격한다!!"


트으응 트드드등


소련군은 구데리안 기갑집단의 기습에 당황한 것이 분명했는지 제대로 방어 태세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소련군이 제대로 방어선을 구축하면 얼마나 막강한지 알고 있었기에 지금 최대한 진격해서 놈들을 포위해야 했다.


오토의 티거는 우측에 교회 건물을 끼고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전차장용 해치는 살짝 열어둔 상태였다. 오토는 살짝 헤드셋을 귀에서 때보았다. 그 때, 우측에서 전차의 엔진음이 들렸다.


'???'


이건 독일 전차의 엔진음이 아니었다. 비교적 익숙한 T-34의 엔진음도 아니었다. 오토가 외쳤다.


"포탑 우측으로 선회해!! 2호 차량은 뒤따라오지말고 반대 방향으로 간다!!"


오토의 티거를 30m 쯤 뒤에서 따라오던 2호 차량 판터는 교회 우측으로 우회했다. 만약 이 교회 너머에 소련군의 전차가 있다면 판터가 놈의 뒤통수를 칠 수 있을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의 티거는 포탑을 선회하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트으으 트으으으으


오토가 말했다.


"속도 최대한 늦추게. 경심철갑탄 장전"


이제 티거의 포신은 3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그렇게 오토의 티거는 천천히 앞으로 전진했다. 판터가 소련군의 전차를 포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터였다. 그런데, 우측 길목에서 소련군 전차의 거대한 포신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으아아!!!!'


"멈춰!! 포신 0시 방향으로 돌려!! 빨리!!"


"으악!!!"


포수 에밀은 재빨리 포탑 선회 패달을 반대 방향으로 밟아서, 3시 방향을 향하고 있는 주포를 다시 0시 방향으로 선회시키기 시작했다.


트으으으


그 소련군의 전차는 얼마 전에 독일군에게 공포감을 보여준 그 괴물 전차, IS-2였다. 포탑 측면에는 [파시스트를 죽이자!]라고 쓰여져 있었고, 이제 그 전차도 포탑을 오토의 티거 쪽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트으으으으


"으아악!!!"


고작 30m 거리에서 두 전차는 육중한 포탑을 서로에게 선회하고 있었다. 그리고 티거가 먼저 IS-2를 겨누는 것에 성공했다.


"발사!!"


퍼엉!!!


카앙!!


IS-2의 측면 장갑이 관통되더니 유폭이 일어나서 거대한 포탑이 하늘 위로 솟구쳤다.


쿠과광!! 콰과광!!!


이 엄청난 폭발로 인하여 사방에 파편이 날아갔고, 지난 번에 수리해둔 티거의 전조등과 공구상자, 연막탄 발사기, 예비궤도도 박살이 났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어마어마한 충격을 느꼈다.


'으아악!!!'


그렇게 해서 오토의 1소대는 계속 앞으로 진격했다. 오렐은 상당히 번화한 곳이었고, 철도역, 비행장과 여러 공장 시설이 있고 주요한 도로가 교차되고 있는 이 곳은 독일군으로서는 꼭 점령해야하는 요충지였던 것 이다.


슐레프 중대장이 무선으로 오토의 1소대에게 명령을 내렸다.


"1소대는 12구역으로 전진하여 공장을 점령할 것!! 우군 사격 유의한다!!"


"1소대 수신 완료!"


그 때, 하이에 소대장이 달려와서 정보를 전달해주었다.


"12구역 공장 시설에 T-34 7대!!"


오토의 소대는 천천히 공장 시설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오토의 소대에 3번, 4번 차량인 뷜리겐과 슈뢰어의 4호 전차들은 단포신, 일명 동강난 포를 달고 있었다. 오토가 뷜리겐과 슈뢰어에게 무선으로 외쳤다.


"티거와 판터가 놈들 T-34의 눈길을 끌때, 자네들이 뒤에서 접근해서 T-34의 후면 엔진을 노린다!!"


"3호차 수신 완료!'


"4호차 수신 완료!!"


잠시 뒤, 오토의 소대는 소련군이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공장 시설에 도착했다. 놈들은 공장 시설과 각종 산업 설비를 철수시키지도 못한 상태였는지 산업 원자재와 공구, 기기들이 눈에 띄었었다. 공장에서 T-34 전차들은 미리 자리를 잡아둔 상태로 티거와 판터를 향해 불을 뿜어대고 있었다.


펑! 퍼엉! 펑!


하지만 그래봤자 위치만 발각될 따름이었다. 티거는 공장 뒤에 숨어서 주포를 발사하는 T-34 전차를 향해 철갑탄을 발사했다.


퍼엉!! 티잉!! 쿠과광!! 콰광!!!


2시간의 교전 끝에 슐레프 중대는 공장 지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수 많은 소련군 보병들이 탈출하려고 하고 있었고, 슐레프 중대는 이들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


드득 드드득 드득


슐레프 중대장이 무선으로 외쳤다.


"1소대!! 포로 놓치지 말고 잡아!!"


그렇게 오토의 1소대 차량들은 소련군이 도망가고 있는 곳으로 전진했다. 아까 전에 달아나던 소련군들은 갑자기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오토는 MP40을 들고는 조심스럽게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었다. 그 때, 전차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덤불 속에 한 소련군 장교가 무전기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상부에 보고하고 지원 요청을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그 소련군 장교를 겨누자 그는 양손을 들고 항복했다.


슐레프 중대는 이 공장에서 잠시 전차를 정비하고 연료를 보충했다. 전차병들은 소련군이 놓고 간 원자재들이 가득 들어있는 창고를 구경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외쳤다.


"완전 땡 잡았습니다!"


오토가 말했다.


"오렐 점령에 성공하면 민간인들은 다시 공장에서 일을 하고 군수 용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 이다!"


민간인들 입장에서도 공장이 재개되어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 이었다. 또한 독일 입장에서는 군수품을 생산할 수 있게되니 이득이었다. 오렐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 이고, 슐레프 중대는 민간인 오인 사격을 하지 않도록 보병과 협동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통신 차량으로부터 무선을 받고 외쳤다.


"1시간 뒤 23구역에 있는 비행장으로 간다!!"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정비를 마친 후 바로 전투를 하기 위해 비행장으로 갔다. 한편, 한스는 오렐에서 2기갑집단이 성공적으로 점령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 받은 후, 셉스크를 둘러보고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마을 주민들이 뭐라고 요청을 했고 통역가가 이를 통역해주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교회를 다시 쓰고 싶어합니다!"


"교회? 지금 우리 군이 그 교회를 쓰고 있나?"


"아닙니다! 현재 군은 그 교회를 쓰고 있지 않습니다! 스탈린 집권 이후 종교 탄압으로 그 교회는 오래 전부터 창고로 쓰이고 있었는데, 이들은 다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한스가 말했다.


"원하는대로 해드리게."


통역가가 이를 통역해주자 마을 주민들은 기뻐하며 돌아갔다. 셉스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한 상태였다. 그리고 셉스크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었다. 한스는 은으로 만든 멋진 촛대와 그 외에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을만한 몇 작은 조각상을 바라보았다.


'이..이거 팔면 얼마나 될까?'


융커들은 이런 문화재를 갖고 있는 것이 일종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했다. 하지만 한스는 셉스크를 둘러보고는 민간인들과 문화재들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전시를 틈타서 문화재가 약탈당할 수 있으니 현지 관리인들에게 문화재들을 잘 관리하도록 하게!"


그리고 한스는 전차 부대와 함께 오렐에서 현재 점령이 완료된 지역으로 들어갔다. 여기저기서 기습을 받아서 박살이 난 소련군의 전차, 장갑차, 트럭 등이 널려 있었다.


'기습이 제대로 성공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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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01:40
    No. 31

    히틀러와 한스가 용서치 않는다해도 군부도 숨기려는게 많을 것이고 SS도 자기 것들 최대한 숨길 것도 뻔한데다가 괴벨스등도 과도한 것은 노코멘트해야 한다고 설득할게 당연하지욪

    더군다나 한스가 자신에게 큰 약점인 아들 건을 밝히지 않을텐데 공정성이 있을까요? 자기 자신부터 미사카 사건은 진짜 흑역사인데 말입니다.

    이렇듯 독일제국도 상당한 약점을 가지고 있고 소련이 이것을 파고들 것이 뻔합니다. 그렇기에 이반 투르게네프의 저택 사건은 사과하고 싶어도 독일제국이 숨기려할거고 사과한들 우리도 매체에서 사과를 쉽게 안 받아들이듯이 과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약탈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을 떠올리며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등 완전한 러시아의 유럽지역 대부분은 독일제국을 침략자라는 성향이 더 강해겁니다. 그리고 장기화되어야 소설이 더 길어지죠... 참으로 아이러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50
    No. 32

    네 사실 모스크바전투 어떻게 끝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모스크바 전투 성공으로 2부 짧게 끝나고 휴식 이후 3부 쓰는 방안도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쓰려면 모스크바 침공이 첫해에는 실패해야하는데 저도 아직 잘 모르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01:50
    No. 33

    g5779_a33903588 :// 근데, 빌헬름 카이텔이 무능한 것은 맞지만 웃기게도 히틀러의 의도대로 자리만 지키는 역할에 충실했죠. 솔직히 진정한 나치의 비선실세인 마르틴 보어만처럼 경쟁자 모함하거나 월권하지 않았고 도리어 전쟁초창기에 군부와 히틀러간의 매끄러운 소통 통로를 담당했고 자기 자리가 과분한 것도 잘 알았습니다.

    카이텔의 요약하면 범생이형 인싸라고 하는데, 총참모장 프란츠 할더가 구데리안등 일선지휘관과 갈등 빚은것과 다르게 별다른 갈등도 없고 OKW의 두뇌라는 알프레드 요들이 히틀러의 눈밖에 났음에도 종전까지 자리보존해주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01:57
    No. 34

    성격자체도 호감형인데, 부정적 상황에서도 부하들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욕을 한 적도 별로 없으며 그게 어느정도 넘길 일이다 싶으면 타이르는 수준에서 끝냈을 정도로 차분했답니다. 이는 전술에서는 돌머리지만 파파제프란 별칭 있을 정도로 걸걸한 상남자 같은 제프 디트리히와 비슷하죠.

    이런 덕장같은 모습에서 더 놀라운게 장교외에도 부사관에다가 심지어 일개 병사들의 복지를 제일 신경쓰고 개선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당장, 일선 장병들의 사기가 중요하다며 영양가 있고 맛 좋은 식단이나 술, 초콜릿, 커피 같은 기호식품들을 장병들에게 더 많이 지급하면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하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기에 1945년 당시 독일 국경 넘은 소련병사들이 독일군 병영이 따뜻했고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팬케이트와 커피등이 잘 차려진것에 분노했다는 소련 여군 회상이 있을 정도죠.

    부하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뛰어난 행정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부대를 이끌고, 조직을 단합시키며 조직을 탄탄하게 운영하는 등 조직 내부를 총괄하는 관리자로서는 상당한 능력을 발휘하는등 국방부 장관 같은 관리자로서 발군의 조율능력이나 뛰어난 사무능력은 더할 나위 없이 적임인 인물이 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3 02:03
    No. 35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한스가 군문제등으로 동맹국이나 협력국, 그외의 나라들중 한 나라를 방문하면서 대행이 모스코바 공방전을 지휘하다가 실패하면 이에 대한 책임은 물지 않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53
    No. 36

    오 이럼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3 02:05
    No. 37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나쁜놈이 아닌것 처럼 하이에와 마르틴과 같은 선역 캐릭터도 있을거고 리메이크 판에서는 하이에나 마르틴이 일찍 나오면서 전쟁범죄 묘사가 약하게 나올거나 없애질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51
    No. 38

    그쵸 리메이크에서는 전쟁범죄를 줄이거나 약하게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피크건은 아예 없앨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02:08
    No. 39

    그렇기에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결과 카이텔이 사형 확정되자 승전국 판결임에도 불이익 각오하고 장병들이 항의 표시할 정도죠.

    더군다나 동탁에 충성한 채옹처럼 자신에게 과분한 자리 앉히고 힘러에게 권력 핵심 잃은 후 관직 및 감투 수집덕후가 된 괴링이 카이텔의 자리 탐내도 끝까지 지겨준 히틀러에게 충성하고 감사하였으며,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하는 다른 전범들과는 다르게 자신에 대한 변명을 하지 않고 묵묵히 입을 다물면서 재판에 임했고, 오히려 자신에게 내려진 혐의를 인정했으며 사형을 선고받을 것도 각오하며 총살형을 요구하였고, 그게 소련 재판관에 의해 거부되어 교수형으로 사형되기 전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태연하고 비장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등 의외로 용감한 면도 있습니다.

    그의 유언을 봐도, 나는 하느님의 축복이 모든 독일인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200만이 넘는 독일 군인들이 아버지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 이제 나도 아들들(죽은 병사들)을 따라간다- 모든 것은 독일을 위해!" & 히틀러에게 충성했기 때문에 배신자가 될 수 없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3 02:09
    No. 40

    예를 들면 피크건이 오토나 동기들이 하지 않는걸로 변경되거나 포로를 지뢰 제거에 쓰이는 묘사가 삭제, 포로학살등에 대해서도 약하게 나올수 있고요. 또 하이에등이 일찍 등판하면 될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52
    No. 41

    네 그쵸 포로 지뢰 제거 쓰려고 햇으나 하이에가 막을 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23 02:11
    No. 42

    그렇죠, 그래서 빌헬름 카이텔이 후방 점령지 주둔 사령관이나 민정부대 지휘관으로써는 손색이 없는 인물이죠. 여기서는 이런 역활을 맡기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02:16
    No. 43

    뭐, 그렇다해도 그의 전쟁범죄나 군사적 무능 그리고 히틀러 예스맨등 악명도 무시할 수 없지요.

    왠지, 이 세계의 독일제국 국방장관 자리에 카이텔이 있을 수 있고 한스와도 관계도 나쁘지 않을 뿐더러 병사들 복지에 공감할테죠. 이 세계 독일제국이 적어도 전쟁에서 패망할 일 없으니 평시에는 더 높게 평가 받을 인물이라 적어도 비판은 있지만 존경 속에서 명예롭게 퇴역할지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53
    No. 44

    카이텔에 대해서도 자세히 연구해보고 작중에 넣어야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02:20
    No. 45

    뭐, 그건 작가님이 정하는 것이겠죠. 뭐, 저는 어떤 것이든 재미있게 읽을 것이지만요 ^^

    근데, 솔직히 책임회피라는 비난 안 받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설사 아녀도 엄연히 육군 총 책임자인데 직접적이지 않아도 비난과 책임감을 지녀야지요. 오히려 그게 독으로 작용할지 모르겠네요.

    뭐, 한스라면 딱 그러고도 남겠는데... 한스가 다시 변할려면 이에 대한 책임도 지면서 큰 권력에 큰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느끼고 권력무상 느끼며 자신의 인생 다시 되돌아 보고 자기 과오를 반성해야하죶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53
    No. 46

    네 한스가 권력 무상 느끼며 인생 돌아보는 장면은 한참 전부터 구상해둔게 있습니다 그 장면을 위해서 일부러 전쟁 범죄 장면들을 넣은 것도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2:16
    No. 47

    허거덩 이렇게 많은 댓글을! 좀 있다가 모두 읽어보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의견 소중히 읽어보고 대댓 달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3 16:38
    No. 48

    이제 소련도 정교회를 인정하고 정교회 사제들이 정치 지도원들과 함께 전장의 병사들을 사기를 고양시킬테죠. 그러고보면, 블라슈크와 안드로프의 부대는 얼마나 시너지를 얻을지 무섭네요! 여튼, 일단 볼셰비키 세력 강한 지역에서 어느정도 민심은 잡았네요. 근데, 아들놈이 그걸 무너뜨리겠죠...

    아! 한스를 구데리안이 직접 안내할 수 있는데, 왠지 복귀중 일행들이 잘 수습되어 조직적 저항 준비하는 소련군 패잔병들의 습격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호위 병력 거의 다 죽고 난리나는 상황에서 한스와 참모들이 사병 군복 입는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구데리안에게 공격이 집중될테니... 그대신 야전병원에서 이병으로 대우하고 신원 밝혀도 미친놈 취급받아 두들겨 맞아서 헌병 조사 받는등 난리치다 신원 밝혀진 후에 후 폭풍이... 뭐, 이걸로 엘랑 에게 죽어달라고 말을 한 죄값 치뤄야지. ㅋㅋㅋ

    근데, 소련 기술이 더 발전된 만큼 폭격기 포탑등 개조없이 제대로된 후방 사수석에다가 요격코스 방해용 심리무기인 DAG-10 수류탄 투척기며 RS 로켓포도 장착한 화살형 주익 가진 Il-2M3형도 제작 및 배치중일 것 같네요. 일단, 알루미늄으로 만든 두룰라민 부족도 있고 엔진성능도 낮겠지만 루프트바페에게 재앙이자 진정한 흑사병의 실력이 나올겁니다.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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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3 19:12
    No. 49

    헉 그것도 상상은 안해봣는데 재미있겠네요! 한스가 야전병원에서 이병으로 대우받는건! ㅋㅋㅋㅋ 헌병한테는 얻어맞고! 한스 입장에서는 얼마나 빡칠까요! 코믹한 에피소드가 될 것 같네요! 오토는 과연 민심을 얻을 수 있을지!
    네 소련 항공기도 발전하는만큼 진정한 흑사병이 나올 것 같네요 ㄷㄷㄷ 수류탄 투척기에 RS 로켓포 ㄷㄷㄷ 화살형 주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9 20:08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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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54 두 번의 줄행랑 +53 22.01.21 185 7 12쪽
553 야음을 틈탄 정찰 +60 22.01.20 193 8 13쪽
552 오렐로 가는 길에 만난 괴물 전차 +87 22.01.19 204 7 15쪽
551 허수아비 +43 22.01.18 182 8 14쪽
550 IS-2 +33 22.01.17 190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24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3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6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9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7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13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7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9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7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8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8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9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8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2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9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8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9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3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90 7 12쪽
530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5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4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52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9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2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4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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