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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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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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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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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싸제 초콜릿

DUMMY

한스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PzGr. 40(경심 철갑탄, APCR)의 생산량을 늘려서 대량 보급해야한다고 보고서를 쓰고 있었다. PzGr. 39(저저항 피모철갑탄, APCBC)보다 관통력이 좋은 PzGr. 40(경심 철갑탄, APCR)가 많이 보급되어야 전차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독일 제국은 경심 철갑탄을 제작하기 위한 텅스텐이 부족했기에 대량 생산은 힘들 것 이었다.


'왜 독일은 자원이 부족한거야? 소련처럼 자원이 풍부했으면 좋았을텐데...'


한스는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최근 일자 히틀러의 연설이 나온 신문을 읽어보았다.


[독일 제국은 개인의 자유, 평등, 권리를 인정한다! 독일 제국이 우월한 이유는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고 이들을 포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내용은 간접적으로 미국의 인종차별을 겨냥한 것 이기도 했다. 현재 미국 정계에서는 독일식 민주주의를 비판하고 있었던 것 이다.


한스는 신문을 통해 히틀러의 연설문을 읽었다. 히틀러의 연설을 보다보면 누구나 홀린 것 처럼 그의 말에 동조하게 된다.


'만약 이 연설 능력을 정반대로 썼다면?'


절대 그런 일은 없었겠지만 엄청나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에 참여한 경험으로, 한스는 군중을 선동할 때는 증오감정을 이용하는게 가장 쉽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러시아 제국군 출신으로 이루어진 부대의 소련군에 대한 증오는 어마어마했다. 이들이 소련군에게 저지르는 개인적 보복은 독일군에서 제어가 힘든 상황이었다.


한스는 집무실에 있는 모형 지도를 보며 현재 독일군의 이동 방향을 따라서 부대 위치를 이동해보았다. 소련군의 통신을 도청한 바에 따르면, 아직 소련군은 독일군의 진짜 목적을 모르고 있었다. 놈들이 알아채기 전까지 가능하면 하루빨리 구데리안의 2기갑집단이 코노토프로 도달해야했다. 이번 키예프 점령이 늦어질수록 모스크바 전투에서 소련군은 우위를 점할 것 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키예프 점령이 끝나야 한다!!'


한편 오토 또한 보고서에 PzGr. 40(경심 철갑탄, APCR) 보급을 늘려달라고 작성하고 있었다. 사실 오토는 이전부터, PzGr. 39(저저항 피모철갑탄, APCBC)보다 관통력이 좋은 PzGr. 40(경심 철갑탄, APCR) 보급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긴 지금까지는 PzGr.39로도 T-34를 상대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으니까...'


사실 오토 뿐만 아니라 모든 전차 부대에서 경심 철갑탄을 더 많이 보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었지만 텅스텐이 없었기에 군부에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 이다. 오토는 담배를 피웠다.


'왜 우린 자원이 없는거야?'


아직까지는 분명 독일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소련군이 T-34나 KV 중전차보다 더 강한 전차를 들고 나타난다면?


'로스케들은 자원이 풍부하니 경심철갑탄도 많이 받겠지?'


사실 골칫거리는 소련군의 전차보다도 대전차포인 ZiS-2이었다. 매복한 ZiS-2는 근거리에서 판터와 티거의 측면을 관통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오토를 포함한 전차장들은 늘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주위를 정찰해야 했다.


그리고 두 시간 뒤, 슐레프 중대는 소련군의 전차 부대와 보병들이 점거하고 있는 마을을 기습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딱 하나 밖에 없었고, 여러 전차가 가다간 서로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오토와 스테판의 단 두 대의 티거만 들어갔다.


이 마을에는 총 12대의 T-34 전차, ZiS-2 3문이 있었다. 하지만 오토의 티거는 전면, 뒤따라가는 스테판의 티거는 후면을 향해 포탑을 돌리며 360도 모든 방향에 적 전차와 대전차포를 하나씩 격파했다.


쿠궁!! 쿠과광!!


헤드셋을 통해 스테판의 목소리가 들렸다.


"난 우측으로 가겠다!!"


"알았다!!"


그렇게 마을에서 오토와 티거는 스테판과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진입했다. 이제 오토의 티거의 후방을 엄호해줄 전차는 없었다. 그 때, 70m 정도 떨어져있는 11시 방향에서 T-34 한 대가 이 쪽으로 철갑탄을 발사했다.


티잉!!


카가강!!!

'

T-34가 발사한 철갑탄은 티거의 차체 모서리를 지나가며 시뻘건 녹물을 사방으로 튀겼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어마어마한 충격을 느꼈다.


디이이잉!!!!


'으아아아아!!!!!!!!!!!'


지금 포탑은 3시 방향을 향하고 있었기에 11시 방향으로 선회하기까진 시간이 걸렸다. 오토가 외쳤다.


"일단 후퇴해!!!"


포탑이 11시 방향으로 선회함과 동시에 조종수 마티아스는 티거를 거대한 석조 건물 뒤로 후진시켰다. 티거는 연막을 뿌렸다.


펑! 퍼엉!!


뿌연 연막이 뿌려졌다. 소련군의 T-34 전차는 연막을 향해 계속해서 철갑탄을 발사했다.


퍼엉!! 퍼엉!!


'파시스트 놈들!! 반드시 죽여주겠다!!'


"연속 발사!!!"


펑! 퍼엉!!


소련군 전차장은 조준경 속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독일군의 전차가 격파되었다면 마땅히 불길이 치솟아야할텐데 아직도 뿌연 연막만 보였다.


'건물 뒤로 엄폐했나?'


그 때 T-34 전차의 우측 장갑을 향해 독일군의 PzGr. 39 저저항 피모철갑탄이 회전하면서 파고들고 있었다.


티이이이잉!!!


시뻘건 불꽃을 내뿜는 PzGr.39는 T-34 전차에 적재되어 있던 고폭탄과 충돌했다.


쿠광!! 쿠과과광!!!


오토의 티거는, 연막을 뿌린 다음에 재빨리 우회해서 T-34 전차의 측면을 공격한 것 이었다. 마을에 있던 작은 오두막들이 활활 타오르더니 기둥이 와르르 무너졌다. 시커먼 연기는 전차 속으로까지 들어왔고 시야 확보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무선으로 연락이 들렸다.


"10시 방향!! 적 보병 도주!!"


"10시 방향으로!!"


10년 동안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커다란 오두막이 와르르 무너지며 티거가 그 잔해 속을 뚫고 나왔다. 뿌연 먼지 속에서 티거의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드득 드드드득


황토색의 누리끼리한 군복을 입고 있던 소련군 보병들이 등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이 때, 한 소련 병사, 하벤스키가 도랑 속에 숨어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티..티거!!!'


트르릉 트르릉


티거의 엔진 소리와 발사음은 천지를 두들기는 것 처럼 엄청난 소리를 냈다. 소련 병사 하벤스키는 완전히 몸이 굳어서 도랑 속에서 똥오줌을 지린 상태로 죽은척 엎드려 있었다.


'으..으아아...'


도랑을 따라서 기어가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벤스키는 계속 도랑을 따라갔을때 사격각이 나오는 위치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조금 들었다. 그 때, 줄줄이 마을로 진입하고 있는 직각 장갑의 티거 전차 두 대와 판터 전차 4대를 보았다.


'저..저 전차들이 왜 한꺼번에 여기로!! 알려야 한다!!!'


하벤스키는 지저분한 도랑 속을 무릎으로 기어가며 빠져나갔다. 여전히 계속 기관총 소리와 포탄 소리가 들렸다.


'으아아..어어어어...'


하벤스키는 몇 시간을 달려서 겨우 아군 진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벤스키는 이를 보고했다.


"도..독일군의 저..전차 초...총 4대와 판...판터 4대가...기..기습 공격을!!!"


정치 장교가 외쳤다.


"이런 멍청한 자식들!!"


솔직히 누구도 지금 하벤스키를 보고 제정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3호 전차 4호 전차 서너대를 부풀린거 아니냐!!!"


하벤스키가 외쳤다.


"아닙니다악!!! 분명히 8대였습니다!!!"


정치 장교가 말했다.


"이 새끼 내보내!"


하벤스키는 억울하게도 정치 장교의 집무실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한편, 슐레프 중대는 잠시 마을에 정차해서 전차를 정비했다. 마을에 오래 있으면 적군의 기습 공격을 받거나 위치가 노출될 수 있기에 정비만 마치고 또 바로 출발해야 했다. 슐레프 중대와 마르셀 마흐땅 중대가 소속된 만토이펠 대대장이 급히 퀴벨바겐을 타고 마을에 도착해서 상황을 보고 받았다.


"포탄 수량은 충분한가?"


"경심 철갑탄 보급이 필요합니다."


몇 안 되는 민간인들은 불타버린 자신들의 집을 보며 통곡하고 있었다.


"흐어엉!!! 아이고!!!"


만토이펠 대대장이 서류에 사인을 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이 피해에 대해서는 전부 보상해줄 것 입니다!"


그렇게 서류를 주고 만토이펠 대대장은 부대의 식량, 담요 등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도록 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커다란 헛간에 들어가서 주저앉아서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었다. 만토이펠은 이 마을의 피해를 보고했으니 조만간 이것이 모두 복구될 거라고 하고 마을 이장에게 한참 동안 무언가를 의논했다.


의논이 끝나고, 만토이펠 대대장은 8살 정도 되는 사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러시아어로 말했다.


"안녕 꼬마야! 부모님은 어디 계시니?"


"죽었어요."


"오, 이런."


만토이펠 대대장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초콜릿 먹지 않을래?"


그렇게 만토이펠 대대장은 꼬맹이에게 초콜릿을 주고는 무언가를 물어보며 군용 트럭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과..과연! 저렇게 해서 민심을 얻는거구나!!'


오토는 사교성과 언변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하는 것은 무리였다. 솔직히 오토는 전술, 전투에만 능했던 것 이다. 오토는 자신의 잡낭을 뒤졌다. 이 안에는 가족들이 보내준 싸제 음식과 함께 보급 받은 초콜릿과 캔디롤, 에너지바가 있었다. 가족을 사랑하고 어머니를 걱정하는 오토는, 보급 받은 초콜릿과 캔디롤, 에너지바를 티거 전차병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어머니는 나 혼자만 먹기를 원하고 이 초콜릿을 보내주셨을 것 이다! 그러니 어머니 뜻대로 이 싸제 초콜릿과 음식은 모두 내가 먹어야 한다!!'


마티아스, 에밀, 알프레트, 요하네스와 전차병들은 오토가 나누어준 보급용 초콜릿을 먹었다. 오토는 그보다 맛있는 싸제 음식을 먹고 있었고, 다들 부러운 눈으로 오토를 쳐다보았다.


'나도 싸제 음식을 먹고 싶다...'


독일은 초콜릿을 조금 밖에 보급해주지 않았을 뿐더러 당연히 싸제 초콜릿이 보급 초콜릿보다 맛있었던 것 이다. 그래서 병사들은 가족이 보내주는 소포를 간절히 기다렸다. 뿐만 아니라 전차 부대는 늘 최전선에 있었기에 부대 매점에서 뭘 사먹을 기회조차 없었다.


에밀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소대장님! 질문을 해도 될지 여부를 묻는 것을 허락받아도 될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물어보게."


"왜 싸제 초콜릿이 보급 초콜릿보다 맛있는지 궁금합니다! 악!"


이건 자신들도 싸제 초콜릿을 먹고 싶다는 뜻이었다. 결국 전우를 생각하고 부하들을 아끼는 오토는 자신만 싸제 초콜릿을 먹으며 말했다.


"보급 초콜릿은 맛있으면 아끼지 않고 다 먹어버리게 되네. 그러니 일부러 맛이 없게 만들었겠지."


이제 한 시간 뒤면 바로 이 마을을 출발해야 했고, 만토이펠 대대장은 다른 중대로 갈 것 이었다. 오토는 만토이펠 대대장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보고서를 들고 만토이펠 대대장을 찾았다.


"대대장님 못 보셨나?"


"아까 저 쪽 퀴벨바겐이 있는 쪽으로 가셨습니다!"


그렇게 오토는 만토이펠 대대장이 퀴벨바겐을 주차해두었던 곳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퀴벨바겐은 보이지 않았다.


'벌써 가셨을리는 없는데?'


오토는 울창한 숲 속을 둘러보았다.


'티거랑 판터는 이 정도 숲은 기동할 수 있다. 이런 숲을 통해 은밀하게 기동해서 적군의 측면을 기습하면 좋겠군...'


그 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났다.


'뭐...뭐지?'


오토는 권총을 들고는 그 쪽으로 슬며시 가보았다. 그리고 오토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으아아아악!!!!!'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15:31
    No. 1

    미국이 한방 먹었네요, 또 독일군과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이 백군을 어떻게든 통제 하고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15:32
    No. 2

    그렇죠! 슬쩍 미국을 디스한 히틀러! 네 초반에는 통제가 어려웠지만 이런 독일식 민주주의를 통해 백군을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2.29 15:31
    No. 3

    전쟁 범죄가 또 일어나네요 그러고보니 헤롤트의 행방이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15:32
    No. 4

    헤롤트는 오스카 바르크만 등 특임대와 함께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주 꿀빨고 있죠!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15:32
    No. 5

    설마 그거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15:35
    No. 6

    맞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2.29 15:50
    No. 7

    3부에서 나올 2차 적백내전이 기대되네요 대전쟁이 끝나면 다시한번 세계가 재편될텐데 이때 서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는 서방에편에 붙을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17:17
    No. 8

    ㄷㄷㄷ2차 적백내전! 그러고보니 어쩌면 2차 적백 내전이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완전히 구도가 바뀌면 어떤 식으로 싸우게 될지! 완전히 다른 구도가 펼쳐지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15:59
    No. 9

    아니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가 친독과 친미파로 나눠서 싸울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17:18
    No. 10

    ㄷㄷㄷ 이것도 재밌겠네요 친독파와 친미파의 싸움 ㅎㄷㄷㄷ 새로운 패권국 독일과 미국의 싸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2.29 16:11
    No. 11

    일단 아메리카는 전부 미국의 수중에 놓여있어서 그러기가 어려울겁니다 나머지 지역들은 동맹을 찾기위해 독일이나 미국을 찾겟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17:18
    No. 12

    3부같은 경우는 휴재 기간을 장기간 갖고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서 쓰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9 21:13
    No. 13

    g5779_a33903588:// 확실히 다시 제2차 러시아 내전이 날 가능성이 있지요. 재미있다면 볼셰비키는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하며 1보후퇴 2보전진을 꿈꾸었는데 한스 탓에 박살나서 독일제국이 제공한 봉인 열차 타고 러시아로 들어온 레닌과 함께 독일제국에게 굴욕한 매국노 취급 받았는데, 소련 멸망후에도 독일제국 끌어들여 권력 되찾은 매국노로 백군계가 비난 받을 것이라는 점이죠. 그래도 제2차 러시아 내전은 장기전이지만 쉽게 볼셰비키가 패배할지도 모르겠고, 이들이 시베리아 깊숙히 들어가 게릴라가 되면서 1차보다 장기전에 갈 수 도 있죠. 다만, 보급이 약하니 결국 백군이 민심을 잃지 않는다면 도적떼에 지나지 않고 서서히 자멸하겠지만요.

    n2063_s020921:// 그렇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강력한 점령자인 영국과 프랑스의 영향을 벗어나는게 쉽지 않기에 친영파와 친프파도 상대해야 친미와 친독의 대결이 성사되지요. 그나마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쑥대밭이 되었기에 친프파 축출이 그래도 난이도는 좀 낮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1:58
    No. 14

    진짜 2차 러시아내전은 장기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헐 ㄷㄷㄷ백군이 민심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죠 1차보다 장기전이 되면 ㄷㄷㄷ 게릴라들까지 ㄷㄷ

    하긴 식민지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대결이 성사될 구도 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0 10:35
    No. 15

    사교성 없는게 아니라 욕심많고 쪼잔한거 아냐? 그런말 들으면 발끈할거면서! ㅋㅋㅋ 그나마 담배라는 나쁜 것 가르키려고 했지만 고아들 생각은 한 걸 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죠. 그렇다고 피크 건이 용서 받는건 아니지만...

    대대장이 뷜로프에서 만토이펠로 교체된 건가? 아무튼, 설마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이 만토이펠이 핫소 폰만토이펠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과연 오토가 본 것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13:27
    No. 16

    그렇죠! 오토는 솔직히 욕심 많고 쪼잔한 성격이죠! 네 오토도 일말의 양심은 있습니다!

    뷜로프는 연대장으로 진급해서 현재 대대장은 만토이펠입니다! 잘나가는 뷜로프! 이 만토이펠은 그 만토이펠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20:55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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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허수아비 +43 22.01.18 17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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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2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4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4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6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4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4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4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8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4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8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7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4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20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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