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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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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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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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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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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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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3쪽

미키마우스

DUMMY

판터 전차는 경사장갑이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언뜻 T-34와 구분이 힘들다. 또한 T-34 전차는 상부 장갑에 해치 두 개를 열면 미키마우스처럼 보이는게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슐레프 중대에 각 4개 소대의 판터 전차 상부 장갑에 두 개의 동그란 철판을 페인트로 색칠한 다음 붙여서 T-34인 것 처럼 위장했다.


그렇게 4대의 판터를 앞세우고, 그 뒤를 4대의 티거가 따라가면서 마치 소련군으로 하여금 네 대의 T-34로 보이도록 했던 것 이었다. 이 8대의 전차들은 소련군 진지를 순식간에 초토화했다.


티잉!!


쿠광!! 콰과광!!


퍼엉!! 쿠구궁!! 쿠과광!!!


티거, 판타의 철갑탄은 T-34의 전면 장갑을 관통했다. 하지만 T-34의 철갑탄은 티거와 판타의 장갑에 그대로 도탄되었다.


탕! 타앙!!


티거는 45도 각도로 티타임각까지 주고 있었기 때문에 이 거리에서 T-34로 절대로 티거의 장갑을 관통할 수 없었다.


표도르가 외쳤다.


"전진해!! 무조건 거리를 좁혀야 한다!! 지그재그로 전진!!"


조종수 드미트리는 식은 땀을 흘리며 T-34를 앞으로 전진시켰다.


'으아아...으아아아!!!'


그 때, 소련군 장교가 전차 부대에게 퇴각 명령을 내렸다.


"퇴각해!! 퇴각하라!!"


이 명령은 깃발을 통한 수기 신호로 전달 되었다. 결국 표도르 또한 조종수 드미트리에게 명령했다.


"퇴각한다!!"


T-34는 판터와 티거보다 속도가 빨랐고, 2km쯤 너머에 저지대로 엄폐할 수 있는 능선이 있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퇴각한다면 전력을 유지한 채로 퇴각이 가능할 것 이었다. 그렇게 아직 남아 있는 T-34 30여대가 퇴각하기 시작했다.


'저 능선만 넘어가면 엄폐가 가능하다!!'


그 때, 표도르는 좌측에서 쉿소리를 들었다.


쉬이잇!!


회전하며 공기를 가르고 날아온 철갑탄은 소대장의 T-34 전차의 측면 장갑을 드릴처럼 꿰뚫으며 관통했다. T-34 측면 장갑과 포탄 파편들은 전차 내부에서 사방 팔방 흩어졌고, 연료 탱크에 부딪쳤다.


쿠과광!! 콰광!!!


표도르가 측면 관측창을 보고 외쳤다.


"측면에 적 전차 8대!!"


슐레프의 1중대의 전차들이 정면에서 소련군을 공격하는 동안, 독일군 2중대가 우회해서 퇴각하는 소련군의 측면을 공격한 것 이었다. 수 많은 T-34가 시뻘건 불과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기동정지 되었고, 전차병들은 온 몸에 불이 붙은채로 전차 밖으로 탈출하면서 울부짖었다.


T-34의 한 조종수는 전면에 조종수 탈출용 해치를 통해 나오려다가 미쳐 탈출하지 못하고 죽고 몸에 불이 붙은채로 몸이 그슬리고 있었다. T-34는 내부가 무척 비좁기 때문에 전면 경사 장갑의 해치로 조종수가 탈출하려면 몸을 구겨야 겨우겨우 탈출할 수 있었던 것 이다.


티잉!! 탕!!!


그 때, 표도르의 T-34의 우측 궤도가 포탄 파편을 맞고는 궤도 한 조각이 팅 튀어올랐고 우측 궤도는 탄력을 잃고는 츠르르 벗겨졌다.


"우측 궤도 피격!!"


"탈출해!!!"


표도르는 자신의 전차병들과 재빨리 해치를 열고는 탈출하고 앞으로 달렸다. 200m 너머에 능선이 보였고 그 쪽으로 빨리 달아나야 했다. 그런데 조종수 드미트리 녀석이 전면 조종수 탈출용 해치를 열고는 힘들게 빠져나오고 있었다. 표도르가 파벨과 다른 녀석에게 외쳤다.


"너넨 빨리 가!!"


표도르는 달려가서 전면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드미트리를 끌어낸 다음 같이 도망갔다.


'으아아악!!!'


넓은 개활지 여기저기서 T-34 전차들이 불타오르며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탈출에 성공한 한 소련군 전차병은 다리가 날아간 상태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측면에서 기습한 2중대 전차들이 T-34 전차의 잔해가 있는 곳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등


소련군 전차병들이 손을 들고는 항복을 표시했다. 그 때, 2중대 티거의 기관총이 불꽃을 뿜었다.


드르륵 드르륵 드르르르륵


항복한 소련 병사들은 모두 바닥에 퍽 쓰러졌다. 그렇게 2중대 전차들은 기관총으로 꼼꼼하게 살아남은 소련 병사들을 모조리 사살하고는, 능선으로 전진했다. 오토를 포함한 슐레프 중대장의 1소대 전차들은 뒤늦게 전진해서 이 광경을 보았다. 오토의 티거 조종수 마티아스 또한 관측창으로 이 처참한 광경을 보았다.


'마흐땅 2 중대장은 포로를 잡지 않지...'


오토 또한 이 광경을 보고는 표정이 굳었지만 무전으로 명령했다.


"앞으로 전진한다!!"


2중대 차량들은 이미 능선 너머로 도망간 나머지 소련 병력들에게 기관총과 고폭탄을 발사하는 중 이었다.


드득 드드득 펑! 퍼엉!!


한편 표도르를 포함해서 이번 전투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소련군 전차병들은 이에 대해 상부에 보고했다. 정치 장교가 어마어마하게 호통을 쳤다.


"이런 멍청한 놈들!!! 고작 파시스트 전차 16대도 상대 못하고 이게 무슨 꼴이냐!!!"


표도르 T-34의 장전수 파벨이 속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같은 거리에서 놈들이 발사한 탄은 T-34를 관통할 수 있는데 T-34는 놈들의 장갑을 관통 못한다!! 좋은 전차를 주고 싸우라고 하던가 우리보고 어쩌라는거야!!'


정치 장교는 침을 튀기면서 계속해서 울분을 토했다.


"지금 조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 모스크바에서는 여성, 아이, 노인들까지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동원되고 있다!! 그런데 자네들은 파시스트 전차 몇 대도 못 막았는가!!!"


전차병들은 정치 장교에게 화가 났지만 속으로 울분을 삼켰다. 조종수 드미트리가 생각했다.


'그..근데 왜 티거 8대, 판터 8대가 이 쪽으로 갑자기 온거지? 독일군에서도 티거와 판터는 주요 전력이라 모스크바를 공격한다면 전부 그 쪽으로 갔을텐데?'


정치 장교가 펄펄 뛰면서 계속 고함을 쳤다.


"지금 놈들의 주요 전력은 모스크바로 향하고 있다!! 자네들이 상대한 놈들은 파시스트 군에서도 실력이 없는 놈들이라 그 말이다!!"


표도르가 충혈된 눈으로 말했다.


"오늘 교전한 독일군 전차 부대는 주력 부대로 예상됩니다."


정치 장교가 콧수염을 꿈틀거리며 표도르를 바라보았다.


"놈들은 상당히 준비를 하고 기습 작전을 시행했고 다른 독일군 전차 부대에 비해 상당히 포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놈들은 정예 부대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할 것 으로 예상됩니다."


정치 장교가 말했다.


"부사관이...말대꾸?!"


다른 전차장도 말했다.


"그..그렇습니다! 여태 많은 파시스트 전차 부대를 상대했지만 오늘 상대한 그 놈들이 가장 실력이 좋았습니다! 놈들은 분명히 정예 부대입니.."


"닥쳐라!! 네 놈들이 뭐라도 되는줄 아냐? 현재 파시스트 주력은 전부 모스크바로 가있지 여길 왜 오겠냐!!! 패배를 변명하려고 적 전력을 올려치다니 이런 비열한 놈들!! 파시스트 전차 16대? 7대 정도 있는걸 부풀린거 아니냐!!!"


"원거리에서는 아군의 전차가 놈들의 티거나 판터에 비해 교전에서 불리합니다!"


정치 장교는 계속해서 펄펄 뛰다가 회의를 마무리했다.


"스탈린 동지께서는 자네들을 위해 맹수를 때려잡을 수 있는 강력한 전차를 준비하고 계신다! 이상 해산한다!"


그렇게 소련군 전차병들은 엿 같은 표정으로 정치 장교의 집무실 밖으로 나왔다. 드미트리가 말했다.


"근데 왜 판터와 티거가 저렇게 한꺼번에 이 쪽으로 왔을까요?"


파벨이 말했다.


"모스크바 가다가 길 잃은건가?"


"지금 놈들이 크게 돌출부 형성하고 있잖아. 측면에서 기습받을 수 있으니 이 쪽에선 놈들이 방어태세로 전환하는거 아닐까?"


한 소련군 전차장이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주력이 방어하는 사이에 우리가 놈들의 측면을 공격해서 한꺼번에 공격하는걸세!"


표도르가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자네 뭐라고 했나?"


"독일 놈들은 다 모스크바로 주력을 보낼거 아닌가? 그러면 우리가 놈들의 거대한 돌출부를 이렇게 측면에서 잘라내면 되는걸세!"


다른 전차장이 낄낄거렸다.


"아주 장군 납셨군!"


표도르의 얼굴 색이 변했다.


'독일 놈들도 그걸 걱정할거다!!! 그렇다면 설마 놈들의 주력 부대가 전선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남쪽으로?'


표도르는 중부에서 싸울 때 독일군들의 보급 상황이 좋지 않아서 식량을 노획한다는 소문을 들었었다. 만약 독일군이 남부에 이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된다면 식량 보급 문제가 해결될 것 이었다.


심각한 표정으로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표도르를 보며 파벨과 드미트리가 쑥덕거렸다.


"또 저러시네."


"오토 파이퍼인가 뭔가 하는 그 독일놈이랑 싸우는거 맨날 상상하잖아."


"근데 새로운 전차는 뭘까?"


"티거랑 판터보다 강하겠지?"


"그렇게 강력한 전차라면 이 쪽이 아니라 모스크바가 급하니까 그 쪽에 먼저 줄 것 같은데..."


한편 독일군 슐레프 1중대장은 마르셀 마흐땅 2중대장에게 항복한 소련군을 사살한 것에 대해 항의를 했다.


"부상자들까지 사살할 필요는 없었소."


슐레프도 딱히 정의감이나 도덕심이 있는 자는 아니었고, 혹시나 이게 나중에 자신의 진급에 불이익을 줄까봐 걱정되었던 것 이다.


마르셀 마흐땅 2중대장이 말했다.


"전차 부대는 진격 속도가 생명이오. 부상까지 당한 포로를 데리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오."


슐레프는 이 잔혹한 마흐땅 2중대장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그건 나도 알지만 내 진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단 말이다!!'


오토는 게오르크, 헬무트, 블라덱과 함께 수근거렸다.


"마흐땅 2중대장은 왜 저렇게 잔혹한걸까?"


블라덱이 혼자서 맛 좋은 초콜릿을 먹으며 말했다.


"프랑스인이잖아! 프랑스인들은 잔인하다고!"


오토와 동기들은 슬쩍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스테판은 자리에 없었다. 오토가 블라덱을 보며 생각했다.


'저런 인종차별적인 녀석..'


'네 놈이 구두쇠인건 유대인이라서냐?'


마르셀 마흐땅 2중대장은 노획한 소련군의 보드카를 자신의 중대원들과 나누어 마시다가 오토와 동기들한테도 걸어와서 나눠주었다. 방금 전까지 2중대장의 흉을 보고 있었던지라 뜨끔했지만 오토와 동기들은 보드카를 받아서 마셨다.


"매번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르셀 마흐땅 2중대장이 말했다.


"파이퍼 중위, 나도 자네 아버지에게 빚진게 있네!"


'???'


마흐땅 2중대장이 말을 이었다.


"독일과 프랑스의 전쟁이 끝나고, 내가 7살 때 자네 아버지의 전차에 들어가서 장난을 치다가 혼이 난 적이 있지!"


입을 크게 벌린 오토와 동기들에게 마르셀 마흐땅 2중대장이 말했다.


"간식도 얻어먹고 전차에 들어가서 잔뜩 구경도 할 수 있었네!"


1차대전이 끝날 무렵, 한스 파이퍼의 티거 전차에 들어와서 까불다가 혼났던 꼬맹이 마르셀은, 그 당시 한 보병 대대장의 도움으로 군사 학교에 입학해서 이렇게 중대장이라는 자리까지 오르게 된 것 이었다.


[작가 주석 : 387회 마지막 포성 참조]


마르셀 마흐땅 2중대장이 떠나고,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전쟁 고아라서 저렇게 된건가?'


게오르크와 헬무트, 블라덱 또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 때 볼프강이 걸어왔다. 참고로 볼프강도 전쟁고아였다.


"너네들만 보드카 먹었냐?"


게오르크가 볼프강에게 보드카병을 넘겨주었다.


"자네가 마시게."


"진짜? 내가 먹는다?"


블라덱은 주머니 속에 있던 고급 초콜릿을 꺼내어 볼프강에게 주었다.


"이것도 자네가 먹게."


볼프강은 초콜릿과 보드카를 먹다가 갑자기 친절해진 동기들이 수상했다.


"우물우물 너 여기 독탔냐?"


그리고 오토는 어머니 에밀라에게서 받은 초코릿을 잡낭에서 꺼내어 스테판에게 조금 나눠주었다. 참고로 스테판은 에밀라로부터는 당연히 아무 소포도 받지 못하고 있었고, 할머니 엠마한테서만 소포를 받고 있었다.


스테판은 초콜릿을 먹다가 눈에서 굵은 눈물을 흘렸다. 오토는 스테판의 어깨를 두드렸고 이번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어린 아이들이 고아가 된 것을 떠올렸다.


'그..그 녀석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전쟁을 하면서 연막을 치기 위해서 초가집에 불을 피우는 것은 예사였다. 소련군도 퇴각을 하면서 수많은 집들을 불태웠다. 엄청나게 많은 민간인들이 집을 잃었고 수 많은 아이들이 고아가 된 것 이었다.


'괘..괜찮다! 독일 제국은 복지 제도가 잘 되어있으니까 이들에게도 독일 제국의 점령을 받는 것이 더 좋을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는 마음 속 한 구석이 계속 찜찜했다. 어쨋거나 이번 전투는 승리했지만 계속해서 슐레프 중대는 마르셀 마흐땅 중대장의 2중대와 함께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진격해야 했다. 조만간 소련군은 독일군의 움직임을 눈치챌 것 이다. 놈들이 눈치채거나 군대를 움직이기 전에 빨리 이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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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주석 : 해치를 둘 다 열면 미키마우스처럼 보인다고 해서 독일군이 미키마우스라고도 불렀던 T-34 전차]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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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8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1:59
    No. 91

    오오 ㄷㄷㄷ 이게 더 좋겟네요! 와우! 혹은 민가로 탈출해서 치료받는 것도 괜찮을거 같고 오토가 자비 베풀어서 치명상 피해서 쏘는 것도 좋겟네요! 네 류드밀라는 살려둘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9 22:03
    No. 92

    헌데, 걱정인게...

    한스가 소련에게 일본 침공 정보 흘린다고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소련 최고 스파이인 리하르트 조르게의 존재입니다. 독일기자이자 나치당원으로 위장하여 일본주재 독일 대사를 속이며 정보 빼왔고 결정적으로 진주만 기습과 대미전 정보를 줌으로써 소련이 일본 견제위해 전부는 아녀도 상당한 극동부대를 뺄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할힌골에서 주코프의 역사가 바뀌는 것처럼 조르게도 바뀌겠지만, 원역사에서 독소전 직전까지 조르게등 스파이들 정보 안 믿은것도 영국과 전쟁중인 히틀러가 설마 양면전선 만들겠냐며 히틀러를 정상으로 본 스탈린 판단이기에 안 믿었지 조르게를 스탈린이 숙청할 이유는 없지요. 게다가 스탈린도 처음 히틀러와 손잡을때도 상당히 강압적으로 이득 뜯어서 히틀러가 날강도 같은 놈이라 분개까지 했죠. 그러다 독일이 프랑스를 너무 일찍 무너뜨리자 독일의 국력에 경계하면서 독일 자극을 줄이며 대숙청 후유증 수습하고자 했죠. 게다가 회귀한 것도 아니라 결국 역정보 흘리다가 한스와 아프베어등 독일이 조르게에게 역으로 농락당할 수 있을테죠. 괜히 동아시아의 군사강국으로 소련 견제 가능할 수 있는 일본과 소련 모두에게 외교에서 곤란에 빠질 수...

    그래도 g5779_a33903588 님 말씀대로 저 역시 중일전쟁 중이면 공격해도 블라디보스톡과 시베리아 철도 일부에 쿠릴열도 최북단 파라무시르 섬 보호 위해 가까운 캄차카 반도 만 점령할것 같죠. 그래서 한병태의 부대도 진격못하기에 독일갈 여유가 있기는 하겠지만요. 뭐, 관동군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고 그리되어서 극동병력 파견 숫자 적어지는 스토리도 맞으니...

    결국 작가님의 선택이네요. 2부 리메이크와 현 2부가 다를테지만 일단 현 2부는 지금 쓴걸 바탕으로 계속 가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거 다 지우면 아깝다는 생각도 들긴 한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2:21
    No. 93

    아 그냥 지금 쓴거 바탕으로 계속 갑니다! 다만 약간 수정할거만 수정하고 일러스트도 좀 더 넣는 형식으로 보강 예정입니다! 절대로 썼던 내용을 지우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헉 이렇게 역정보 흘리다가 역으로 농락당할 수도 있죠! 첩보 능력이 세니까요! ㄷㄷㄷ 이 첩보전도 스토리에 넣으면 상당히 재밌을거 같네요! ㄷㄷㄷ
    조언 감사합니다! 조만간 휴재때 연구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9 23:01
    No. 94

    여기에서 소련전차병 마티아스는 독일에서 탈출한 공산당원 출신이거나 볼가강 유역의 독일계인가 보네요? 자칫하면 독일군 마티아스와 헷갈리겠네요. 어! 설마, 이걸로 스파이 침투해서 척후를 하거나 탈출 및 낙오할 때 독일군에게서 신분 빙자하여 무사히 빠져나올수! 큰그림 대단하시네요 오!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죠. 정치장교 녀석이 처벌할 수 있는데... 하여튼, T-34/85 떡밥이나 KV-1 파생형들을 말하는 것이네요. 일단은 서부지역 공업지대 소개작전은 성공률이 줄긴 하여도 대체적으로 잘 수행은 되고있을터라 가면 갈수록 독일이 힘들어지는게 맞을겁니다. 무기 개발도 소련이 독일제국과 대치하면서 빠르다고 하니, 소련의 명작들이 어떤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오토와 전차부대원들이며 한스도 소련 무기보면 기겁하는 날들이 많겠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3:44
    No. 95

    어라 표도르와 함께하는 조종수 이름은 드미트리인데 제가 실수햇나봅니다! ㄷㄷㄷㄷ 으악 이건 제가 수정하도록 하겟습니다!

    네 그렇죠 독일이 이기려면 길어도 내년까진 전쟁이 끝나야죠! 앞으로 소련군도 더 강력한 전차가 원역사보다 빨리 나오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23:06
    No. 96

    그걸 알고 있어서 제가 작가님께 말씀 드렸는데, 의친왕과 이우등이 원역사랑 다르게 3.1운동이 일어나자마자 일본을 비판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재빨리 임시정부로 탈출하면서 이승만등에게 황실의 잘못등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이를 공개적으로 말하고, 독립을 위해 외국황실등을 돌며 공개적으로 활동하다가, 나중에 영친왕 일가와 접촉, 영친왕이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독일과 이탈리아가 지원해주는 대신 제정복고를 요구할때, 영친왕이 자기 가족들과 의친왕의 가족들과 함께 독일로 가면서, 영친왕이 공개적으로 의친왕에게 직위를 넘겨준다고 발표하면 황실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를 없앨수 있을거예요.(특히 이방자 여사님이 자신은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이고 그런 국민들을 도와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선포하면? 당연히 독립운동가들도 인정할수 밖에 없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3:45
    No. 97

    아직 3부는 쓰려면 멀기는 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가 될거 같습니다! ㅎ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23:09
    No. 98

    이 과정에서 이우가 국내에 몰래들어와 활동하다가 박찬주와 만나면서 연애하다 박찬주와 결혼하는데, 만약 박찬주가 원역사랑 다르게 독립운동을 도와주며, 친일파 가족들을 버리고 외국으로 이우와 같이 가면 의친왕도 아들의 결혼을 허락해줄것 같아요. https://namu.wiki/w/%EB%B0%95%EC%B0%AC%EC%A3%BC(%EA%B5%90%EC%9C%A1%EC%9E%9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3:46
    No. 99

    헉 ㄷㄷㄷ 로맨틱하네요! 이런 로맨스도 스토리에서 묘사하면 좋을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23:11
    No. 100

    원역사에서 서로 부부사이가 좋았고 자식들이 친일파지만 부모가 독립운동가인 경우가 있는것 처럼, 반대로 친일파 부모가 있다면 독립운동가을 한 자식도 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진행할수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3:46
    No. 101

    그렇죠 캐릭터를 이렇게 입체적으로 쓰는게 더 재밌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29 23:14
    No. 102

    특히 의친왕과 이우, 영친왕등이 친일파 이왕가와 근왕파들을 처벌을 허용하고 자신이 가진 재산들을 전부 기부하며, 황실의 잘못을 비판하는걸 허용하는등의 조치를 치하며 임정도 독일과 이탈리아의 조건을 받아들여 독일식 민주주의와 제도등으로 입헌군주제를 시행하면 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9 23:47
    No. 103

    이렇게 되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0 00:52
    No. 104

    마르셀 마흐땅! 반가운 얼굴 등장인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당연하겠지만 고아들이 가진 서러움과 프랑스인이라는 차별도 많을터라 악착 같이 올랐을테고 그게 그러한 모습이 되게 했을 것 같네요. 하여간, 스테판과 볼프강까지 욕하게 된 블라덱 스스로도 동기들 시선이 안 좋다는 것을 보거나 느낌으로 알터라 볼프강에게 초콜릿 준건가?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광대한 평원에서 펼쳐지는 먼지구름속에서 독일제국군이 움직이겠군요. 독립 열망강해도 종전 당시 소련과 분쟁에서 또 전쟁하기에 부담이 커서인지 우크라이나를 소련에 넘겨주었는데 그 감정도 만만찮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하여간, 빠르게 키예프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 곧 여름의 절정시기에 모기들도 난리를 칠 테니깐요. 그야말로 양측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러시아 땅에서 승자는 누가될지!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2809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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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01:12
    No. 105

    오토의 동기들은 사이가 좋지만 스테판과 볼프강은 고아 출신이라 동정심에 초콜릿을 주엇습니다! 그렇죠 1부 끝날 때 나왔던 그 마르셀이란 꼬맹이가 이렇게 되었네요!

    광대하고 비옥한 우크라이나 토지에서 벌어지는 대격전! 키예프 전투는 빨리 이겨야죠! 그러고보니 이제 더울 때라 모기가 엄청나겠네요 ㄷㄷㄷㄷ 헉 모기가 심했나보군요 저런 마스크를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0 06:35
    No. 106

    역사변화도 큰 탓에 이우가 독립운동했다는 물증이 없는 카더라 뿐인 원역사와 다를터라 실제 독립운동 가능성도 있기는 하죠. 근데, 그렇다해도 기부에 관해서는 의문도 드는데... 기부의 계기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의친왕의 방탕 생활보자면 조금만이라도 주어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죠.

    뭐, 소설이니 어떤 것이든 될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13:28
    No. 107

    아 그런 의견도 있군요 근현대사는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 있는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3부는 준비 기간을 오래 두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20:48
    No.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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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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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허수아비 +43 22.01.18 178 8 14쪽
550 IS-2 +33 22.01.17 187 7 13쪽
549 뇌물 +87 22.01.16 219 9 12쪽
548 오렐로 가는 길 +19 22.01.15 191 6 13쪽
547 아쎄이 실전 훈련 +75 22.01.14 233 6 14쪽
546 원수봉을 하사받은 한스 +94 22.01.13 323 7 12쪽
545 내전 +46 22.01.12 225 7 12쪽
54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09 7 13쪽
543 표도르 일행의 대탈출 작전 +52 22.01.10 213 8 13쪽
542 트랩에 갇힌 소련군 +96 22.01.09 223 8 12쪽
541 명령서 +61 22.01.08 203 7 13쪽
540 새 둥지 +95 22.01.07 233 8 12쪽
539 방해공작팀 +59 22.01.06 225 6 11쪽
538 기동불가된 티거 +10 22.01.05 207 8 12쪽
537 마르틴 히틀러 +81 22.01.04 273 8 12쪽
536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의 과거 +29 22.01.03 181 6 13쪽
535 보급 폭탄 +19 22.01.02 197 7 11쪽
534 폭탄 제거 +26 22.01.01 196 7 13쪽
533 헬리콥터 +119 21.12.31 243 7 11쪽
532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41 21.12.30 219 6 14쪽
531 싸제 초콜릿 +17 21.12.29 188 7 12쪽
» 미키마우스 +108 21.12.28 250 8 13쪽
529 염소젖 +46 21.12.27 220 6 13쪽
528 케텐크라트 +51 21.12.26 247 6 13쪽
527 맷돼지 +25 21.12.25 197 6 13쪽
526 이동하는 중부집단군 +22 21.12.24 220 6 15쪽
525 돌아온 지크프리트 +51 21.12.23 238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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