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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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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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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뇌물

DUMMY

슐레프 중대는 계속해서 오렐로 진격하고 있었다. 7월에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전차를 기동하다보면 엄청나게 더웠다. 보병들도 전차 후방 데크에 얻어 타는 것을 거부하고 차라리 걸어서 행군했다. 전차병들은 더워서 모두 팬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벗어야 했다. 양동이에 담아 둔 물도 거의 떨어졌다. 에밀이 중얼거렸다.


"목 말라..."


"좆 같은 먼지..."


전차병들은 그렇게 갈증, 더위, 좆같은 먼지 속에서 지루한 행군을 했다. 소련군이 어디 매복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꾸준히 정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때 오토바이 정찰병들이 작은 하천을 발견했다.


"저 쪽에 하천을 발견했다!!"


"좋았어!"


"물이다!"


"가자!!"


"빨리 물 길어와!!"


전차병들은 양동이에 물을 받고 물을 마시고 더위를 식혔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모처럼 하천을 찾은 김에 팬티를 빨았다.


스테판이 외쳤다.


"너네 양심이 있는거냐! 물고기들 다 죽겠다!"


"팬티 보급이 안 되는데 어쩔거야!"


병사들의 팬티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더러운 수준이었다. 팬티에는 온갖 이, 기생충이 바글거렸다. 쥐들도 구역질을 할 팬티에도 이들은 무한정 알을 까댔다. 손톱으로 알을 톡톡 터트리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다. 병사들이 가끔 몸을 비틀다가 불알을 긁어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맑은 물이 졸졸 흐르던 하천은 순식간에 탁해졌다. 만약 근처 농가에 사는 주민들이 이 광경을 봤다면 다시는 이 하천에서 물을 먹지 못했을 것 이다.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출발한다! 전 중대 원위치로!"


전차병들은 후방 데크에 팬티를 말리면서 진격했다. 45분 정도 더 가고 정비 시간이 되었다. 다들 내려서 정비를 하는데 근처 농가에 있던 마을 아가씨들이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꺄악!!!"


마을 아가씨들은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척하고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지들끼리 키득거렸다. 슐레프 중대장이 호통을 쳤다.


"당장 팬티 안 입냐!"


오토와 전차병들은 추하게 포신을 덜렁거리며 달려가서 후방 데크에 널어둔 팬티를 입었다.


부대는 마을 아가씨들에게 군용 빵을 내어주고는 염소 젖을 받아서 한 모금씩 마셨다. 하지만 염소 젖으로는 부족했기에 슐레프 중대장은 마을에 가서 군용식량을 내어주고는 마을 아주머니가 제조한 밀주를 한 통을 구입했다. 커다란 오크 통 안에 들어있는 흑맥주는 그야말로 기가 막혔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중대는 다시 롤반을 따라 오렐로 출발했다. 그 때, 하늘에서 아군의 정찰기가 부드러운 비행운을 남기며 남서쪽으로 비행해오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원들이 정찰기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 때, 정찰기 조종사가 하늘에 보라색 조명탄을 발사했다.


퍼엉!


이는 적군이 근처에 매복해있으니 주의하라는 신호였다. 정찰기는 이런 불길한 소식을 전해주고는 남서쪽으로 떠났다.


"적군이 매복해있다!! 경계해!!"


중대에는 비상이 걸렸고, 중대는 이동 대형에서 전투 대형으로 전환했다.


오토도 팬티만 입은 상태로 상부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사방을 정찰했다. 하지만 적군의 매복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루프트바페 녀석이 잘못 본거 아닐까? 아니다. 놈들은 분명 매복해있다!'


"1소대 고폭탄 장전! 명령 전까지 사격 금지!"


오토바이 부대들이 빠른 속도로 주변을 정찰했다. 그 때, 1시 방향에서 거대한 포성이 들렸다.


퍼엉!


"1시 방향! 적 야포!"


펑! 퍼엉!


1시 방향에서 뿌연 연기와 함께 불꽃이 번쩍거렸다. 적 야포까지의 거리를 식별할 수 없었다. 오토가 외쳤다.


"3탄 연속 장전!700m 900m 연속 발사!"


퍼엉! 스르륵 퍼엉!


오토는 탄착점을 확인하고는, 적 야포의 불꽃이 번쩍거리는 지점을 관측했다.


"목표 거리 750m! 고폭탄 발사!"


퍼엉!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서 저 멀리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관측했다. 그런데 아까부터 미세한 충격이 전차에 전달되고 있었다.


탕! 타앙!


대전차 소총수는 중대의 선두에 있는 오토의 티거를 기동불가로 만들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사격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의 지휘관 큐폴라는 열려 있었고, 오토는 저격총을 맞을까봐 고개를 내렸다.


"유산탄 장전! 연속 발사!"


그 때 소련군 대전차 소총 저격수의 총알이 큐폴라 위로 쉿거리며 지나갔다.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면 총을 맞았을 것이 분명했다. 오토는 등에 식은 땀이 줄줄 흐르며 연막탄을 발사했다.


퍼엉!


슐레프 중대장이 명령을 내렸다.


"1소대! 전진해서 적 섬멸한다!"


"수신완료! 1소대! 전진!"


오토의 1소대는 티거를 선두로 앞으로 전진했다. 하지만 불길한 직감이 들었다.


"2호 차량 포탑 2시 방향으로! 3호 4호 차량 포탑 각각 11시, 10시 방향으로! 사격은 전차장 재량에 맡긴다!"


그렇게 1소대는 먼지를 뿜으며 앞으로 전진했다. 소련군은 여기 저기 호를 파두고 대전차호, 대전차소총, 기관총 등으로 공격해오고 있었다. 이대로 가서 티거의 궤도를 이용해서 호 속에 숨어 있는 놈들을 짓뭉개버리면 될 것 이었다. 하지만 오토가 불길함을 느낀건 다른 이유에서였다.


'매복했다면 300~400m 쯤 접근했을때 사격을 시작해야한다! 그런데 왜 놈들은 700m 거리에서 사격을?'


그 때 우측에서 포성이 들렸다.


퍼엉!


"우측에 적 야포! 포탑 3시 방향으로!"


좌측에서도 포성이 들렸다.


퍼엉!


소련군은 독일군의 전차를 유인하기 위해서 750m 거리에서 대전차포, 기관총, 대전차 소총 등으로 공격한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의 1소대가 유인 작전에 걸려들어서 가까이 왔을때, 좌측과 우측에서 매복해있던 대전차포가 사격을 시작한 것 이었다. 지금 오토의 소대는 소련군이 준비한 킬존에 들어온 상태였다.


오토의 티거는 빠른 속도로 포탑을 회전시켰다.


스으윽


다행히 양쪽 측면을 향해 포탑을 돌려두었던 2호, 3호, 4호 전차들이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향해 고폭탄을 발사해주었다. 하지만 양 측의 대전차포는 선두에 있는 오토의 티거를 집중 공격했다. 고폭탄이 티거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과광!


티거 전차 포탑 뒤에 공구박스가 박살나며 공구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티거의 연막탄 발사기 또한 충격으로 박살나서 파편이 조각조각 사방 팔방으로 날라갔고 예비궤도도 조각나서 땅으로 떨어졌다. 엄청난 충격 속에서 티거 해치는 빠른 속도로 회전했다.


스으으윽


쿠광!콰광!


"고폭탄 발사!"


퍼엉!


소련군의 대전차포가 시꺼먼 연기, 불꽃과 함께 폭발했다. 그 때, 좌측에 있던 소련군의 대전차포가 발사한 고폭탄이 티거 포탑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과광!


'악!'


포탑에 있던 오토, 에밀, 알프레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뷜리겐의 전차가 좌측 소련군 대전차포를 격파해주었다.


쿠과광!


이미 2소대, 3소대는 제각기 좌측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격해서, 저만치 앞에서 매복한 소련군을 섬멸하고 있었다. 잠시 뒤, 티거 속에서 오토와 전차병들이 밖으로 나왔다. 오토와 에밀, 알프레트는 모두 코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으어어...'


오토는 포탑 밖으로 나온 다음에 티거 옆에 털썩 쓰러졌다.


"파이퍼! 괜찮은가!"


다행히 청력은 멀쩡했다. 오토는 자신의 티거를 바라보았다. 쉬르첸에는 여기 저기 총알자국이 나있었다. 15발 정도는 쉬르첸을 관통하지 못하고 자국만 남겼고, 4발은 관통했지만 쉬르첸이 충격을 흡수해서 차체에 손상을 주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티거에는 여기저기 상흔이 있었다.


위생병들이 오토와 전차병들에게 물을 주었다. 다행히 멀쩡했다. 10분 정도 휴식한 뒤 오토와 전차병들은 비틀거리며 티거에 들어갔다. 오토는 일단 3시 방향으로 선회한 포탑을 0시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했다.


"포탑 0시 방향으로!"


에밀이 포탑 선회 패달을 밟았다. 하지만 포탑은 돌아가지 않았다.


"자동 선회가 안 됩니다!"


"젠장! 그러면 수동으로 돌려!"


그렇게 포탑을 수동으로 선회시켰다. 다행히 슐레프 중대는 궁뎅이 (정비소, 치료소, 지휘소 등이 모여 있는 곳을 지칭하는 군대 용어) 로 향했다. 거기서 정비를 받으면 될 것 이었다.


한편 앙뚜완은 비트만, 카리우스와 함께 장교 진급 과정을 거치며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었다. T-34보다 크기가 작은 과녁에 철갑탄, 고폭탄을 발사하는 훈련은 물론이고, 1200m 떨어진 곳에서 시속 15km/h~20km/h 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훈련을 받았다.


물론 아무리 훈련을 해도 실전에서는 수많은 돌발상황이 생긴다. 앙뚜완은 전선신문을 보았다. 그 신문에는 키예프 포위전에서 큰 활약을 한 슐레프 중대의 사진이 실려있었다. 앙뚜완은 그 사진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그 날 오토와 동기들은 앙뚜완을 눕히고 피크를 강제로 앙뚜완 위에 올려놓았던 것이다. 앙뚜완은 증오심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신문을 보았다. 슐레프 중대, 그 중에서도 특히 오토 파이퍼는 상당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카리우스와 비트만이 와서 신문을 보았다. 비트만이 말했다.


"내가 티거 중전차 소대장이 되면 이 녀석을 앞지를걸세!"


앙뚜완은 신문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지금 앙뚜완은 봉급을 한 푼도 쓰지않고 아끼고 있었다. 피크는 계속 배가 불러오고 있었다. 피크와 서류 상으로 결혼했기에 전사하면 연금이 나올 것 이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결국 앙뚜완은 한스에게 돈을 달라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 당시, 한스는 권력을 이용해서 뇌물을 받는데 재미를 들인 참이었다. 처음에는 혹시 걸리는 것은 아닌가 조마조마했지만 구하기 힘든 명화, 조각상, 현금 등을 받다보니 점점 욕심이 났다.


한스는 최근에 받은 작은 금괴를 보았다.


'조만간 큰 저택을 하나 살 수 있겠군!'


한스는 수많은 서류더미 속에 묻혀서 계속 업무를 보았다. 업무를 마치고 많은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앙뚜완에게서 온 편지가 있었다.


'!!!'


한스는 긴장하며 그 편지를 읽어보았다. 결혼하게 되었으니 돈을 보태달라는 내용이었다. 한스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행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군! 돈이나 주면 되겠어!'


한스는 비서를 시켜서 소액의 푼돈을 앙뚜완에게 보내기로 하고 편지는 불태웠다. 지금 독일군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주요한 전투를 앞두고 있었다. 일본 내부에서 군사 기밀이 흘러나가고 있다는 정보를 일본에 전달한 상황이었다. 아마 일본쪽에서 알아서 수사를 하고 있을 것 이었다. 게슈타포 또한 이 건을 별도로 수사하고 있었다.


한편 에밀라 또한 사회 운동을 하고 있었다. 전쟁 고아를 보호하는 것은 인류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여러 단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참고로 에밀라도 이런 단체를 통해서 여러 이득을 올리고 있었다. 에밀라는 그 날도 오토에게 보내줄 고급 초코렛을 포장했다. 물론 스테판에게 줄 것은 포장하지 않았다.


'오토가 혼자 먹었으면 좋겠는데....오토는 착해서 동료들한테도 이걸 다 나눠주는것은 아닌가 몰라...그 얄미운 스테판 녀석한테도 주는 것은 아니겠지?'


에밀라의 걱정과는 달리 이 초코렛은 하나도 빠짐없이 오토의 배 속으로 들어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7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18:57
    No. 31

    근데 굳이 융커들과 군부와 대립하고 있는 나치당을 중심으로 한 문민정부와 의회, 또 이런 의회와 정부를 도와주고 있는 카이저에게 까지 적대시 할까요, 차라리 이들의 대립을 균형적으로 유지하면서 영국등에 신경쓰지 않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생각할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18:59
    No. 32

    또 카이저도 한스와 히틀러를 총애해서 이들의 결정을 잘 받아들여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19:04
    No. 33

    게다가 최종결정권은 카이저가 가지고 있어서 멋대로 군부나 나치당등이 폭주 하지 않을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19:05
    No. 34

    그쵸 카이저가 최종결정권이 잇는만큼 군부, 나치당이 폭주할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19:05
    No. 35

    아 마지막으로 마르틴이 떠날때 이때 브라운이 마르틴을 꼭 껴안는 장면도 쓰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19:11
    No. 36

    네! 조만간 슐레프 중대가 궁둥이에 들려서 휴식을 취하는데 마르틴이 편지를 받고는 어머니가 자신을 꼭 껴안아 주었던 것을 회상하는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19:23
    No. 37

    미친... ㅋㅋㅋ 그래도 군복은 입을 것 같은데... 역시, 지휘관이 문제면 부하들도! ㅋㅋㅋ 할더와 집행유예부대원들이 얼마나 비웃고 있을지, 하이에와 그의 소대원들이며 오토바이병 닐스며 파울과 제프등의 다른 보병들과 필립등 기갑척탄병은... 말이 필요없다...

    그러고보니, 오토 프랑크와 오스카 쉰들러가 이 세계에서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토 프랑크가 전역 후 장사를 한다면 직접적 뇌물은 아니지만 나치당과 히틀러의 후광을 받을 것입니다. 왠지 프랑크는 이게 딸 안네등에게 악영향줄까봐 부담스러울 듯 싶겠네요. 그리고 아직까지 속물적인 기회주의자이자 탐욕스러운 기업인이기에 이러한 뇌물들을 쓰며 성장을 할 건 분명하죠. 역사가 바뀌어 뮐러씨 공장에서 일하는지 아니면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공장주인지는 모르지만, 우연히 포로수용소의 실태를 보고서 원역사보다 유명하지는 않을지언정 자기희생을 하며 인류애를 실천할 것 같네요. 뇌물 이야기를 보니 아마 두 사람의 모습에서 한스에게 큰 영향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수 있죠. 오토 프랑크가 앙뚜완과 피크 정체를 알든 모르든 그들의 생계를 도와주든지 민간인 오사와 미사카 건을 숨긴것을 후회하는 바그너가 쉰들러의 선행에 합류하고 프랑코도 이를 알고는 같이 합류한다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19:30
    No. 38

    그렇죠! 이건 다 오토 때문입니다!

    오토 프랑크는 그러고보니 사업한다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것도 같은데 부담스러워할 것 같기도 하네요! 뭐 그래도 기업인인만큼 기회를 놓치지는 않겟죠! 헉 그러고보니 포로수용소의 열악한 상황을 알고 보면 인류애를 실천할 수도?

    헉 그럴 수도 있겠네요 쉰들러 같은 경우는 어떻게던 기회가 되면 앙뚜완, 피크 같은 사람들을 도우려고 하겠죠 그러고보니 바그너는 전쟁 끝나고 재단사로 다시 일하다가 지금은 뭘 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19:46
    No. 39

    n2063_s020921:// 글쎄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당장 루프트바페 사령관은 아닐지라도 참모총장 괴링의 사치는 좀 줄어도 똑같고 한스도 이럴진데 과연, 나치당은 사치에서 멀까요?

    아마 그 규모가 줄어들지언정 나치당의 부패는 심하면 심하지 아예 없지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나치당이 밀어준다는 것은 그만큼 나치당이 정부의 여당이니 그에 따른 정경유착이 많다는 의미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0
    No. 40

    사치가 원역사보다 줄더라도 아예 없어질 수는 없을거 같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19:55
    No. 41

    그래도 괴링과 한스등도 군부와 융커들에게 약점을 잡힐까봐 이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검찰등도 융커들과의 합의에 의해 중립적이라서 융커든 나치당이든 모두다 물어 뜯어서 심하진 않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0
    No. 42

    그쵸 여기선 그래도 권력의 균형이 어느 정도 잡혀있으니! 좀 눈치를 보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19:57
    No. 43

    또 히틀러가 뇌물등으로 인해 정책등에 피해를 본다면 엄청 난리를 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6 20:03
    No. 44

    종군기자가 오토네 부대를 취재한다면 전쟁의 실태가 모두 공개되겟네요 오토가 신문 1페이지로 나온다면 재밌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1
    No. 45

    오토네 부대는 전과를 잘 세우고 잇어서 계속 신문에 나오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0:13
    No. 46

    또 이거 보고 참고 하세요, 도움이 될것 같으니까요. https://namu.wiki/w/%EB%82%98%EC%B9%98%20%EB%8F%85%EC%9D%BC/%EC%9D%B8%EB%AC%BC#s-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0:24
    No. 47

    그리고 이들을 철저히 구분하면서 죽여야 하는 인물들은 그냥 죽여주세요. 물론 히틀러처럼 변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은 제외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2
    No. 48

    헉 감사합니다! 디를레방어같이 진짜 개선 가능성 없는 나쁜놈은 ㅂㄷㅂ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1:32
    No. 49

    냅. 역사가 변한 만큼 변한 것도 많겠죠.

    에바 브라운의 사치에는 히틀러가 적극적인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면도 있고 원역사와 다른 출생년도와 만남등 전혀 다른 인물일터라 사치는 해도 심하지 않고 지도자인 남편을 위해 억제도 하겠죠.

    어느 국가나 체제든 정경유착과 군납비리도 있으며 적어도 나치당은 원역사와 달리 비리와 특권 다 누리면서 국민들을 복수심 가득한 소련군에게 버려두는 짓은 안하는등 지도층의 책임감은 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2
    No. 50

    여기선 에바 브라운도 히틀러와의 관계가 좀 더 좋고 자식도 잇으니 다를거 같긴 하네요! 네 지도층도 원역사보다 책임암이 있고 군납비리는 그래도 덜할거 같긴 합니다! 21세기에도 군납비리는 때놓을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1:44
    No. 51

    그러나 약하긴 하더라도 결국 나치당이 연립이어도 우세한 정당으로서 정부 여당으로서 집권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권력이 전쟁이란 특수상황에서 집중되고 있다는 것에서 나치당의 부패는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히틀러가 변한 것은 제1차 세겨대전 중반이고 이후에 한스와 오토 프랑크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1차대전 이전 삶은 원역사처럼 살았습니다.

    여전히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이 있는데다가 그가 살면서 가졌던 수전노와 돈과 예술에 대한 소유욕은 강도만 다를 뿐 줄지도 않을겁니다.

    일단, 나의 투쟁만 봐도 원역사처럼 결혼 예물등으로 국민들에게 강매되지 않고 세금 의무를 지킨다고 않는다 한들 책의 내용이 정상인 것을 떠나 나치당원들에게는 필수 독서로서 구매의 압박이나 의무감이 더해질테고, 괴벨스등의 선전과 히틀러의 능력으로 인기를 모으니 그들에 의한 구매등으로 그 돈이 만만치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1:48
    No. 52

    꼭 정책의 영향을 주지 않아도 당에 대한 후원금처럼 히틀러에게 돌아가는 공식 후원금외에 헨리 포드가 현대 환율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표를 생일 선물로 주는등 히틀러의 환심사려는 시도도 있을 것이고 히틀러도 이는 거부하지 않을겁니다.

    꼭 현금이 아니더라도 포르쉐 박사가 히틀러와의 친분 관계로서 자동차 선물등을 했던 것에서 물품 선물이 많을 겁니다. 특히나 고전 예술품은 아주 좋다고 받을게 분명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총통관저는 아녀도 전쟁치휘용 총리 열차로서 전용 장갑열차인 아메리카라든지 베르그호프와 독수리 요새 같은 별장도 소유할 게 분명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3
    No. 53

    네! 전쟁 지휘용 총리 열차는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한스도 여기 타보겟죠! 하긴 히틀러는 예술품을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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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1:52
    No. 54

    뭐, 베르그호프와 독수리 요새는 괴링의 별장같이 총리의 특권으로서 카이저의 선물 형식이라든지 합법적 요인이 있고 나의 투쟁도 합법적 요소로 운영된다고 하죠.

    그러나 그외의 나치당원들과 고위층은 전부 선할까요? 당연히 이들에게서 전쟁의 특수와 정계 연줄을 얻으려는 사업가들이 접근할 것입니다. 전쟁 특수를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값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노동력이며 자원들은 군침돌고 군수품 같은 소모품이 잘 팔린것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잘 알텐데 당연히 끼어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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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1:56
    No. 55

    군납이니 제1차 세계대전 부터 위치를 공고히하고 급격히 성장한 군부가 떡고물을 많이 먹기는 할것입니다. 그러나 군부 견제하려는 무장 SS와 친나치 장성들도 군납에 관여할것이고 당연히 융커에게만 가는 이들보다 많은 수가 군부와 나치 양쪽과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지금 한스하는 것만 봐도 그렇죠. 한스가 독일제국의 군부와 나치당에서의 비리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인이자 군수장관 하인리히 뮐러의 성장 배경에 제1차 세계대전과 군부의 관계가 있다는 것에서 나치당도 자유롭지 않을 겁니다.

    당연하게 독일 사회에 남은 슬라브족 인식도 있으니 사기나 문서조작을 통해 포로수용소나 점령지에서의 노동력 착취가 없다고 보장 못하지요. 그럼 SS도 당연히 관여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6
    No. 56

    네 당연히 군납 비리도 있고 이 당시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나치당이 인종차별 반대하긴 햇지만 여전히 슬라브족에 대한 인종차별 의식은 갖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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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6 22:04
    No. 57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바뀐 나치당에 의해 나치당 후원이나 독일제국에 투자하는 규모가 줄기는 하더라도 공산당 탄압에 적극적 해외기업 유치하는 독일제국에서 이들의 정계로비도 무시못하지요.

    한스의 비리도 결국 한스의 직책과 군부와 나치당의 독일에서의 위치등이 종합된 것입니다. 그나마 이들 군부와 나치당이 권력의 의무를 버리고 국민들을 적에게 유린당하게 하는 짓은 안할테지만 둘다 비슷하게 비리 저지를겁니다.

    말씀대로 경찰과 검찰이 가만 안둘겁니다. 그러나 경찰은 당연히 같이 치안 맡은 SS를, 검찰도 결국 정치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 나치당과 융커의 눈치를 봐야하고 전시상황 특성상 헌병과 SS들의 입김이 세죠. 그런면에서 그야말로 병맛 싸움이 자주나겠죠. 나치당과 군부가 서로 비리조사하며 폭로하고... SS는 군부의 전쟁범죄 조사한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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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07
    No. 58

    그래도 원역사보다는 괜찮죠, 차라리 막을수 없다면 심하지 않게 가는게 맞죠, 그래서 노동력 강제 착취 금지와 다양한 갖종 대규모 비리등을 단속하라는 것도 그거고요. 또 나치당도 원역사랑 다르게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고 카이저도 있으니까 괜찮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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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6 23:47
    No. 59

    네 현실적으로 아예 없앨 수는 없죠 비리가 아예 없을 수는 없겟지만 대규모 비리는 단속하는 쪽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권력의 균형이 잇으니 대놓고는 못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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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6 22:09
    No. 60

    게다가 정당등의 중재권이 카이저가 가지고 있는것도 싸움이 과격화 및 극단화 하지 못하게 위함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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