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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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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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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2.07.12 12:33
조회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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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1쪽

피오네르

DUMMY

오토가 소련군에게 태연하게 손을 흔들자, 녀석들 또한 오토 일행에게 손을 흔들었다.


"오면서 파시스트 봤냐?"


"코빼기도 안보이네!"


스테판 또한 능청스럽게 소련군에게 말했다.


"파시스트 놈들은 전부 꽁무니를 빼고 튀었지!"


그렇게 오토 일행은 태연하게 소련군인척 소련군 부대와 서로를 스치고 지나갔다. 한 소련군은 자신들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오토 일행에게 물었다.


"자네들은 어디가나?"


"대전차 지뢰 제거하러 가네!"


소련군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심지어 전차 부대까지 있었다. 만약 교전했다면 오토 일행은 전부 뒤지거나 포로로 잡혔을 것 이다.


무사히 소련군을 지나치고 오토 일행은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갔다. 게오르크가 말했다.


"다...다들 초...총기 따뜻하게 유지하게! 얼어붙으면 발사도 안되네!"


그렇게 다들 총기를 옷 속에 넣고는 계속해서 걸어갔다. 오토 일행은 전부 속눈썹 뿐만 아니라 겉눈썹에도 하얗게 눈이 쌓였다. 다들 철모는 쓰지 않고 뜨뜻한 방한 모자만 쓰고 있었고, 그 방한 모자와 목도리에도 눈이 쌓인 상태였다. 천으로 만든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베이는 것 처럼 찬바람이 불었다.


잠시 뒤, 오토 일행은 오두막을 찾았다.


"으갸갸갸..."


다행히 사람은 없었고 뗄감을 때와서 오두막에서 불을 지필 수 있었다. 데니스가 말했다.


"이런 천으로 된 마스크 말고 제대로 된 마스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분의 군화나 가방이 있다면 가죽으로 마스크를 만들면 동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오르크가 말했다.


"지금은 여분의 군화나 가방이 없지 않나? 소련군의 시체를 발견한다면 몰라도..."


갑자기 모두의 머리 속에 불현듯 생각이 스쳤다. 지금 여기서 한 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죽는다면 그 군화를 이용해서 마스크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다.


'에이...그건 아니다.'


'한 명이라도 더 있어야 소련군과 교전하지...'


그 때, 창 밖을 살펴보던 비르타넨이 외쳤다.


"누...누군가 옵니다!!"


"총 챙겨!!"


오토는 담요 속에 둘둘 말아 따뜻하게 보관해둔 따발총을 챙겼다. 오토, 스테판, 헬무트는 오두막 밖으로 나가보았다. 4~5명 정도 되는 녀석들이 눈보라 속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오토가 러시아어로 물었다.


"누구냐!"


'체구가 작아?'


그 중 셋은 11~12살 정도 되어보였고 둘은 8~9살 정도로 보였다. 녀석들이 오토를 보고 기뻐했다.


"장교다!!"


녀석들이 왼손을 머리 위로 드는 특이한 포즈로 경례를 했다. 그 중 가장 키가 큰 녀석이 오토에게 외쳤다.


"장교 동지! 길을 잃었습니다!"


오토, 스테판, 헬무트는 녀석들의 경례 포즈를 알 수 있었다.


'피오네르?'


"들어오게."


녀석들은 피오네르(소련에서 운영되는 일종의 보이스카우트 조직)였던 것 이다. 11~12살 정도 되는 녀석들은 아마 피오네르의 중연령반일 것 이고, 8~9살 정도로 되는 녀석은 악쨔브료낙 소속일 것 이다. 데니스, 바실리 또한 녀석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피오네르를 소년 정찰병으로 쓰고 있군...'


이 꼬맹이들은 비록 어리기는 하지만 정보를 전달하고 정찰을 하는 등 파르티잔과 붉은 군대를 돕고 있을 것 이었다. 이 얼라들은 나름 지들끼리도 규율이 잘 잡혀있는 듯 보였다. 그 중 리더격으로 보이는 녀석이 오토에게 보고했다.


"이고르 노비코프! 대위님께 신고합니다! 정찰 임무 도중 나머지 분대원과 멀어져서 낙오했습니다! 소위님 부대로 편입해 주십시오!"


오토와 동료들은 말없이 이 상황을 바라보았다. 데니스가 이고르 노비코프라는 이름의 피오네르에게 물었다.


"어디 출신이지?"


"전원 모스크바 출신입니다!"


놈들은 시골 촌구석에 보이는 그런 꼬맹이들하고는 영양 상태가 달라 보였다. 데니스는 녀석들이 신고 있는 따뜻한 펠트 군화를 바라보았다.


'좋은거 신고 있군...'


이고르 노비코프와 그 외 피오네르 녀석들은 각잡힌 자세로 서 있었다. 오토가 말했다.


"이 인근에 파시스트의 활동이 있었나?"


"없었습니다!"


오토가 수첩을 꺼내들고는 이고르 노비코프의 보고를 들었고 현재 소련군 움직임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열 마을 중에 8마을 모두 파르티잔에 협조하고 있군...'


"알았다. 쉬게."


오토의 말이 끝나자마자 피오네르 녀석들은 자리에 앉았다. 데니스와 비르타넨은 오토를 쳐다보았다.


'이제 정보도 얻었으니 저 새끼들은 죽이겠지?'


피오네르 녀석들은 가방에서 식량을 꺼내어 먹고 있었다. 심지어 이것은 미제 허쉬초콜릿이었다. 비르타넨은 침을 꿀꺽 삼켰다.


오토는 지도를 보며 머리를 굴렸다.


'어...어떻게 하지?'


게오르크가 오토를 노려보며 말했다.


"소위님...주변 정찰을 하고 오겠습니다."


"같이 가지."


헬무트가 말했다.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그렇게 오토는 게오르크, 헬무트와 함께 오두막 밖으로 나갔다. 게오르크가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건가?"


오토가 게오르크의 눈을 피했다.


"그...글쎄?"


생각해보니 오토는 억울했다.


"지금 내 계급은 너네들이랑 똑같이 이등병인데 왜 나한테 물어보냐? 내가 소위로 위장했다고 내가 소위냐?"


헬무트가 말했다.


"그냥 적당히 둘러대고 돌려보내는게 어떤가?"


게오르크가 말했다.


"돌려보내면? 저 얼라 새끼는 자기 상관이랑 파르티잔에게 그대로 보고하겠지! 9명의 독일군이 소련 공병으로 위장하고 게릴라전을 펼친다고 말일세!"


오토가 말했다.


"그...안 들키면 되잖은가?"


게오르크가 말했다.


"지랄하네. 뒤지고 싶으면 니들만 뒤져."


헬무트가 말했다.


"그럼 저 새끼들 누가 죽일건데?"


헬무트의 말에 게오르크가 입을 다물었다. 오토가 말했다.


"게오르크 자네가 죽이면 되겠네."


게오르크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죽일 사람은 많지."


잠시 뒤, 오두막에서 오토는 피오네르 대원들에게 뗄감을 베어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고르 노비코프가 당차게 대답했다.


"네!"


그렇게 비르타넨과 데니스는 피오네르 녀석들을 데리고 오두막 밖으로 나갔다. 오두막 문이 열리고 찬바람과 눈보라가 순간적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녀석이 나가면서 문을 닫았다.


쾅!


다시 오두막 안에는 정적이 찾아왔다. 모닥불이 타닥거리며 타는 소리만 들렸다. 바실리가 외쳤다.


"이건 안됩니다!!"


게오르크가 외쳤다.


"이보게. 나도 이러고 싶지 않네. 하지만 저 녀석들을 헤치우지 않으면 우리 전부 다 죽을걸세!!"


바실리가 털썩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런 시발..."


오토가 눈을 굴리다가 말했다.


"잠깐만..."


아무래도 비르타넨과 데니스가 놈들을 사살하다가 다섯 명 중에 한 놈이라도 달아나면 그야말로 끝장이었다. 오토는 담요 속에 넣어둔 따발총을 들고 달려갔다.


'제대로 처리 안하면 좆된다!!!'


그 때, 저 멀리 앞서가던 비르타넨과 데니스가 피오네르를 향하여 따발총을 긁었다.


트르륵 트르르르르륵


비르타넨과 데니스는 능숙하게 따발총을 양옆으로 긁었고 앞서 나가던 녀석들은 모두 눈밭에 엎어졌다. 비르타넨, 데니스는 다섯 놈 모두 죽은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여전히 살아숨쉬는 놈의 대가리에는 총알을 한 발 더 박았다.


탕!


비르타넨과 데니스는 시체의 주머니에서 빵을 꺼내다가 뒤를 돌아보고는 오토가 오는 것을 확인하고 씨익 웃었다.


"완벽히 처리되었습니다!"


오토는 걸어가서 비르타넨, 데니스와 함께 야전삽으로 눈을 파고 그 안에 시체들을 묻어두었다. 그런데 데니스가 시체들의 군화를 벗겼다. 비르타넨이 말했다.


"그거 어차피 사이즈도 안맞는데 뭣하러 벗기나?"


데니스가 말했다.


"이걸로 가죽 마스크를 만들 수 있잖은가!"


"그..그렇군!!"


오토도 그 말을 듣고는 어린 피오네르 단원들의 군화를 벗기고는 시체를 묻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제 겨울동안 시체들은 아주 꽁꽁 얼어붙을 것 이었다. 그렇게 삼인방은 오두막으로 돌아왔고, 칼로 군화를 잘라서 9개의 가죽 마스크를 만들었다. 블라덱이 마스크를 쓰고는 말했다.


"확실히 이게 천으로 된 마스크보다 더 따뜻하군!"


게오르크가 식은 땀을 흘리며 말했다.


"이 인근에 마을이 있어. 분명 총소리가 들렸을걸세. 가능하면 빨리 이동해야 하네."


데니스가 말했다.


"좀 쉬었다 갑시다!"


데니스는 방금 시체를 묻고 오느라 손발이 추웠기 때문에 더 쉬고 싶었던 것 이다. 집행유예 부대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모두 계급이 이등병으로 강등되었고, 데니스와 비 르타넨은 더 이상 장교 출신들의 명령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 이다. 더군다나 현재 게릴라 작전에는 완벽하게 러시아어 사투리를 구사하고 러시아의 문화를 아는 데니스가 다른 부대원보다 더 중요했다.


결국 게오르크가 자리에 앉아서 말했다.


"한 시간 몸 녹이고 출발한다."


비르타넨이 펠트 군화를 벗고 발을 난로 앞에서 녹이며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바실리는 데니스와 비르타넨을 노려보았다. 오토와 동료들은 이번 작전에서 데니스와 비르타넨이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다 같은 이등병이니까 내 책임도 아니다!'


스테판이 말했다.


"애초에 이 게릴라 작전은 성공할 수 있는게 아니었네. 그래서 우리만 보낸걸세."


"그게 뭔 좆같은 소리야?"


"날씨가 춥지 않아도 게릴라 작전 자체가 성공 가능성이 낮네. 그런데 이 추위에? 게릴라 작전할 때는 최대한 마을에 들어가지 않고 민간인과 접촉을 피해야 하네. 하지만 이런 추위에서는 마을에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언젠간 꼬리를 잡힐 수 밖에 없네!"


블라덱이 말했다.


"게릴라 작전할거면 하다못해 소련군이 쓰는 돈이라도 내주었어야 하네! 돈도 없이 어떻게 게릴라 작전을 하라는건가!"


오토가 말했다.


"그냥 돌아가서 작전 했다고 구라치자. 어차피 정보도 얻었으니 이 정도면 됐네!"


"그래! 우린 소련군 통신선 20개 정도 절단한걸세!"


"표지판도 바꿔놓은거고!"


다들 오토의 말에 동의했다. 그렇게 오토,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강, 블라덱, 헬무트, 데니스, 비르타넨, 바실리는 다시 오두막을 떠났다.


휘이잉 휘이이이잉


저 멀리 마을에 작은 불빛이 보였다. 오토와 동료들은 이 광경을 보고 군침을 흘렸다. 게오르크가 신신당부했다.


"절대 들키지 않고 먹을거만 가지고 훔치고 나오는거다. 알겠나?"


게오르크는 이 작전에 계속해서 반대했다. 게오르크는 돌아갈 때까지 계속해서 통조림만 먹으면서 버티자고 제안했던 것 이다. 그리고 잠시 뒤, 오토는 동료들과 함께 마을 바깥에서 기다렸다. 잠시 뒤,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꼬끼오!! 꼬끼오!!!"


"저...저 새끼 뭐야!!"


블라덱, 볼프강은 제각기 감자 한 자루를 들고 있었고, 헬무트 녀석은 양 손에 닭을 한마리씩 움켜쥔 채로 이 쪽으로 튀고 있었다. 게오르크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저 병신 새끼!!!'


닭 덕분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깨어났다.


"어떤 놈이야!!!"


작가의말

당분간 자료 조사로 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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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7.12 13:17
    No. 1

    전쟁범죄를 제대로 하네요 청소년 집단이라 해도 비무장 상태였을텐데 아이들을 죽이다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7.12 14:04
    No. 2

    영화 론 서바이버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렷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7.12 13:18
    No. 3

    그러고보니 나타샤 아들이 아프간에 참여한 스페츠나츠라면 새롭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7.12 14:04
    No. 4

    헉 진짜 그럴 수도 있겟네요!스페츠나츠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7.12 17:45
    No. 5

    미국도 이란때문에 이슬람 원리주의 싫어해서 저 전쟁에선 소련 지원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7.12 21:56
    No. 6

    헐 그러면 미국도 저 전쟁에서 소련을 지원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7.12 18:23
    No. 7

    하긴 반공주의 등이 1960년대까지는 강세를 보이다 68운동 등으로 많이 약해질거니까 미국이 소련을 지원해줄수도 있겠네요. 거기다가 소련의 힘도 원역사에 비해 많이 약해진 상태일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7.12 21:57
    No. 8

    네 그 즈음에는 반공주의도 약해지겟죠 소련의 힘이 원역사보다 약해졋을테니 미국 입장에선 그닥 소련을 견제할 필요가 없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7.12 22:03
    No. 9

    그이유가 독일과 독소전, 소련 및 스탈린의 실책 등 으로 인해 나라가 두쪽(소련, 러시아 정부[백군])으로 나눠질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7.12 23:19
    No. 10

    네 여기선 독소전 결과가 달라질테니 완전히 나라가 두쪽으로 나뉘겟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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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외전)소련-아프간 전쟁 2 +72 22.07.25 125 3 11쪽
732 외전)소련-아프간 전쟁 +25 22.07.24 160 4 13쪽
731 명령 체계 +67 22.07.23 191 4 14쪽
730 유보트 맛보기 외전 3) 유보트를 탄 루츠 +42 22.07.22 130 5 14쪽
729 유보트 맛보기 외전 2) 유보트를 탄 루츠 +62 22.07.21 125 2 12쪽
728 유보트 맛보기 외전) 유보트를 탄 루츠 +45 22.07.20 151 4 11쪽
727 SS의 움직임 +71 22.07.17 278 6 17쪽
726 장티푸스 환자 +24 22.07.15 149 5 12쪽
725 오토 파이퍼 나의 특수 작전 +6 22.07.14 136 4 14쪽
724 위기일발 나타샤 +78 22.07.13 197 4 12쪽
» 피오네르 +10 22.07.12 127 5 11쪽
722 눈보라 +14 22.07.11 171 4 11쪽
721 게릴라 작전 +26 22.07.10 141 4 11쪽
720 2부 리메이크 3편 + 헤롤트 특임대 외전 +48 22.07.09 190 3 15쪽
719 2부 리메이크판 진루트편 맛보기 2번째 이야기 +17 22.07.08 169 3 18쪽
718 퇴각하는 독일군 +92 22.07.07 182 3 12쪽
717 홀바인 중사의 복수 +31 22.07.06 163 3 13쪽
716 게릴라 작전 +49 22.07.05 158 4 13쪽
715 눈가루 +64 22.07.04 156 3 13쪽
714 얼어죽을 추위와 집행유예 부대 생활 +20 22.07.03 159 3 15쪽
713 두 번째 집행유예 부대형 +123 22.07.02 220 5 12쪽
712 죄값 +70 22.07.01 160 4 14쪽
711 힘러의 사냥개 +47 22.06.30 177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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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외전)나는 조선인 관동군이다 5 필리핀 상륙작전 +5 22.06.27 12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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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외전) 나는 조선인 관동군이다 2 +160 22.06.24 217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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