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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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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6.10.01 13:00
최근연재일 :
2017.01.13 19:58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459,943
추천수 :
6,059
글자수 :
268,824

작성
16.10.24 17: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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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글자
13쪽

축구 황제 강백호(16)

사실과는 다른 소설입니다.




DUMMY

대한민국 인천 공항에 내리니 오후 12시 30분 정도였으나 그런 시간은 아무 소용이 없었으니 왜냐하면, 그 공항에 대한민국 기자란 기자는 다 모인 것 같았으니까.

거기다가 팬들까지 가세해서 진짜 시골 장터 500개를 합쳐 놓은 것처럼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강백호 선수, 그 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좀 해주세요.”

“그놈의 음모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서 잡았다면서요?”

“중국 공안 본부에서는 무슨 조사를 받았습니까?”

“그놈이 총을 쐈다는데 사실입니까?”


어젯밤 민은정과 통화하면서 그 시간에도 인터넷, SNS, 방송 등에서 난리가 났다고 했어도 기사를 검색해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광경을 보고, 이런 질문을 받으니 안 보기를 잘한 것 같았다.


“자! 자! 비켜주세요.”


공식 인터뷰는 잡혀 있지 않았기에 경찰의 도움을 받아서 전쟁터를 빠져나오듯 공항을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파주 NFC로 가는데도 기자들이 탄 차 수십 대가 버스를 따라왔다.

그러나 그들이 파주 NFC로 들어올 수는 없었다.

하여튼 그렇게 도착한 파주 NFC에서 점심을 먹고, 회복 훈련을 마치고 난 늦은 오후 다시 감독실로 가니 축구 협회 전무, 서울중앙지검 부장 검사 강철민과 경찰 등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 선수, 같은 강 씨로서가 아니라 정말 속이 다 시원해지는 경기를 펼쳐주어서 진짜 경기 잘 봤네. 그리고 정말 잘했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슨 일로 또 오셨습니까?”

“자네 때문이 아니면 내가 무슨 일로 또 왔겠는가. 하여튼 자네 때문에 장관님과 총장님 전화도 받고, 청와대와 축구협회 회장님, 주중 한국대사 김정수, 국방부 차관과 체육부대장 등등 하여튼 어제와 오늘 숱한 전화를 받았네.”

“그래서요?”

“그래서는, 자네와 그 사건, 그리고 자네 여자 친구 민은정과 그 아버지 민영삼에 관한 일 때문이지.”


내가 모르는 사이 여러 일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아마도 중국을 상대로 속 시원한 경기를 펼쳐주었으니 다들 움직였으리라 짐작했다.

어떻든 그렇게 그 사건에 관한 의견을 또 나눈 다음 날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장 먼저 사건 브리핑이 있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불법 스포츠 도박업자들이 연계하여

벌인 일로 불법 스포츠 도박 베팅 방을 운영한 내국인 5명, 그들과 연계하여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려고 한 것은 물론 축구 국가 대표팀과 중국팀의 경기에 승부를 조작하려고 한 중국인 4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죄 등으로 구속기소 한 사건입니다.”

“그럼 강백호 선수가 중국에서 잡은 그자는 누구라는 말입니까?”

“그자는 국내에서 그 일을 꾸미다가 중국으로 도망친 자로 지금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으니 수사 결과가 우리에게 통보되는 즉시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백호 선수가 사전에 그자를 어떻게 알았기에 중국 공안과 협의하여 잡았습니까?”

“그건 강백호 선수가 이 사건과 연관이 있었는지 알아보다가 사건 개요를 다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니 사건 개요를 다 들은 강백호 선수가 그 마운산이라는 자가 국가대표팀과 중국팀 경기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쳐 승부를 조작하려면 자신을 죽이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것을 추리해······하여튼 그래서 중국 공안의 협조를 받아 놈을 검거한 것입니다.”

“그럼 강백호 선수는 그 불법 스포츠 도박, 승부 조작 사건과는 무관하군요. 그런데 강백호 선수 여자 친구는 그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사실입니까?”


민은정이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으나 서울 중앙지검 부장 검사 강철민은 그 질문을 한 기자를 한번 노려보더니 이렇게 되물었다.


“강백호 선수는 불법 스포츠 도박, 승부 조작 사건과는 무관할 뿐 아니라 그 범인들을 검거하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강 선수의 여자 친구에 관한 그런 소문은 어디서 들었습니까?”

“그 아버지 민영삼이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이번에 불구속 기소됐는데, 딸이니 당연히 관련이 있겠죠. 아닙니까?”

“그런 질문을 하는 기자는 아버지가 하는 것은 모두 따라서 하는 파파보이인가 보죠. 그리고 그 민 모 양은 자기 아버지 민영삼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제발 도박 치료를 받도록 해달라고 간청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아픈 가족사를 그런 식으로 더 끄집어내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가 됐다.

안 그랬으면 민은정이 그 일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기자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렸을 것이 분명했고, 그로 말미암아 부정적인 기사가 온 언론의 지면을 장식했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덤으로 나도 그 일에 관련이 되었을 수도 있었고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정리됨으로써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으나 나와의 관계 때문에 스포츠 연예 신문의 취재에는 시달릴 것이 뻔했다.

그래서 어제저녁 아버지 친구 김진수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부탁까지 해 놓은 상태였다.


“은정이에 대한 명예훼손성 기사와 초상권 침해 등등 하여튼 그런 기사와 보도가 나오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해주세요. 아셨죠?”

“알았다. 인마, 대신 우리 사무실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어줘야 한다.”

“예, 그런데 은정이 아버지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정도는 나올 것 같다. 하여튼 1심이 그렇게 나오면 항소해서 더 형량을 깎아 보마. 그리고 그 사건과는 무관한 단순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으로 처리해주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 아니냐?”


다행은 무슨 다행,

당연한 일이지.

회귀한 덕분에 민은정이 나에게 기름치에서 추출한 기름을 먹이지 않았고, 그 아버지도 중국 놈에게 사채를 빌려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다음 바로 체포되었으니까 말이다.

조금만 시간이 늦었다면, 그 아버지는 중국 놈에게 협박을 받아 정말 그 일과 관련될 뻔했으나 천만다행으로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말은 이렇게 했다.


“예, 다행이죠. 그런데 그 중국 사채는?”

“중국 공안에서 어떤 요구를 해오기 전에는 그 일도 그냥 덮어보마.”

“믿습니다.”

“그럼 나를 믿어야지. 그러고 사진 찍어야 한다.”

“그러지 말고 아저씨, 차라리 제 공식 법률 대리인을 하세요.”

“정말이냐?”


어떻든 중국 공안이든 한국 검찰이든 그 사채 10억을 몰수하려고 해도 민은정 아버지가 지금 가진 돈이 없었으니 뭘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나 조용히 묻히면 더 좋은 일이었다.

하여튼 중국전 5골 3도움에 힘입었는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사건은 나와 민은정에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이렇게 처리가 됐다.

그래도 언론과 여론은 내가 직접 나서서 사건의 개요를 설명해 주기를 강요했고, 그 결과 축구협회와 내가 다시 이견을 조율해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하루 앞둔 2017년 3월 27일 미디어 데이란 거창한 이름을 단 자리를 따로 마련했다.


“······내일 출전할 선수 명단은 이미 나누어드린 그대로입니다. 하면 내일 경기에 관한 질문을 받겠습니다.”

“강백호 선수에게 묻겠습니다. 정말 어떻게 알았기에 그 마운산이라는 자를 경기장 화장실에서 잡을 수 있었습니까?”

“월드컵 출전이 걸려 있는 내일 시리아와의 경기가 중요합니까? 이미 검찰에서 다 밟힌 그 내용이 더 중요합니까? 그러니 감독님께 내일 경기에 관해서 먼저 물으세요.”


그런 질문을 한 기자를 제법 까칠하게 쏘아붙이자 기자 놈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참고로 저 기자 놈은 어제 신문에 기사를 쓴 것이 아니라 소설을 쓴 바로 그놈이었다.


‘하여튼 저런 것도 기자라고, 기레기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를 알겠다.’


그러나 내 말에도 불구하고 슈탈리케 감독에게 경기에 관해서 질문하는 기자는 몇 명 되지 않았고, 모두 나에게 별 시답지 않은 것을 물어왔다.

그래서 한 기자를 골라서 그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해주었다.


“이미 검찰에서 밝힌 것처럼 그 마운산이라는 자가 국가대표팀과 중국팀의 경기 승부에 영향을 미치려면 저를 죽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 같았고, 그 시간도 경기 시작 바로 전일 것 같아······그래서 가스총을 숨기고 비교적 저에게 접근하기 쉬운 화장실로 가서 놈을 기다리고 있다가 정말 놈이 나타나기에 우리 경찰 특공대원인 박정태 경사님과 힘을 합쳐서 잡은 것입니다.”

“정말 그런 것을 강백호 선수가 추리해냈고, 그 범인 마운산이 진짜 나타났다는···,”

“맞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서울 중앙지검 부장검사 강철민, 서울 경찰청 형사과장 김선하, 중국 공안 본부의 양쯔 3급 경감, 유창청 3급 경독과는 사전에 협의했습니다. 아! 방금 제가 말한 이름과 경찰 특공대원인 박정태 경사님 이름은 반드시 기사에 나와야 합니다. 만약에 그 이름이 기사에 나오지 않으면 다시는 기자님이 소속된 그 신문사와는 인터뷰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기자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든 그렇게 해서 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와중에 도움을 주신 주중 한국대사관 김정수 대사님 이하 도움을 주신 직원, 대한축구협회 회장님과 전무님 이하 도움을 주신 직원, 국군 체육 부대 부대장님과 감독님, 그리고 축구국가대표팀의 감독이신 슈탈리케, 코치 신태영 이하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고마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이런 기나긴 대답을 하고 나니 일순 더 묻는 기자가 없는 것 같았으나 곧 다시 온갖 질문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말한 그 이상도 그 이하의 대답도 아닌 그 범위 내에서 똑같은 대답을 했으며, 서울 중앙지검 부장검사 강철민, 서울 경찰청 형사과장 김선하, 중국 공안 본부의 양쯔 3급 경감, 유창청 3급 경독, 경찰 특공대원인 박정태 경사, 주중 한국대사관 김정수 대사 이하 도움을 준 직원과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전무 이하 도움을 준 직원, 국군 체육 부대 부대장과 감독, 그리고 축구국가대표팀의 감독 슈탈리케, 코치 신태영 이하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에 대한 공치사는 거르지 않았다.

아마도 신문지상이나 TV에 그 인터뷰 장면이 나오면 많은 사람이 내가 왜 그 사람들의 이름을 거듭 거론하는지 금방 알 것이다.


“기자회견 끝났어?”

“응, 은정아. 그러나 이제부터 잘 행동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

“기자는 물론 누구와도 그런 이야기 하지 않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그날 저녁 민은정과 이렇게 통화하는 것으로 사실상 그 일에 관한 기자회견은 끝나고, 우리의 대응 계획도 다시 한 번 가다듬었다.

그리고 다음 날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2차전을 위해서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갔다.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2차전이 곧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지난 중국전의 상승세를 이어받아서 오늘도 시원하게 이겨주기를 바랍니다.”

“그 경기 이후 강백호 선수에 대한 보도가 수없이 많았는데요. 그럴수록 참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수많은 보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든 강백호 선수는 축구 선수입니다. 그러니 그 사건은 이제 잊고, 경기에만 집중해 주기를 바랍니다.”

“아직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으니까 그래야겠죠.”


6전 6승으로 승점 18점, 득점 20점, 실점 6점으로 골득실 +14, 대한민국은 그렇게 최종예선 A조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2위 이란이 승점 13점, 3위 우즈베크가 승점 10점인 가운데 각자 우리와 같은 4경기를 남겨놓고 있었다.

그러니 우리나라가 다 지고 이란과 우즈베크가 다 이기면, 우리나라가 조 3위로 밀려난다.

아시아에 배정된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으로 A·B조 1~2위 4개 팀은 러시아로 직행하지만, 조 3위가 되면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A·B조 3위 팀끼리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러 승자를 가리고, 이 경기 승자가 북중미 예선 4위 팀과 본선 티켓 1장을 두고 역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또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그렇군요. 지난 중국전과 스타팅 멤버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미드필더에 이재영, 골키퍼에 김승구가 출전한 점은 다릅니다. 그리고 강백호 선수는 역시 원톱입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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