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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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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6.10.01 13:00
최근연재일 :
2017.01.13 19:58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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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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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축구 황제 강백호(12)

사실과는 다른 소설입니다.




DUMMY

3월은 그렇게 왔고, 대표 팀 소집이 있어서 또 파주 NFC에 입소했다.

그리고 전과 똑같은 일을 겪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에도 아버지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

이러니 다시 입이 바짝바짝 타는 기분이었다.

어떻든 그런 초조한 시간이 흐르던 3월 16일 목요일 오후 슈탈리케 감독이 부르기에 감독 사무실로 들어가니 이번에도 우리 아버지는 물론 축구 협회 전무, 감사, 윤리분과 위원회 위원장, 경기 운영실장, 국가대표 지원 팀장과 경찰 2명, 그리고 아버지 친구이자 검사 출신 변호사 김진수 아저씨와 신분을 알 수 없는 또 다른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빠!”


그런데 앞과는 달리 그들 속에는 민은정도 있었다.


“은정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일단 앉아!”

“강백호 선수, 내가 누군 줄 알지?”

“예, 전무님!”

“좋아. 그럼 아주 간단하게 우리가 여긴 온 이유를 설명하겠네. 자네 아버님께서 자네가 부탁했던 그 사안을 알아보다가 협회에 통보했고, 협회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해서 이번에 경찰이 중국 폭력조직과 연계된 불법 스포츠 도박 업체를 적발했으며, 그 와중에 중국인 4명과 한국인 5명을 국내에서 체포했네. 중국으로 달아난 중국인 1명은 중국 공안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고 말이야.”

“중국 놈 하나를 놓쳤다고요?”


뭔가 알아내면 나에게 즉시 알리라고 했는데 아버지는 알리지도 않고 이번에도 일을 진행한 모양이었다.

그래도 민은정에게는 연락한 모양이니 그건 전과는 다른 대처였다.


“그렇다네.”

“그러면 중국 공안을 닦달해서라도 그놈을 빨리 잡아들이세요.”

“강백호 선수, 나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강철민으로 이번 사건을 총지휘하는 사람이네.”

“검사님이 누구든 지금은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놈을 하루라도 빨리 잡아야 합니다. 그놈을 잡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제기랄.

그놈을 또 놓치다니.

하여간에 그놈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이상한 관계가 이미 형성된 것 같았으니 놈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달아난 그놈이 도대체 누구기에 그러는가?”

“그 전에 이번 일이 은정이 아버지가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20억을 잃고도 모자라서 중국 폭력 조직의 사채로 추정되는 돈 10억까지 끌어다가 또 스포츠 도박을 해서 모두 잃은 것에서부터 시작됐죠. 물론 그 일은 은정이를 협박하기 위한 것이고 말이죠. 그래야 저에게 기름치에서 추출한 기름 성분(wax ester)을 섭취시켜 복통, 설사,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 이번 중국과의 경기에 뛰지 못하도록 만들어 승부를 중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강 검사라는 놈과 우리 아버지, 민은정 등 그곳에 있던 모두는 내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사건의 개요와 내막을 더 자세하게 아는 검사와 경찰들은 내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다.

그럴 것이다.

아직 사건에 대해서 나에게 정확하게 설명해주지도 않았는데도 내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까.


“자네가 어떻게 그런 것을 다 아는가?”

“이미 말했듯 지금은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놈을 당장 잡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니면 그놈이···,”

“아니면 그놈이 어쩐다는 말인가?”

“저를 이용해서 승부 조작을 하려다가 실패했습니다. 하면 이제 놈이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그놈 뒤에 조직이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은 이야기하지 않았으나 강 검사 등은 금방 알아듣는 눈치였다.


“그럼 다른 방법으로 승부 조작을 계속 시도할지도 모른다는 말인가?”

“다른 방법이 아니라 저를 이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아시고 혹 중국과의 경기 전에 놈을 잡지 못하면 제게 비밀 경호를 붙여주십시오. 방탄복을 입혀서요.”

“놈이 총으로 자네를 어떻게 한다.”

“승부 조작을 제대로 하려면 저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말아야겠죠. 그러면 죽이거나 상해를 입혀야 하는데, 그 시간도 적절해야 합니다. 즉 모든 베팅이 끝나는 시간, 그 시간에 맞추어야 배당금이 더 높아지니까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 독일 승리에 따른 토토 배당률은 1만 9,237배였다.

내가 정상적으로 중국전에 출전하면 아무래도 중국 팀의 승리 확률은 낮아질 것이나 오히려 배당률은 올라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10배는 될 것이다.

그놈은 그것을 노려 민은정을 이용해서 나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했다.

그것도 그런 정보가 밖으로 흘러나가서 베팅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려고 처음에는 한약을 먹였고, 회귀 후에는 경기 시작 10분도 남겨두지 않고 총으로 날 쐈다.

그러니 이번에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었다.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군. 하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겠나?”

“가능성만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합법적인 토토에서도 중국 승리에 10배 배당은 나올 것이니까요. 그런데 놈은 불법 도박을 하는 자입니다. 그러니 배당률이 얼마나 될까요? 판돈은 또 얼마나 될까요? 그러니 은정이 아버지에게 10억이나 미끼를 던졌겠죠.”

“음.”


검사는 물론 경찰,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내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기에 이렇게 이어서 말했다.


“놈은 분명히 중국 공안으로 위장해서 저에게 접근할 것입니다. 그러니 놈을 제압할 충분한 실력을 갖춘 비밀경찰이나 특공대원을 붙여주시고, 중국 공안과도 비밀스럽게 협조하여 이 이야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서 놈이 다른 수단을 취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역시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니까 그러도록 조처하겠네. 그런데 자네가 그런 것을 어떻게 다 아는가?”

“흔한 소설처럼 뻔하고도 뻔한 전개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 답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흠흠! 그런가? 하여튼 자네는 공만 잘 차는 것이 아니라 추리에도 일가견이 있군.”

“어떻든 협조 부탁합니다. 그리고 전무님께서도 좀 협조해 주십시오.”


수사 책임자 부장 검사와 축구 협회 전무에게 그렇게 부탁하는 것으로 그 일은 대충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전과는 달리 민은정이 그 사건에서 빠졌으니 그건 천만다행이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민은정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저한테 이야기를 먼저 했어야죠.”

“너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은정이하고만 상의하면서 일을 진행했다.”

“은정아, 아빠는?”


민은정 아버지는 수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

아직 구속되지는 않았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서 구속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여간에 구속되거나 안 되거나 이 기회에 제발 도박에서는 손을 떼기를 바랐다.




2017년 3월 18일을 다시 맞아 이번에도 민은정을 만났으니 그곳은 첫 번째처럼 파주 NFC라고 부르기도 하는 그곳 인근의 모텔촌이었다.


“좋네. 은정이 아빠 문제만 아니라면 모든 것이 말이야.”


민은정이 주는 한약도 먹지 않았고, 그 일과 연관되어 조사도 받지 않아서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모르는 그녀는 엉큼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마치 자기와 할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줄 알고 말이다.


“그런데 오빠, 로또 당첨금은 어떻게 할까?”

“맞다. 그게 있었지.”

“그래요. 이 돈에는 무감각한 남자야.”

“흠흠! 하여튼 그 돈은 은정이가 알아서 사용해. 아빠 때문에 집에 수입도 없고, 돈도 없다면서. 그러니 그 돈은 은정이 생활비, 학비, 용돈 등으로 사용하고, 내가 가진 1장도 은정이가 찾아서 가지고 있어. 뭐 미리 살림을 은정이에게 맡긴다고 생각하면 될 거야.”

“살림이라니?”

“우리가 결혼하면 알뜰한 은정이가 살림해야 하니까 그 돈으로 지금부터 살림 연습을 해. 그래서 잘하면 이 서방님이 돈 더 많이 벌어줄게. 킥킥킥!”


결혼하자는 말을 은연중에 그렇게 하자 민은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봤다.

어떻든 또 한 번 그 날을 황홀하게 보내고 다시 중국으로 출국했다.

그러니 이번에도 손흥명이 볼 좀 흘려달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했다.

이러니 놈이 화장실에서 나를 살해할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았다.

어떻든 그렇게 다시 맞은 중국과의 경기가 열리는 그날이자 내가 죽은 그 날 운동장으로 가서 충분히 몸을 풀고 다시 라커룸으로 돌아와서 지난번과 같은 슈탈리게 감독의 작전 지시를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내가 멀쩡한 관계로 원톱 자리에 선발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야. 알지?”

“알죠. 그러니 기대하세요.”

“자자! 곧 나가야 하니까 마지막으로 점검해라!”


신태용 코치가 이렇게 말하는 바람에 손흥명과의 대화는 중단되고 말았다.

그런데 그때 또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이 아닌가.

아니,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화장실로 가려고 했다.


“형, 나 화장실 갑니다.”

“여기서 싸!”

“밖에 나가면 바로 있어요. 그리고 마무리 지을 일도 있고요.”

“마무리할 일이라니?”

“그런 것이 있습니다.”


경기에 출전할 모든 준비와 함께 다른 준비도 하고, 그렇게 라커룸을 나가서 오른쪽에 붙은 화장실로 들어가니 이번에도 아무도 없었다.

하여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척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국 공안 복장을 갖춘 한 놈이 들어오기에 무심한 듯 얼굴을 쳐다보니 그놈이었다.


“이 짱깨 새끼. 기다렸다.”


이 말과 동시에 놈의 면상을 향해서 숨겨온 가스총을 벼락처럼 발사했다.

그때 놈도 권총을 뽑아들고 있었고, 한국에서 나를 따라온 경찰 특공대원도 변기 칸에서 벼락처럼 뛰어나와서 테이저건을 놈에게 쏘려고 했다.


“푸슝!”


가스총을 발사하자마자 놈의 정강이를 향해서 태클을 날렸기에 놈의 권총 탄환은 그 발사음을 뒤로하고 내 가슴이 아니라 화장실 벽에 틀어박혔다.

그 순간 내 축구화 스터드가 놈의 정강이를 거의 두 동강을 냈고, 경찰 특공대원이 발사한 테이저건은 놈의 가슴에 박혀 들었다.


“푸슝!”


정강이가 거의 두 동강 난 것은 물론 전기 충격을 받으면서도 또 한 발을 쏜 놈의 권총 탄환이 그때 다시 화장실 벽에 박혔으나 반대로 놈은 축 늘어졌다.


“개새끼!”


그때 이런 욕설과 함께 축구화 코로 놈의 가슴을 내리찍었다.

그러자 경찰 특공대원이 놈의 권총을 발로 차서 한쪽으로 치우고 케이블타이를 꺼내 놈의 손을 묶기에 나도 일어나서 손을 털었다.

그러면서 보니 화장실 바닥에서 태클하는 바람에 왼쪽 허벅지가 벌겋게 쓸린 것은 물론 까져서 피가 흐르는 곳도 있었다.

하나 놈을 잡았으니 그것으로 된 것이었다.

죽여 버리면 좋았겠지만, 여기서는 이 시기에서는 그럴 수 없음이 너무나 안타까운 순간이기는 했다.


“강 선수, 다친 곳 없어?”

“보다시피.”

“그럼 빨리 화장실에서 나가. 가스 때문에···,”


내가 발사한 가스총 때문에 화장실 안은 그러고 보니 마치 화생방 교육장 같았다.

그래서 경찰 특공대원의 말처럼 밖으로 나가려는 찰나 다른 경찰 특공대원과 신태영 코치, 축구협회 관계자, 주중 한국 대사관 직원 등이 미리 협의한 중국 공안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왔다.


“강백호! 괜찮아?”

“예, 코치님!”

“인마, 아무리 그래도 너무 위험한 짓 했다.”

“안 그러면 이놈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하여튼 뒤처럼 부탁합니다.”


이번 일은 코치 신태영, 감독 슈탈리케와 경찰 특공대원과 축구 협회 관계자, 주중 한국 대사관 직원과 검경만 아는 비밀이었다.

그러니 내가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가서 팀 주치의를 부르자 손흥명을 비롯한 선수 모두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화장실에서 넘어졌어요.”

“뭐라고?”

“그냥 살짝 넘어졌어요.”

“인마,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강백호가 경기 앞두고 화장실 갔다가 넘어져서 허벅지를 그렇게 긁혔다고 하면 대한민국 국민이···,”


손흥명이 더 뭐라는 찰나 슈탈리케 감독이 그의 말을 제지했고, 마침 그때 경기장으로 나가야 한다는 관계자의 전언 때문에 그 이야기는 그쯤에서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곧 모두가 알게 되리라.

대표 팀 선수만이 아니라 온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중국 국민도 다수 알게 되리라.

어떻든 손흥명 등이 라커룸을 나가서 입장을 기다리는 그때 나는 팀 주치의에게 대충 치료를 받고 라커룸을 나갔다.

그러니 선수들은 이미 경기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실제 경기는 이번이 2번째인가. 으하하. 기대해라. 중국! 이제 모든 것이 잘 해결된 것 같으니까 진짜 5골만 넣어주마. 그래서 개최국 우리나라와 일본이 자동 출전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나온 2002년 월드컵이 월드컵 첫 출전이자 마지막 출전이 되도록 내가 저주를 내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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