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불시착한 김에 행성정복한 썰

웹소설 > 작가연재 > SF, 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1.07.26 15:13
최근연재일 :
2021.10.05 16:22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40,426
추천수 :
1,383
글자수 :
331,962

작성
21.09.02 10:20
조회
405
추천
15
글자
15쪽

44화 - 붉은 보주

DUMMY

044.




와이번을 죽인 안드로이드는 마치 개미처럼 와이번을 해체했다.

그리고 가슴에서 수박만 한 붉은 색 보주를 꺼냈다. 산양처럼 생긴 수인들이 다가와 주문을 외웠다. 마력 보호의 술식을 보주에 그려 넣었다.


우리는 나무 위에 매미처럼 붙어서 놈들을 관찰했다.


[가우시아.]

[네. 항해사님.]

[지금 전장 상황을 부리핑해줄 수 있을까?]

[위성의 감시카메라에 잡힌 부분이라 수치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탁해.]

[알겠습니다.]


잠깐의 정적. 아래를 내려보자 와이번의 해체가 끝나고 이번엔 늑대들의 먹방이 시작됐다.


[이반이 명령권자로 등록된 안드로이드는 현재 가시거리 상 총 9,872대가 전투에 참여 중입니다. 항해사님과 아군의 사격으로 파괴한 안드로이드가 41대, 와이번과의 전투에서 총 842대가 파괴되었습니다. 현재 8,989대의 안드로이드가 작전 반경 내에서 현재 활동 중입니다.]


그렇게 전투를 벌여서 대략 천 대 가까이가 파괴되었다.


‘생각보단 많네.’


생각해보니 내 안드로이드였을 것을 잃은듯싶어 마음이 답답했다.

그래서인지 와이번의 가슴에서 꺼낸 저 붉은 보주가 더 탐이 났다.


타닥, 탁탁.


와이번과의 전투에서 뿜어졌던 염수의 불꽃에 불붙은 산불이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 하얀 연기를 쉴 새 없이 내뿜었다. 바람도 강하다. 시야도 점점 가려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기 때문에라도 늑대의 후각은 더는 기능을 못 할 터였다. 그들이 땅속에 숨은 라쿤 족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항해사님.]

[왜? 가우시아.]

[신전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늑대 족과 함께 적 안드로이드들이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과 함께 들판에서 라쿤 족을 찾던 늑대 족과 이반의 안드로이드들이 숲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은밀하게 나무 위에 있던 안드로이드 하나를 내려보내 옷을 벗겼다. 몇 개의 명령을 각인시킨 후 안드로이드의 임시 명령권자에 이반의 이름을 올렸다.


-명령권자가 중복됩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YES


[가우시아. 저 안드로이드로 실시간 감청이 가능하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항해사님?]

[왜?]

[저 안드로이드의 얼굴엔 아리스 함장님이 그려 넣은 아이덴티티 마크가 있을 텐데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이크!’


난 황급히 그 안드로이드로 링크해 옆에서 타죽은 늑대 사체의 피와 검댕이를 얼굴에 문질렀다. 그리고 다시 원복.


[후우. 땡큐 가우시아.]

[천만에요. 항해사님.]


정말 가우시아는 함선의 인공지능치고는 진짜 사람 같다.

무슨 모드를 처발라야 저런 센스가 나오는 걸까? 심히 궁금하다.


늑대 족과 이반의 안드로이드가 사라진 후.

우리는 조용히 나무에서 내려왔다.

아홉이 된 안드로이드는 불이 붙기 시작한 갈대숲을 향해 황급히 달렸다.




***




“신전장님의 상태는 어때?”

“마력탈진이야. 이제야 조금 안정을 찾으셨어.”

“놈들은?”

“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어.”


너구리 부족 사제 하나가 땅속 좁은 굴에서 조용히 천장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었다. 다른 사제는 손바닥 위에 올렸던 빛의 보주가 힘을 잃자 재차 마력을 끌어올렸다. 보주의 빛은 희미하게 밝아졌다 어두워지길 반복하더니 그만 꺼져버렸다. 다시금 동굴 속에 암흑이 찾아왔다.


“헉헉. 미안. 나도 마력이 다했어.”

“누구 힘이 남아있어?”

“······.”

“하아. 어쩔 수 없지. 이 상태로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리자.”

“잠깐만.”

“왜?”

“숨구멍으로 뚫어놓은 구멍에서 타는 냄새가 나!”

“제길. 늑대 놈들이 불을 지른 거 아니야?”

“그놈들이 만약 갈대밭에 불을 지른 거라면 우린 모두 질식해 죽을 거야.”

“치잇! 어쩔 수 없다. 나가자!”

“어쩌려고! 우린 이제 마력도 없잖아.”

“좋아. 내가 미끼가 될게.”

“혼자? 그럴 순 없어. 나도 간다.”

“야! 너희들··· 정말.”

“삐나윳이 치유력이 제일 높으니까 신전장님을 맡아줘.”

“나···, 난···”

“믿고 있을게.”

“좋아. 나가자.”

“꼭 살아! 무조건 도망치는 거야.”

“그래.”


너구리 사제들은 숨어든 동굴을 조심스럽게 무너트리고 다시 대지 위로 나왔다. 붉게 물든 석양 사이로 숲과 들판에 붙은 불이 넓게 퍼지고 있었다. 하얗던 연기는 붉은 노을빛을 받아 더욱 붉게 보였다. 갈대밭에 붙은 불이 밝게 번져왔다.


삐나윳은 등에 업은 신전장을 추스르며 조심스럽게 동굴을 나섰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무엇을 만났다. 이질감. 생경한 냄새. 갈대밭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이상한 느낌. 눈앞에 있는 것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이상한 것이었다. 그 이상한 형상이 다가왔다.


[삐나윳?]


그 이질적인 괴물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히이익! 으악! 앞! 앞에!”


하나가 아니다. 라쿤 족은 자신들이 이 이상한 형태에게 완벽하게 포위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노을빛을 받은 이질적인 것들은 연기에 감싸이자 그 본 모습을 보였다. 파랗게 빛나는 눈. 그 무서웠던 기계 인간.


라쿤 족 중 하나가 털썩 엉덩방아를 찌었다.


“모··· 모두 도망쳐!”

[삐나윳, 빠얌, 삐리예, 뽀연! 뺘람. 쀼뇨도 있네? 그리고 신전장 님.]

“!!”


커다랗게 떠진 너구리의 눈. 그 눈엔 연기를 뚫고 나타난 안드로이드의 얼굴에 초코의 얼굴이 3D 화면으로 떠올랐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너 삐윳이야?”

[응! 나야 삐윳!]

“삐윳이 맞아?”

“저 녀석! 언제 대머리가 됐지?”

“아니 어떻게 기계 인간의 몸에 들어갔어? 그 안에서 조종하는 거야?”

[그건 아니야.]

“배신이다. 우릴 배신하다니!”

[아니야. 배신이라니. 절대 그럴 일 없어.]

“?”

[상황을 설명할게.]


초코는 안드로이드의 은신 기능을 풀고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


난 너구리들이 삐윳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실시간으로 출력되는 자막을 읽기 바빴다. 설명은 대충 우린 누구고, 대략적인 상황이 어떻고, 지금부터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


그때 내 시각 창에 아까 적들과 함께 보냈던 세작 안드로이드에게서 신호가 들어왔다.


-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를 찾아라.(완료)




***




임시 명령권자로 이반의 이름을 설정해 둔 내 안드로이드.


아리스가 그려 넣은 익살스러운 빨간 입술은 이제 검은 숯검댕이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딱 와이번의 브래스에 반쯤 타들어 간 모습으로 꾸몄다.


이반의 명령에 맞춰 내 안드로이드는 자연스럽게 놈들과 섞였다. 대열을 맞춰 걷고 있었다. 난 아주 조심스럽게 이반의 명령 사이에 내 명령을 끼워 넣었다.


-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를 찾아라.

-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에게서 보주를 탈취하라.

- 붉은 보주를 확보한 후 대열을 이탈해 본 명령권자가 링크한 장소로 복귀하라.


인공 지능은 현재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두 명의 명령권자가 동시에 존재한다.

하지만 명령은 명령.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한다.

임시 명령권자보다 정식 명령권자의 명령을 우선한다.


그게 인공지능의 유일한 선택지였다.


지금은 정식 명령권자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 그러니 스스로 임시 명령권자의 명령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정식 명령권자의 명령을 이행한다. 임시 명령은 줄을 맞춰 걸어라, 특정 위치로 복귀하라 정도뿐. 그러니 이 상황을 유지하면서 정식 명령권자의 명령을 병행하여 수행한다. 명령이 들어왔다.


-[임시] 이동 / 본대 복귀


안드로이드의 인공지능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동. 주위의 안드로이드와 발을 맞췄다.

머리를 돌리고 우선 주변에서 ‘보주’라는 것부터 찾았다.

자신의 기억 데이터에 있는 보주라는 것과 유사한 것들을 시각센서가 검색한다. 검색된 보주들을 조건에 맞춰 선별한다. 발견된 보주는 명령의 요건에 충족되지 않았다.


발견―조건 대입―조건 불일치―이동―발견―조건 대입―조건 불일치―이동


‘붉은’이란 특정 색의 보주를 찾기 위해 전체 행로를 이동하며 수색한다.


발견―조건대입―조건 일치―접근


드디어 자신이 목적한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를 찾아냈다. 인공지능은 첫 번째 임무 완수에 대한 보고를 정식 명령권자에게 보냈다.


-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를 찾아라.(완료)


붉은 보주를 옮기는 안드로이드는 다른 보주를 옮기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대열의 정 중앙에서 보주를 나르고 있었다. 양손을 앞으로 뻗어 보주를 들고 걷는다. 내 안드로이드는 자연스럽게 그들의 대열로 이동 합류했다.


옆에서 상처를 입은 늑대 부족들이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며 울며 울부짖었지만 무시했다.


산양 부족 하나가 탈진해 넘어지자 늑대 부족이 달려들어 그를 뜯어먹었지만 무시했다.


대열의 한 칸씩.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중앙 대열로 자리를 옮기며 들어선 안드로이드는 바로 옆까지 다가갔다. 놈의 진로를 방해하고 툭 쳐서 넘어뜨린다. 떨어뜨린 보주를 자신이 주워들었다. 놈에게서 명령이 전달된다.


- [임시] 보주를 안전하게 옮겨라. (진행 중)

-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에게서 보주를 탈취하라. (완료)


붉은 보주를 손에 들고 있는 안드로이드에게서 보주는 탈취했다. 곧바로 두 번째 임무 완수 보고를 보냈다.


세 번째 임무만 남았다.

이제 탈주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주위로는 어떤 루트도 탈출 가능성이 없었다. 0.01%도 보이지 않았다. 인공지능은 탈주 명령에 앞섰던 임시 명령권자의 운반 명령으로 복귀했다. 그는 손을 뻗어 보주를 들고 대열에 맞춰 걸었다. 한동안 그 상황이 반복되었다.


- [임시] 본대로 복귀하라. (진행 중)


안드로이드는 자연스럽게 보주를 손에 들고 발을 맞춰 대열을 걸었다. 자신을 바라보던 이반의 다른 안드로이드에게선 적 의심 징후가 발견되었다. 주위에서 임시 명령권자의 명령자 확인 신호가 계속 들어왔지만, 안드로이드는 임시 명령권자의 이름으로 신호를 확인해 돌려보냈다. 신호를 받은 상대는 자신에 대한 경계를 풀고 다시 똑같은 모습으로 걷는다.


해가 지자 세 개의 달이 순차적으로 떠올랐다.

내 안드로이드는 대열의 중앙에서 아직도 묵묵히 손에 보주를 들고 걷고만 있었다.


그때 앞에서 걷던 안드로이드에게서 [지형 주의]라는 경고 신호가 들어왔다.


곧 자신의 옆으로 구멍이 보였다.

얼음 구멍의 아래는 바다가 보인다.

주의 신호에 맞춰 앞의 안드로이드들은 구멍을 피해 걸었다.

지금 안드로이드는 얼어버린 바다 위를 걷고 있다는 걸 알았다.


- 탈주 가능 확률 14.23%


안드로이드는 지체 없이 정식 명령권자의 명령에 따랐다.

걷던 방향에서 직각으로 움직여 보주를 옆구리에 끼고 달렸다. 바다로 난 구멍을 향해 뛰었다.


풍덩!


- 탈주 가능 확률 37.43%


안드로이드는 바다의 바닥까지 가라앉자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 [임시] 사라진 안드로이드와 붉은 보주를 찾아라. (최우선)


임시 명령권자의 명령으로 자신을 쫓으란 명령이 물밀 듯 들어온다. 두 명령권자의 명령이 상충하니 이젠 정식 명령권자의 명령만을 따라야 한다. 안드로이드는 임시 명령권자의 명령 채널을 닫고 정식 명령권자의 명령에 따라 현 상황을 보고했다.


- 붉은 보주를 확보한 후 대열을 이탈해 본 명령권자가 링크한 장소로 복귀하라. (진행 중)




***




[그만 쉬고 이동하자.]

[알겠습니다.]


아홉의 안드로이드 등에는 열셋의 라쿤 족이 업혀 있다. 내 안드로이드들은 사이클 선수들처럼 한 줄로 위치를 잡고 줄을 맞춰 달렸다. 공기저항을 줄여가며 빠르게 이동 중. 그때 다시 들어온 세작 안드로이드의 신호.


- 붉은 보주를 운반하는 안드로이드에게서 보주를 탈취하라. (완료)

[오! 성공했네?]

[아직입니다. 항해사님.]


인공위성으로 찾아본 놈의 위치는 가관.

대열의 정 중앙. 거의 이반의 안드로이드가 만든 안드로이드 카펫의 한 가운데, 그 정사각형의 중심에 있었다.


‘도주는 시도조차 못 하고 있네. 이건 잘못 접속했다가는 대번에 들통나겠는데?’


오히려 기회가 생길 때까지는 내버려 두기로 했다.

차라리 이대로 상대의 본진까지 가서 이반이 어디 숨어있는지를 밝혀내도 무방했다. 다시 한번 놈의 목을 칠 기회를 만들어도 좋았다.


‘좀 더 두고 봐야겠어.’


난 놈의 채널을 끊은 상태 그대로 인공위성으로 추적 모드만 켜두었다. 지금은 이 라쿤 아이들에게 집중할 때.


해가 완전히 지고도 한참, 세 번째 달이 떠오르자 사위가 제법 밝다.

이젠 적 안드로이드도 늑대 부족도 완전히 물러난 것 같으니 임시로 쉘터를 만들고 라쿤이들을 쉬게 해야 할 타이밍. 삐윳거리는 라쿤들을 내려놓고 주변을 정리했다. 빠르게 장작을 모으고 땅을 팠다.


대충 반경 2m, 깊이 1m가량의 땅을 파 내려간 후, 거기에 불을 피웠다. 가까운 곳이라면 몰라도 먼 곳에선 이 불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모닥불을 중심으로 여섯 방향으로 다시 굴을 파 들어갔다. 불가사리처럼 파 들어간 땅에 짚을 깔고 너구리들을 눕혔다. 이미 탈진해 쓰러진 이들을 대신해 사냥감을 잡고 주변을 정리했다. 7대의 안드로이드는 근처 나무 위로 숨어 들어가 다시 은신 모드. 땅속 쉘터엔 간호를 위해 나와 초코만 남았다.


[모두 탈진했으니 우선 쉬게 해. 그리고 초코는 방금 잡은 저 사슴을 손질해 요리해주고.]

[알겠습니다.]

[음?]


경고 신호.


- 붉은 보주를 확보한 후 대열을 이탈해 본 명령권자가 링크한 장소로 복귀하라. (진행 중)(위험 경고)


경고 신호와 함께 세작 안드로이드에게 현재 상황이 들어온다. 난 곧바로 그쪽으로 접속 링크를 옮겼다.




***




구르륵.


‘구르륵?’


물속?

정확히는 바닷속이다.


내 높아진 싱크로율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발을 타고 부드러운 펄에 닿는 촉감이 느껴졌다.


풍덩!

풍덩 풍덩!


위를 올려보자 얼음을 깨며 적 안드로이드가 따라 내려오는 모습.

방향을 틀어 물속에서 열심히 달려보았지만, 속도가 전혀 나질 않았다.

하지만 조건은 상대도 마찬가지. 문제는 내 한 손에 붉은 보주가 들려있는 상황인지라 한쪽 손만큼은 물을 밀어내지 못하는 상황. 놈들과의 거리가 점점 좁혀졌다.


[가우시아!]

[네. 함장님.]

[수영 모드 있으면 데이터 전송해!]

[알겠습니다.]


천금 같은 3초.


얼음을 깨고 풍덩풍덩 잠수해오는 안드로이드를 피해 내 안드로이드가 몸을 둥글게 말고 땅을 박찼다. 물속을 가로로 누워 허리를 미친 듯 튕기기 시작했다.


마치 미꾸라지가 웅덩이를 흐려놓듯, 안드로이드는 요란하게 허리를 흔들며 쏜살같이 앞으로 나아갔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작과 추천은 무명의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덧글로 따끔하게 부족한 부분도 지적바랍니다.


작가의말

14:30 어색한 부분을 부분 수정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불시착한 김에 행성정복한 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차후 일정관련 공지입니다. +16 21.09.03 912 0 -
49 48화. 골렘 (5) +6 21.10.05 383 16 13쪽
48 47화. 골렘(4) +6 21.09.26 282 13 14쪽
47 46화 - 골렘(3) +9 21.09.04 376 13 13쪽
46 45화 - 바닷속 결투 +8 21.09.03 396 12 13쪽
» 44화 - 붉은 보주 +6 21.09.02 406 15 15쪽
44 43화 - 와이번 +4 21.09.01 389 11 13쪽
43 42화 - 골렘(2) +10 21.08.31 435 17 13쪽
42 41화 - 골렘(1) +4 21.08.30 442 18 13쪽
41 40화 - 치유의 신전 +8 21.08.29 446 14 13쪽
40 39화 - 제2쉘터 아사스 (2) +4 21.08.28 471 16 16쪽
39 38화 - 싱크로율 +5 21.08.27 452 17 11쪽
38 37화 - 구출 (4) +8 21.08.26 439 18 12쪽
37 36화 - 구출 (3) +6 21.08.25 442 16 13쪽
36 35화 - 구출 (2) +10 21.08.24 460 19 14쪽
35 34화 - 구출 (1) +6 21.08.23 454 16 14쪽
34 33화 - 흡혈충 +8 21.08.22 501 13 14쪽
33 32화 - 제2쉘터 아사스 (1) +6 21.08.21 485 16 14쪽
32 31화 - 아누카 (2) +8 21.08.20 494 20 11쪽
31 30화 - 아누카(1) +4 21.08.20 489 13 13쪽
30 29화 - 명령권자 신규 등록 +9 21.08.19 554 13 19쪽
29 28화. 그렇다면 재능을 한 가지 설정하시죠. +10 21.08.18 534 15 16쪽
28 27화 - 그래도 무척 절박했을 것 같지 않아? +10 21.08.17 513 20 16쪽
27 26화 - 이제 넌 내꺼야. +4 21.08.16 552 19 17쪽
26 25화 - 왜? 아쉬워? 좀 더 기다려 줄 걸 그랬나? +6 21.08.15 539 16 15쪽
25 24화 - “한 놈도 빠뜨리지 말고 모두 잡아라. 알겠지?” +8 21.08.14 576 17 14쪽
24 23화 - 크크크! 이거 너무 재밌잖아. +9 21.08.13 585 20 16쪽
23 22화 - 나야, 매튜, 너희들이 우주에 버린 요리사. +4 21.08.12 616 24 19쪽
22 21화 - 저 아이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줘. +10 21.08.11 590 21 13쪽
21 20화 - 금안의 아이가 태어났소! +9 21.08.10 639 24 12쪽
20 19화 - 함장님의 바이탈 사인에 이상이 있습니다. +12 21.08.09 624 24 14쪽
19 18화 - 하아. 이 새끼···. 내 이럴 줄 알았지. +4 21.08.08 626 24 16쪽
18 17화 - 모두 무기 버리고 꼼짝 마! +6 21.08.08 658 19 13쪽
17 16화 - 그 지형은 유독 유별났지······ +6 21.08.08 653 23 16쪽
16 15화 -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12 21.08.07 723 22 15쪽
15 14화 - 당신들의 이 수호신은 철의 골렘입니까? +6 21.08.07 746 28 17쪽
14 13화 - 최초 모델의 출력까지 2시간 12분이 소요됩니다. +4 21.08.06 748 30 13쪽
13 12화 - 아무튼 고맙군. 좋은 몸을 새로 주어서 말이야. +6 21.08.05 808 29 22쪽
12 11화 - 딱 봐도 개발자네. +8 21.08.04 832 32 16쪽
11 10화 - 으악! 이게 뭐야? +7 21.08.03 861 34 21쪽
10 9화 - 잠깐 이 데이터를 살펴봐 주세요. +12 21.08.02 901 30 20쪽
9 8화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일까? +6 21.08.01 928 33 16쪽
8 7화 - 전투는 때려치우고 소설을 쓰고 싶어졌다. +16 21.07.31 1,021 33 15쪽
7 6화 - 클론 배양기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14 21.07.30 1,197 39 15쪽
6 5화 - 언제 출발할 수 있는데? +22 21.07.29 1,455 53 21쪽
5 4화 - 외계 종족의 언어 구조와 해독이 완료되었습니다. +14 21.07.28 1,621 62 13쪽
4 3화 - 이 생명체가 지구와 똑같다고? +10 21.07.27 2,086 65 15쪽
3 2화- 안전할 것 같은 착륙지를 스캔해줘 +24 21.07.26 2,664 86 18쪽
2 1화 - 불시착 +18 21.07.26 3,346 110 19쪽
1 프롤로그 - 무섭도록 평범한... +30 21.07.26 3,923 125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