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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불시착한 김에 행성정복한 썰

웹소설 > 작가연재 > SF, 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1.07.26 15:13
최근연재일 :
2021.10.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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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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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8화. 골렘 (5)

DUMMY

48화. 골렘 (5)




머리 잃은 이천 대의 안드로이드.


난 트레일러에서 수리 로봇을 꺼내어 이 부품을 전부 켄타우로스의 몸체로 만들었다. 그러니까 내 안드로이드 한 대와 이반의 화살촉새 드론에 머리가 날아간 한 대를 합쳐 켄타우로스가 만들어지는 형태.


그렇게 수리 로봇의 작업 공정을 기다리며 지금은 거대 아리스와 켄타사갈(켄타우로스+사마귀+전갈) 골렘의 대전을 지켜보는 중.

그리고 그 거대한 골렘과 아리스 머신이 싸우는 들판은 늑대 족들이 쫙 깔려있는 숙영지.


“피해!”

“도망처!!”

“크아아아악!!”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더니.


거대 골렘 싸움에 늑대 족만 갈린다.


“꾸애액!!”


방금의 날아 차기는 좋았다.

쓰러지면서 깔아뭉갠 늑대만 스물은 넘어 보였다.


정말 저 둘은 저걸 목적으로 약속 대련을 하는 건 아닐까?

그 생각이 무색하게 아리스가 골렘의 왼팔을 하나 뽑아버렸다.

팔이 뽑힌 골렘이 꼬리의 가시를 거대 아리스의 어깨에 박아 넣는다.


“아악!”


옆에서 거대 아리스를 조종하던 아리스가 눈물을 글썽이며 고함을 꽥 질렀다.


아니, 싱크로율 1,500%라더니 감각기까지 공유 중인 거?

그러다 진짜로 말초 신경 다 태울라.


“가우시아!”

[네. 항해사님.]

“아리스의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 감각기 공유 정보량을 조금 제한해줘.”

[불가능합니다.]

“뭐야? 그럼 중계기도 없이 바로 직링크로 조종 중인 거야?”

[맞습니다. 항해사님.]


이건 좀 위험하다.

아무리 승패가 중요해도 이 정도까지 공을 들일 필요는 없다.

자칫 잘못했다간 아리스의 링크된 신경이 타버린다.

힘들게 치료했는데 되레 사고를 만들 상황.


“바쿠안!!”

“왜 그러시오?”

“저 골렘은 따로 조종 못 하나?”

“그 당신들이 말하는 ‘링크’라는 것 말이오?”

“맞아.”

“정령과 정신을 합치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

“오!”

“하지만 그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오. 그리했다가는 정령의 계약에 종속되오.”

“정령의 계약?”

“정령이 무얼 원하는지는 알고 있지 않소?”

“음.”


그러니까.

정령이 원하는 것은 저 보주의 마력이다.

그러니 정령과 연결되는 순간, 내 몸속의 마력도 빨려 나갈 거라는 예단.


“한마디로 피가 쭉쭉 빨려 나갈 거라는 거네?”

“이 별에서 마력 탈진은 곧 죽음이오.”


음?


“으랴으랴으랴으랴으랴!!!”


아리스의 펀치가 속사처럼 쏟아져 나왔다.

그 펀치를 세 개의 손이 교차하며 막았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골렘의 안면과 복부를 강타했다. 여섯 개의 다리이니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저 정도라면 데미지가 상당하다.


골렘이 충격을 받고 뒤로 주룩 밀려나자

발밑의 늑대 족 천막 여럿이 박살 나며 보급 상자들이 터져나갔다.

주먹 크기의 보주가 우르르 쏟아진다.


그게 문제였을까?

보주를 집어 먹은 늑대 족 놈들이 눈을 뒤집으며 괴로워했다.

놈들의 붉은 눈이 빛을 쏟아내며 허리부터 등을 타고 불쑥 덩치가 올라온다.


“크아아아악!!”


그리고 몇몇이 훌쩍 커졌다.


‘아. 맞다. 이놈들 보주 처먹으면 커지지.’


전투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




“크르르르르!”


거대 아리스나 우리 캔타사갈 골렘의 크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늑대 족 전사들의 크기가 거의 세 배로 커졌다.


놈들이 침을 질질 흘리며 괴로워하다가 정신을 차리기가 무섭게 거대 아리스와 골렘을 향해 뛰어올랐다.


“아리스 막아!”

“악!”


전투의 양상은 작은 강아지 수십 마리가 들어 있는 우리에서 싸우는 양상.

하지만 골렘도 아리스도 싸움을 그만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왜 이게!!”


아리스가 발목을 물어뜯고 있는 늑대 족을 잡아 켄타사갈에게 던지자 골렘의 사마귀의 낫 같은 팔 하나가 늑대의 배를 꿰뚫었다. 골렘도 질세라 늑대 족 꼬리를 잡아 아리스에게 돌려 던진다.


“깨갱!”


가가각!

푹팍폭!!


싸우고 있는 것은 거대 아리스와 켄타사갈인데. 아직도 죽어 나가는 것은 늑대 족. 이젠 둘이 늑대 족 다리를 붙들고 마치 몽둥이처럼 휘두른다. 그 살덩어리에 맞은 골렘의 얼굴에서 퍽퍽 소리가 들렸다.


찐득하고 흥건한 피.

계속해서 늑대들은 보주를 집어 먹고 커져 나왔다.

그 모습을 본 골렘이 보주의 상자를 들어 자신의 입으로 가져간다.


“어?”


촤르르르르르


“어↗오↘”


골렘이 변했다.

골렘 스스로 자기가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공간을 날카로운 것들로 채워나갔다. 거대한 등골판이 삐죽이 올라오며 온 사방에 날가로운 가시가 돋아났다.

팔도 다리도 그 개수가 늘었다. 우뚝 솟은 전갈의 독침은 더욱 길고 강력해졌다.


그 모습에 거대화했던 늑대 놈들이 달아났다.

달아나던 두 놈. 늑대의 다릴 잡아 아리스가 손뼉을 치듯 마주쳤다.


깨갱짝!


“덤벼! 이 괴물아!”


아니! 왜 늑대 족 잡으러 와서 엉덩이 춤 하나에 이 사단을 내냐고오!!

하지만 내 옆에서서 양손을 뻗고 있는 아리스의 본체가 콧방귀를 끼며 말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이런 게 중요할 때도 있어.”


그놈의 자존심.


아리스의 육(肉)탄 공격에 늑대 족의 살이 터졌다.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는다. 저 골렘은 우리가 만든 것 같지 않았다.


“가우시아!”

[네. 항해사님.]

“아리스 링크 강제 종료!”

[알겠습니다.]


퍼걱!


내 강제 종료의 명령과 동시에

골렘의 칼날 같은 긴 톱날손이 아리스의 가슴을 갈랐다.

왼쪽 어깨에서부터 찍어 들어온 날은 거대 아리스를 양단하고 오른쪽 허리로 빠져나갔다.


콰아앙―!


거대 아리스의 배터리팩이 폭발하며 골렘이 불꽃에 휩싸였다.

무시무시한 모습.


마왕처럼.

괴물의 형상을 한 골렘이 승리에 도취 되어 기괴한 춤을 춘다.

도망치는 늑대들을 쓸어갔다.

마치 장난감을 던지듯 거대화한 늑대들이 하늘을 날았다.




***



“헥헥헥헥헥!”

“아리스? 괜찮아?”

“으애애애앵. 내가! 내 몸이! 죽어버렸어!!”

“그거야 또 만들면 되지.”

“음?”

“그리고 방금처럼, 높은 싱크로율에서 데이지를 입었으면 아리스 신경이 타버렸을걸?”

“그···”

“좀 쉬어. 너무 무리했어.”


내 명령에 화살촉새 드론이 살짝.

등 뒤로 날아와 아리스의 목 뒤에 마취독을 주입했다.

아리스는 잠시 멍해 있더니 스르르 무너져내렸다. 난 잽싸게 아리스의 허리를 감아 안았다.


“가우시아.”

[네. 항해사님.]

“아리스를 회복실에 눕히고 건강 상태랑 다시 점검해줘. 안정제 투여하고 아드레날린이랑 다른 호르몬 수치도 확인해.”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리스가 만든 저 거대아리스 설계도 있지?”

[네. 항해사님.]

“그거 내 랩톱으로 옮겨 줘.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할 테니까.”

[알겠습니다.]


새롭게 다가온 안드로이드에게 아리스를 조심히 안겼다.

아리스는 이 공격대 후미의 트레일러로 보냈다.


[항해사님.]

“응?”

[도망쳤던 늑대 족을 켄타우로스 안드로이드가 생포하였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864개체입니다.]

“고글에 위치 표시해줘.”

[알겠습니다.]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난 마지막으로 땅을 파듯 거대 늑대들을 날리고 있는 골렘을 보았다.

아까 보주를 입에 들이부었을 때와는 다르게 현격히 줄어든 속도.

놈의 몸이 더 느려지더니 이젠 굼벵이 같이 변했다.

그리곤 마치 석상처럼 정지했다.


마력소실.


저 정도라면 효율이 극악이다.

또 다른 대책이 필요했다.


내 마음을 알았는지 바쿠안이 골렘을 살피며 한 소리한다.


“덩치가 너무 크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소.”


키가 두 배 커질수록 마력은 네 배, 아니 여덟 배가 필요한가?


“보주의 종류별로 가장 효율 좋은 골렘의 크기도 생각해봐야겠네.”

“난 엘프 장로들과 고민해보겠소.”


난 라쿤 신전장 밀키부터 찾았다.

이젠 잡아 온 늑대 놈들을 심문할 차례였다.


심문?

심문이라고 하긴 뭐 하고.

아무튼 처리할 차례였다.


그리고 엘프의 두 왕과 지도부가 모두 모인 자리.

내 이야기에 엘프 여왕 나르델부터 의문을 제기했다.


“정말 그게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중요한 것은 저들이 자신이 도망쳤다고 믿는 거예요.”

“반대할 이유가 없죠. 미끼로 던져줄 거라면 더욱.”

“좋아요. 그럼 실행하겠습니다.”




***




자욱한 연기가 숲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부서져 내린 숙영지의 천막.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시체들.

그 사이로 켄타우로스 안드로이드에 목덜미를 맞고 기절한 놈들.

혹은 화살촉새 드론의 마비 독침에 깨어있는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는 놈들.

어쨌거나 8백 가까운 늑대 족 전사들을 살아 흩어져있었다.


한 무리의 까마귀가 거대화한 늑대의 시체 위에서 자리싸움을 시작했다.

마나를 머금은 시체가 더욱 탐이 나는지 놈들의 기세가 맹렬했다.


까악까악!!

까아악!!


그 시끄러운 소리에

쓰러져있던 늑대 하나의 귀가 움찔했다.

늑대 족의 새로운 족장 와카락.

그가 천천히 정신을 차리곤 눈을 끔뻑거렸다.


“크헉!!”


고개를 든 와카락!

그는 깨질 것 같은 두통에 머릴 흔들었다.


“후우. 하아.”


힘겹게 몸을 일으켜 나뭇등걸에 기댔다.


살았나?

살았다.


자신을 바라보며 흰 눈자위를 까뒤집고 혀를 길게 뽑고 죽어있는 늑대 하나를 뒤집어 밀었다.


“하아.”


찌잉-----!


깨질 것 같은 두통.

머릴 만져보니 피가 흥건하게 흘렀다가 굳은 모양.

큰 상처는 아니기에 천만다행이었다.

그가 비틀비틀 일어나 주변을 살폈다.


“누구!”

“누구 없나?”


부서진 안드로이드와 죽어있는 늑대들.


“끄으응.”


그들 사이로 신음을 내는 늑대가 보인다.

그 소리를 향해 달려갔다.


“크으윽! 대장!”


아.

이 새낀 가망 없다.


“미안하다.”

“대장···”


큭!


칼끝으로 느껴지는 부르르 떨리는 진동.

이내 진동이 사그라들며 놈이 끈 떨어진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무너졌다.


저쪽 연기 너머로 늑대 하나가 방황한다.

한쪽 팔이 무엇에 밟혔는지 너덜너덜했다.


“어이!”

“아. 대장님.”

“그런 팔은 떼어버려.”


잠시 망설이던 놈이 자신의 왼팔을 물어 뜯어낸다.

와카락은 가죽끈을 꺼내어 놈의 팔을 묶었다.

그때 한 무리의 늑대들이 다가왔다.


“살아계셨군요.”

“상황은?”

“저쪽 언덕 아래에 살아나온 놈들이 모여있습니다.”

“기계인들은?”

“놈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두 머리가 터졌어요.”

“얼마나 살아있지?”

“7~8백 정도 됩니다.”

“다행이군.”


죽은 늑대가 4천이 넘었지만, 8백의 전사가 다시 마을로 돌아가면 반년이면 회복할 수 있는 숫자였다. 늑대 족은 먹이만 풍성하면 아이를 많이 낳고 또 빨리 큰다. 문제는 이반 그 황제를 자처하는 외계인인데···.


“돌아가자.”

“예.”

“혹시 본대에서 운반 중이던 보주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나?”

“변신용 보주라면 두 박스가 남아있습니다.”

“나머지는?”

“그 괴물이 먹어버렸어요.”

“그건 괴물이 아니고 골렘이야.”

“···.”


어쩔 수 없다.

매복에 당했으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다.

거기에 그런 골렘을 만들어내다니.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다.


그리고 그 거대한 여성.

늑대 족을 구하기 위해 달려왔던 그 아름다운 거인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거인족이 살아있었나?’


그 괴물 같은 골렘을 물리치기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해줬건만···.


“혹시 그 거대한 여자 거인을 본 늑대 있나?”


모두 모르는 눈치.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할 수 없지. 모두 힘들더라도 일어나.”


늑대들이 천천히 일어났다.


“부상병을 챙겨라. 스스로 걸을 수 있는 놈들만 챙겨. 가망 없는 놈들은 편히 보내줘라.”

“알겠습니다.”

“이 숲의 까마귀들이 오늘은 정말 포식하겠군. 행복의 노래를 부르고 있어.”


시끄럽게 메아리치는 까마귀들을 울음소리.


이드득.

엘프들. 적국의 기계 인간.

무시무시한 골렘까지.

특히 말의 다리를 한 기계 인간이 제일 위험했다.


와카락은 어지러운 머릴 한번 더 털어내고 힘겹게 걸었다.


‘어서 가서 보고부터 해야겠어.’




***




지이이잉―.


나무의 꼭대기.

은밀하게 숨어 늑대들을 바라보는 안드로이드.


영상으로 보이는 늑대들은 어슬렁거리며 전장의 버려진 물건들을 챙겨 움직였다.


[늑대 족이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때?”

[시술된 감시장비는 정상 작동중입니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

“좋아 천천히 따라간다.”


나무에서 나무로, 가지에서 가지로.

크로마토그래프로 은신한 안드로이드 한 기와 하늘을 나는 화살촉새 드론이 조심스럽게 놈들의 뒤를 따라 움직였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작과 추천은 무명의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덧글로 따끔하게 부족한 부분도 지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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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골렘(4) +6 21.09.26 282 13 14쪽
47 46화 - 골렘(3) +9 21.09.04 376 13 13쪽
46 45화 - 바닷속 결투 +8 21.09.03 397 12 13쪽
45 44화 - 붉은 보주 +6 21.09.02 406 15 15쪽
44 43화 - 와이번 +4 21.09.01 389 11 13쪽
43 42화 - 골렘(2) +10 21.08.31 436 17 13쪽
42 41화 - 골렘(1) +4 21.08.30 444 18 13쪽
41 40화 - 치유의 신전 +8 21.08.29 446 14 13쪽
40 39화 - 제2쉘터 아사스 (2) +4 21.08.28 472 16 16쪽
39 38화 - 싱크로율 +5 21.08.27 452 17 11쪽
38 37화 - 구출 (4) +8 21.08.26 439 18 12쪽
37 36화 - 구출 (3) +6 21.08.25 444 16 13쪽
36 35화 - 구출 (2) +10 21.08.24 461 19 14쪽
35 34화 - 구출 (1) +6 21.08.23 455 16 14쪽
34 33화 - 흡혈충 +8 21.08.22 502 13 14쪽
33 32화 - 제2쉘터 아사스 (1) +6 21.08.21 486 16 14쪽
32 31화 - 아누카 (2) +8 21.08.20 495 20 11쪽
31 30화 - 아누카(1) +4 21.08.20 490 13 13쪽
30 29화 - 명령권자 신규 등록 +9 21.08.19 555 13 19쪽
29 28화. 그렇다면 재능을 한 가지 설정하시죠. +10 21.08.18 536 15 16쪽
28 27화 - 그래도 무척 절박했을 것 같지 않아? +10 21.08.17 515 20 16쪽
27 26화 - 이제 넌 내꺼야. +4 21.08.16 554 19 17쪽
26 25화 - 왜? 아쉬워? 좀 더 기다려 줄 걸 그랬나? +6 21.08.15 542 16 15쪽
25 24화 - “한 놈도 빠뜨리지 말고 모두 잡아라. 알겠지?” +8 21.08.14 578 17 14쪽
24 23화 - 크크크! 이거 너무 재밌잖아. +9 21.08.13 587 20 16쪽
23 22화 - 나야, 매튜, 너희들이 우주에 버린 요리사. +4 21.08.12 619 24 19쪽
22 21화 - 저 아이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줘. +10 21.08.11 594 21 13쪽
21 20화 - 금안의 아이가 태어났소! +9 21.08.10 642 24 12쪽
20 19화 - 함장님의 바이탈 사인에 이상이 있습니다. +12 21.08.09 627 24 14쪽
19 18화 - 하아. 이 새끼···. 내 이럴 줄 알았지. +4 21.08.08 628 24 16쪽
18 17화 - 모두 무기 버리고 꼼짝 마! +6 21.08.08 660 19 13쪽
17 16화 - 그 지형은 유독 유별났지······ +6 21.08.08 654 23 16쪽
16 15화 -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12 21.08.07 725 22 15쪽
15 14화 - 당신들의 이 수호신은 철의 골렘입니까? +6 21.08.07 746 28 17쪽
14 13화 - 최초 모델의 출력까지 2시간 12분이 소요됩니다. +4 21.08.06 750 30 13쪽
13 12화 - 아무튼 고맙군. 좋은 몸을 새로 주어서 말이야. +6 21.08.05 809 29 22쪽
12 11화 - 딱 봐도 개발자네. +8 21.08.04 833 32 16쪽
11 10화 - 으악! 이게 뭐야? +7 21.08.03 866 34 21쪽
10 9화 - 잠깐 이 데이터를 살펴봐 주세요. +12 21.08.02 904 30 20쪽
9 8화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일까? +6 21.08.01 937 3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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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6화 - 클론 배양기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14 21.07.30 1,205 3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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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화 - 외계 종족의 언어 구조와 해독이 완료되었습니다. +14 21.07.28 1,629 62 13쪽
4 3화 - 이 생명체가 지구와 똑같다고? +10 21.07.27 2,093 6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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