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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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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불시착한 김에 행성정복한 썰

웹소설 > 일반연재 > SF, 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1.07.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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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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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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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1화 - 골렘(1)

DUMMY

041. 골렘(1).






비대한 몸을 휠체어에 의지한 채 다크 엘프의 왕 네오드르가 우리에게 몸을 드러냈다.


“어서 오시오. 나르델 레티아람 여왕과 별의 수호자시여.”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얼굴.


마치 얼굴의 피부가 고목과 같다. 지구의 오랑우탄이 늙으면 얼굴의 피부가 길게 늘어난다. 지금 내 앞에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다크 엘프도 딱 그 모습.


피부까지 검은 것이 이 엘프의 유전자에 ‘오랑우탄’도 섞여 있음을 확신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다른 지구의 일반적인 클론도 기대 수명 이상 늙으면 같은 상태가 아닐까? 알아채지 못할 만큼 오래 살게 한 적이 없었을 뿐.


“몸이 이 꼴이라 일어나 예의를 갖춰 맞아주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엘프 라프람 왕국의 14대 여왕 나르델 레티아람이 위대한 다크 엘프의 왕 네오드르 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는 무슨. 단지 죽지 못해 이제껏 살아온 것뿐이라오.”


우아한 동작으로 인사하는 여왕을 묘한 표정으로 받아준다.


“여기 분들은···”


난 그를 향해 간단하게 인사했다.


[먼 별에서 온 방문자쯤으로 합시다.]

“압니다. 별의 수호자시어.”

[안다고?]

“긴 이야기가 될 듯하군요.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네오드르 왕이 손짓하자 수행하는 엘프가 그의 휠체어를 돌려 다시 석굴로 우릴 인도했다. 우리는 조용히 그의 뒤를 따라 검은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석굴 벽면을 가득 채운 벽화들.

빈 곳 없이 가득 채워진 벽화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가우시아. 이 벽화들 전부 기록해줘.]

[알겠습니다.]


일부러라도 스캔하듯 머리를 좌우로 움직였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3차원으로 가상의 공간이 데이터에 기록되었다. 난 걸으면서 헤베 박사를 조용히 호출했다.


[-박사님.]

[왜 그러는가?]

[-제가 있는 공간을 따로 시뮬레이션했어요. 이 공간을 함께 봐주시겠어요?]

[잠시만.]


내 시선에 실물의 동굴 공간이 방금 만든 가상의 공간과 겹쳐졌다. 그리고 나와 아리스의 눈에만 보이는 헤베 박사의 모습이 내 옆에 나타났다. 난 음성 채널부터 두 개로 구분했다.


[- 이곳의 벽화들이 이 행성의 옛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 정말 그렇군. 여긴 어딘가?]

[- 다크 엘프. 클론들이죠. 그들의 도시에요. 2만 년 정도 역사를 가진 듯하네요.]

[그럼 그 유적이 된 팔라스 급 수송선에서 만든 클론인가?]

[- 제 예상은 그렇습니다.]


멍하니 벽화를 구경하는 헤베 박사의 몸을 장로 엘프 하나가 통과했다.


[-여기 있는 인물들도 동기화할까요?]

[나도 대화에 참여하라고?]

[-그건 아니지만, 한번 지켜보시죠.]

[알겠네.]


그가 잠깐 놀란 듯 지하 석굴의 홀에 나타난 인물들을 유심히 살핀다.


[저 탱크탑은 아리스 짓이겠지?]

[-짓이라니요!]

[아하하. 아리스도 있었나? 아닐세. 이쁘구먼.]

[- 저러고 있으니 꼴이 진짜 유령 같아!]


아리스의 투정을 받으며 헤베박사는 자유롭게 인물들을 통과하며 벽을 관찰했다. 그렇게 셋은 엘프 회의에 참관자가 되었다.




***




“우린 어찌하여 찾아오신 겁니까?”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이요?”

“별에서 온 수호자 중 하나가 저희 왕국에 침략하였습니다.”


다크 엘프의 왕 네오드르가 나와 아리스를 바라보았지만, 난 어깨만 으쓱해주었다.


“늑대 부족과 몇몇 수인 족들이 그자의 수하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엘프를 잡아 늑대의 먹이로 주고 노예로 부리고 있어요. 이제 이곳 그란바스 숲도 그들의 마수가 찾아올 겁니다.”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한쪽 벽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곳을 보시지요.”


그곳엔 커다란 엘프가 발밑에 작은 엘프들을 밟아 죽이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한쪽에는 커다란 방패를 든 엘프들이 대열을 맞춰 창을 찌른다. 다른 한쪽에는 벼랑에서 밀려 떨어지는 엘프들의 모습도 모인다.


벼랑에 떨어져 죽은 엘프들은 늑대와 악어가 달려와 먹고 있었다. 그 옆으로 산양과 라쿤으로 보이는 부족이 울고 있다.


그곳의 한구석, 거대한 엘프의 뒤에는 정교하게 그려진 ‘안드로이드’의 모습이 보였다. 안드로이드의 눈이 세로로 길다. 백 년 전쯤 유행하던 구형 모델.


“여기 있는 수호자의 모습도 별반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만···.”


‘음?’


그 이야기는 엘프에게도 안드로이드가 있었다는 이야기?

나는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며 여러 가지 방향으로 추론을 돌렸다.




***



“이 벽화는 백년 전쟁의 모습이군요.”

“그것을 하이 엘프들은 ‘전쟁’이라 표현하는군요.”

“이미 오백 년도 더 전의 이야기입니다.”

“오백 년 전이라! 제 나이가 팔백 살이니, 전 눈만 감아도 바로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군요.”

“그 전쟁의 끝에서 우리도 수호자를 부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였지 않습니까?”

“그 수호자를 죽인 것은 우리 다크 엘프입니다. 당신들은 그 수호자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었지요.”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군요···.”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니 내 기억이 맞을 겁니다.”

“······.”


그러니까 이야기를 들어보면 간단하다.

저 하이 엘프의 제국에 엘프들의 삶을 관리하는 안드로이드가 있었다는 가정. 그리고 2만 년 전. 저들을 창조한 팔라스 급 수송함의 노동자들이 운용하던 안드로이드는 2만 년을 살았을 리 없으니, 당연히 저 그림의 안드로이드는 2천 년 전에 이곳을 방문한 테라포밍 개척단의 안드로이드임이 분명했다.


다크 엘프의 수장은 가라앉은 목소리로 무겁게 말했다.


“우리가 하이 엘프의 노예였음은 지금도 뼛속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

“뻔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오?”


분홍색 탱크탑을 입은 여왕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아리스는 왜 저 옷을 입혀서는······.

그리고 나는 저 두 엘프 집단 질곡의 역사에 관해서는 관심 없다.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아리스와 이 별의 테라포밍에 성공했을 땐, 저 두 엘프 집단이 ‘노예’ 그 이상의 지위를 얻을 수 있을 거로 생각되지도 않았다. 저들에게 남아있는 클론의 유전자는 외부에서 온 지구인들에게는 ‘가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뭐 누구의 소유냐 라는 것으로 주인으로서 우리가 저들을 자유롭게 방목(?)하는 정도가 저들에겐 해피엔딩의 최고의 결말일 터.


[내가 한마디 해도 될까?]

“이방인이시어. 말씀하시오.”

[저쪽의 침략자는 나와 함께 왔지.]

“!”

[같은 편이란 이야긴 아니야. 그는 나의 적이고, 당신들의 적이니 내가 당신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뿐. 하지만, 한 가지는 명확해.]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가 이 별을 정복한다면 그는 정복한 모두를 ‘노예’로 부릴 것이라는 사실.]

“아!”


뭐, 나도 별반 다르진 않겠지만.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면서까지 클론 사냥에 열을 올릴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반이? 그라면 웃으며 팔아먹지 않을까? 뇌에 강제로 칩을 심고 재교육을 목적으로 학대를 하면서 말이지. 이 정도 퀄리티의 클론이라면 부르는 것이 값일지도.


[너희들이 어떤 은원으로 이제껏 이 별에서 살아왔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외계에서 이방인이 쳐들어왔으니 어쨌든 지금은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나?]


내 말에 다크 엘프의 왕은 그 큰 얼굴을 다시 고목처럼 바꾸었고, 탱크탑의 나르델 여왕은 더 하얘진 얼굴로 나에게 살짝 고갤 끄덕여주었다.




***




나는 그들의 눈앞에 이 별의 지도를 띄워주었다.


삼차원 공간에는 커다란 별의 모습이 마치 실물처럼 천천히 돌고 있다.


“적의 수··· 아니 기계 인간의 숫자가 3만이 넘는다고요?”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가 나에게 그리 자랑을 하더군요. 그러니 맞을 겁니다.]

“허어! 어찌 그렇게나 많이······.”


난 하늘에 떠 있는 지도를 조작해 다른 정보들을 불러올렸다.


“문제는 ‘이반’이라는 그자의 세력 외에도 셋이나 더 이 별을 차지하기 위해 내려왔다는 거예요.”


거대한 대륙의 지도 색깔이 바뀌며 이반과 칼리, 알렉사, 매튜의 세력권이 색깔별로 표시됐다.


“그럼 어찌 그들을 상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때 내 옆에 있던 안드로이드의 링크가 바쿠얀으로 바뀌며 그의 저음으로 된 목소리가 안드로이드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골렘입니다.]




***




인간의 제국.

거대한 황제의 성. 그곳의 최상층.


황궁의 서고에서 매튜는 조심스럽게 책을 펼쳐 보였다. 그러자 번역된 화면이 책 위에 펼쳐진다. 그는 짐짓 흥미진진한 얼굴로 책을 읽어내려갔다.


“흥미롭군.”


이 별에서도 판타지 소설을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유흥이었다. 그가 한참을 서서 읽던 책을 집어 던지며 말했다.


“캐릭터가 약해. 모두 이상주의에 빠져있어.”


그는 다른 책을 꺼내 읽더니 궁금한 듯 옆에 가만히 서서 그를 바라보고 있는 구형 안드로이드에게 말했다.


“골렘? 너희가 골렘을 아는가?”

[물론입니다.]


인간의 수호자이자 이전까지 황제의 역을 해왔던 안드로이드 4783호는 자신의 명령권자가 된 매튜에게 넌지시 말했다.


[만나보시겠습니까?]

“뭐?”

[이 황제의 성에도 골렘은 있습니다.]

“조··· 좋아! 만나겠네! 지금 당장.”

[알겠습니다. 그럼 따라오시지요.]


이제 새로운 몸으로 이식받아 튼튼해진 다리로 안드로이드 4783호는 천천히 매튜를 인도했다. 그는 긴 회랑을 지나 지하로 이어지는 특별한 계단을 만났다.


[이 아래에는 정령왕의 골렘이 잠자고 있습니다.]


로봇의 입에서 ‘정령왕’이란 단어가 튀어나오자 이 이질감에 매튜는 코웃음이 툭 튀어나왔다.


“풋! 재밌군. 재밌어. 좋아. 내려가자고.”


그는 안드로이드를 따라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그는 그 계단을 내려가며 자신의 소설에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했다.


“제우스”

[네. 작가님.]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줘. 이름은 골렘이야.”

[추가로 시나리오도 수정하시겠습니까?]

“우선은 캐릭터만, 과묵하고 이성적이며 초월적인 존재로.”

[새로운 소명과 과제를 추가하셔야 합니다.]

“오케이!”


그는 캐릭터 시트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채워 넣기 시작했다. 그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갔다.




***




매튜가 지하의 홀에 도착하자 안드로이드 4783이 무언가를 조작했다. 그러자 마력의 보주로 만들어진 조명이 은은하게 빛을 발하며 밝아지기 시작했다. 지하의 공간은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았다. 단지 그 공간에는 제국의 보물들이 가득 들어찬 보물창고 같은 느낌이 강했다.


도검과 방어구, 방패와 창, 대부분은 무기류와 갑옷들. 모두 화려한 장식에 보주가 여럿 박혀 은은한 마력을 뿜어내는 듯 아직도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마치 박물관에 처음 들어온 아이처럼 이리저리 뛰며 물건들을 감상했다. 그리고 생경한 느낌에 그는 고개를 돌려 한쪽 벽을 바라보았다.


“이건···?”


키는 대략 4m.

석상 같지만, 석상은 아니다.


모습은 딱 철사를 꼬아 만든 사람의 뼈대. 마치 찰흙으로 사람을 만들기 전 뼈대를 세울 때나 쓰였을 것 같은 모습. 안드로이드 4783가 그 뼈대의 심장 부분에 주먹만 한 크기의 마력의 보주를 끼워 넣자 머리 쪽에서 눈빛이 반짝하는 느낌이 들었다.


주우웅.


공기가 울린다. 그리고 드드득 소리와 함께 하얀 얼음이 뼈대를 감싸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얼음은 금방 뼈대의 주위로 자라나 정말 하얀 석상처럼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관능적인 나신의 거대한 여인, 하얀 입김을 마지막으로 그 얼음의 석상이 매튜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 정말 오랜만에 깨어나는군.


사람의 음성과는 다르다.


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느낌이 아니라 직접 뇌에 의미를 전달하는 느낌. 얼음의 석상은 조용히 매튜를 바라보며 뭔가를 생각하듯 관찰하더니 말을 이었다.


- 먼 별에서 온 자여. 그대의 악한 마음이 날 들뜨게 만드는군. 날 깨운 목적이 무언가?


매튜는 자신을 단박에 ‘악’으로 규정한 이 괴물이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특히 그런 정의임에도 호의를 가진 목소리에 그의 심장이 더욱 방망이질 쳤다.


“이 별을 정복하고 싶소.”


얼음의 석상이 방긋 웃는다.


- 나와 같은 소원이군.


그 목소리에 매튜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안드로이드 4783이 그의 옆에 다가와 말했다.


[얼음의 정령왕 프로즈나, 그녀의 이름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작과 추천은 무명의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덧글로 따끔하게 부족한 부분도 지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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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5화 - 바닷속 결투 +8 21.09.03 306 9 13쪽
45 44화 - 붉은 보주 +6 21.09.02 323 13 15쪽
44 43화 - 와이번 +4 21.09.01 313 9 13쪽
43 42화 - 골렘(2) +10 21.08.31 349 14 13쪽
» 41화 - 골렘(1) +4 21.08.30 355 16 13쪽
41 40화 - 치유의 신전 +8 21.08.29 361 12 13쪽
40 39화 - 제2쉘터 아사스 (2) +4 21.08.28 382 14 16쪽
39 38화 - 싱크로율 +4 21.08.27 374 15 11쪽
38 37화 - 구출 (4) +8 21.08.26 360 16 12쪽
37 36화 - 구출 (3) +6 21.08.25 357 14 13쪽
36 35화 - 구출 (2) +10 21.08.24 379 17 14쪽
35 34화 - 구출 (1) +6 21.08.23 376 13 14쪽
34 33화 - 흡혈충 +8 21.08.22 417 11 14쪽
33 32화 - 제2쉘터 아사스 (1) +6 21.08.21 399 14 14쪽
32 31화 - 아누카 (2) +8 21.08.20 407 18 11쪽
31 30화 - 아누카(1) +4 21.08.20 398 11 13쪽
30 29화 - 명령권자 신규 등록 +8 21.08.19 453 11 19쪽
29 28화. 그렇다면 재능을 한 가지 설정하시죠. +10 21.08.18 438 13 16쪽
28 27화 - 그래도 무척 절박했을 것 같지 않아? +10 21.08.17 420 18 16쪽
27 26화 - 이제 넌 내꺼야. +4 21.08.16 457 1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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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화 - 하아. 이 새끼···. 내 이럴 줄 알았지. +4 21.08.08 528 22 16쪽
18 17화 - 모두 무기 버리고 꼼짝 마! +6 21.08.08 551 17 13쪽
17 16화 - 그 지형은 유독 유별났지······ +6 21.08.08 540 21 16쪽
16 15화 -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12 21.08.07 607 20 15쪽
15 14화 - 당신들의 이 수호신은 철의 골렘입니까? +6 21.08.07 625 25 17쪽
14 13화 - 최초 모델의 출력까지 2시간 12분이 소요됩니다. +4 21.08.06 617 28 13쪽
13 12화 - 아무튼 고맙군. 좋은 몸을 새로 주어서 말이야. +6 21.08.05 680 28 22쪽
12 11화 - 딱 봐도 개발자네. +8 21.08.04 691 30 16쪽
11 10화 - 으악! 이게 뭐야? +6 21.08.03 712 30 21쪽
10 9화 - 잠깐 이 데이터를 살펴봐 주세요. +12 21.08.02 759 29 20쪽
9 8화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일까? +6 21.08.01 774 32 16쪽
8 7화 - 전투는 때려치우고 소설을 쓰고 싶어졌다. +14 21.07.31 852 31 15쪽
7 6화 - 클론 배양기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14 21.07.30 991 37 15쪽
6 5화 - 언제 출발할 수 있는데? +22 21.07.29 1,204 49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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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화- 안전할 것 같은 착륙지를 스캔해줘 +24 21.07.26 2,218 8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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