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 3. 한 걸음
내 심장이 하는 얘기를 들어봐요
현실이 불만족스럽거나 힘이 들면, 사람들은 찬란하고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죠.
반드시 기억해야 할 뭔가가 있을 때도 그렇구요.
그러나 바쁜 현대를 사는 만큼 그런 회상의 시간은 짧아도 너무 짧구요.
그런데도 매순간 생각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행복할까요?
불행할까요?
여기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신우.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는 그렇게 사는 강신우의 이야기 입니다.
그 세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3]
한걸음
햇살 구슬이 쏟아지던 날
친구처럼 다가온 너를 앞에 두고
떨리는 손끝을 말아 쥐었다.
수줍음...
망설임...
두려움...
나를 얽매는 비겁한 감정들
모두 손 안에 우겨 넣고
너 있는 그 찬란한 햇살 속으로
힘차게 한 걸음 내딛었다.
언제나 당신 곁에 영원히....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