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 없는 소원
내 심장이 하는 얘기를 들어봐요
닿을 수 없는 소원.
마음은 물과 같아서
어디 있느냐에 따라
그 색깔이 달라져.
산골짜기를 흐르면
한없이 투명하게 빛나고
도로 가를 흐르면
온갖 오물에 검게 변하지.
내 마음은
해질녁 바다로 흐르는
잔잔한 강물이었으면 해.
노을 빛으로 물들이다
온 밤을 반짝이는 별빛되어
너 잠든 그 바다를
밤새도록 찰랑이고 싶거든.
언제나 당신 곁에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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