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바위
내 심장이 하는 얘기를 들어봐요
하늘 바위
하늘 향해 홀로 뻗었어도
슬프지 않습니다.
사람 숲에 숨은 그대
숨죽여 걸어와도 훤히 보이니까요
가까이 다가와 보이지 않을 때도
나는 그대를 느낍니다.
바람결에 그대 향기 흩날려
그대로 흘러가도 슬프지 않아요
내일도 오늘처럼
그대 가는 길목에 나는 있을 테니까.
찰나처럼 스쳐가는 그 순간이
남은 삶의 의미가 됐으니까.
언제나 당신 곁에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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