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솥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을기억하는마법소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민트소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4
최근연재일 :
2021.06.22 11:15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10,254
추천수 :
292
글자수 :
280,872

작성
21.06.16 11:15
조회
63
추천
3
글자
14쪽

41화. 도주극: 저길 어떻게 넘었지? (2)

DUMMY

인기척이 없음을 확인한 서진이 조심스레 산타페에서 기어나왔다.


후드티 주머니가 묵직해서 확인해보니 못보던 유리병 3개가 들어 있었다.


성공했구나.


라크리데이는 처음 남색에서 많이 옅어졌지만 깡돌에게서 훔쳤을 때의 색깔보다 더 진한 하늘색을 띄고 있었다.


자신에게 휴대폰과 라크리데이를 이동시켰다면, 필시 근처에 있을 터.

몸의 먼지를 털며 주변을 확인하니, 깡돌을 포함해 유도부 전부 한의원으로 이동했는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오거리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갈 수 밖에 없었을 거다.


그 때, 동오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상필: 서진, 나 슈! 6시 방향 큰 길가로 나와.]


슈의 문자를 확인한 뒤, 손에 쥐고 있는 라크리데이 두 병을 양쪽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고 나머지 한 병을 배낭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유도부 소년들이 움직인 곳과 반대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 * *


동오와 상필이 아까 머물렀던 빌라 근처를 지나는 데, 맞은 편에서 깡돌이 털래털래 거리며 걸어오고 있었다.


“깡돌, 뭐냐?”


“응? 동오, 네가 좀 전에 한의원에 서진 있다고 해서 그리고 가는 중인데···.”


“내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확인하려 하였는데···, 응?!


“12시 방향 자올 한의원에 서진 있다며? 상필, 네가 나보고 빨리 움직이라고 했잖아?”


“병신아, 12시면 여기가 아니라 반대방향이야! 그리고 내가 언제 너한테 문자했어?”


동오는 양쪽 주머니를 뒤져봐도 휴대폰이 나오지 않자,


“없어!”


“뭐가?”


“내 폰! 상필, 애들한테 전화해!”


“···! 나, 나도 없어!”


“···?!”


당황한 표정의 상필을 뒤로하고, 동오는 얼굴을 굳히며 깡돌을 향해 입을 열었다.


“깡돌, 네 휴대폰 좀 빌리자.”


깡돌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그의 휴대폰을 낚아채고는 바로 전화를 걸었다.


“나 동오인데, 지금 누군가 나랑 상필 휴대폰 가지고 장난치고 있어! 지금 당장 빌라 쪽으로 와!”



* * *


해가 완전히 떨어졌는지 골목 군데군데 가로등이 켜졌다.


마침내 처음 자전거를 주차했던 가로등에 다다랐다. 방향을 틀어 슈가 언급했던 큰 길가로 나가려는 찰나,


“어? 연서진!”


고개를 돌려보니 깡돌이었다. 깡돌과 동행 중인 동오와 상필 또한 보였다.


젠장! 이런 실수를···!


동오네 패거리를 보자마자, 큰 길가 쪽으로 냅다 뛰어 나갔다.


“뭐야? 연서진이 어떻게 여기에 나타난거야?”


“일단 잡아!”


멀뚱히 있는 깡돌을 보며 상필이 외쳤다!


“깡돌 뛰어, 이 새끼야!”



* * *



빌라 진입구에 차를 댄 도운과 슈는 서진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단체 알람 메시지가 떴다.


[깡돌: 다들 빌라 쪽으로 돌아와! 동오랑 상필 휴대폰 누가 훔쳐갔어! 지금까지 말한 거 다 거짓이야!]


“아···! 걸렸네.”


그 때 서진이 시장 뒤쪽 골목에서 나오는 것이 보였다. 창문을 내리고 손짓을 하려는 찰나!


“깡돌 뛰어, 이 새끼야!”


달려오는 서진 뒤로 동오와 상필, 그리고 깡돌이 그녀를 뒤따라오고 있다.


다급히 도운을 바라보며 물었다.


“아저씨! 지금 골목길로 바로 들어갈 수 없어요?”


“일방통행 도로야. 들어가도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꼼짝없이 갇히게 돼!”


멀리서 이쪽으로 달려오는 서진이 보인다. 뒷자석으로 넘어가 서진이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려고 했다.


문고리를 잡고 덜컥! 하며 여는데, 창 밖으로 한 무리가 우르르 몰려와 시야를 가렸다.


“진입로 다 막아!”


어느 새 유도부 소년들이 돌아와 큰 길가로 나가는 골목 끄트머리에 당도하였다. 슈가 타고 있는 아반떼와 서진 사이를 가로막는 형세로 그녀를 포위했다.


서진이 골목 끝에 보이는 아반떼를 향해 달려가던 중, 유도부 소년들이 입구를 막고 포위하려 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오른쪽에 난 샛길로 빠진다.


유도부 소년들의 뒤통수를 노려보다가, 창문을 내리고 서진이 빠져나간 샛길을 확인했다. 깡돌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었고 입구를 가로막아 섰던 소년들도 뒤따르고 있다. 얼마 안 되어 잡힐 것만 같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로등에 묶여있는 서진의 자전거가 보였다.


자전거와 도망치는 서진의 거리가 꽤 돼 보인다.

손을 들어 자전거를 가리키고 정신을 집중했다.



* * *


헉헉.


젖먹던 힘을 다해 오른쪽 골목길을 돌며 도망을 쳤다.


코너를 돌자 4-5미터 앞에 전기자전거가 세워져 있는 것이 보였다. 아까 잠금을 풀려다 실패했던 자신의 자전거다.


몸을 날려 안장에 착지한 뒤 곧바로 지지대를 발로 차 올리고 페달을 밟았다.


한편, 깡돌은 서진의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이년아! 네가 뛰어봤자 나한테 안돼!”


서진의 목덜미에 손이 닿을 찰나,


“잡았···!”


위이잉-.


페달의 힘에 전기모터가 작동하며 가속을 하자, 서진의 머리채를 잡으려던 깡돌이 헛손질을 했다.

상체를 너무 앞으로 내밀었던 이유인지, 몸이 무게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퍼억.


“어억!”


깡돌을 제끼고 나니, 뒤쫓던 소년들과 간격이 점점 벌어졌다. 자전거는 모터의 도움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갔다.



골목 끝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이어져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옆에끼고 넓어진 대로 위를 달리고 있자니, 뒤에서 클락슨 소리가 돌려 뒤를 돌아봤다. 은색 아반떼 안에 진도운 아저씨가 손을 흔들고 있다.


속도를 줄이며 인도에 대려 하니,


위용 위용!


이번에는 아까 마주쳤던 검정 suv가 사이렌을 키고 따라붙는 것이었다!


전기자전거라지만 자동차의 추격을 뿌리칠만큼 빠르지 않다. 정면은 트여있고 측면엔 아파트 대단지이다보니 빠질만한 골목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만 지나면 추월당할 것 같아 일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했다. 그러자 검은 suv가 자전거 꽁무니에 바짝 대며 사이렌을 더 크게 울린다.


뒤를 한 번 바라보고 반대쪽 차선을 확인했다. 중앙선엔 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허벅지 높이의 플라스틱 방호울타리였다.


슈가 보고 있으리라 짐작하고 분리대를 손으로 가리킨 다음 자전거를 중앙선으로 틀자, 방호울타리 한 개가 사라지며 사람 하나 빠져나갈 빈 공간이 생겨났다.


빈 틈을 통해 중앙선을 넘자 울타리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고 서진의 뒤꽁무니를 쫓던 검정색 suv는 급하게 핸들을 틀며 분리대와의 충돌을 피했다.


끼이익.


빵 빠앙-!


서진은 마주오는 차량들을 피해 인도로 올라갔다.

자신을 추격하는 suv가 속도를 내어 저만치 앞으로 질주해 나갔고 은색아반떼가 그 뒤를 따라오고 있는 형국이다.


반대쪽을 흘깃보니 50미터 전방에 분리대 설치가 끝나는 지점이 보인다. suv도 그걸 인지했는지 유턴하기 위해 중앙선과 간격을 벌린다.


이윽고 분리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suv가 유턴을 하는데,


퍼엉-!


끼이이익. 쿵!


분리대 봉 하나가 이동되어 회전하는 suv의 바퀴에 끼었다. 앞 쪽 타이어 하나가 터지며 차체가 360도 회전을 하더니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형사들과 뒷목을 잡고 내리는 재호가 보인다.


그들이 재정비를 하기 전, 옆에 보이는 중화요리점 사이 골목으로 꺾어 들어갔다.



이제, 화서동에서 고등동 빌라촌으로 진입한 서진은 차량이 들어서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 구석을 끼고 달려나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전거 배터리 표시등이 점멸하기 시작한다!


젠장! 자전거가게 아저씨, 한 시간은 넉넉히 탈 수 있다더니···!


자전거에서 내린 뒤, 아까 도운으로부터 받은 대포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네, 아저씨. 옆에 슈 좀 바꿔주세요. ···아, 휴대폰 발각됐다고? 그래서 그렇게 빨리 나타났었구나. 아무튼 나 고등동 골목길로 들어왔어.

곧 사람들이 쫓아올거 같으니 골목길 통해서 수원역 광장으로 나갈께. 응, 아저씨한테 화성 방면에 차 대놓으라고 해. 그리고 들켰으니 상필 휴대폰은 이제 버려!”


그 말을 마친 뒤, 동오의 휴대폰을 꺼내 내부 클라우드에 접속해 이메일로 파일 내보내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나서 미련없이 휴대폰을 근처 쓰레기 더미에 던져버리고 골목 사이로 사라졌다.



* * *


“···안된다고요? 주거지역이라?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책임질테니까. ···네 5분 안에 바로 띄워 주세요. 위치가 발견되면 이 전화기로 알려 주시고요.”


담벼락 한 쪽에 방치돼 있는 전기자전거를 살펴보며 동오는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전화를 끄고,


“내 전화기의 마지막 신호가 잡힌게 이 근방이란 말이지?”


“어. 재호는 괜찮대? 거기서 타이어 펑크는 도대체 왜 난거야?”


“별 탈은 없는데, 차를 수리 맡겨야 한다나 봐. 일단 대기해 놨던 내 차를 보냈으니 그걸로 올 거야···. 아, 여기 있군.”


골목 구석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올리며 대답했다.


“내껀 아직 화서동이라는데? 아오! 도대체 전화기는 언제 훔쳐간거야?”


상필이 주변을 둘러보며 분통을 터뜨리자, 동오가 자신의 휴대폰 지도앱을 켜며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분명히 골목길 사이로 숨어들었을 거야. 자동차 진입이 어려울걸 알고.

자, 우리는 여기를 기준으로 동서남북 사방에서 포위한다.

지도를 보면 동쪽으로 경기도청, 북쪽으로 병무청, 남쪽은 수원역, 서쪽은 지금 우리가 달려온 큰길로 막혀있으니 이 동북남을 경계로 해서 포위하도록 하자.”


“이 인원으로 가능할까?”


“괜찮아. 드론 기사 불렀어. 5분 내로 띄워서 이 근방 탐색할거야.”


“음···.”


“동오!”


그 때 재호가 형사 둘을 대동하고 뛰어왔다.


“파르티잔 그 영감이 전화왔는데, 서울 공장에 문제가 좀 심각한가봐. 자기도 이쪽으로 온대. 여기에 그 사람들 수원지부가 있다네?”


“지금 오려면 시간이 꽤 걸릴텐데. 코도 안풀고 숟가락 얹으려는 심보아냐?”


“수원지부에서 인력 보강해준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하더라고.”


“그래? 그럼 수원역 쪽에서부터 올라오라고 해. 우리는 도청과 병무청 앞에서부터 훑으면 되니까.”




* * *



서진은 옆에 나 있는 주택가 골목으로 뛰어 들어갔다.


지그재그로 수원역을 향해 내려 가는데 가로등 불빛에 반사된 작은 그림자가 자신을 따라붙는 것이 보였다.


정체를 확인하려 고개를 들었더니 4미터 상공에 떠있는 드론이 시야에 들어왔다.


뭐야, 이 밤시각에? 거주지역에선 드론촬영이 불법 아닌가?


드론은 머리를 서진 쪽으로 향한 채 허공에 가만히 멈추어 있었다. 혹여나 싶어 옆 골목의 세탁소로 이동해 담벼락에 몸을 숨겼다. 잠시 뒤 드론이 움직이는가 싶더니 또다시 서진 위에서 멈춰섰다.


“···.”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드론을 노려봤다.

신동오, 이 집요한 새끼. 이젠 하다하다···.


앞을 향해 걷는 척 하다 급히 몸을 돌려 다른 방향으로 뛰었다.


평소보다 빠른 몸놀림에 드론은 즉각적인 대처를 못하고 몇 초 간격으로 서진을 따라붙었다.


주택가로 들어가는 골목엔 여러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그 중 가로등이 비추지 않는 철물점 앞에 용달차가 세워져 있길래 차량 그늘에 숨어들었다.


그리고난 뒤, 주머니에서 라크리데이를 꺼내 들이마셨다.


꿀꺽꿀꺽.


후아아~!!


근섬유가 수축하며 즉각적으로 힘이 솟는게 느껴진다!

팔과 목을 돌리며 스트레칭을 하고 제자리에서 통통 뛰어보기도 했다. 없던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


드론이 서진을 추격하다 주변의 어둠 때문에 식별이 어려웠는지 고도를 낮추었다. 지상에서 2미터 정도의 높이로 비행하며 용달차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


퍼석!


숨어있던 서진이 낮게 날며 다가오는 드론을 향해 아까 마신 빈 유리병을 던졌다.


유리병은 정확히 드론의 카메라 부분에 맞고 깨어졌다. 하지만 기체에는 별 타격이 없었는지 추락하지 않고 고도를 높일 뿐이었다.


이 때,


“저기다!”


드론의 위치를 보고 따라왔는지, 유도부 소년들이 사거리 방향을 둘러싸며 들이닥쳤다.

급히 철물점과 빌라로 연결되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골목길이라기 보다는 사람 두 명이 간신히 왕래할 법한 좁은 통로였다.


통로를 거쳐 빠져나가려는데, 반대편에서 사람 인영 하나가 통로 안으로 들어왔다. 어두워서 형체를 못 알아보는 가운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거기 누구야? 나 깡돌인데?”


어리숙한 그의 말투에 서진은 달리던 속력을 더욱 가속했다.


탁탁탁!


잘 걸렸다, 이 쓰레기 같은 놈!


“누, 누구? 왜 달려···?”


다다다!


시야가 점점 가까워진다


깡돌의 코앞까지 달려온 뒤 정면에서 몸을 틀어 왼발로 통로 벽을 찼다.


휘익-.


“뭐, 뭐가 이리 ···어? 연서진!”


그리고 그 반동으로 깡돌을 뛰어넘으며 오른발 뒤꿈치로 깡돌의 뒤통수를 힘차게 가격했다.


퍽!


가까이 다가가서야 비로소 그녀를 확인한 깡돌이 두 팔을 벌려 잡으려하다 힐킥으로 머리를 맞고 앞으로 고꾸라진다.


“깡돌! 이 병신새끼야!”


“우엑!”


유도부 떡대 소년이 앞으로 넘어진 깡돌을 밟고 서진의 뒤를 쫓았다.


통로를 빠져나오자, 골목길 사방에서 소년들이 쏟아져 나온다.

고개를 들어 눈 앞에 연립주택을 바라보았다. 여러 가구가 공동으로 마당을 사용하는지, 주택의 현관문은 열려있었다.


현관문 안으로 들어가 밖으로 나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랐다. 아래를 보니 벌써 소년들이 현관문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서둘러 2층에 설치된 배수관 파이프를 잡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지붕에서 맞은편 주택을 바라보니 간격이 4-5 정도 되는 것 같다.


라크리데이를 복용 후, 종아리와 허벅지에 근육이 팽팽하게 당긴다. 실패할 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후우, 후아.


뒤로 끝까지 물러났다가 다다다 달려 반대쪽 옥상으로 몸을 날렸다.


부웅.


착!


그 장면을 지붕에 막 올라오던 떡대가 보고 외쳤다.


“씨발! 저길 어떻게 넘었지?”


소년이 다시 지붕아래로 고개를 수그리며 외쳤다.


“옆 집으로 넘어갔다. 올라오지 말고 추격해!”


작가의말

다행히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죽겠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전생을기억하는마법소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시간은 오전 11시 20분입니다. +1 21.06.02 53 0 -
47 47화. 도주의 끝 - 1부 완. 21.06.22 73 3 16쪽
46 46화. 이젠 더 이상 참아주지 않을거야 21.06.21 52 1 8쪽
45 45화. 오물은 오물통에, 똥덩어리는 변기에 +1 21.06.20 68 3 15쪽
44 44화. 그래, 일단 자비를 조금 베풀어 볼까? 21.06.19 68 2 12쪽
43 43화. 도주극(4): 우린 너를 잡으러 온게 아니야 21.06.18 64 3 12쪽
42 42화. 도주극(3): Hi-nergy, More Powerful Most Dynamic 21.06.18 53 1 9쪽
» 41화. 도주극: 저길 어떻게 넘었지? (2) 21.06.16 64 3 14쪽
40 40화. 도주극: 쫓는 자와 쫓기는 자 (1) 21.06.15 75 7 12쪽
39 39화. 수원으로 (3) 21.06.14 72 2 13쪽
38 38화. 수원으로 (2) 21.06.13 78 2 14쪽
37 37화. 수원으로 (1) 21.06.12 80 3 12쪽
36 36화. 추격 (6) 21.06.11 75 3 11쪽
35 35화. 추격(5) 21.06.10 68 3 12쪽
34 34화. 추적 (4) 21.06.09 72 4 14쪽
33 33화. 추격(3) 21.06.08 81 4 12쪽
32 32화. 추격 (2) 21.06.07 81 3 10쪽
31 31화. 추격 (1) 21.06.06 91 2 16쪽
30 30화. 채수영 경위 21.06.05 86 2 19쪽
29 29화. 남서부 강력팀 21.06.04 101 1 10쪽
28 28화. Lacri Dei 오리지널 (2) 21.06.03 103 1 12쪽
27 27화. Lacri Dei 오리지널 (1) 21.06.02 117 1 13쪽
26 26화. 각성 (3) 21.06.01 138 3 11쪽
25 25화. 각성 (2) 21.05.31 140 5 14쪽
24 24화. 각성 (1) 21.05.30 149 4 14쪽
23 23화. 마법사 (4) 21.05.29 141 6 9쪽
22 22화. 마법사 (3) 21.05.28 153 2 13쪽
21 21화. 마법사 (2) 21.05.27 152 6 13쪽
20 20화. 마법사 (1) <-- 소제목 변경 21.05.26 157 6 15쪽
19 19화. 도박장 (4) 21.05.25 159 6 13쪽
18 18화. 도박장 (3) +1 21.05.24 155 6 12쪽
17 17화. 도박장 (2) 21.05.23 167 3 12쪽
16 16화. 도박장 (1) 21.05.22 169 6 13쪽
15 15화. 엔조정밀 (4) 21.05.21 180 4 14쪽
14 14화. 엔조정밀 (3) 21.05.20 184 4 14쪽
13 13화. 엔조정밀 (2) 21.05.20 203 4 15쪽
12 12화. 엔조정밀 (1) 21.05.19 233 6 13쪽
11 11화. 야바위 21.05.18 250 6 16쪽
10 10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4) +2 21.05.17 318 9 17쪽
9 9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3) 21.05.16 325 9 12쪽
8 8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2) +1 21.05.15 365 10 13쪽
7 7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1) 21.05.15 465 11 12쪽
6 6화. 13년 전: 뒤바뀐 아이 (5) +1 21.05.14 469 16 13쪽
5 5화. 13년 전: 뒤바뀐 아이 (4) 21.05.13 489 14 16쪽
4 4화. 13년 전 (3) 21.05.13 499 14 14쪽
3 3화. 13년 전 (2) 21.05.12 612 15 13쪽
2 2화. 13년 전(1) 21.05.12 923 22 16쪽
1 1화. 전생의 파편 +2 21.05.12 1,438 41 1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