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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을기억하는마법소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민트소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4
최근연재일 :
2021.06.22 11:15
연재수 :
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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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0,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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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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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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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34화. 추적 (4)

DUMMY

호텔에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 병원에 도착한 서진은 슈의 병실로 들어갔다.


슈는 중환자실에서 입원실로 옮겨져 있었다.

2인 병실이었지만 슈 말고 다른 환자는 아직 없는 듯 했다.


문을 잠그고 조금 전 하이너지 팀장으로부터 받은 휴대폰을 켰다. 이뮤테스 로고가 뜨더니 잠시 후,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타난다.


[연동할 RFID 고유번호를 입력하세요.]


데모닉 배터리와 엉겨붙은 매직라이트 RFID를 들어올려 거기에 적혀있는 번호를 입력했다. 그리고 누워 있는 슈 옆에 가지런히 놓아두었다.


잠시 기다리자, 또다른 문구가 화면에 떠올랐다.


[매직라이트 123XQ가 인식되었습니다. 연동중···]


[연동오류! 연동되는 정보가 123XQ의 기본사양과 다릅니다.]


[이뮤테스 스마트폰이 기기를 재 인식합니다.]

[기기 인식중···]


[인식할 기기를 선택하십시오. 매직라이트 123XQ / 데모닉배터리 H014]


뭐지?

서진은 쭈그러진 데모닉 배터리를 쳐다봤다. 선택이 두 가지로 나뉘어지고 알 수 없었던 데모닉의 고유번호가 화면에 드러났다.


액정을 터치해 데모닉 배터리를 선택했다.


[기기 인식중···. 데모닉 H014의 인식루트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데모닉 배터리의 생체 에너지가 사용자의 생체반응을 감지합니다.]


[경고! 정상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생체 에너지가 기기에 접근했습니다. 해킹으로 간주하고 기기가 일시적으로 접근을 차단합니다.]


옆에서 뭐가 움직이는 것 같아 고개를 돌려 데모닉 배터리를 바라봤다. 어제의 참사 이후 쪼그라들었던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마치 생명체가 숨을 쉬듯이.


잠시 후, 휴대폰이 진동하며 이전 메세지가 사라지고 알림이 떴다.


[기기를 분리하고 RFID 고유번호를 다시 입력하세요. (선택)데모닉 H014를 이뮤테스 헬스 케어로 강제 전환하시겠습니까? Y/N]


[Y를 누르시면 데모닉 H014의 생체에너지가 인체 내의 RFID를 대신하여 연동할 수 있습니다.

N을 누르시면 진행되었던 모든 과정을 초기화하고 처음 진행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서진은 잠시 망설이다, Y를 눌렀다.


[RFID 인식이 정상적이지 않으나, 사용자의 M 신경망에서 발생한 생체신호가 데모닉 H014와 완벽하게 동화되었습니다. 상위호환 명령으로 기기가 강제 연동됩니다. 연동률 0%.. 30%.. 60%.. 99%]


[연동되었습니다. 이제 휴대폰으로 본인의 생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인터페이스가 나타났다. 보통 스마트폰 첫 화면이 아이콘으로 나열되어 있다면,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은 인체의 형상을 3D로 구현해 부위별로 터치할 수 있도록 작동하는 중이었다.


화면을 넘기자 집으로 보이는 실내 형상, 다음 화면에선 직장, 다음에는 여가 등 기존의 폴더 아이콘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었다.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 인체 머리 위 느낌표를 터치하였다.


그러자 사용자 정보창이 드러났다.


ID: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입니다. (입력)

이름: - (입력)

성별: 남 (추정) (입력)

나이: - 오류.

신체나이: 13

질병: 유전자 정보 취합중 0%.. 15%.. 35%.. 50%.. 75%.. 99%

Code M, M신경세포 비각성 상태에 따른 성장호르몬 결핍 이상 증후군.

- - -


슈가 자라지 않는 이유가 성장 호르몬에 문제가 있던 점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다. 그것 때문에 한동안 병원에 다니기도 했었고.


하지만 병원에서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다. 부모를 잃은 정신적 트라우마가 뇌하수체에서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걸로 추정할 뿐이었다.


그런데 Code M과 M 신경세포가 각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니? 이것들은 도대체 뭐야?

여기서 말하는 M은 슈가 언급했던 ‘마나’를 의미하는 건가?


[건강 앱을 열면 키, 체중, 심박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개발자 기기입니다. 관리자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탭을 열면 사용자의 유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관리자탭을 열었다.


히스토리: 증상 및 진단보고


- 1) 선천성 엡스테인 심장기형 (Hole center) -> 새로운 심장이식으로 치료됨.

-> 이전 심장에서 관장하던 사용자의 M 신경세포가 타인에게 전이되었습니다.

-> 이전 심장에서 관장하던 사용자의 Code M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 2) 성장호르몬 결핍 증후군 -> 치료중. M신경망 활성도가 올라갈 수록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심장이식이라고? 슈가 갓난아기일 때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들었는데?

화면 아래를 밀어올리자 뭔지 모를 수치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H 생체에너지(M 신경망) 활성도: 48%

M 감지능력(고정): 90

신체 내 현재 M 포화도: 81%.. 82%..

신체 내 최대 M 포화도: -


[M유전자 정보가 갱신 중입니다. M 신경망이 H 생체에너지에 의해 재구성 중이며 이에 따라 신체 내 최대 M 포화도가 변경(확장중)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기 위해선 갱신 과정이 완료되어야 알 수 있습니다.]


[현재의 M 신경망 활성도 갱신 단계: Lv 4(!)]


[갱신 시작부터 지난 시간: 16시간 53분]

[갱신 완료까지 남은 시간: 107분]


시계를 보니 어젯 밤 슈에게 앰플과 데모닉을 섞어 매직라이트에 연결했던 시간과 얼추 맞아 들었다.

그럼 1시간 47분 뒤에 슈는 깨어날 수 있는 건가? 그러고보니 레벨 4라는 단계를 갱신하고 있다는데 깨어나면 어떻게 바뀌는 거지?


Lv 4옆에 자리한 느낌표를 터치했다.


[각 레벨의 단계에 관한 진단은 중앙 서버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중앙서버에 접속하시겠습니까? Y/N]


고민할 필요 없이 N을 눌렀다. 굳이 지금 서버에 기록을 남길 필요는 없으니까.

조금 더 밑을 내리자 또다른 상태창이 보였다.


[활성화된 M 신경망과 M 포화도에 따라 Code M 고유능력과 Code M 일반능력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Code M 살상력: 로딩중..

Code M 연금술: 로딩중..

Code M 치유력: 로딩중..

.

.

Code M 적합도: 로딩중.. 30%.. 40%..


Code M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나를 통해 무언가 이능을 발현하는 수치라는 건 알 것 같다. 슈가 물체를 이동시키는 능력같은···.


손가락으로 마지막 끝까지 내리니 설정탭이 나왔다.


[설정]

- 외부로 생체 정보 업로드 설정: ON

- 외부로부터의 생체 에너지 접근 시도: ON (!)

- 내부로부터의 생체 에너지 해킹 시도: OFF (!)

.

.


뭔지 알 수 없는 상태표시가 줄줄이 이어지는 도중,

갑자기 진동이 울리며 알림이 떴다.


[경고! 현재 외부로부터 사용자의 생체정보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차단을 원하시면 ‘외부로 생체정보 업로드’와 ‘외부로부터의 생체 에너지 접근 시도’를 끄십시오.]


휴대폰 추적중?!

급히 모든 설정을 OFF로 돌렸다.


[사용자의 생체 정보 및 에너지 파동을 중앙서버로 보고하지 않습니다. 외부로부터 정보열람이 거부됩니다. 단, GPS 위치표시는 계속됩니다.]


GPS가 계속 켜져있다는 알림에, 서진의 얼굴이 찡그리며 급히 휴대폰을 끄려 하였다.

종료버튼을 찾던 중, 맨 아래 ‘내부로부터의 해킹 시도’의 느낌표에 궁금증을 느껴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내부로부터의 해킹시도는 사용자의 생체에너지가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주변 하이너지 제품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해킹 가능한 기기들을 탐색하시겠습니까? Y/N]


해킹이라니···. 스마트 홈 공유를 이런식으로 해결한 모양이다.

그럼 하이너지 제품들은 배터리 생체 에너지를 강제로 명령할 상위 에너지 -슈와 같은- 가 있다면 모든 기기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뜻인가?


Y를 누르자 다른 알림이 화면에 떠올랐다.


[내부로부터의 해킹시도는 H 생체에너지를 가지고 있거나 code M에 적합도를 가진 사용자만이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생체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신체 내 M 포화도가 내려갑니다.]


[갱신중인 상태에서는 Code M 적합도를 산출할 수 없습니다.]


[상위호환 H 생체에너지 활성도에 따라 해킹 가능한 목록만 제공됩니다.]


[하이너지의 RFID가 장착된 기기만 해킹이 가능합니다.]


분류 (베타)

- 차량

- 노트북

- 라이트

- 카메라


카메라를 선택하자 서진이 있는 병원 주변의 지도가 3차원으로 그려지고 터치할 수 있는 부분들이 화면에 드러났다.


서진은 미금역 주변의 카메라 중 터치가 가능한 아이콘을 눌렀다. 미금역 사거리에 위치한 도무스 항공 오피스의 cctv 카메라가 잡혔다.

cctv는 오피스 외부 사거리를 비추고 있었는데 지나다니는 차량들과 사람들을 하나씩 비추고 있었다.


검정색 suv 한 대가 멈추어 섰고, 잠시 후 익숙한 소년 한 명이 성인 남성 2명과 함께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


유재호 이자식···. 이 놈이 왔으면 동오도 왔다는 얘기가 된다.


미금역 주변의 터치 가능한 다른 카메라를 검색했다. 그러자 1번출구를 비추는 화면이 재생되었는데, 마침 일련의 무리가 출구로 올라오는 장면이 보였다.


가운데 있는 남자, 서진과 슈가 엔조정밀에서 봤던 남자다. 승합차로 도박하던 사람들을 피신시키던 안 차장이라던 남자···!




* * *



동오는 아이들과 미금역 주변에 모여 있었다.


“여기가 확실해?”


“그 아저씨들이 그렇다고 하던데? 지금 재호랑 형사 아저씨 두 명이 인근 호텔 뒤지고 있대.”


“여기서 또 다른 곳으로 도망갈 확률은?”


“제네시스에서 내린 곳이 이 부근이야. 그리고 다른 cctv에 잡힌게 없는걸 보면 분명 이 근처에 머물고 있을거야.”


“걔네들이 공장에서 달아난 지 얼마나 지났지?”


“가만있자···. 목요일 밤에 공장 들어갔다가 자정무렵 도망쳐 나왔고, 금요일에 우리가 엔조정밀 들이쳤다가 애들 다치고 곧바로 광수대불러서 치고 밤에 협상하고···. 그리고 지금이 토요일 오후니 오늘 밤 지나면 사흘 째네.”


“흐음···.”


동오는 턱에 손을 올리고 뭔가 생각하는가 싶더니 자조적으로 한마디 내뱉었다.


“어제 경찰 불러서 cctv 수배하고 오늘 오전에서야 분석해서 여기를 잡았다라···. 너무 시간이 지체됐어.”


“파르티잔인가 그 쪽 사람들이 뻘짓해서 그랬지 뭐. 근데 그 아저씨들은 왜 아직도 안 와?”


그 때 지하철 입구로 안 차장과 파르티잔 무리들이 올라왔다. 상필이 인상을 구기며 입을 열었다.


“아저씨들! 빨리빨리 못 움직여요? 어떻게 먼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늦게 와?”


그러자 안 차장의 이마에 힘줄이 돋았다.


“이노무 새끼들. 마! 니들 눈깔은 대가리 말고 거시기에 달렸냐? 방금 지하철에서 올라온 거 안보여?”


“···그거랑 늦은 거랑 뭔 상관?”


“마! 주말이라 톨게이트에서 하도 밀리길래 지하철로 우리끼리 먼저 온거 아니야! 그리고, 어린놈의 시끼들이 가정교육을 어케 받았길래 어른한테 하는 말이 이리 싸가지고?”


안 차장의 짜증 섞인 핑계에 상필이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더니 유도부 소년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아저씨 웃기네. 이봐요, 우리도 승용차 타고 왔거든? 얘네들은 지하철 타고 오고. 핑계를 대려면 좀 그럴듯 하게 합시다. 예?

그리고, 남의 부모님 욕은 왜 하고 지랄이세요? 우리 아빠가 이 소리 들으면 참 좋아하시겠네?

어디 유사조폭들한테 가정교육 소리 들었다고 해 볼까요? 나 참.”


안 차장은 자신을 책망하는 소년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떠올렸는지, 이를 악물고 노려볼 뿐 별 말이 없었다.


“왜? 아까처럼 시원하게 한 소리 해 보시지? 벨라차오 센터를 까 드려야 정신 차리실···!”


“그만해.”


동오가 상필을 제지하고 고개를 들어 안 차장에게 말을 건넸다.


“아저씨, 이 동네에서 cctv에 안찍힐 수가 있어요? 왜 다음 단서가 없어요?”


“그게···. 어떻게 된 건지 희한하게 카메라에 찍힌 것이 없더라고. 그렇다고 모든 건물 상점들을 다 뒤질 수도 없고. 근처의 모텔들은 좀 더 걸어가야 하는데 그러면 반드시 cctv에 찍히게 되어 있거든.”


“요 앞에 보이는 호텔들은요? 거긴 조사해 봤어요?”


“저런 곳들은 신원이 확실해야 들어갈 수 있지 않나? 하루 숙박비도 꽤 나가고···.”


“걔네들 몇 억 훔쳐 갔다면서요?”


그 때 상필이 전화를 받더니 동오에게 외쳤다.


“동오야, 재호한테서 전화 왔는데,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서 잡혔대! 지금 광수대 아저씨 두 명하고 요 앞 호텔에 와 있는데, 이름이···, 그레이스 에버던스 호텔!”


그러자 안 차장네 인원과 유도부 소년들이 수군거렸다.


“에버던스? 거기 오성급 호텔 아냐?”

“아니, 어린애들이 거길 어떻게 투숙했지?”

“숨으려면 끽해야 달방여관이나 모텔 정도여야 되는 거 아냐? 저런 데 들어갈 생각을 어떻게 하지?”


“경험의 차이겠지.”


동오가 말을 끊자, 한 마디씩 내뱉던 이들이 그를 주목했다.


“고급 호텔이 비지니스를 위한 프라이버시와 사회적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접근하기 쉬울 수 있어. 상대방이 당당하게 나오면.”


“···.”


“연서진, 이시우. 이런데 묵어본 경험이 있었으니 부모 핑계 대면서 잘 둘러댔겠지. 럭셔리 호텔에 묵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크고 화려함에 주눅들어 들어갈 엄두조차 못하는 거고.”


“그렇지.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저 아저씨들이야 저런 호텔에 가본 적이라도 있겠어? 킥.”


“아무튼 여기서 100미터도 안되니 가 보자, 그 전에.”


동오는 자신을 둘러싼 이들을 둘러봤다.

동오 패거리와 안 차장 무리가 합세하자 인원은 서른 명 가량으로 훅 불어나 있었다.


“이 인원이 전부 호텔로 갈꺼야?”


“너무 튀긴 하다. 성남시 최대 상권에서···. 잘못하면 신고 들어 가겠는걸?”


“4-5명 씩 따로따로 끊어서 오세요.”


그렇게 말하고 상필과 함께 호텔로 먼저 향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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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도주극(3): Hi-nergy, More Powerful Most Dynamic 21.06.18 52 1 9쪽
41 41화. 도주극: 저길 어떻게 넘었지? (2) 21.06.16 63 3 14쪽
40 40화. 도주극: 쫓는 자와 쫓기는 자 (1) 21.06.15 74 7 12쪽
39 39화. 수원으로 (3) 21.06.14 71 2 13쪽
38 38화. 수원으로 (2) 21.06.13 75 2 14쪽
37 37화. 수원으로 (1) 21.06.12 77 3 12쪽
36 36화. 추격 (6) 21.06.11 74 3 11쪽
35 35화. 추격(5) 21.06.10 66 3 12쪽
» 34화. 추적 (4) 21.06.09 71 4 14쪽
33 33화. 추격(3) 21.06.08 80 4 12쪽
32 32화. 추격 (2) 21.06.07 80 3 10쪽
31 31화. 추격 (1) 21.06.06 90 2 16쪽
30 30화. 채수영 경위 21.06.05 85 2 19쪽
29 29화. 남서부 강력팀 21.06.04 101 1 10쪽
28 28화. Lacri Dei 오리지널 (2) 21.06.03 101 1 12쪽
27 27화. Lacri Dei 오리지널 (1) 21.06.02 116 1 13쪽
26 26화. 각성 (3) 21.06.01 137 3 11쪽
25 25화. 각성 (2) 21.05.31 137 5 14쪽
24 24화. 각성 (1) 21.05.30 148 4 14쪽
23 23화. 마법사 (4) 21.05.29 140 6 9쪽
22 22화. 마법사 (3) 21.05.28 152 2 13쪽
21 21화. 마법사 (2) 21.05.27 150 6 13쪽
20 20화. 마법사 (1) <-- 소제목 변경 21.05.26 155 6 15쪽
19 19화. 도박장 (4) 21.05.25 156 6 13쪽
18 18화. 도박장 (3) +1 21.05.24 153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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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화. 엔조정밀 (3) 21.05.20 182 4 14쪽
13 13화. 엔조정밀 (2) 21.05.20 201 4 15쪽
12 12화. 엔조정밀 (1) 21.05.19 23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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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4) +2 21.05.17 316 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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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2) +1 21.05.15 362 10 13쪽
7 7화. 소년은 자라지 않는다. (1) 21.05.15 464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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