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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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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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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전간기 한스의 삶 11 증오의 연쇄

DUMMY

에밀라는 침대에서 한스에게 등을 돌려벼렸다. 한스는 혹시나 다른 사건도 이렇게 신문에 기사가 뜰까봐 전전긍긍했다.


'호..혹시 다른 것도 이렇게 신문에 뜨는건 아니겠지?'


사생아 건이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 이었다. 하지만 전쟁 도중에 있었던 몇 가지는 알려지게 된다면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들 앞에서도 얼굴을 들 수가 없게 될 것이 분명했다.


'권력을 쥐어야 해...어떤 새끼인지는 몰라도 나도 녀석들의 약점을 쥐어야 한다!!'


정치인으로 잘 나가다가 나락에 떨어지면 완전히 끝이라는 것을 한스는 알고 있었다.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 한다!!'


다음 날, 한스는 나치 당원들과 함께 히틀러의 신들린 연설을 듣고 있었다.


"우리 스스로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길 바란다면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싸워야 합니다!!!"


"우와와와!!!"


군중의 엄청난 환호도 히틀러의 손짓 한 번에 잠잠해졌다. 히틀러는 마치 하늘에서 무슨 계시를 받은 메시아 마냥 신들린 연설을 했다. 한스가 중얼거렸다.


"어떻게 저런 식으로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걸까?"


테오도어가 말했다.


"자신이 신의 선택을 받았다고 굳게 믿는 걸세. 진심으로 그렇게 믿으면 남들도 그렇게 믿게 되거든."


히틀러는 점점 바빠지고 있었고 친구인 한스조차도 히틀러와 언제까지 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한스는 히틀러에게 자신이 동유럽에서 가져 온 토질 위에서 모형 전차를 가지고 테스트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10월 초 장마철에 비가 내리면 전차, 군용 트럭이 전혀 지나갈 수 없는 뻘밭으로 토질이 변해버리네. 여기서 내가 전차 모형을 가지고 테스트를 했네. 일반적인 궤도로는 통행이 불가능하네."


히틀러는 한스가 촬영한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전차 모형들의 궤도까지 뻘밭에 완전히 파묻혀있었다.


"10월 초에 전 국토가 이렇게 되는가?"


"내가 듣기론 눈이 녹아 내리는 3월 말에도 다시 한 번 이런 시기가 온다더군. 또 러시아의 강추위에서는 윤활유도 얼어붙어 버리네. 소련과 전쟁을 벌이면 이런 기후 문제는 매우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도 있네. 내가 일반 장갑을 끼고 직접 소총을 작동시켜보려고 했네. 하지만 손가락이 곱아서 도저히 정밀한 조준 사격을 할 수도 없었고 총도 얼어붙어 버렸네."


히틀러는 눈썹을 찌푸리며 한스의 보고서를 읽었고, 한스가 작은 전차 모형을 보여주며 말을 이었다.


"이런 토질에서 기동이 가능하려면 광폭 궤도를 사용해야 할 걸세."


히틀러가 말했다.


"자네는 독일이 소련과 무엇때문에 전쟁을 할거라 생각하나?"


지금 한스는 히틀러의 생각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스는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했다.


"혹자는 사상의 차이 때문이라 하겠지만 내가 볼 때 소련과의 전쟁은 지정학적인 요소에 의한 필연적인 충돌일세. 내가 볼 때 전쟁은 머지 않았네. 독일의 적은 프랑스나 영국이 아니라 소련일세."


"나는 독일이 전쟁을 한다면 일단 프랑스와 영국과의 서부 전선을 먼저 정리하고 소련과 전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네만 한스 자네 생각은 다른가보군."


"프랑스인도 영국인도 지난 번 전쟁의 여파로 인하여 독일을 증오하네. 하지만 그들은 러시아 혁명과 적백 내전에 대해 잘 알고 있네. 독일은 증오하고 소련은 두려워하지. 이걸 이용하면 프랑스, 영국과 협상을 할 수 있을 걸세. 그들은 독일이 소련을 견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원하겠지. 독일의 세력이 너무 커지는 것은 원치 않겠지만 말일세."


히틀러가 뜻 모를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자네는 미래의 전쟁을 벌써부터 생각하는군."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그러니 혹시 자네가 자리 잡으면 내게 군수 탄약성 장관 자리를 주겠지?'


"자네가 지난 전쟁 때 더 높은 자리에 있었다면 어쩌면 독일은 승리했을지도 모르겠군!"


히틀러는 다음 미팅을 위해 자리를 이동했고 한스는 벌써부터 꿈에 부풀기 시작했다.


'더 높은 자리란 말은 저 친구가 내각을 구성하는 날이 오면 나에게 군수 탄약성 장관 자리를 준다는 말이겠지?'


일단 한스는 나치당이 다음 선거에서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선거 운동에 몰두했다. 도서관 개관 행사, 마을 회관 연설에도 참여했고 한스는 양복을 입고는 조만간 공사가 이루어지는 곳에 가서 기자들 앞에서 열심히 삽질을 하며 억지 웃음을 지었다.


'전쟁 때 참호는 질리게 팠는데 선거 운동하면서도 팔 줄이야!!'


한스는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현재 독일의 공장들을 조사했고,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 밤 새도록 고민했다.


'최근 선거에서는 반공을 이용해서 표를 얻었지만 결국 일자리를 증가시키지 못하면 이 표들은 다 날아갈 수 있다!!'


한스는 히틀러에게 이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히틀러는 이번 제안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여성을 일터에 보낸다고? 여성은 출산과 가정에 전념해야하네. 더군다나 현재는 남성의 취업율을 먼저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네."


"당연히 지금은 남성 취업율을 먼저 개선해야 하네. 하지만 장기적으로 독일의 산업 공학과 생산력을 증대시켜서 여성 숙련공들도 증가시켜야 하네. 만약 전쟁이 나면 젊은 남성 인구는 모두 전쟁터로 떠나고, 여성 숙련공이 절실하게 필요할걸세."


히틀러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 했고 한스는 이마에서 식은 땀을 흘렸다. 옆에서 보고 있는 다른 나치 당원들은 한스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내..내가 실수한 것은 아니겠지?'


한스가 허둥지둥하며 다른 나치당원들도 있는 곳에서 입을 열었다.


"지금 여성 인구가 출산을 해서 그 아이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소련과의 전쟁이 터질걸세. 또한 여성도 취업이 가능한 사회가 되는 것이 중산층 이하 가정들에게도 도움이 될 걸세. 나치당은 각 가정에 두 개 이상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걸세."


그렇게 한스는 맥주홀, 마을회관, 서커스홀 기타 등등 크고 작은 곳을 다니며 열심히 선거 운동을 했다.


"나치당은 각 가정에 두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 입니다!"


하지만 실직한지 오래되어서 무료 배급소에서 밥을 타는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이 공략은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다. 양복에 코트, 모자까지 쓰고는 무료 급식소에서 스프를 타 먹는 한 실직자가 친구에게 중얼거렸다.


"난 그냥 이 생활이 좋은데?"


한스는 심지어 부녀회에 가서 부인들 앞에서도 연설을 했다.


"여성도 일자리를 갖게 되면 남편이 실직해도 가정에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한스의 연설을 듣는 부인들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그럼 여자도 일을 해야 한다는 소리인가요?"


"전 집에 있는게 좋은데요?"


한스가 외쳤다.


"아닙니다! 하고 싶은 분들만 일을 하면 됩니다! 여성도 돈을 벌어서 자기 마음대로 쓰면 되는 겁니다!"


한 부인이 손을 들고는 한스에게 물었다.


"여성에게 어떤 일자리가 주어지나요?"


"공장에서 숙련공이 되면 꽤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열 받게 만드는 남편하고 이혼하고 혼자 힘으로 독립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 말에 부인들은 얼굴을 찌푸렸다.


"공장 일이라니, 그건 힘들잖아요?"


"이혼이라니! 정치인이 그런 말을!"


한스는 부인들의 야유를 받았다.


'젠장! 전략을 다시 짜야겠다!'


그렇게 한스는 발로 뛰어 다녔고, 1932년 7월에 이루어질 제7대 총선은 몇 달 남지 않은 상태였다. 에밀라는 스테판 사건 이후 한스와 잠을 자지 않았다. 그래서 한스는 슬슬 불만에 차기 시작했다.


'매음굴이나 갈까?'


최근 나치당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몇 번 이름이 올랐던 유명한 매음굴이 있었고, 한 나치당원은 한스에게도 그 매음굴 마담의 명함을 내밀었었다. 한스는 지갑 속에서 그 명함을 꺼냈다. 한스는 조만간 리히트호펜을 불러서 같이 그 매음굴에 가기로 했다.


며칠 뒤 리히트호펜은 한스의 제안을 듣고는 표정이 변했다.


"왜 하필 그 곳인가?"


"다른 당원들에게 이 곳을 추천받았네! 정재계 인사들만 특별히 받는 곳이라고 하더군! 손님을 걸러서 받는다고 하니 여자들도 훌륭하겠지!"


리히트호펜은 한스가 내민 명함을 자세히 살펴보고는 말했다.


"자네에게 이 명함 준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나?"


"모..모르겠는데?"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던 한 당원이 한스에게 이 명함을 준 것 이었다. 리히트호펜이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다른 정치인의 약점을 캐기 위해서 미인계로 여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네. 알지도 못하는 당원이 소개해 준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을걸세."


순간 한스는 등골에 식은 땀이 흘렀다.


'제..젠장!! 그냥 갔다면 좆될 뻔했군!!'


"여자도 붙인다고?"


"미인계를 이용해서 정보를 빼내거나 밀회 장면을 사진으로 찍거나 녹음한 다음 약점을 잡아서 협박하는 경우도 흔하지. 자네는 이미 한 번 큰일 날뻔 했는데도 정신을 못 차렸나?"


결국 한스는 매음굴을 가지 않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다.


'정치인까지 되었는데 섹스는 더 어려워졌잖아!!'


그 날 밤, 한스는 등을 돌리고 자고 있는 에밀라에게 슬쩍 말을 걸어보았다.


"에밀라! 자고 있어?"


에밀라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한스는 슬쩍 에밀라의 잘록한 허리를 끌어안아 보았다. 얇은 슬립은 허벅지 위에서 살랑거렸다. 그렇게 허리를 안고는 손을 조금씩 올리려는 순간


퍽!


에밀라는 한스의 정강이를 까고는 침대 밖으로 나갔다. 한스가 외쳤다.


"우리 너무 오랫동안 못했잖아!!"


이런 저런 일이 끝나고 1932년 7월 31일 독일의 제 7대 총선이 치뤄졌다. 결과는


나치당 232석, 국가인민당 38석, 사회민주당 133석, 공산당 86석


한스는 동료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와오!!!"


"좋았어!!"


나치당은 원내 1등 당이 된 것 이었다.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성과였다. 하지만 연정 수립에 실패해서, 내각을 성립하지 못했고 몇 개월 뒤 다시 선거가 치뤄져야 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럼 선거 운동 다시 해야 하는 건가!!!'


1932년 11월 다시 8대 총선이 치워졌다. 이번에 나치당은 198석, 여전히 원내 1당이지만 7대 총선보다 의석 수가 상당히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 사회민주당 121석, 공산당 98석이었다.


'공산당이 다시 의석 수가 증가하다니...'


한스는 이런 저런 문제로 머리가 빠개질 것 같았다. 이제 1 정당이 된 나치당은 다른 당들의 견제를 받고 있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반드시 히틀러가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한스는 전화기 앞에서 전전긍긍하며 히틀러의 전화를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 엠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뭐지?'


한스는 초조한 마음으로 엠마의 집으로 갔다. 그런데 그 곳에서는 스테판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스테판은 군사 학교가 방학을 해서 돌아왔던 것 이다. 오토와 카를도 스테판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 스테판이 외쳤다.


"한스 아저씨!!"


한스는 무표정한 얼굴로 이 황당한 사태를 지켜보았다. 한스의 어머니 엠마는 한스와 스테판의 사이가 좋아졌으면 해서 이런 깜짝 선물을 안긴 것 이었다. 엠마가 한스에게 속삭였다.


"어서 스테판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해주렴."


한스는 살기 어린 표정으로 어머니 엠마한테 말했다.


"지금 시기는 나치당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엠마가 당황했다.


"미...미안하다..몰랐단다...하지만 오늘은 스테판의 생일.."


한스가 가족들 앞에서 처음으로 불같이 화를 냈다.


"저 딴 창녀한테 태어난 애새끼 생일이 뭐가 중요하단 말입니까!! 전 저 새끼가 태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쓸데없는 일로 속이고 저를 부르면 연을 끊겠습니다!!!"


엠마가 자리에 주저앉았다. 요제프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한스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스테판의 얼굴에는 공포, 증오, 슬픔 그 어떤 감정도 없었다. 한스는 전쟁터에서 이런 얼굴을 종종 보았다. 피식자는 포식자에게 사냥당하기 전에 이런 표정을 짓는다. 카를은 다른 방으로 들어가버렸고 오토의 표정에는 증오심이 서려 있었다.


한스는 스테판이고 오토고 두들겨패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이 시발놈들이..'


수컷 성체가 변덕에 의해 자기 새끼들을 모두 죽이듯 한스는 이 새끼들을 두들겨 패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한스는 주체하지 않고 의자를 집어 들고 스테판에게 달려갔다.


"이 시발 새끼가!!!"


퍽!!


요제프가 스테판 앞에서 막아섰다. 한스는 의자에 팔을 맞고 쓰러진 자신의 늙은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오토가 외쳤다.


"할아버지!!!"


엠마가 외쳤다.


"한스!! 안돼!!!"


한스는 자신의 늙은 아버지의 머리 위에 포도 쥬스를 쏟아부었다. 요제프의 얼굴은 포도쥬스로 범벅이 되었다.


"왜 니 새끼가 나를 그렇게 두들겨팼는지 알 것 같아. 나도 내 새끼들을 보니 두들겨패고 싶네."


오토는 요제프 앞을 막아섰지만 스테판은 완전히 경직된 상태로 텅 빈 눈으로 한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스테판의 바지에서는 오줌이 질질 흘러내리고 있었다. 한스는 식탁 위에 있던 케이크를 엎어버렸다.


쨍그랑!


한스가 대문을 열고 박차고 나가자 엠마는 울음을 터트렸다.


"으흑...으흐흑..."


요제프가 중얼거렸다.


"내 잘못이야...내가 괴물을 키웠어..."


그리고 한스는 재빨리 집으로 달려가며 속으로 생각했다.


'꼭 히틀러가 총리로 임명 되어야 한다..그러면 나도 장관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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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전간기 한스의 삶 못 말리는 공산 봉기 진압 대소동 +15 21.09.23 410 9 11쪽
427 전간기 한스의 삶 20 카를의 분노 +11 21.09.22 407 11 12쪽
426 전간기 한스의 삶 19 공산 봉기 진압 2 +11 21.09.21 379 11 11쪽
425 전간기 한스의 삶 18 공산 봉기 진압 +11 21.09.20 401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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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전간기 한스의 삶 15 +27 21.09.18 395 9 11쪽
421 전간기 한스의 삶 14 폭탄 테러 +9 21.09.17 412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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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간기 한스의 삶 11 증오의 연쇄 +19 21.09.15 412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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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전간기 한스의 삶 9 +11 21.09.13 426 12 14쪽
415 전간기 한스의 삶 8 학살극 +11 21.09.12 433 11 13쪽
414 전간기 한스의 삶 7 맥주홀 폭동 +15 21.09.11 408 14 11쪽
413 전간기 한스의 삶 6 맥주홀 폭동에 휘말리다 +15 21.09.10 411 10 11쪽
412 전간기 한스의 삶 5 한스의 첫 연설 +11 21.09.09 468 8 14쪽
411 전간기 한스의 삶 4 나치당에 입당하는 한스 +23 21.09.08 485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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