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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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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9.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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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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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1쪽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5

DUMMY

다음 날 아침, 슈바이거가 전쟁터에서 생존하는 비법이 적혀 있는 책을 갖고 왔다.


"원래는 기념품 매장에서 파는건데 지금은 매우 유용하게 쓰겠군!"


그 책에는 정글에서 쓰이는 부비트랩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맥스가 말했다.


"이거 설치하면 좀비들이 오다가 걸리겠군!"


아나스타샤가 물었다.


"근데 여기 다 설치할 수는 없잖아요!"


루카가 말했다.


"좀비들을 부비트랩이 있는 곳으로 유인해야지!"


잠시 뒤, 루카는 슈바이거와 함께 한스 파이퍼의 마네킹을 수레를 이용해서 운반하고 있었다. 그 한스 파이퍼의 마네킹은 버튼을 눌리면 목소리까지 나왔다.


"앞으로 진격하라!!"


"우회해서 기동한다!!"


"2시 방향, 적 전차 발견!!"


루카는 자신의 선조인 한스 파이퍼의 마네킹을 좀비들을 유인하기 위한 도구로 쓰면서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죄..죄송합니다..."


그렇게 한스 파이퍼의 마네킹을 테마파크 가장자리 참호에 세워두고는, 그 마네킹이 있는 쪽 근처 참호에 10센치 정도 길이에 날카로운 송곳들을 잔뜩 깔아두었다. 맥스가 외쳤다.


"오오!! 대단해!!"


엠마가 말했다.


"근데 여기 사람이 빠질 수도 있잖아요!"


슈바이거는 한스 파이퍼 여단이 1차대전때 썼던 깃발을 가지고 와서는 야광 페인트로 크게 해골 표시를 그리고는 깃발을 꼽았다.


"이걸 꽂아두면 사람들은 알아서 피하겠지!"


아나스타샤가 외쳤다.


"이 쪽 말고 저기 북쪽에도 창문이 많아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아나스타샤의 제안에 따라 오토 파이퍼의 마네킹도 북쪽에 세워두고 부비트랩을 설치해두었다. 맥스는 오토 파이퍼의 마네킹 버튼을 누르며 장난을 쳤다.


딸깍


"기갑 부대의 진군은 계속된다!!"


딸깍


"돌격!! 앞으로!!"


맥스는 오토 파이퍼 마네킹의 얼굴 부분을 건드리며 중얼거렸다.


"존나 잘생겼네. 인기 많았겠다."


슈바이거가 외쳤다.


"이 양반은 동부전선의 스타였지! 전세계에서 인기가 많았네!"


맥스가 외쳤다.


"루카 너 정말 이 사람 후손이야?"


엠마는 오토 파이퍼와 루카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흐음...'


루카는 묵묵히 부비트랩을 설치하며 대답했다.


"응 후손 맞아!"


아나스타샤가 부비트랩 설치를 도우며 말했다.


"저 사람은 독일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영웅이었겠지. 하지만 소련군은 다들 저 자를 증오했어. 사실 내 조상 중에는 소련군 여군이 있었거든."


맥스가 말했다.


"와우! 그러면 루카 조상이랑 아나스타샤 조상이 2차 대전에 싸웠을 수도 있겠네!"


맥스는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어쩌면 오토 파이퍼가 아나스타샤 조상 죽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 2차 세계대전은 엄청나게 잔혹했다며! 악!"


맥스는 슈바이거한테 한 대 맞고는 부비트랩 설치를 돕고는 자랑스럽게 외쳤다.


"좀비들이 여기 빠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할 거야!"


엠마가 이 광경을 보고 몸서리쳤다.


"으...싫어..."


그리고 테마파크 맨 가장자리 쪽에 좀비들이 창문을 뚫고 들어올 경우 예상되는 진입로에는 수류탄을 발목 높이에 실을 이용해서 걸어두었다. 만약 좀비가 올 경우 수류탄이 달려 있는 줄을 건드려서 폭발하는 구조였다. 엠마가 말했다.


"그냥 좀비들이 아예 이 안에 못 들어오게 할 수는 없나요?"


슈바이거가 말했다.


"그렇다면 좋겠지! 하지만 이 테마파크 구조를 보게나! 저 창문들을 모두 막을 수도 없지 않겠나?"


루카가 말했다.


"야간에는 실내 불을 모두 끄고, 조명탄을 다른 방향으로 발사해서 그 쪽으로 시선을 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아나스타샤가 물었다.


"혹시 저 위에 올라갈 수는 없나요?"


이 테마파크는 커다란 돔 형태로 되어있었고, 천장 쪽에는 옥상이 있었다. 슈바이거가 외쳤다.


"물론! 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되네!"


"저기로 올라가서 주변 상황을 정찰하자구요! 혹시나 좀비가 없으면 차를 타고 빠져나갈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루카 일동은 나선형의 꼬불꼬불한 계단을 따라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돔의 천정은 높이가 4층 정도였기 때문에 한참을 올라가야했다. 그렇게 헉헉대며 옥상으로 올라온 다음에 아나스타샤가 말했다.


"혹시 수도가 끊길 수 있으니까 비가 오면 여기서 물을 받을 수 있도록 비닐을 설치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슈바이거는 쌍안경으로 테마파크 주변을 정찰했다.


"주변에 좀비 있어요?"


"차 있으니까 좀비 없으면 경찰서나 군 부대 있는 곳으로 탈출하죠!"


이 테마파크는 도심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었고 주위에는 커다란 숲과 호수가 있었다. 슈바이거는 쌍안경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오. 이럴 수가..."


숲에 나무 사이에서 좀비들이 우굴우굴했다. 슈바이거는 루카에게 쌍안경을 건네주었다.


"저..저거..."


엠마도 쌍안경을 보고는 외쳤다.


"재네들 왜 이렇게 많은 거에요?"


아나스타샤도 쌍안경을 보고는 말했다.


"저기 트럭! 영화 촬영하던 트럭 같은데?"


이 테마파크에서 촬영을 하던 스텝들은 모조리 감염되었고 이 근처 숲에서 죽치고 있었던 것 이다. 어떤 스텝은 여전히 카메라 장비를 들고는 돌아다니고 있었다.


맥스가 자리에 주저앉았다.


"망했다..."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은 아는 걸까?"


아나스타샤가 핸드폰을 보면 말했다.


"어플로 신고했는데 여전히 대기 중이야.."


독일 정부는 어플을 만들어서 현재 생존자들이 자신의 위치와 생존 인원을 신고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상황이 워낙 좋지 않고 유치원 등 영유아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구조하기 때문에 고작 루카 일행이 있는 좀비 테마파크까지 군부대가 와서 구조 작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핸드폰으로 티비를 틀어보니,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만들고 있다는 제약회사의 인터뷰가 나오고 있었다.


"좀비화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수 개월 내에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생물학을 잘하는 엠마가 말했다.


"뭐? 몇 개월 내에 만들어진 백신을 믿으라고?"


맥스가 외쳤다.


"백신은 임상하려면 최소한 몇 년은 걸리지 않아?"


아나스타샤가 티비를 보며 중얼거렸다.


"치료제는? 왜 치료제 이야기는 없어?"


아나스타샤는 이미 좀비화 되어버린 자신의 동생 블라디미르를 걱정했던 것 이다. 한 기자가 제약회사 측에게 물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감염수는 폭등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약회사 측에서 말했다.


"당연히 치료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걸립니까?"


맥스가 중얼거렸다.


"왠지 저 인간 표정 보면 치료제는 힘들 것 같은데..."


아나스타샤가 말했다.


"아니야...분명 치료될 수 있을 거야.."


루카가 속으로 생각했다.


'마..만약 치료제가 개발되면 우리가 죽인 디터라는 그 사람은...그럼 나는 살인자가 되는 건가?'


루카는 손에서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호..혹시 감옥가는건 아니겠지?'


루카는 초조한 심경을 애써 숨기고 엠마와 함께 커다란 비닐을 가져와서 비가 오면 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치했다. 예쁜 엠마는 왠지 모르게 루카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변해 있었다. 치어리더인 엠마는 건강미 있는 몸매가 정말로 이뻤다. 엠마가 설치를 완료하고는 옥상 난간이 기대어 주위를 살펴보며 말했다.


"휴우..언제나 탈출할 수 있을까?"


루카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그..그럼 다 설치되었으니 내려갈까?"


엠마는 가방 속에서 레이션을 꺼내며 말했다.


"기왕 힘들게 올라왔으니 경치 좋은 곳에서 같이 먹자."


1차대전 당시 오스트리아제 레이션, 독일제 레이션, 영국제 레이션 등을 통조림으로 만들었던 것 이다. 엠마는 자신이 오스트리아제 레이션을 고르고는 루카에게 독일제 레이션을 주었다. 루카는 독일제 레이션을 맛보았다.


'으으...제일 맛 없네..'


엠마는 다리를 쭉 뻗고는 오스트리아제 레이션을 숟가락으로 파먹다가 루카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그래도 너랑 같이 있으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


"내가?"


"앞으로도 야간 정찰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엠마는 루카를 바라보았다. 루카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앞으로도 계속? 야간 정찰을?'


결국 루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앞으로도 같이 가자!"


"고마워!"


엠마는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주저 앉아있는 루카의 다리를 넘어서 계단 쪽으로 걸어갔다. 순간 엠마의 다리가 살짝 스쳤다.


'!!'


막상 생존이 위협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루카는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1층으로 내려와보니, 슈바이거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고 있었다.


"자, 이 무기를 보게!"


"이..이건 석궁이랑 화염방사기 아닙니까?"


아나스타샤는 석궁을 들어보았다. 화살촉은 상당히 날카로웠다. 루카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테마파크 그대로 운영했다면 백프로 안전사고 생겼을거야!!'


맥스가 외쳤다.


"이 화염방사기는 실제로 불은 안 나가죠?"


슈바이거가 외쳤다.


"20미터까지 나간다네!"


"뭐라구요!!"


"이 테마파크 미쳤어!!"


"화염방사기 시연은 안전수칙을 지켜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네! 하지만 왠지 지금 상황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군!"


루카 일행은 공포에 찬 눈으로 화염방사기를 바라보았다.


'아..아무래도 상황보고 이 테마파크부터 탈출해서 군부대로 가는 것이 좋겠어!'


좀비가 된 아나스타샤의 남동생은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맥스가 중얼거렸다.


"저 녀석 왠지 팔목 색이 변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나스타샤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동생, 블라디미르를 바라보았다.


"아..아니야..그럴 리가.."


하지만 루카의 눈에도 블라디미르의 팔목 색깔은 약간 푸르스름하게 변해있었다. 맥스가 외쳤다.


"혹시 좀비화되면 피부 점점 썩는거 아냐?"


아나스타샤는 동생의 상태 때문에 우울해보였다. 루카 또한 아나스타샤가 걱정되었고, 분위기를 띄워줄 말을 했다.


"그래도 우리 정도면 상황이 그렇게 나쁜건 아냐! 2차 세계대전 독소전을 생각해보라고! 그 때는 너무 추워서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다고 들었어!"


맥스가 표정을 찡그렸다.


"으으..."


하지만 루카의 말은 아나스타샤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루카는 근처에 있는 한스 파이퍼의 포스터를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한스 파이퍼, 당신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루카는 한스 파이퍼를 볼 때마다 자괴감이 들었다.


'이 자는 수 많은 부하들을 이끌었지만 지금 나는 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윽고 밤이 되었다. 아나스타샤와 맥스가 같이 야간 정찰을 가기 시작했다. 맥스는 기념품점에서 야광 나침반을 꺼내들고는 자신의 손목에 시계처럼 착용했다. 아나스타샤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불빛은 조심해야 해! 좀비가 몰려올 수 있단 말야!"


맥스가 옷깃으로 나침반을 가리고는 말했다.


"이렇게하면 거의 안 보이니까 괜찮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9.04 12:32
    No. 1

    역시 좀비 외전 오랜만에 보니까. 더 재미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9.04 12:37
    No. 2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부준비하면서 더 연재하겠습니다!후원도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9.04 12:34
    No. 3

    근데 만약에 좀비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도 퍼진다면 독일보다는 더 잘 막아내겠죠? (정은경 청장님도 있고 방역시스템과 시민의식이 우리나라가 제일 많이 발전된것 같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9.04 12:38
    No. 4

    좀비바이러스는 한국이 더 잘막을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전세계로퍼질거같은데 다른 나라상황도 글에 묘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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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5 +4 21.09.04 343 3 11쪽
405 외전)2차 세계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3 +7 21.09.03 375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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