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보니까 한스가 대공황 전과 후로 확실히 나눠졌네요. 그나마 가족, 아버지와의 어느정도의 화해, 기술자가 되면서 한스가 인간성을 찾았지만 대공황으로 기술자 직을 잃어서 생긴 좌절과 사생아 논란으로 가족간의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생긴 스테판에 대한 분노, 아직 남아있던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과 동시에 그외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싹다 터져버리니까. 한스가 저렇게 되었고요.
그래도 다행히 아직 오토와 카를, 에밀라, 엠마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고 요제프가 먼저 완전히 변했으니까. 한스가 다시 인간성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또 공산 봉기를 통해 군에 복직해 기갑사단장으로 복직, 먼저 오토와 카를, 에밀라와 완전한 화해를 하면서 나중에는 딸이 생기면서 엠마와 요제프, 스테판와의 완전한 화해도 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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