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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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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09.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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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3쪽

전간기 한스의 삶 8 학살극

DUMMY

드득 드드득 드드득


맥주홀 밖에서 들리는 그 딱콩 소리 같은 기관총 소리는 몇 발씩 규칙적으로 끊어서 차분하게 발사되고 있었다. 그리고 밖에서는 엄청난 비명소리가 들렸다.


"아아악!!"


"총격이다!!"


"총 쏘고 있어!!"


"빨리 가!!"


"아악!!!"


"살려줘!!"


한스가 외쳤다.


"그 쪽으로 가지 마!! 가지 마!!"


이제 사람들은 맥주홀 후문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양 손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리고는 엉거주춤하게 허리를 숙인 자세로 후문으로 달려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맥주홀 바닥에서 버벅거리며 기어가는 사람, 패닉 상태에 빠져서 벌벌 떨며 엎드려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들은 서로 밟고 밟히고 난리가 아니었다.


"도와줘!!"


"나 맞았어!!"


"아악!!"


어떤 맥주홀 여종업원은 엎드린 상태로 머리를 길게 앞으로 늘어뜨려서 얼굴이 안 보이는 상태였다.


"헉...허억...헉..."


후문 쪽에서는 기관총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한스가 뚱뚱한 기업가를 부축하며 외쳤다.


"후문으로!! 후문으로 나가시오!! 자세 낮추고 신속하게 나가시오!! 빨리!! 고개 숙이고 나가!!"


어떤 사람은 병신같이 어떻게 하냐고 한스를 멀뚱멀뚱 보고 있었다. 한스가 외쳤다.


"멈추지 말고 나가!!!"


옆에 있던 남자가 한스에게 외쳤다.


"전 에른스트 윙거입니다! 일단 이 사람을 눕혀야 할 것 같습니다!!"


한스는 뚱뚱한 기업가를 바닥에 눕히고는 옆에 있던 코제트라는 이름의 여종업원에게 외쳤다.


"혹시 발 받칠만한거 있습니까?"


여종업원은 재빨리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갖다주었고, 그 뚱뚱한 기업가는 그 위에 발을 올리며 신음소리를 냈다.


"으...으..."


그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완전히 패닉상태였다.


"저 맞았습니까? 저 맞았습니까?"


한스를 돕던 에른스트 윙거라는 남자가 그 기업가를 진정시켰다.


"별거 아닙니다! 일단 상처를 보겠습니다!"


한스는 주머니칼로 그 뚱뚱한 기업가의 피 묻은 셔츠를 찢어보았다. 참호에서 구를 때 질리게 맡았던 피 냄새가 코를 찔렀다.


"다행입니다! 복부 쪽에는 총알을 맞지 않았습니다!"


복부 쪽에 총알을 맞으면 잘못 이송하다가 더 큰 부상이 생겨서 사망까지 갈 수 있었다. 그 기업가는 오른쪽 팔을 들어올리고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중얼거렸다.


"왼쪽 팔에 안 느껴져...왼쪽 팔에.."


한스는 그 뚱뚱한 기업가의 왼쪽 팔에 총알을 맞은 것을 발견했다. 한스가 여종업원에게 외쳤다.


"지혈할만한 것 좀 갖다주시오! 물도 필요합니다! 팔에 한 발 맞았습니다!"


그 말에 조금 정신을 차리려던 뚱뚱한 기업가는 완전 정신이 나갔다.


"오! 내가 맞았어! 오!!"


그 여종업원은 뚱뚱한 기업가의 입에 물을 흘려넣어주었다. 정문 쪽에서는 그 딱콩소리 같은 기관총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리고 있었다.


드드득 드드득 드드득 드득


잠시 장전하느라 멈추는가 했더니 다시 들리고 있었다.


드득 드득 드득 드득


에른스트 윙거라는 남자가 외쳤다.


"후문 쪽에서는 기관총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빨리 사람들을 후문으로 모두 피신시켜야 합니다!"


그 기업가가 중얼거렸다.


"나도 데려가시오...나도..."


한스가 외쳤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한스는 에른스트 윙거와 함께 맥주홀에 엎드려서 패닉이 된 사람들에게 외쳤다.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한스는 똥오줌을 바지 정장에 완전히 지려버린 그 사람을 부축해주고는 후문을 가리키며 외쳤다.


"저 쪽으로 자세를 낮추고 달려가십시오!!"


그 말에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던 사람은 양 손으로 머리를 가리고는 허리를 숙이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어...흐어어..."


총에 맞지는 않았지만 아까 전에 난리로 부상당한 사람이 보였다. 한스가 그 쪽으로 달려가려는 순간, 정문 외부에서 찢어지는 듯한 고함소리가 들렸다.


"꺄악!! 안돼!!"


"누가 도와줘!!"


"할머니!! 빨리 오세요!!"


여종업원이 한스에게 같이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결국 한스는 그 여종업원, 코제트와 함께 권총을 들고는 엄폐한 상태로 정문으로 나간 다음, 엄폐한 상태로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으로 머리를 빼꼼 내밀었다.


'아...안돼...'


기관총 총알이 쏟아지는 대로변에는 휠체어를 탄 팡틴이라는 이름의 할머니가 허둥지둥한 표정으로 열심히 건너가고 있었다. 대로변은 여기저기 시체와 총 맞은 사람들이 쓰러져 아비규환을 이루고 있었다.


'경찰차는 언제 오는 거야!!'


여종업원이 한스에게 외쳤다.


"어..어떻게 해야 해요! 빨리 도와줘야 해요!!"


지금 기관총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기관총이 고장났을 가능성도 있고 총알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었다. 장전 중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한스는 나갈 수 없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시절이었다면 잽싸게 나가서 할머니의 휠체어를 재빨리 골목 쪽으로 밀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한스의 머리 속에는 에밀라와 오토, 카를이 떠올랐다. 사랑과 책임감은 전쟁 영웅을 겁쟁이로 만들었다. 여종업원이 울음 섞인 목소리로 외쳤다.


"빨리 도와야 해요!!"


여종업원은 전쟁 영웅이라고 들었던 한스 파이퍼의 얼굴에 서린 두려움을 보고는 아연실색했다. 한스 파이퍼, 이 자는 절대로 할머니를 구하러 가지 않을 것 이었다.


"나라도 구할 거야!!"


그 여종업원은 계단을 올라가서 달려갔다. 한스가 외쳤다.


"돌아와!! 안돼!!!"


여종업원이 할머니의 휠체어를 향해 달려가는 순간, 다시 딱콩 소리가 들렸다.


드르륵 드륵


한스는 그 소리가 들리자 자신도 모르게 계단에서 얼굴을 쳐박고 엎드렸다.


'으...으아아...'


기관총 소리는 고고도에서 들리고 있었다. 아마 건물 고층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아래를 향해 난사하고 있던 것 이다. 이렇게 설치하면 야포를 갖고 오거나 전차, 장갑차 정도는 와야 할 것 이다. 지금 한스가 엎드려 있는 계단은 지하실에 있는 맥주홀 정문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었고, 여기서는 총알을 맞을 위험이 없었다. 하지만 한스는 네 발 짐승처럼 그 계단을 따라 기어갔다.


'흐아...흐아아...'


여종업원, 코제트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꺄악!! 도와주세요!!"


드드득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팡틴의 가슴에 총알이 박히며 휠체어에 앉은 이 노파는 몸은 이리저리 용수철처럼 튀어올랐다. 휠체어에서 탭댄스를 추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찢어지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성난 고함 소리에도 불구하고 한스는 벌벌 떨며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는 정문으로 들어갔다.



맥주홀에 있던 사람들은 부상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후문으로 빠져나간 상태였다. 한 부상자는 구토를 하고 있었다.


"우웩!!"


한스가 헤치웠던 공산주의자 유스틴은 얼굴과 목에 피가 범벅이 된 상태로 피 웅덩이 속에서 쓰러져 있었다. 목을 베였는지 이미 죽은 것 같았다. 한스가 아킬러스건을 끊어두었던 공산주의자 다비트의 얼굴은 으깨져있었고 옆에는 피묻은 맥주병 파편이 사방에 깔려 있었다


한스의 손과 옷도 피투성이였다. 한스는 멍하니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또 사람을 죽였어...'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비명 소리, 신음 소리, 우는 소리가 들렸다.


"이 사람 출혈이 안 멈춰!!"


아까 전에 한스가 에른스트 윙거와 함께 부축해주었던 뚱뚱한 기업가는 마비되었던 팔에 뒤늦게 고통이 느껴지는지 찢어지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이고!!! 아악!!! 흐악!!!"


에른스트 윙거는 걸을 수 있지만 패닉 상태에 빠진 사람들에게 후문으로 가라고 외치고 있다가 아직도 정신이 나가 있는 한스를 보고는 외쳤다.


"사람들을 후문 쪽으로 내보내주시오!!"


밖에서는 여전히 기관총 소리가 들렸다. 한스는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엎드려있는 사람에게 외쳤다.


"이..일어날 수 있습니까!!"


한스가 그 사람을 부축하고는 외쳤다.


"자세를 낮추고 후문으로 나가시오!!"


그 사람이 정문으로 달려가자 한스가 재빨리 막으며 외쳤다.


"저 쪽입니다! 저 쪽으로 나가십시오!!"


어떤 사람은 한쪽 다리에 권총을 맞고 울부짖고 있었다.


"내 다리!! 내 다리!!"


한스가 에른스트 윙거에게 외쳤다.


"도와주십시오!!"


콧수염이 있는 한 남자는 누운 상태로 미친듯이 팔을 허우적대고 있었다. 에른스트 윙거는 뒤에서 콧수염 남자의 양팔을 잡고는 진정시켜주었다.


"괜찮습니다! 심호흡을 하십시오! 이제 곧 의사가 옵니다! 지혈해드리겠습니다!"


한스는 셔츠를 찢어서 콧수염 남자의 다리를 묶고는 지혈해주었다.


'들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 때 누군가가 후문을 들어와서 외쳤다.


"구급차가 왔습니다!!"


구급차가 맥주홀 후문쪽으로 온 것 이었다. 의료진들이 맥주홀로 들어가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었지만 그 빌어먹을 기관총 소리는 여전히 들렸다.


드득 드득


한스는 이 지옥의 맥주홀 후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저 기관총은 고층에 설치되어 있다...장갑차나 전차가 아니면 섣불리 당할 수도 있다.'


한스가 경찰에게 외쳤다.


"기관총은 고층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우 숙련된 사수입니다! 장갑차나 전차로 접근하지 않으면 더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외쳤다.


"지금 장갑차도 오고 있습니다!"


신참내기 경찰들은 권총을 들고는 기관총 소리가 들리는 건물 쪽으로 접근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다. 양손으로 자신의 권총을 꽉 쥐고 있는 한 신참 경찰은 바지에 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아아...'


'권총으로 기관총을 어떻게 상대하라는 거야!!'


의료진이 외쳤다.


"총상을 입은 사람들을 빨리 구출해야 합니다!"


지금 기관총이 거치된 건물 옆에 큰 대로변에서 총격을 당하고 부상당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이들을 구출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이 분통을 터트렸다.


"이러다가 저 사람들 다 죽습니다!!"


경찰이 외쳤다.


"장갑차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라고 상부에서 명령이 떨어졌다!!"


한스는 주변을 살펴보았다.


'왜 돌격대는 전혀 안 보이는거지?'


경찰, 의료진, 그 외 기자까지도 보였지만 돌격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저쪽에서서 한 트럭이 정차하더니 돌격대가 우르르 내렸다.


"무슨 일 입니까!"


한스가 돌격대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조만간 장갑차가 올 것 입니다!"


한스는 자신의 시계를 보면서 피가 마르는 느낌이 들었다.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한스가 경찰에게 물었다.


"장갑차가 길을 잘못 든거 아닙니까?"


"아, 푸틸로프 가포드라 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 것 입니다."


푸틸로프 가포드 장갑차는 러시아가 개발했던 장갑차고, 노획해서 국내 치안 유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참고로 이 장갑차의 최대 속도는 18km/h였다. 한스는 분노를 참으며 물었다.


"푸틸로프 가포드보다 빠른 장갑차량은 없습니까?"


그 경찰이 짜증을 내며 한스에게 외쳤다.


"경찰이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가시오!!"


다른 신참 경찰들은 권총을 든 채로 눈알만 굴리며 혹시 장갑차가 오기 전에 먼저 진입하라는 명령을 들을까봐 벌벌 떨고 있었다. 잠망경을 이용해서 대로변 상황을 주시하던 경찰이 와서 외쳤다.


"노파와 여자까지 당했습니다. 출혈이 심해서 이미 죽은 것 같습니다."


한스의 나치 뱃지와 스와스티카 완장은 피로 물들어있었고, 셔츠도 찢겨져 있었다. 한스는 멍하니 터덜터덜 길을 걸어갔다. 한 의료진이 물었다.


"이보시오!! 괜찮습니까!!"


"내가 다친게 아니오."


한스는 그렇게 앞으로 걸어갔다.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계속해서 건물 사이에서 메아리쳤다.


"살려줘!!"


"쏘지마!!"


순간 다시 콩알 튀기는 소리가 들렸다.


드드득 드득


에른스트 윙거가 중얼거렸다.


"전쟁 끝나면 이 꼴은 안 볼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한 40대 남자가 말했다.


"인간은 원래 죽이는걸 좋아해. 자국인을 죽이느니 차라리 생면부지의 외국인을 죽이는게 낫지...그래서 전쟁을 하는걸세."


한스는 걸어가면서 생각했다.


'이 곳엔 나치당 주요 인물도 없었는데 왜 하필 이 곳을 공격한거지?'


한스는 지갑을 꺼냈다.


'택시 타고 집으로 돌아가자.'


사람들이 한스의 몰골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꺄아악!!"


"이봐!! 자네 괜찮나!!"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다 무슨 소용...'


멀리서는 여전히 빌어먹을 딱콩 소리가 들렸다.


드득 드드득


그리고 기관총 소리가 30초간 멈추었다. 불안한 표정으로 건물 내부에서 유리창 너머로 바깥 상황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외쳤다.


"이제 끝났나?"


"아니야! 놈은 장전 중일거야!"


"내가 기관총 사수였는데 기관총이 고장났을거야!"


그 때, 기관총 소리가 들리던 건물 3층에서 권총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


타앙!


터덜터덜 걸어가던 한스는 저 멀리서 느려터진 푸틸로프 가포드 장갑차가 이제서야 오는 것을 발견했다. 푸틸로프 가포드 장갑차는 시속 16km로 오고 있었고, 옆에 있던 경찰이 사람들에게 물었다.


"어느 건물입니까!!"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한스의 입에서 웃음이 나왔다.


"흐흐...으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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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1부 마지막 화 한스의 일기장 +23 21.09.25 506 11 14쪽
429 전간기 한스의 삶 다포탑전차 +5 21.09.24 388 7 11쪽
428 전간기 한스의 삶 못 말리는 공산 봉기 진압 대소동 +15 21.09.23 410 9 11쪽
427 전간기 한스의 삶 20 카를의 분노 +11 21.09.22 407 11 12쪽
426 전간기 한스의 삶 19 공산 봉기 진압 2 +11 21.09.21 379 11 11쪽
425 전간기 한스의 삶 18 공산 봉기 진압 +11 21.09.20 401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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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전간기 한스의 삶 10 군수 탄약성 장관을 꿈꾸다 +46 21.09.14 462 13 11쪽
416 전간기 한스의 삶 9 +11 21.09.13 426 12 14쪽
» 전간기 한스의 삶 8 학살극 +11 21.09.12 433 11 13쪽
414 전간기 한스의 삶 7 맥주홀 폭동 +15 21.09.11 408 14 11쪽
413 전간기 한스의 삶 6 맥주홀 폭동에 휘말리다 +15 21.09.10 411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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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전간기 한스의 삶 3 일자리를 잃은 한스 +8 21.09.07 461 13 12쪽
409 전간기 한스의 삶 2 대공황 +15 21.09.06 477 8 12쪽
408 전간기 한스 파이퍼의 삶 +13 21.09.05 517 11 12쪽
407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6 +4 21.09.04 317 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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