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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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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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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9.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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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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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외전)2차 세계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3

DUMMY

한병태 바로 옆에서 자는 히로는 엄청나게 덤벙대는 녀석이었다. 침대보를 제대로 개지 않거나, 양말을 흘리다가 선배들한테 걸려서 계속 얻어맞아도 히로의 덜렁거리는 성격은 고쳐지지 않았고, 아무리 후들겨 맞아도 두 시간 뒤면 밝아지는 녀석이었다.


병태는 히로, 하루토와 주로 같이 밥을 먹었고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오늘 오후 수류탄을 던지는 훈련에서는 히로와 같은 조가 되고 싶지 않았다. 하루토가 외쳤다.


"몇 년 전에 수류탄 투척 훈련 하다가 죽은 선배 있대!"


"진짜냐?"


"그래! 누가 실수로 핀을 뽑고 바닥에 떨어트렸는데, 그 선배가 몸을 날려서 동기들을 구한거지! 수류탄이 쾅! 터지고 나서 사방으로 내장이랑 살가죽들이 날라갔대!"


"히이익!!!"


하루토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말했다.


"그 이후로 훈련 때는 화력이 약한 훈련용 수류탄을 쓰는거야!"


병태가 물었다.


"화력 약한 수류탄이면 잘못 던져도 안 죽으려나?"


"안 죽지! 근데 팔다리는 날라간대!"


히로가 하루토에게 말했다.


"넌 잘 던지겠다. 야구했잖아."


"야구랑 수류탄 던지는건 다르지."


그렇게 말하며 히로는 물을 먹다가 물통에 물을 모조리 쏟아버렸다.


"으익!! 혼나겠다!!"


히로는 잽싸게 대걸레를 갖고 오다가 바닥에 미끄러졌다.


쿠당탕!


"으으..."


병태는 이 모습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제발 저 녀석이랑은 같은 조 안되라...제발...'


하지만 어김없이 히로는 하루토, 병태와 함께 같은 조가 되었고, 같은 곳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게 되었다. 병태는 태연한척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었지만 속으로는 벌벌떨며 미친듯이 기도했다.


'제발 오늘 살아돌아가게 해주세요...제발...'


평소에는 후드려패면서 가르치던 교관이 오늘 훈련에서는 무척이나 친절했다. 교관은 독일의 막대형 수류탄과 비슷하게 생긴 98식 파쇄 수류탄 모형을 던지는 시범을 하며 자세를 보여주었다.


"자! 이렇게! 하나! 둘!"


다음에 교관은 바로 엎드리고는 양팔로 머리를 감쌌다. 병태가 속으로 생각했다.


'엄폐물이 없으면 파편이 날라올 수도 있는건가...'


교관은 누워서 던지기, 엎드려서 던지기, 기타 자세들을 보여주고 신입생들한테 연습을 시켰다. 일단은 전혀 폭발하지 않는 수류탄 모형으로 자세 연습을 하기로 했다. 병태는 아까 교관이 했던 동작을 그대로 따라했다.


'오른발로 지면 걷어차고, 회전하고, 투척, 그대로 엎드리고...'


그 때, 히로는 폭발하지 않는 수류탄 모형의 격발 끈을 잡아당기고는 던지려는 자세를 취하려다, 그만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억!"


교관이 이 광경을 보았다.


"저...저 자식!!"


교관이 병태, 히로, 하루토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병태가 생각했다.


'제발 저 녀석은 훈련 빼라 제발!!!'


교관이 병태와 하루토, 특히 병태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자네, 그 이야기를 아는가?"


'무..무슨 말이지?'


교관이 비장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어느 전투에서 신병이 실수로 핀이 뽑힌 수류탄을 근처에 떨어트렸다. 수류탄이 터지기 직전, 한 용감한 상병은 몸을 날려서 부하들의 목숨을 지켰다. 이런 용감한 기상으로 대일본제국을 위해 희생하면, 훗날 야스쿠니 신사에 &%^$#"


병태는 식은 땀을 흘리며 교관의 헛소리를 들었다.


'왜 그 이야기를 나한테!!!'


그렇게 공포에 수류탄 투척 훈련이 시작되었다.


"입장!!"


그리고 병태, 히로, 하루토는 앞에 보이는 커다란 연못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궁! 쿠광!! 콰광!!


연못에서 세 개의 물줄기가 분수처럼 높이 솟아 올랐다. 병태는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하루토가 말했다.


"여..연습용이 이 정도면 진짜 수류탄은!!"


그 다음은 기관총 훈련이었다.


"탄약통은 여기다 놓는다!"


"목표물 예의 주시!! 5발에서 7발씩 끊어서 쏜다!!"


병태는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기관총을 사격했다.


드드득


번쩍이는 예광탄이 날라가는 것이 보였고, 교관이 외쳤다.


"좀 내려!!"


드드득 드드득 드드득


뿌연 연기가 났고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가 귀를 때렸다.


'아아악!!!'


후덜덜한 훈련을 마치고 병태는 기숙사로 돌아왔다.


'전투 나가게 되면 그런 무기 갖고 싸우는 건가?'


재수없게 수류탄 파편을 맞거나 총 한 발이라도 맞으면 얼마나 참혹한 꼴이 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차라리 한 번에 뒤지면 낫겠지...반병신되어서 집에 돌아가면...'


병태는 장남인 자신이 더 이상 일할 수도 없는 몸이 되어 집에 돌아간다면 가족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하고는 몸서리쳤다.


'어차피 전공을 세울만한 곳은 전부 일본인들을 보낼 거야! 난 조선인이니까 그냥 조선에 배치할 것이 분명해! 눈에 띄지 말아야겠다!'


병태는 일부러 시험에서도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오사카 사다오는 신입생 기수에서 이미 전술에 뛰어난 에이스들을 몇 명 찍어두고 있었다.


'이 기수에서 쓸만한 녀석들은...야마시로 켄타, 한병태...'


병태가 히로, 하루토와 같이 점심을 적던 어느 날, 하루토가 어딘가를 가리키며 속삭였다.


"저 녀석 누군지 알지?"


군사학교에는 배경이 어마어마한 녀석들이 많았다. 히로와 하루토 둘 다 부유한 집안이기는 하지만 그에 비하면 평범했다. 병태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나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지..'


"오늘도 실전 훈련이네! 힘내자고!"


이번 실전 훈련 또한 홍팀, 백팀으로 나뉘었지만 이번에는 홍팀의 인원이 무척이나 적었고, 더군다나 홍팀은 전차를 이용할 수 없었다. 사다오가 외쳤다.


"전투 계획은 적과 마주친 이후에는 아무 쓸모가 없어지기도 한다. 실전에서는 전차가 기동 불가 되는 일이 매우 흔하다!! 아군의 전차가 기동 불가 되어 적 전차들에게 포위당했을 때 대처법에 대해 훈련한다!! 각자 창의적으로 방법을 생각해보도록!"


그렇게 병태, 히로, 하루토는 작전 회의를 시작했다. 히로가 외쳤다.


"그럼 뒤진거지 이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하냐!!"


병태가 속으로 생각했다.


'도망 못 갈 상황이면 항복하는게 좋겠지..물론 이번 훈련에서 그렇게 했다간...'


만약 이번 모의 훈련에서 그렇게 했다간 전 기수한테 겁쟁이라고 찍히고 선배들한테도 얻어터질 것이 분명했다. 다른 조 녀석들은 전차를 향해 달려가다가 검은색 잉크가 담긴 포탄을 맞고는 장렬하게 쓰러졌다. 켄타가 속한 조는 한 놈이 전차의 시선을 끄는 동안 좌측으로 우회하다가 전원 잉크를 맞고는 쓰러졌다. 신입생들은 전원 잉크 투성이가 되었다.


'저 녀석들도 뒤지겠지...'


'이런 상황이 오면 훈련이 무슨 의미가 있어?'


하지만 켄타는 유심히 병태의 조를 바라보았다.


'한병태...'


한편 병태는 자신의 작전을 히로와 하루토에게 말했다. 하루토가 외쳤다.


"그...그건!!"


히로가 말했다.


"그건 안된다!!"


병태가 말했다.


"일단 시도해보자고! 여태까지 어떤 조도 생존하지 못했으니까!"


적 전차가 오기 전까지는 15분 정도가 남았고, 병태, 하루토, 히로는 야전삽으로 미친듯이 참호를 팠다. 구경하던 한 선배가 외쳤다.


"저 얼간이!!!"


"그렇게 파봤자 얼마나 팔 것 같냐!!"


"개인호 파는데 몇 시간 걸리는 줄은 아냐?"


15분 뒤, 널빤지로 만들어진 전차 모형 속에 있는 신입생들이 천천히 인근을 수색했다.


"측후면 경계해!"


"아마 수풀 속에 숨었을 거야!!"


그 때, 전차 모형 속에서 포수 역할을 맡은 신입생이 외쳤다.


"2시 방향!!"


2시 방향에는 땅바닥 속에서 철모가 빼꼼 솟아있었다.


"땅 파고 숨었나봐!!"


"2시 방향으로 발사해!!"


찌익!!


포수 역할 신입생이 검은 잉크를 발사했지만 철모가 워낙 낮게 땅 위로 솟아 있었기 때문에 잉크는 맞지 않았다.


"앞으로 전진해!! 그냥 뭉개버리자!!"


당연히 실제로 뭉개는 것은 아니었지만, 신입생들은 그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 때, 철모 옆에서 흰색 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항복인가봐!!"


"항복은 무슨!! 비겁한 자식들!!"


"계속 전진!! 저런 비겁한 녀석들은 뭉개버려야 한다!!"


전차는 계속해서 병태 일행이 파둔 개인호 쪽으로 접근했다. 전차장 역할의 신입생은 아예 해치를 열고는 위로 머리를 내밀었다.


"어?"


개인호는 고작 30센치 정도 파여진 상태였고, 철모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흰색 천은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이..이건?'


흰색 천은 위에 가느다란 실에 매달려 있었다. 전차장 역할의 신입생이 고개를 올리는 순간, 나무 위에서 폭발력이 없는 모형 수류탄이 전차로 던져졌다.


터엉!


나무 위에서 병태가 모형 수류탄을 전차 위에 던진 것 이었다. 전차장 역할의 타이세이가 분노해서 외쳤다.


"비겁하다!! 항복한 것처럼 속이고 이런 짓을 꾸미다니!!"


나무 위에서 병태가 내려왔다.


"한 쪽만 전차로 싸우는 것은 안 비겁하냐?"


타이세이가 외쳤다.


"네 놈은 전사로서의 자존심도 없냐? 이런 비겁한 방법을 전술이라고 생각했냐!!"


병태가 말했다.


"하지만 실전에서 이런 비급한 방법이 아니면 뒤지는데 어쩌겠냐! 난 죽고 싶지 않다!"


타이세이가 시뻘건 얼굴로 병태에게 다가와서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망할 조센징..."


병태도 타이세이의 말에 분노했다.


"뭐라고?"


그 때 사다오가 걸어왔고 타이세이는 물러났다. 사다오가 상황을 보고받고는 말했다.


"아주 훌륭하네. 전차 부대가 이런 숲을 기동할때는 측후면, 적이 파둔 개인호, 풀숲 뿐만 아니라 나무 위도 면밀히 관찰해야 하네.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었다가 나무 위에 엄폐하고 있는 저격수한테 당하는 일도 흔하지. 전투에서는 모든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비전투 중에도 많은 손실이 발생하지. 그렇기에 전투 중에는 자신의 직감을 따르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사다오는 병태의 조를 보며 말했다.


"자네들이 유일하게 이번 상황에서 생존했군."


타이세이는 분노한 눈으로 병태를 바라보았다.


'저 조센징 자식...'


그 날 저녁을 먹으며 히로가 중얼거렸다.


"실제 전투하면 어떤 느낌일까?"


하루토가 말했다.


"나는 빨리 전투해보고 싶네! 사나이로 태어난 이상, 전공을 세워서 조국에 봉사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있는 일 아니겠나!"


병태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새끼들은 전투하다간 뒤질 수도 있다는 걸 생각을 못하나?'


하루토가 물었다.


"병태, 자네도 물론 그렇겠지? 나도 자네처럼 전술에 능했으면 좋겠네!"


"아..물론! 나도 그렇네!"


한편 기숙사에서는 이번 병태의 전술에 대해서 뒷담을 까이고 있었다. 타이세이가 중얼거렸다.


"난 그 조센징 자식이 마음에 안 들어...그런 비겁한 술수를 쓰다니.."


전술책을 읽던 켄타가 중얼거렸다.


"아니야. 그 조선인 자식이 쓴 전술은 나름 이유가 있었어."


"항복한 것처럼 가장하고 유인한 것이 비겁하지 않단 말이냐?"


"전쟁터에선 더 비겁한 방법도 써야겠지. 이 책을 보게나."


켄타는 번역된 한스 파이퍼의 저서를 보여주었다. 타이세이가 중얼거렸다.


"그 독일놈 따위..."


켄타가 말했다.


"자존심 지키다가 부하들까지 몰살당하는 것과, 최선을 다해서 부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 어느 것이 대일본제국의 장교의 의무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가? 장교란 자리는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일세."


그렇게 병태는 의도치않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 군사학교에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생략하고, 병태는 두 번째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가게 되었다. 병태는 점점 성적도 오르기 시작했고 나름 군사학교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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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9.03 23:39
    No. 1

    조만간 좀비 외전 다시 연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9.03 23:40
    No. 2

    감사합니다. 작가님 좀비외전도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보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9.03 23:41
    No. 3

    헉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는 좀비 외전 연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9.03 23:41
    No. 4

    그리고 좀비 외전 결말은 루카가 좋은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9.03 23:41
    No. 5

    물론입니다! 좀비 외전 결말에서는 루카가 좋은 짝을 만나게 되는 것으로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9.03 23:44
    No. 6

    또 엠마와 아나스타샤가 루카랑 이어지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좀비 사태에 인구가 많이 줄어들거고 특히 정부가 대처를 잘하든 못하든 남자수가 더 많이 줄어들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9.03 23:46
    No. 7

    일단 아나스타샤와의 로맨스를 약간 구상해보았습니다! 엠마하고도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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